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24
김유철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4 서평

-결코 우연이 아니다. 비극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이 책은 한국소설로 사회파 미스터리, 추리 분야의 소설이다. 책의 띠지에 나와 있는 내용처럼 현장실습을 나갔던 한 마이스터고 학생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죽음을 둘러싸고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책이었다. 결코 우연이 아니며 비극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는 그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일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라고 해서 더 전개가 박진감 있게 다가온 것 같다.

책의 이야기는 처음 변호사가 사건을 맡게 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사건을 맡고 변호를 위해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점점 해나의 죽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데 그 과정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책이다

.

그래서 처음에는 재석이라는 인물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초점이 점점 본 사건인 해나에게로 가게 되었던 책이다.

 

 

 

(11p)

 

 

 

(24p)

그리고 실제 사건의 내용을 가져와서일까 책의 내용들과 이 사건과 연결되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현실적이게 다가왔고, 실제로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렇게 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지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현장실습생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를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로서 발생하는 결과가 좌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로 연결이 되면서 점점 큰 사건이 되어갔던 해나의 자살이라는 사건이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이러한 사건이 있었기에 앞으로는 이러한 사건이 없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소개가 딱 맞았던 24’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 JM북스
마쿠라기 미루타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서평

-나쓰메 소세키의 사랑의 언어로 가슴을 울리는 밤하늘의 기적

 

 

이 책은 일본소설로 라이트 노벨이다. 밤하늘이 들어간 제목에 표지가 예뻐서 더 궁금해졌던 책이기도 했다. 밤하늘이라는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건 대부분 좋은 것 같다. 어두운 하늘과 가끔 빛나는 별, 그리고 함께 있는 빛들. 이렇게 어두움과 함께 있는 빛들이 밤하늘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도 밤을 좋아한다. 그런데 주인공 앞에 나타난 인물 사쿠라는 밤을 무서워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밤마다 야광 애드벌룬을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요코모리가 우연히 보게 된 메시지의 주인 사쿠라와 알게 되면서 겪은 이야기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은 책의 설정이 좋았다는 점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애드벌룬이라는 설정이었다. 이 애드벌룬은 밤하늘에 벌룬을 하나 띄우는데 그 풍선에 광고나 sns에 올라오는 글들이 같이 보여지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밤하늘을 올려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룬이 올라오면 뭔가 폭죽 같은 그리고 달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상상해보았다. 벌룬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자기의 이야기와 같은 일상적인 내용들이었는데 나의 이야기를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12p)

 

 

(66p)

 

 

(68p)

이 책은 라이트 노벨의 특징들이 잘 드러나는 책이었던 것 같다. 처음 등장했던 애드벌룬 같은 것들의 신선함이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라이트 노벨의 특성상 등장하는 설정들이 책의 결말을 만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달이 참 예쁘네요라는 말로 전하는 그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잔잔하게 밤하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로맨스, 라이트노벨 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읽는 터키사 처음 읽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읽는 터키사 서평

-히타이트,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이슬람 역사를 모두 품은 나라, 터키

 

 

이 책은 세계사 분야의 책이다. 그리고 처음 읽는 세계사시리즈의 책으로 터키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가 개정판으로 출간되면서 새로운 표지가 되었다고 한다. 깔끔하게 그 나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표지였다.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는 미국, 중국, 터키, 인도, 일본 이렇게 5가지의 나라를 선정해서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시리즈였는데 이 중에서 터키의 존재가 의아했다. 다른 나라들은 선정이 된 각각의 이유를 떠올릴 수 있었지만 터키는 떠올리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던 책 처음 읽는 터키사였다.

터키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그렇게 친숙한 나라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터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터키가 세계사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어떤 느낌의 이야기였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21p)

 

 

(61p)

책에서는 히타이트에서 시작된 역사에서부터 현태까지의 터키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하는 터키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멀게 느껴졌던 터키의 역사를 쉽게 배워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인만큼 세부적이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역사를 알아가는 느낌이었고, 중간에 독백과 같은 부분이 나오면서 좀 더 쉽게 페이지를 넘겨갈 수 있었다.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설명들이나 사진들이 많아서 더 좋았다. 그리고 중간에 등장하는 용어들의 경우에는 책의 전개가 끝나는 뒤의 부분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처음 읽어볼 때 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세계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거나 터키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처음 읽는 터키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면생활자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2
조규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면생활자 서평

-‘당신은 지금 얼굴이 마음에 드나요?’

