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 1954~1956
토베 얀손 지음, 김민소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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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코믹 스트립 1(완전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은 무민 골짜기로 떠나는 여행!
1954년부터 1956년 4월까지 발표한 토베 얀손의 초기작 일곱 편을 엮었다.
사랑과 행복, 모험과 평화를 추구하고,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키우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는 무민.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만사태평 즐겁기 그지없는 무민을 만나보자.

 

 

 

 

 


토베 얀손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시작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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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 조선 최고 지성, 다산과 추사의 알려지지 않은 귀양살이 이야기
석한남 지음 / 시루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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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유배를 통해 성장한 두 천재 이야기

 

 

 

 


​다산 정약용.
이가환은 다산이 '귀신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천재였을 뿐 아니라
정조까지도 인정한 공식적으로 당대 최고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산 윤선도의 증손인 윤두서는 다산 어머니의 할아버지였다.
다산은 권철신(성호학파), 이가환(이익의 증손자), 이서구, 이덕무, 박제가 등과 우정을 맺었다.
다산의 둘째 형 정약전은 신유박해 때 다른 천주교 신도들과 화를 당하고
황사영 사건으로 흑산도로 유배 당한 후 ≪자산어보≫를 남기고 생을 마쳤다.
이렇듯 다산의 학통은 조선 말기 소외받은 지식인의 계보와 일치한다.
당시 비주류 지식인들 사이에서 현실을 보는 눈을 떠가고 있었다고 하겠다.
 

추사 김정희.
로열패밀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풍족하게 살았다.
순조 비 순원왕후의 오빠인 황산 김유근은 추사의 후원자였다.
19세기 시단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던 자하 신위는 추사의 20년 연상의 선배로,
추사는 그에게 시.서.화 부문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추사는 다산과는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다산의 아들 정학연, 정학유와는 교류가 있었다.

 

 

 

 

 

 

 

다산과 추사는 유배를 떠났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유배지에서의 행보는 무척 달랐다고 전해진다.

유배 시절 다산은 배움에는 귀천이나 나이의 차별이 없으며,
독서는 누구에게나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 믿었다.
다산이 유배 중 거처를 옮길 때면 제자들이 항시 따라
그의 곁에서 학문의 꽃을 피웠다.
이것은 다산이 18년 유배 기간 동안 무려 500여 권에 달하는 저술을 남기는 토대가 되었다.
유배는 다산 개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조선 인문학에는 행운이었다고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추사에게 유배는 자신의 행적와 예술을 돌아볼 중요한 계기였으나
동시에 익숙한 풍요함에서 벗어나 고난과 갈등을 겪어야 했던 시기였다.
그는 늘 반찬 투정을 해댔고 잔병치레도 많았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움 없이 살던 그에게 제주에서의 유배생활은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사의 식지 않는 비판의식과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은 그대로였다.
종종 선후배들의 작품에 날선 비판을 퍼붓는 추사였으니,
천생적으로 비판적이고 도전적인 싸움닭 기질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싶다.
유배지에서조차 계급적 신분주의와 지적 우월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추사.
그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고 국보급 유물을 낸 인물이지만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버렸다.
 

 

 

 

유배 생활에 잘 적응했느냐의 여부에 관계없이
다산과 추사에게 유배는 가문의 몰락도 아니요, 존재의 상실도 아니었다.
제자를 기르고 수많은 책을 저술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사상과 예술이 완성된 값진 시간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다산과 추사의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모습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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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경제학 - 살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수업
연합인포맥스 한컷경제팀 지음 / 다산3.0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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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경제학,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유쾌한 경제 이야기

 

 

 

 

쉽게 배우는 경제학, 전 국민 경제 문맹 제로 프로젝트로 시작하다!

 

​경제가 뭐예요?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면서 마냥 저렇게만 답할 수는 없는 노릇.
어쨌든 배워야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론과 개념 때문에 머리 아팠던 경제를 일상적 현상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경제를 대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나무늘보가 전력질주하게 된다는 경제서, ≪1cm 경제학≫이다.


희소성의 원칙 : 적고 희귀한 물건일수록 그것을 더욱 갖고 싶어 하는 현상.
다섯 점이나 되는 뭉크의 그림 중 사람들이 미치도록 갖고 싶어 하는 <절규>는 어떤 걸까?

 

 

 

 


바로 세 번째 <절규>다.
2012년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세 번째 <절규>는 1355억 원에 낙찰됐다.
당시 역대 경매 최고가였다.
모두 뭉크가 그린 <절규>였지만 그림 뒤편의 신사들 모습에서 일단 그 가치가 결정되어버렸다.
3번 작품의 신사 중 1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난간에 기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림 프레임에는 <절규>의 탄생 배경이  뭉크의 시로 표현되어 있었다.
이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너나없이 경매값을 높였던 것이다.

 

한정판 상품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이 에이치앤엠 매장 앞에서 노숙하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것도,
허니버터칩을 구하면 큰 자랑거리가 되던 시절의 현상도,
'오직 방송 중에만 이 가격' 또는 '한정 수량 판매'라는 홈쇼핑식 표현이 판치는 것도,
모두 희소성의 원칙에서 비롯된 것이요, 이것이 경제의 시작이다.

 

비쌀수록 더 갖고 싶어진다는 명품 샤넬 백(난 예외^^)은
물건 가격이 오르면 오히려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베블린 효과'의 대명사다.
특정 상품을 가지면 특정 집단에 속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묘한 게 사람 심리이고, 그 심리를 잘 이용하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이다.

