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스튜던트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생존코드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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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스튜던트 / 김용섭 / 퍼블리온

 

 

 

 

 

 

​불확실한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생존코드
팬데믹이 위기다? 김용섭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팬데믹이 종식되고 코로나19라는 장막이 걷힌 후 드러날 세상, 그것이 '진짜 위기'라고 말한다. 업무가 자동화되고 일자리가 사라질 미래. 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경제의 판도가 바뀌는 진정한 팬데믹 시대에 살아남아야 할 우리가 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위기에 적응하며 어떻게 진화해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책. 만나본다.

 

김용섭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 <한겨레신문> 등 다수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고 각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트렌드 관련 고정 코너를 맡아 방송했다. "언컨택트", "펭수의 시대", "라이프 트렌드 2020: 느슨한 연대 Weak Ties>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프로페셔널스튜던트 #김용섭 #퍼블리온 #트렌드 #미래예측 #인공지능 #아웃소싱 #앨빈토플러 #자기관리 #생존처방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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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 영화와 요리가 만드는 연결의 순간들
이은선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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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에세이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정이 든다는 건 무서운 일이다.

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은 사람들은

순식간에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일상을 갑자기 정리하고 어디론가 떠날 기회가 생겼다면, 아니 그걸 실행해 옮겼다면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있을까? 늘 아침이 다 지나도록 뒹굴거리는 걸 꿈꾸는 내게 요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입에 들어가 허기만 면해주면 되는 것, 때로는 배가 부르도록 채워지기만 하면 되는 것, 그것이 내겐 요리요 음식이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요리란, 추억이고 행복이고 삶의 목표이고 어느 순간과 순간의 연결일 수 있겠다.

 

영화전문지 취재 기자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 영화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선 저자는 자신을, 영화와 대중을, 영화인과 관객을, 때론 영화와 세상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질문하고 기록하며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단다. 특히 그녀는 수많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리에 관심을 기울여 에세이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에서 영화와 요리가 만나는 연결의 순간들을 그려낸다. 영화 자체가 그 시간을 함께했던 이들과의 추억일 수도 있고, 영화 속 요리가 두고두고 이야기 나눌 소재요 주제가 되기도 한다.
함께 영화를 보고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것만큼이나 소중하게도, 요리를 함께 하든 혹은 함께 먹든 그 시간을 함께하고 추억을 쌓으니, 이렇게 저렇게 함께했던 사람들은 모두 소중한 의미가 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 예상 못했던 변수로 언택트라는 단어가 활개를 치면서 아끼는 사람들과 모여 즐거움을 공유하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사라져버렸다. 긍정은 멀리 달아났고, 냉소는 가까이에 있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저자는 영화 속 음식을 떠올린다. 한 해 동안 잔뜩 위축되어 냉소를 택했던 저자는 이 영화 속 음식으로 조금이나마 녹아내린다. 물리적인 제약이 인간에게 반드시 절망만 뜻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누군가가 나를 멈춰 세울 때까지

마음을 다해 지속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인생이 단맛이 필요한 순간들,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운 순간들을 맞이했거나 피로가 몸과 마음을 지배하려 할 때 '단 음식'이라는 즉각적인 처방전을 내려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요리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리즈가 편하게 살겠다고 선언하며 먹는 피자,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음식이자 어쩌면 만만한 소울 푸드인 떡볶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등장하는 섹슈얼한 역사를 가진 티라미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속에서 사랑의 홍역을 앓기 전과 앓고 난 뒤의 파스타 볼로네제, 그리고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대 유행을 불러일으킨 <봄날은 간다> 속 요리 등을 지나 언젠가 저자가 차리고 싶은 식탁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등장하는 요리들과 그 요리들이 가지는 의미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의 식탁 앞에 모여 앉든 혼자 앉든 요리를 두고 체온을 나누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는 이야기를 풀어낸 이은선의 에세이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책 속 정성껏 차려낸 음식과 영화의 멋진 조합을 통해 지난 추억도 떠올려보고 앞으로의 추억도 만들어보는 시간 되길^^

 

출판사 지원도서를 직접 읽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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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우종영 지음 / 메이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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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우종영의 삶의 지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평생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는,

그러나 결코 불평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나무.

 

