마스터마인드
이성민 지음 / 스윙테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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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마인드'는 제5회 추미스 '우수상'수상 작품입니다.

'추미스'수상 작품들은 믿고 읽는지라..

구매를 했는데, 의외로 읽는데는 오래 걸렸는데요..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빠서리...ㅠㅠ

그런데 일단 시작을 하니..

넘 잼나서 금방 읽어버렸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추미스'..

소설의 시작은 한 '부자(父子)'가 '지하철 테러'에 휘말리는 장면입니다.

'아버지'는 죽기직전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는데요.

한편 주인공 '박수진'경감은 '프로파일러'인데요..

'아울렛'에서 테러해서 수많은 사람들죽인 '테러범'을 취조하는 가운데..

'테러범'이 그녀의 눈앞에서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죽어가던 '테러범'은 그녀에게 한마디 하는데요...

'다시 보자고'

혼란에 빠진 '수진', 그때 '남편'에게 문자가 옵니다.

'사랑해'라고..

5년후....잘나가던 '박수진'경감은..

현재 '마트'에서 '시식담당자'로 '갑질고객'하고 싸우다가

'점장'에게 불려가 욕 먹는 처지인데요..

사춘기 딸 '해연'과 티격태격되며..집으로 돌아가는중..

누군가가 그녀를 '미행'합니다.

그들의 정체는 '국정원'요원이였는데요.

'수진'이 눈가리개하고..향한곳은

외딴 곳에 있는 한 '연구소'

'소장'은 그곳에 갇혀있는 악독한 테러범인 '마스터'를 보여줍니다.

'마스터'는 평범한 사람을 조종하는 악독한 '연쇄살인마'이고..

'수진'의 '남편'과 '아들'을 죽인 '테러범'이라고 말하지만.

'수진'은 그들의 말을 믿지 않는데요..

그런데 '마스터'는 '수진'과의 일을 모두 말하고..

마지막으로 '또 보자고'했지?라고 말합니다.

그 '대화'는 '수진'과 '테러범'밖에 모르는 내용이였는데요.

완벽한 '보안'으로 갖춰진 '연구소'

그곳에 온 '수진', 그렇지만 '완벽'이라는게 없는법..

'마스터'가 탈출하게 되는데요.

악독한 '테러범'인 '마스터'

그것도 자기 손은 안대고, 온갖 사악한 일을 벌이는데요.

'누구나 다 죽어'....

그럼 네가 죽지 그래? 싶은데 말입니다.

'타노스'도 그렇지만, 자기는 큰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는 딱 빠지는 '내로남불'빌런들이 많습니다.

시종일관, 넘 잼나서, 재미있게 읽었던 '마스터 마인드'였는데요..

그런데 마지막 결말이 애매해서..

'후속편'을 노린건지....싶기도 하고...그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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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5분 열차에서의 고백
리사 엉거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시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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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름다운 거짓말'로 만났었던 작가

'리사 엉거'의 신작 '7시 45분 열차에서의 고백'이 출간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이 궁금했었던 이유는..

'제시카 알바'주연으로 '넷플릭스'드라마로 나온다고 해서 읽고 싶었는데요.

이야기는 '셀레나'라는 여인의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항상 퇴근때 타는 5시 기차를 고객때문에 놓치고..

기차시간이 두시간 이나 남아서, 조용하게 '업무'를 처리하려 '회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녀는...자신이 '집'에 숨겨놓은 CCTV로...

남편 '그레이엄'과 보모인 '제네바'의 관계장면을 보게 됩니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그레이엄'은 벌써 세번째 바람을 피는중..

남들은 모두 아름답고 능력있는 그녀가 왜 저런 '루저'랑 사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런 그녀는 '그레이엄'보다 그녀가 유독 마음에 들어했었던 '제네바'에게 더 '실망'을..

드디어 기차에 탄 '셀레나'

그녀의 옆에 낯선 '여인'이 앉는데요..

그리고 '앤'이라는 여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녀는 현재 상사인 '휴'와 바람을 피는중..

