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박희영 지음 / 스칼렛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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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하리(MATA HARI)

 

 


사랑을 바라고 원했지만 결코 구걸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시트르엥 최고의 댄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유명 인사.
누군가는 독사 같은 여인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마녀라고 하지만
그저 사랑을 원하는 가엾은 여인이었을 뿐인 마타 하리.
그녀를 사랑하고 지키고 싶었던, 남자로 기억되고 싶었던 아르망.
자기 외에는 누구도 그녀를 갖지 못하게 하려 했던 독기 어린 라두.

 

 

 

 

 

박희영
취미에 골몰하는 직장인.
뮤지컬 <마타 하리>를 기반으로 재해석하여 소설화하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출간을 앞둔 작품이 몇 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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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화가의 진실
방주 지음 / 별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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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화가의 진실

 

 

 

 

 

 

사랑에 목마르고 예술적 가치를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있었다!

 

 

 

 

 

 

 

 

28세의 미대생 강은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친척 집에 얹혀 살았지만

부모가 남겨준 적은 재산을 친척들에게서 지켜낼 정도로 강단 있고 사리 분별이 확실하다.

세상에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를 무척 신경쓰는 그녀는

그림에 멋진 색깔을 입히는 능력이나 그림을 기획하는 능력은 있으나

어떤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진품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능력이 항상 아쉬운 상태.

어느 날 클럽에서 만난 미대생 금성과 예술가 현준호는 그녀의 인생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는다.

 

 

 

 

 

 

 

고아원 출신의 가난한 미대생 금성.

은하는 그의 천재적 재능과 열정을 감지하고 호감을 느낀다.

금성 역시 그녀를 마음에 담았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현준호가 내민 값비싼 미술재료를 받고 그녀와의 인연을 스스로 포기한다.

동갑내기 그들의 인연은 초장부터 현준호의 손에 좌지우지되는데...

 

 

 

 

 

 

 

 

현준호, 미술계의 대가 현목성의 막내 아들.

빈티나게 입고 빈티지 패션이라고 말하면 정말 패셔니스타로 등극해버리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이지만

은하는 그에게 거부감을 느낀다.

그는 사람이나 사물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눈을 지녔는데,

이것은 은하가 동경해 마지않는 능력이었다.

 

 

 

 

 

 

 

 

은하와 금성이 서로 끌리는 것을 바라보는 현준호는 가만 있지 않는다.

은하에게 매력을 느기는 것도 아니지만 그는 은하를 취하고

은하는 단둘이 만난 자리에서 준호의 능력을 깨닫고는

마치 주인 따라다니는 강아지처럼 그만 졸졸 쫓아다니게 된다.

준호가 그녀에게 느끼는 감정은 단지 소유욕과 금성을 향한 질투였고,

은하가 준호의 곁을 지키는 이유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현준호의 재능에 대한 동경과 사랑이었다

준호는 은하를 마치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로 대하고

그저 잠자리 상대로만 여기는 데다 어쩌면 창녀보다 못한 존재로 치부한다.

그런 준호에게 상처받고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은하는 그를 쉽게 떠나지 못한다. 단지 그의 재능 때문에!

그러던 어느 날 은하에게 없던 능력이 발현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준호의 능력, 즉 그림과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이었다.

그와 동시에 준호는 안목을 잃어가고 선단공포증마저 사라진다.

그에게서 사라진 선단공포증은 은하에게로 전염된 듯 나타나는데,

은하는 삶에 대한 강한 욕구를 지닌 성격으로 그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을 익힌다.

준호의 재능을 고스란히 전달받은 은하는 그의 곁을 떠나

미술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는데...

 

 

 

  

 

 

 

 

우연히 재회한 금성과 은하.

금성은 현준호의 재능이 은하에게 온 것을 확신하고

자신도 중학 시절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재능을 휘두르느냐, 재능에 휘둘리느냐!"

 

 

 

 

 

 

 

 

 

판타지라고 하기엔 약간 무리가 따르지만 이 소설은 로맨스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다.

재능이 타인에게 옮겨가는 과정 등에 대한 것은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지만

은하는 그것을 우연이라고 단정짓는다.

사람들에게 어떤 재능이 없었다가 나타나기도 하고

잘하던 것을 싫어하게 되는 현상도 종종 있다는 게 그녀의 지론.

처음에는 그녀 스스로도 준호의 재능이 자신에게 옮겨온 것이라고 여겼지만

쓰레기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준호에게 재능이 사라지는 것은 어쩌면 인과응보라고 여긴다.

그리고 자신에게 준호와 똑같은 재능이 생긴 것은 우연의 소산이라고 풀이한다.

 

작업실에 틀어박힌 채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는 금성과

그를 세상으로 끌어내 화려한 사회적 명성을 얻게 만드는 은하,

그리고 자신이 가져야 하는 것을 그들이 가진 데 대해 분노하고 증오하며 망가지는 준호.

마지막에 새롭게 등장하는 제4의 인물까지.

복잡하게 엮이는 젊은이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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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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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나도 한번은 마른 몸매를 갖고 싶다!
살을 빼고 싶었던 수천 명의 삶을 바꾼 기적의 50가지 습관이 담긴 책이다.
마른 여자들의 일상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그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운동하는지를 관찰하자.
여기 제시된 50가지 습관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고 평범한 것들이다.
즉, 누구가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몸매로 거듭나보자.

 

 

 

 

 

 

키비타 데브간(Kavita Devgan)
영양학자, 체중관리 전문가.
20년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작은 습관들로 체중 감량할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맨즈 헬스>, <하퍼스 바자>, <이코노믹 타임스> 등의 건강 섹션에 칼럼을 연재 중이며
건강 분야 최고 칼럼니스트로 지면 및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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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billy Elegy : A Memoir of a Family and Culture in Crisis (Paperback) - 넷플릭스『힐빌리의 노래』 원서
J. D. Vance / HarperCollins Publisher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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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가난과 소외, 가정과 문화의 혼란이 빚은 사회 모순을 풀어내다!
힐빌리 : 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 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 하층민을 가리키는 말.
힐빌리 출신의 작가는 마약에 빠진 어머니와 수없이 바뀌는 아버지 후보자들,
그리고 다혈질에 괴팍한 성미지만 손자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가 마주한 윤리와 문화의 붕괴, 가족 해체, 미래에 대한 체념, 소외와 가난이라는 현실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한 책!

 

 

 

 

 

 

 

J.D.밴스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오하이오주 미들타운 출생.
고등학교 졸업 뒤 해병대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했고
이후 오하이오주립대학교를 거쳐 예일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내셔널리뷰>의 기고자로 활동하며, 실리콘밸리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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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손선영 지음 / 트로이목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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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순종이 남긴 조선 황실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장윤정은 1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하나를 수장고에서 보존처리하던 중
최고급 한지로 마무리한 가방 내벽과 소가죽에 징을 박은 조선 자체의 박음질,
왕실 조지서에서 만든 한지 등을 보고 가방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그녀는 '바른 역사를 위한 한국인들의 모임'을 이끄는 아버지와 양오빠와 더불어
가방을 면밀하게 감식하고 암화화된 글자를 해석해내는데...

 

 

 

 

 


손선영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2014년 예스24 선정 한국을 빛낼 26인의 작가에 선정.
네이처 컴퍼니를 통해 추리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작품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 ≪이웃집 두 남자가 수상하다≫,
≪세종특별수수대 시아이애이≫, ≪판-PLATE≫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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