나도 어렸을 적 나무 밑에 타임캡슐을 묻어둔 게 있다. 어렸을 적이라고 하니 좀 이상한 기분도 들지만 지금은 드문 여고 시절, 국어선생님과 함께였다. 고향을 멀리 떠나 살고 있기도 하고 바삐 사느라 그 시절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나무 의사 우종영 저자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다 문득 기억이 떠올랐다. 혹시 그때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친구들은 잘 지낼까? 선생님은 건강히 잘 계실까? 갑작스레 추억에도 젖어든다. 이제 다들 연락이 끊겼으니 그 타임캡슐은 어쩌면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채 여전히 나무 밑에서 잠을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종영 저자는 삶을 살아가며 스물이 되고 서른을 지나 마흔을 넘기며 계속 나이를 먹어가면서 때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쉼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는 쉼표들, 지금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갈 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지 숨 한번 돌리며 생각해 보는 여유, 이것을 오리나무에서 떠올린다. 전국 어디든 5리마다 한 그루씩은 볼 수 있었다는 오리나무. 하도 궁금해 이미지를 찾아보았지만 정말 평범해서 오리나무라고 옆에서 말해줘도 눈만 깜빡거릴 것 같다. 마흔쯤 되어 보이는 사람들에게 꼭 오리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저자에게 나도 이 책을 통해 오리나무 이야기를 듣고 잠깐 쉼표 한 번 찍어볼까 싶은 생각을 한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썩어서 천년, 다 합쳐서 삼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에 얽힌 일화, <닥터 지바고>에서 자연스레 연상되는 자작나무에 얽힌 전설과 연애 편지,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5월에 가장 화려한 흰색으로 피는 조팝나무의 생명력, 딱 지금 꽃을 피우기 시작할 목련 등등 수많은 나무들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왜 내 입술에 웃음이 물리는지^^ 아주 꼬맹이때 아빠랑 둘이서 선산에 전나무를 심으러 갔던 일에까지 기억이 미친다. 한 그루만 심어봤지 대량으로 심어본 적이 없었기에 30센티미터 간격으로 무턱대고 심었던 전나무. 나중에 보러 가니 서로 얽혀 자라 중간 중간 두 개씩 뽑아주었던 추억에 젖어 아버지께 전화도 드렸다.

 

 

 

 

 

이 책을 접하는 많은 독자가 무심히 지나치던 창 밖의 나무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마음의 문을 열기를 바란다는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이 예쁘게 다가온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 배웠다'는 우종영 저자.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가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나보았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직접 읽고 남기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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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안대근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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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선택은 내 몫이다. 나는 이 사각형 사이에서 늘, 진짜를 바라보고 싶다.


가수 이상은의 노래를 한때 입에 달고 살았더랬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지나온 젊은 날을 돌아보자니 신입 시절 그 어색함을 뭉개려 괜히 여유로운 척했던 기억에 배시시 웃음이 난다.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언젠가는 멋지게 성공하리. 언젠가는 자연스러워지리. 언젠가는 언젠가는...! 그리고 지금 그 언젠가는 여전히 훗날의 언젠가는이 되고 있지만 예전 그때의 '언젠가는'은 혹시 지금쯤이 아닐까 싶다. 안대근 저자의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에서 지나가는 목요일처럼, 다가오는 주말처럼 말이다.

 

 


혼돈 속에서 후회가 가장 적은 선택을 하게 해 줄 사람은 나다. 나를 책임질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은 왜 꼭 더 이상 누군가의 뒤에 숨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알게 되는 걸까.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속에서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을 위해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요일이 좋아지게 하는 저자의 일상 사용법을 살짝 맛본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화요일로 일을 미룰 수 있는 월요일, 잡념이나 이래저래 옛생각을 떠올리는 불안한 화요일, 어쩌다 발을 늘어놓았는데 고민마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주5일의 한가운데 수요일, 사실은 일주일 중 가장 지쳐 있는 날이지만 내가 나를 알아주는 시간이라고 멋지게 포장해도 좋은 목요일, 좀 더 행복한 날을 찾다가 좀 덜 행복한 날에 더 애틋해져버린 금요일까지, 와우! 사회적 일주일은 사실 엄청난 속도감으로 지나가버리는구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옥상의 햇빛처럼 공짜로 주어지는 듯한 하루치 하루치의 행복. 그것들을 모아 잘 설거지를 마치고 나면 내일의 행복이 오리라는 묘한 기대를 안고 지내는 우리네 삶. 나는 지금 인생의 어느 요일쯤에 와 있는가, 잠깐 헤아려본다.


오랜 고민을 거친 타협은 실패가 아니라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진실되게 깨닫고 싶다는 저자 안대근의 감성 에세이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그의 삶이나 나의 삶이나 얼만큼 와 있는지는 달라도, 언젠가는 다가올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건 같으니 공감 한번 날려본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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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볼가강의 영혼 클래식 클라우드 27
정준호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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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정준호 / 아르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볼가강의 영혼, 변방의 위대한 별 차이콥스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거장 차이콥스키를 클래식클라우드로 만나러 간다.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 저자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등 유명한 곡보다 <체레비츠키>, <오를레앙의 처녀> 등 숨은 걸작에 좀 더 주목해 우리를 안내한다. 몹시 예민하면서도 가족과 친구에게 다정다감했던 한 러시아 사내, 가장 러시아적이면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차이콥스키의 유년시절부터 지상의 마지막 거처까지. 함께 떠나보자.

 

정준호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영국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음악 칼럼니스트와 음악 관련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이젠하임 가는 길", "스트라빈스키" 등이 있고, 공저로 "행복한 클라시쿠스",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반" 등이 있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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