'휴'는 '이혼'하겟다며, 그녀와 떠나자고 하지만..

'앤'은 고민하는 가운데..

기차에 탄 '앤'은...옆자리 여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앤'은 옆자리 여인에게 자신을 '마사'라고 소개하는 가운데..

옆자리 여인 역시, '앤'에게 자신의 '남편'의 '불륜'을 이야기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옆자리 여인은 바로 '셀레나'

'셀레나'는 '마사'라는 여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만

곧 안 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립니다.

그리고 집에 오자말자 '그레이엄'을 내쫓는 '셀레나'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데요..

'제네바'가 '실종'되고..

남편 '그레이엄'이 유력한 '용의자가'가 됩니다.

그리고 '셀레나'가 몰랐었던 '그레이엄'의 숨겨진 '얼굴'이 점점 드러나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문자'가 옵니다.

'마사'라는 여인, 나 기억하냐고??

'7시 45분 열차에서의 고백'은

'셀레나'와 '앤' 그리고 '펄'이라는 '소녀'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이 됩니다.

그 가운데..이야기는 하나로 뭉치며..

놀라운 '반전'을 던져주는데요..

'가독성'도 좋고 '결말'도 좋아 넘 잼나게 읽었는데요..

'제시카 알바'가 '셀레나'로 나올지? '앤'으로 나올지 궁금한..

'영화'보다 '드라마'로 만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넘 잼나게 읽은 책인지라, 드라마로도 얼른 나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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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도미노
온다 리쿠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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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온다 리쿠'입니다..


'일본소설' 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읽었던 작가였는데..요즘은 좀 뜸하다 싶었는데요..

그런데 서점에 가니, 신간이 나온 ㅋㅋㅋ 반가운 마음에 구매를 했습니다.

'도쿄역'은 가본적이 없지만, '도쿄'사람들도 헷갈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고, 복잡하고,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타지의 사람들이 가면 정말 헤멜듯 싶습니다.

'도미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책 시작부분에 등장인물 소개에만 28명이 나오는데요..

이들이 '도쿄역'을 배경으로 풀어나가는 '패닉 코미디'

마감 전까지 계약서를 전달해야되는 '간토생명'직원들

'오디션'에서 만난 두 소녀..

'도쿄'에 첫 상경하였다가 길을 잃어버린 할아버지

배신한 연인에게 복수를 다짐한 한 여자

회장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미스터리 동호회'

신작 홍보차 일본에 방문한 미국 영화감독과 정체불명 반려동물등.

이들 각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각자의 '사연'들이 거대한 '도쿄역'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얽혀가는 가운데...

테러 조직 '얼룩끈'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도쿄'를 날려버리려고 하고..

그리고 이들을 쫓는 '전직 열혈형사'까지..

'폭탄'이 든 '봉투

'쿠키'가 든 '봉투'

'계약서'가 든 '봉투'까지...

'도미노'시리즈는 '온다 리쿠'표 '패닉 코미디'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아슬아슬한 '도미노'가 ..어떻게 될지..

무척 유쾌하면서 잼나게 읽었습니다.

그럼 후속편인 '도미노 IN 상하이'도 얼른 읽어봐야겠습니다.

기대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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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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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서점에 갔다가 잼나보여서 구매한 책입니다.

작가 이름이 한국이름이라, 당연히 한국 작가라 생각했는데..

캐나다에서 자라셨고, 캐나다에서 활동중이시라고 하네요..

그녀의 작품들은 캐나다에서는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듯...합니다.

1426년 조선..(세종 8년)

한 젊은 여인이 '제주도'로 향하는 배를 탑니다.

그녀의 이름인 '민환'

조선 최고의 수사관이라 불리던 '민제우'종사관의 첫째딸인데요.

'민제우'종사관은 '제주도'의 숲속에서

13명의 소녀가 사라진 사건을 수사하다가 실종되었고

'민환'은 '복선'이라는 의문의 여인에게,

아버지의 '일지'를 받게 됩니다.

이에 '고모'와 '기대장'의 반대에도..

