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당이 있는 집 / 김진영 / 엘릭시르

 

 

 

 

 

 

 

 

행복한 우리집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 두 여자의 우연 또는 필연적 만남!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갖춰 사는 주란의 일상이

어느 날 새로 이사한 집 마당에서 나는 냄새에 삐그덕댄다.

남편은 화단의 거름 때문이라 말하지만 그가 지인의 자살 사건에 휘말리면서 수상쩍음이 가중된다.

한편, 결혼을 후회하며 시시때때로 이혼할 기회만 노리며 사는 상은은

곤궁한 삶과 남편의 치졸함에 지쳐 일상에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데...

 

 

 

 

 

 

 

 

 

 

김진영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

2008년 단편 <취향의 유전>을 연출했다.

2009년 연출한 단편 영화 <나를 믿어줘>는

2010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방인의 어린 시절
최도설 지음, 최도성 그림 / 작가와비평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이방인의 어린 시절, 수철이는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돌아가고 싶은, 돌아갈 수 없는... 내 안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


 



오늘은 신이 났다. 신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산으로 소풍을 가서 신이 났다.



 



허세
그때는 허세가 아니었다.
그런데 30년이 넘은 세월이 흐른 뒤, 지금 허세를 부리고 있다.
종종 그러고 있다.





할아버지 선생님
할아버지 선생님께 했던 못된 장난들이
수철이와 친구들의 마음에 따끔하게 그려졌다.





뗏목
"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수철이는 대장장이가 되어서 무언가 만들어내는 상상을 한다.





풍경
블어오는 짙은 아카시아 향이 박하사탕처럼 마음을 환하게 한다.






겨울
수철이는 얼굴에 부딪히는 언 바람이 턱과 목, 가슴을 타고
옷 안으로 스며드는 차가운 기운을 좋아한다.
수철이는 겨울을 좋아했다.




 





어린 아이 수철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풀어나가는 이야기.
'그 시절, 그런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곳곳에 멋진 삽화가 등장한다.
난 이 삽화에 더 마음을 빼앗겼다.
저자는 글을 쓰고 저자의 형은 삽화를 그렸다고 한다.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려보자면, 새삼 '그때 그랬구나' 싶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이었는데
나도 그러했음을 기억해내고는 민망한 웃음 짓는다.
그래서일까, 시절의 순수함, 여림, 개구짐 등은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힐링이 되곤 한다.

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에세이처럼 다가온 책 ≪이방인의 어린 시절≫.
약간 투박한 문장, 다듬어지지 않아 날것 느낌 나는 문장인 데다
따옴표 처리 등이 헷갈리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꽃시
김용택 엮음 / 마음서재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의 꽃시 / 김용택 엮음 / 마음서재

 

 

 

 

 

 

어머니들의 눈부신 세월이 시로 피어나다!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다 뒤늦게 글을 배우고 인생을 다시 시작한 어머니들.
그녀들이 쓴 시 100편을 김용택 시인이 엮고 글을 보탠 시집이 출간되었다.
가슴 뭉클하고, 유쾌하고, 희망이 넘치는 어머니들의 시.
꽃처럼 생생한 그녀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김용택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 출생.
순창농고 졸업. 21세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교직 정년 퇴임.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리운 꽃편지≫,
≪그 여자네 집≫, ≪그래서 당신≫ 외 다수가 있다.
이 외에도 산문집, 동시집, 장편동화, 소설 등이 있다.
1986년 김수영문학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 - 광고보다 재미있는 세계의 공공캠페인
김정렴 지음 / 인디페이퍼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 대중과 함께한 공공캠페인들

 


 
감동, 공감,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재미있는 공공캠페인의 세계!

 


 
공공소통이란 '목표 소비자인 국민'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 경향을 고려해
기획과 실천의 과정에 '양방향적 교감이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
너무 어렵군!
그냥 우리 삶에 공공적 가치를 공유하고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
이것도 쉽지 않군!
어쨌든 이 책은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공공캠페인에 대한
볼거리, 읽을거리를 41개 제공하고 있다.





