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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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옥,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1

 

 

 

 

 

 

먼저 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양은 동생인 양평대군에게 역란을 뒤집어씌워 해하고 스스로 영의정이 되어 권력을 잡았다. 계유정난이었다. 그는 "대해불양일수라, 내게 오는 사람은 이제부터 다 내 편이다"라고 호기롭게 외친다. 성삼문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었던 수양은 집현적 학사에 승지인 삼문의 딸 효옥을 자신의 둘째 아들 황의 배필로 거론하였다. 효옥은 눈동자가 맑고 반듯한 이마엔 생동하는 봄기운이 가득하니 빛으로 모든 복을 끌어당기는 얼굴상이었다. 그러나 수양의 술사 기백은 충절의 여식 효옥에게서 참혹한 풍파를 예감했고 그 풍상을 이기고도 남을 만큼 심지가 곧은 아이임에 혼자 진저리를 쳤다.

수양은 참 묘한 인간이다. 남에게는 가혹하나 자기 가족 한정 애틋한 정을 지니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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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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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허우잉 / 다섯수레

 

 

 

 

 

 

 

고 법정스님은 이 책에 대해 "이런 소설을 읽고 있으면 사는 일이 새삼스레 향기로워지려고 한다"고 하셨다죠.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다이허우잉(戴厚英)은 1938년 중국 안후이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상하이의 화둥사범대학 중문학부를 나와 1960년부터 상하이 작가 협회 문학연구소에 배속, 문학 활동을 시작한 다이허우잉은 일찍부터 ‘작은 박격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열혈 공산당원이었다는데요. 그런데도 1966년 문화 혁명과 함께 혁명 대열의 전사로 참가했다가 당시 '검은 시인'으로 비판받던 시인 웬졔와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반혁명분자로 몰려 고난을 겪었다고 해요. 그의 마지막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고향 은사의 손자에게 살해되었다고 하거든요. "시인의 죽음", "하늘의 발자국 소리", "추락", "허공의 네 거리"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한 다이허우잉, 저는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요.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그 격동의 한가운데서 13명의 등장인물이 써 내려가는 인간적 갈등과 진실한 사랑 이야기 "사람아 아, 사람아!". 저자의 감정선을 만나보겠습니다.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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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2 세트 - 전2권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 / 페이퍼로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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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결정판(전2권) / 존 톨랜드 / 페이퍼로드

 

 

 

 

 


10여 년의 취재로 담아낸 히틀러의 생생한 초상!


히틀러! 저에겐 콧수염으로 이미지 메이킹된 역사 속 인물입니다. 전범이죠. 세계대전 당시 선동과 광기와 통제의 상징이었던 독재자 히틀러는 어떻게 독일 국민의 지지를 얻었을까요? 심지어 당시 미국인이나 일부 유대인조차 그를 지지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였을지 궁금합니다.
히틀러의 비서와 부하 장군, 장관, 친구, 측근, 친족과 가족, 심지어는 청년 시절의 하숙집 주인까지 200명 이상의 인터뷰와 미공개 일기, 서한, 공식 문서 등 방대한 자료를 사용하여 10여 년의 기간 동안 써내려간 존 톨랜드의 걸작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세트』. 1971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권위 있는 저술가 존 톨랜드의 역사서는 주관과 판단을 배제한 채 오직 방대한 인터뷰와 사료에 근거한 내용으로 쉽게 읽히는 몰입감과 함께 역사 논픽션의 모범으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서포터즈, 리포터즈로 선정되어 먼저 읽으신 분들이 이건 소설 같다, 술술 넘어간다고 한 책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세트. 읽어보겠습니다.

 

 

리딩투데이 리포터즈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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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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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 민음사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한 복제 인간의 운명!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소설
1990년대 후반, 인간 복제가 가능한 세상. 이미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 인간을 키워 내는 수용소만도 한둘이 아니다.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기숙학교 ‘헤일셤’ 또한 이런 곳 중 하나이다. ‘헤일셤’에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캐시와 루스, 토미는 복제 인간이지만 이성과 감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사고한다. 이들은 자신의 모체가 되는 ‘근원자’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장기 기증자의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한편 자신의 생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기를 소망하는데...

 

 

리딩투데이 리포터즈 지원도서, 영부인 선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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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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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옥 / 전군표 / 난다

 

 

 

 

 

 


흥미로운 소설을 발견했습니다. 계유정난, 사육신, 성삼문, 노비...

수양대군이 형 문종의 아들, 즉 단종을 몰아내고 기어이 임금 자리를 차지하는 계유정난을 일으킵니다. 수양에 맞서 세종대왕의 고명을 받들고자 죽음마저 불사했던 만고충신들 사육사가 있었고요. 그들이 목숨을 바침으로써 노비로 끌려간 가솔들도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성삼문의 딸 효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저 생육신과 사육신이 있었더라, 까지만 알았더랬지 그 가솔들이 어찌 되었는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요. 양반집 규수에서 한순간 노비가 된 효옥의 곡절을 첫 소설로 내민 전군표 작가의 필력도 궁금하네요. 아이이나 아이만은 아닌 아이였던 효옥의 분투기,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효옥을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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