 


기회비용: 한정된 자원 때문에 발생하는 선택적 상황에서

포기된 기회(물질, 시간, 돈 등) 가운데 가장 큰 가치를 지닌 것.
한 술집에서 손님에게 공짜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로써 가게는 손해를 봤을까? 아니었다.
손님들이 공짜 점심을 먹으면서 술도 힘께 마셨기에 가게는 이득을 봤다.
즉, 술은 공짜 점심 속에 가려진 기회비용인 것이다.

이러한 기회비용은 결국 희소성의 원칙 때문에 생겨난 것인데,
희소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일 수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할지,
학업을 접고 골프에 전념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그는 골프를 선택해 운동에 매진했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가 됐다.

스티브 잡스는 학교를 중퇴하고 스티브 워즈니악과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다.
그가 재미는 없지만 계속 학교에 다니고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면?
그의 이름이 우리 입에 오르내릴 일도 없었겠다.

 

이처럼 희소성의 원리는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뜨린다.
그 결정에 따라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나를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희소성,
이것이 내 인생의 오늘과 내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

 

 

 


꼭 어려운 경제 용어를 외우고 이론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이 책의 요지에 마구 찬성한다.
그냥 내가 어떤 소비를 하고 어떤 투자를 하고 어떤 사고를 하고 있는지를 어렴풋이 감잡을 수 있다면
그게 나의 경제, 나아가 우리의 경제, 사회의 경제가 시작되는 지점이겠다.
오줌을 팔아야 했던 1970년대 한국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축구공을 꿰매 생활을 유지한 12세 파키스탄 소년,
초콜릿 맛도 모른 채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던 아프리카 노동자,
30년간 250만 명의 가난한 백내장 환자를 치료한 아라빈드 안과 의료진 등의 사연을 통해
교과서 속 이론을 벗어난 따뜻한 경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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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09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호감, 운을 끌어당기는 비밀 -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라
신용준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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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운을 끌어당기는 비밀

 

 

 

 

 


함께 소통하는 사람들의 시대, 호감을 말하다!
사랑에 목마른 누군가에게는 친절한 연애설명서가 될 수도 있고,
성공에 목마른 누군가에게는 성공을 위한 인간관계지침서가 될 수도 있는 책.
현대인들에게 결핍되어 있고 갖고 싶어 목말라 하는 '호감'이라는 갈증에 대해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담았다.

 

 

 

 


신용준
기업교육 전문회사 에듀콤 교육연구소 대표.
오리온그룹의 베니건스에 입사해 마케팅팀장을, ING그룹에서 방카슈랑스 부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너희가 홍보를 믿느냐≫, ≪자녀를 위한 7가지 부의 법칙≫, ≪인간관계가 답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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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손선영 지음 / 트로이목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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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100년의 세월을 넘어 우리에게 오다

 

 

 

 

 

 

순종이 봉인한 위대한 보물을 둘러싼 미스터리 역사 모험소설!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연구원 장윤정.
그녀 앞에 어느 날 오래된 가방 하나가 나타난다.
백자 세트의 받침으로 위장된 채
오랫동안 시선을 끌지 못한 채 방치되다시피 숨겨져 있던
대한제국 시대의 서양식 가죽가방.
왕실 조지서에서 만든 최고급 한지로 마무리한 가방 내벽과
소가죽에 징을 박은 조선 자체의 박음질 등을 통해
족히 1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다.
보통의 물건이 아니라고 판단한 윤정은
가방을 자신의 서류가방인 양 꾸며
아버지 장지유가 운영하는 인사동의 골동품 가게 모파상으로 가져간다.
'바른 역사를 위한 한국인들의 모임'을 이끄는 장지유와 윤정의 양오빠 주일한은
인사동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첨단 기술을 활용,
한지에 비밀리에 새겨진 문구를 찾아내는데...


 


 

​문구 자체가 암호였다.
이것이 풍문으로만 떠돌던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보물과 관계된 것은 아닐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 그들.
가방과 한지에 담긴 비밀을 풀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던 그 순간,
다른 한 편에서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한 박연희 대위의 행보가 시작된다.
부대원에게 수류탄을 투척하고 사망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사라진 아버지.
연희는 아버지가 절대 그럴 리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마지막을 더듬는다.
아버지와 함께 근무했던 사단장의 협조를 얻어 그 흔적을 더듬어가던 연희에게
뜻밖의 조력자가 나타는데...
중간에 그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 소오름...
 

 

 

 

 

 

 

일본 최고의 음양사였지만 잘못된 일본의 행태를 바로잡고자 했던
아베노 히로시가 만든 결계로 향하는 추적의 발걸음.
여러 추적 경로를 거쳐 결국 한 군데서 만나 비밀을 풀어내는 사람들.
그 비밀을 보존하기 위해 희생한 과거의 많은 사람들과
현재의 비틀린 관계까지 잘 얽혀 있는 미스터리 역사 모험소설이다.
스토리가 탄탄하다. 이 정도면 영화화되기 충분하다는 말씀^^
등장인물들의 시각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 것도 읽기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해주었다.

세상에 친일과 항일의 구분을 두지만 그것에 오해가 섞여
잘못된 채로 전해지는 일도 있을 수 있음을 어필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마침 얼마 전 직원들과 이야기 나누었던 주제라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역사는 밝혀졌다고는 하나 진실이 아닌 부분이 존재하는 것,
진실이라고 여겼으나 또다른 진실이 도사리고 있으리라는 의심을 늦추지 않는 것도
역사를 논하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자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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