 

 

이 책은 청소년 소설로 외모와 신분을 바꿔주는 특별한 가면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가면이라는 설정으로 얼굴과 함께 신분을 바꾸는 내용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판타지 같기도 하고, 현실의 이야기 같기도 한 이야기라서 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외모를 바꾸고 싶다거나 신분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더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는 내용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진진이라는 아이가 우연히 가면을 써볼 수 있도록 하는 베타테스터로 선정이 되면서 자신의 외모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원으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가면을 쓴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이곳에는 비밀이 있었는데 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안티마스키드와 한 소년이 베타테스터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까지 등장해 이 두 가지의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면서 가면이라는 것이 좋은 것일지, 그리고 가면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보게 되었다.

 

 

(37p)

 

 

(38p)

 

 

(123p)

이 책에서 가면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이유는 가면이 신분을 나타내는 장치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가면을 쓴 사람들은 베타테스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유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들의 사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 중 더 부유하지 못한 이들은 기숙사라는 곳에서 모여 살고 있고 그 후에는 국가를 위해서 일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그렇게 하위층에 해당하고 있기에 가면에 대한 동경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책의 내용들은 가면을 쓰고 나서의 흥미로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가면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책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던 책이다. 그래서 이 내용들이 다 흥미롭게 다가와서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쉬웠던 점은 책이 조금 짧게 느껴졌던 점과 책의 마무리가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뭔가 더 길게 스토리가 이어졌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좋았던 책 가면생활자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
위즈덤하우스 편집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365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 (365 ALICE DAILY CALENDAR) 서평

-1365일 생일이 아닌 날도 즐겁고 행복하게! 앨리스처럼

 

 

이 책은 365일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가득한 달력이다. 달력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매 달의 날짜가 적혀있는 그런 달력이 떠올랐는데 이 책처럼 365일의 각각의 날들이 적혀있는 달력은 처음이라서 더 신기하기도 했고, 매일 매일 달력을 넘길 수 있어서 좋았다.

 

 

디즈니의 캐릭터 중 한 명인 앨리스이기에 더 매력적인 데일리 캘린더이다. 앨리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좋았던 캘린더였다. 그리고 어디에 두어도 예쁜 캘린더라는 점도 좋았다.

365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는 보았을 때 그림이나 사진이 한 페이지의 5/6 정도이다. 그리고 그 아래 왼쪽에는 매일 매일 다양한 명사들의 명언이 적혀있고, 오른쪽에는 날짜가 적혀있다. 이 책의 신기한 점은 일단 매년 매 달마다 다르게 달력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매번 요일이 달라져서 새로운 달력이 필요해졌는데 이 달력은 새로 달력을 살 필요 없이 매일 달라지는 날짜에만 맞추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이라는 점이었다. 이런 매력이 365일 달력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단점은 장점과는 반대로 전체적인 날짜의 계획들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데일리 캘린더와 monthly 캘린더를 각각 두고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11)

수록되어있는 그림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에 나오는 사진들이기도 하고, 가끔은 앨리스의 그림이 들어있기도 하다. 아무튼 365일의 각각의 날들에 전혀 다른 앨리스의 그림들이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계속 볼 수 있는 캘린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록되어 있는글은 글마다 다른 느낌의 명언들이었다. 유명한 인물들의 유명한 말들이기에 매일 읽어나가다보면 더 아는 것이 많아질 것 같기도 하다. 1365일 생일이 아닌 날도 즐겁고 행복하게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달력으로 매일의 힐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핑크색의 표지에서도 느껴지듯 사랑스러운 앨리스를 만날 수 있을 ‘365 앨리스 데일리 캘린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