내 또래들(70년대 출생한 사람들 말이다)은 다 경험했을 '소독차'가 있다.
1톤 크기의 트럭이 소독기계를 싣고 흰 연기를 내뿜으며 동네를 한 바퀴 돌자면
나랑 친구들, 심지어 울오빠에 언니, 동생까지 몽땅 뒤를 따라가곤 했다.
그게 소독약임을 알고 있었지만, 인체에 별로 좋은 약품이 아닌 것도 알았지만
놀거리가 많지 않았던 우리에겐 속도감도 즐길 수 있고
구름 속에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도 있어서
마냥 즐거운 놀이 같았달까.

태국에서는 이런 방역 방식을 공공캠페인에 적용했다.
방콕 슬럼지역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민하던 기획자들은
태국인들이 엄청나게 이용하는 오토바이에 주목했다.
큰 길이건 주택가 좁은 골목길이건 안 다니는 곳 없는 오토바이 배기통에
모기를 쫓을 수 있는 천연 성분의 오일을 채운 것이다.
오토바이 주행 중 배기과정에서 생기는 열이 이 오일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나오는 가스가 모기를 내쫓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이 창의적 공공캠페인은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인정을 받았고
전 세계적인 미디어 보도와 소셜미디어 확산을 통해 더 많은 미디어 노출을 얻었다.



 



전 세계가 지진, 홍수,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칠레는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 중 하나인데,
칠레 재난당국은 국민들의 재난 대비 인식 개선과 안전 문화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비상 배낭을 모든 가정에 보급하고자 했으며
물, 비상약품, 손전등, 만능칼, 음식, 현금 등을 그 안에 구비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상황을 국민에게 알릴 메시지 전달 수단이 필요했다.
재난이 닥치면 우리가 한 몸처럼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전기가 끊기는 순간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이때 대피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집을 떠나도 활용 가능한 휴대용 라디오를 고안했다.
전기나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태양광 전지를 갖춘 'ONEMI Radio'가 그것이다.




ONEMI Radio는 매우 심플하고 혁신적이며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재난에 최적화된 라이오를 아주 간단한 기술로 제작하여 '비상 배낭'과 결부시킴으로써
재난 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부산광역시에서 공공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렴 작가는
딱딱한 공공의 영역에서 대중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낸 전 세계의 공공캠페인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캠페인 기획자들은 어떻게 국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을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성공한 공공캠페인의 사례를 통해
공공캠페인의 자발적 확산에 대해 고찰한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이다.  
밑줄긋기사진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순간이 너였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네가 가는 길은 모두 봄이고

네가 보는 것은 모두 따뜻하고

네가 하는 것은 모두 밝을 테니,


너는

그 속에서

꽃처럼

피어나기만

하면 돼.





 



별거 아닌 것 같겠지만

지금 당장에 바라던 것들을 놓쳤을 때,


'나는 어차피 잘될 거니까.'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들이

결국에는 당신을 그토록 바라던 곳에

데려다줄 것이 분명하니까.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저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 사람.


주말 오후.

햇빛이 잘 드는 동네의

카페 한 구석에 자리 잡아서

몇 시간이고 웃으며 수다를 떨 수 있고,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그 순간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의 모든 순간은 너였어.


사랑했던 때도,

아팠했던 때도,

이별했던 그 순간까지도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


나는 이제 네가 없으면

내 지금까지의 삶을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너와는 꼭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다.

오래도록이라는 말이
어쩔 수 없이 만남을 이어가는 게 아니라
우리의 모습은 조금씩 변해갈지라도
서로를 각별히 여기는 이 마음 변하지 않고
매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우리의 사랑이 점점 깊어졌으면 좋겠다.
너와 내가 하는 사랑은 언제나 진심이었으면 좋겠다.



 




시처럼 고백처럼 하나하나 풀어놓으며 마음을 다독여주는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1분 1초, 매순간 빛나는 그대가 오직 당신이기에
그 모든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흐른다.
하루를 마감할 때 들으면 지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듯한 이야기,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건네주는 이야기,
미래가 막막해 불안할 때,
막 시작되는 사랑에 감정이 넘쳐 흘러 어쩔 줄 모를 때에도,
혹시 사랑이나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도
거들떠보면(?) 위로가 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