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의인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2
에드거 월리스 지음, 전행선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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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의인 서평

 

 

이 책은 네 명의 의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미스터리, 추리 분야의 책으로 영미소설이다. 이 책의 작가는 에드거 윌리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인 킹콩의 원작자라고 한다. 이 책은 영국추리작가협회 ‘100대 추리소설 선정작이고, TV시리즈물로 제작 방송된 화제의 소설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고, 기대되었던 책이다.

이 책의 네 명의 의인들은 의인이라는 말 그대로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의인들은 총 네 명으로 그들은 외국인 본국 소환(정치범죄) 법안이 국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외무부 장관인 필립 레이먼 경에게 살해 위협을 하게 되고 그리고 그 후의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르게 그들은 정의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지만 그들 역시도 범죄를 저지르는 방법으로서 정의를 구현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정말 옳은 것인지 고민이 되는 사람들이었다.

 

 

(12P)

이들의 대화에서 나오는 단어 정의’, 정의를 위해서 살인을 한다는 이들의 이야기로서 이 책의 범행이 시작된다.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이들의 범행을 추리해보고 싶어진다.

 

 

(111P)

사실 네 명의 의인이라고 했지만 이들이 정말 의인인지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정말 정직하게도 자신이 이야기한 것들은 꼭 지킨다는 이들의 행동이 앞으로 이들이 계획한 범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이 네 명의 의인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경찰들도 쉽게 이들의 범행을 막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말이 점점 더 궁금해졌다. 네 명이 모두 처음부터 등장하고 있어서 독자는 이 책의 의인들을 알고 있지만 이 책의 경찰들, 시민들은 모르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기도 했다.

이 책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범죄자 중 최고의 악당이라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네 명의 의인인 이들이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조금의 반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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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 쇼룸 편 - 트렌드는 좇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패션 MD 시리즈 3
김정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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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3 서평

-SHOWROOM (쇼룸 편)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만드는 쇼룸 비즈니스의 모든 것 

 

 

이 책은 패션 MD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마지막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은 패션 MD와 관련한 작가 김정아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우선 앞의 시리즈였던 바잉 편과 브랜드 편에서는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 쇼룸 편에서는 어디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편집숍 바이어들이 반드시 들르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쇼룸 톱 10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패션 MD들의 바이블로 불리기도 했다는 책인데 읽으면서 왜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패션MD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패션 MD를 꿈꾸지 않더라도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8p)

리카드로그라시의 패션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패션 철학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쇼룸마다 각각 다른 패션 철학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쇼룸 10가지는 모두 처음 접하는 쇼룸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들이 더 새롭게 다가왔는데 우선 그 쇼룸에 대해서 우선 설립 연도와 설명, 주소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쇼룸의 설립 스토리를 통해서 쇼룸과 설립자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 쇼룸의 패션 철학과 함께 브랜드 큐레이팅 기준이 제시되어있었다. 그리고 각각 쇼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5가지가 소개되어있다. 이렇게 다양한 쇼룸에 대한 소개로서 처음에는 낯설었던 쇼룸들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은 사진들이 많고, 글들의 구성이 예쁘게 되어있어서 더 좋았다.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 MD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쇼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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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愛
강아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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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사랑후애) 서평

 

 

이 책은 로맨스소설로 사랑후애, 사랑 후에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달이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하늘 표지가 예뻐서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했던 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우선 여자주인공인 남도희, 그리고 남자주인공인 지연호, 서브남주인 민태하가 등장한다. 그리고 도희의 쌍둥이 남도경, 도희의 동생 도진, 도희의 부모님, 연호의 어머니 진서옥, 도경의 친구 영빈, 도희의 친구들 등등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각각 인물의 이야기들을 많이 보게 되어서 이들에 대해서 생각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어렸을 때 도희와 좋아하는 사이였던 태하가 도희를 7년간 떠나게 되고, 그 사이에 상처를 받은 도희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7년 뒤인 현재 우연히 만나게 된 연호와 사귀게 되었지만 다시 돌아온 태하가 이 둘의 사이를 흔들게 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 책의 앞 프롤로그의 부분을 보았을 때 남주는 태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남주가 연호였다는 것이 반전처럼 느껴졌던 책이다. 어렸을 때의 상처가 오래갔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바뀌게 된 도희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었다. 세월이 지나면 사랑의 상처는 아물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96p)

 

 

 

(128p)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들의 이야기는 다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전개가 된다. 주인공 둘의 만남에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태하와 정윤의 이야기, 도경과 미영의 이야기도 생각보다 비중이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책이다.