도망치듯 '제주도'로 오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인 '민매월'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과 달리 '신병'이 있어, '제주도'에 머물던 그녀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언니'에게 그닥 '감정'이 좋진 않은데요.

그런지라, '언니'의 '수사'에도 비협조적인..

'제주도'의 총책임자인 '홍목사'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고

13명의 소녀들도 사라진게, '육지'로 도망쳤다고 말하는데요.

그렇지만 '민환'이 도착하자 말자

'현옥'이라는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녀가 어딘가에 묶여 '감금'되었던 '흔적'을 발견합니다.

'홍목사'나 '문촌장'은 '현옥'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아

자살했다고 몰아가지만..

'민환'은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아는데요..

거기다가 자신의 어린시절 여동생 '민매월'과 겪었던

공녀였던 '서현'의 죽음이

이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는 '민환'

그런 그녀에게 '위험'이 조금씩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현재 '제주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제주도'는 '죄수'들의 '유배지'였으며

가장 척박한 곳이였는데요..

그곳에서 열세명의 소녀들이 사라지고..

사건을 수사하던 '민제우'종사관 마져 사라진후..

아버지의 '일지'를 가지고 '제주도'로 온 소녀 '민환'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책'들을 보고 자란지라..

'댕기머리탐정'이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아버지와 열세명의 소녀들의 실종

그리고 '서현'과 '현옥'이라는 여인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요..

참 가독성 대박입니다..

작가님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현재도 아니고 '조선초기'를 배경으로 이렇게 잘 쓰시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러나는 '진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속의 '비극'들과 관련 되어 있는지라.ㅠㅠ

실제로도 저런일이 많았다고 하니 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사라진 소녀들의 숲'입니다.

'결말'도 좋았고

마지막에 '왕'이 제대로 정리한단 말에..정말일까? 하다가

검색해보니 '왕'이 '세종'이라 안심한 ㅋㅋㅋ

그리고 이후 '민환'의 스토리도 궁금하던데요.

어떤 '삶'을 선택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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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어웨이
장세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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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어웨이'는 모르는 작가에, 아무 정보가 없는 책이였지만..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잼나보여서 구매한 책인데요.

이런 스타일의 '미스터리'를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주인공 '재영'은 폭력남친인 '현욱'을 우발적으로 죽이고..

도망치듯이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데요.

늘 경계하던 그녀 앞에..

'아기'를 안은 한 젊은 여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 여자는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고

버림받은 그녀가 살길이 막막하자..

한번도 가본적 없는 '시댁'을 찾아 '주영'시로 가는중이였는다는데요

서로 '친근감'을 느끼는 두사람..

'재영'은 '화장실'에 다녀오고..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자리로 돌아와보니 ,,,그 젊은 여자가..

'아기'와 '쪽지'를 둔채 사라진..

자기 대신 '아기'를 '시댁'에 보내달라는 것인데요..

어쩔수 없이 '아기'를 데리고 '주소지'로 간 그녀..

그런데 그 '아기'의 집은 어마어마한 부자였고..

처음 보는 '저택'에 도착한 '재영'이..

'아기'가 이 집의 '손자'라고 밝히자...

사람들은 당연히...그녀를 '아기'의 '엄마'라고 착각합니다..

어느새 '아기'의 엄마가 되어

싹싹한 '시동생'에겐 '형수님'이라 불리던 '재영'은..

안그래도 갈곳 없던 차에..

이 곳에서 '맏며느리'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순간 엄청난 '사실'을 알아버리게 되는데요..

이 '집'의 정체...

그리고 자신이 엄청난 '함정'에 빠졌음을..

점점 '수렁'에 빠져가는 그녀..

그녀는 앞으로 어찌 될지..

소설은 전반부는 '재영'

후반부는 '효진'이라는 여인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어찌보면 둘다 안타까운 여인들인데요..

'피해자'이지만, '가해자'가 되어버린 그녀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녀를 '응원'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처음 만나는 작가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반전'에 '반전'을 낳는 '스토리'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고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잼나게 읽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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