발랄한 성격이었지만 차가운 성격으로 변하게 된 다재다능 도희와 친절하고 다정했던 연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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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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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서평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영화 플립이 떠오른다. 이 책은 영화 플립의 원작 소설로 영화 플립은 개봉한지 7년 만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이 되었던 영화이다. 브라이스와 줄리아나의 첫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영화로 개봉이 되었을 때 플립을 보았는데 왜 꾸준히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었던 영화였다. 그래서 원작 소설인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영화만큼의 재미가 있을지 궁금했었다.

이 책은 영미소설이고, 로맨스 장르의 책이다. 브라이스 로스키라는 남자 주인공과 줄리아나 베이커라는 여자 주인공의 첫만남은 브라이스에게는 최악의 하루, 줄리아나에게는 기쁜 하루였다. 브라이스는 처음 줄리를 보고 처음부터 싫었다. 골치 아픈 아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줄리는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브라이스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착각을 한다. 이 둘의 이야기만 보아도 이 둘의 이야기들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 같았다.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는지 그 사이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읽고 난 후에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나는 아빠에게 브라이스의 눈동자와 머리카락과 붉어지는 뺨에 대해 말해 주었지만 제대로 설명하진 못한 거 같았다. 이야기를 끝마치자 아빠가 고개를 저으며 부드럽지만 굵직한 목소리로 전체 풍경을 봐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59p)

이 책을 읽어보면 전체 풍경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외적인 것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것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다.

 

울지 않고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자 그 속에서 나무 이상의 것이 보였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주변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 (77p)

플라타너스 나무 사건으로 브라이스와 줄리의 생각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사건으로 줄리는 변화하게 된다.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줄리의 이야기 이후로 조금씩 이들에게 변화가 보였다.

이 책의 전개를 보면 브라이스가 먼저 이야기하고, 줄리가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그 상황에 대한 줄리의 이야기와 브라이스의 이야기, 생각을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이 둘이 정말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둘의 티격태격하는 장면들, 서로 하는 생각들이 귀엽기도 했고, 가끔은 슬퍼지기도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소설을 보고 난 후에도 이 책은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리의 성숙하지만 아직 어린 모습들이, 브라이스의 어리석지만 마음 따뜻함이 그리고 이들의 첫사랑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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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의 꽃 1
최정원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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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의 꽃 1 서평

-저승사자와 명랑소녀가 펼치는 유쾌상쾌통쾌 조선 연애 활극

 

 

이 책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주 장르는 로맨스인 책이다. 브릿G에서 연재되었던 묵호의 꽃이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으로 이 책은 묵호의 꽃 1권이다. 이 책의 배경은 조선으로 호란이 일어나고 3년 후를 배경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이다. 그렇기에 역사적인 배경으로 깔려있는 내용들에는 호란에 관한 이야기, 전반적인 사회의 계급과 같은 분위기 정도의 이야기들이 있었다. 조선에 대해서 간단하게 어느 정도만 알고 있어도 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이 책의 주요 이야기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로맨스이다. 이 로맨스와 함께 전개되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병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호란이 있고 난 후에 삿된 망령들을 쫓아다녀 저승사자라고 불리우는 남주인공인 서민훈, 그리고 동물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인 이솔, 그리고 이솔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오라버니 이현이 등장한다. 사람들에게 저승사자로 알려져 있는 민훈을 우연히 만나게 된 이솔은 그 후로도 계속 민훈과 엮이게 된다. 민훈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이솔이 도움을 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이 사건이 조선이라는 나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대한 음모이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이 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선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되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거의 비밀이었던 정보들이 갈수록 공개되면서 이 음모에 대해서 그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13p)

저승사자를 마주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저승사자를 마주하게 된 이솔의 모습이다.

 

 

(206p)

이제는 자신이 스스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하는 이솔.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어지는 단서들로 앞으로의 이야기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보았었는데 이 책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음모를 해결해나가는 단조로운 이야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여러 반전들이 등장했고, 그 중에 하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어서 놀랐다. 1권에서 등장한 반전으로 2권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졌다.

조선의 저승사자라는 설정의 남주인공,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이기에 이 책의 캐릭터들의 소개에서부터 매력적인 이야기였던 이들의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조선 연애 활극을 만날 수 있었던 묵호의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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