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읍니다 - 50년 전 편지를 다시 읽다, 어느 58년 개띠생 편지에 남은 그때 그 시절 우정과 사랑
박종필 엮음 / 흔들의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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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읍니다 / 박종필 / 흔들의자

 

 

 

 

 

 

디지털 시대, 50년 전 손편지에 남은 아날로그 감성 뿜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8년생의 엮은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69년부터 1987년까지

은사님과 주변 친구들과의 20여 년간 받은 답장 편지를 원본 그대로 책으로 엮었다.

맞춤법 신경 쓰면 돌아버리지 않겠나 싶은 책^^

얼마 전 읽은 소설에서 아이가 일부러 할머니 할아버지 맞춤법을 따랐던 게 떠오른다.

 

 

 

 

 

 

 

 

 

 

 

박종필

1958년 경남 밀양 출생.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1991년 SBS 입사/ 홍보팀장/ 문화사업팀장/ 경영지원국장/ 남북교류협력단장,

2019년 현 SBS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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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 세계사 - 교양으로 읽는 1만 년 성의 역사
난젠 & 피카드 지음, 남기철 옮김 / 오브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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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 세계사, 교양으로 읽는 1만 년 성의 역사




 

다윗의 탄생에 얽힌 섹스 이야기가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 야곱의 아들 유다가
둘째 오난에게 죽은 형의 아내 타미르를 임신시켜 대를 이으라 하였다.
그러나 오난은 형의 아내와 동침하면서 바닥에 사정을 했고
이러한 형태의 피임을 괘씸히 여긴 하느님은 그를 죽이고 명예를 훼손했다.
타마르는 얼굴을 가리고 시아버지 유다를 찾아갔고
그녀를 매춘부라 여긴 유다는 수컷 염소 한 마리를 화대로 주고 잠자리를 가진다.
타마르는 그후 쌍둥이를 낳았는데 이 후손 가운데 하나가 다윗이다.
-이는 모세의 제1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일광욕을 하고 있을 때 알렉산드로스대왕이 찾아와 소원을 물으니,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달라고 하였다는 디오게네스.
가난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족의 삶을 살았던 그가
마스터베이션, 즉 자위행위의 홍보대사격이었다는 사실.
그는 아테네 시장 한복판에서 마스터베이션과 콩을 먹는 행위를 통해
사회적 억압과 관습에 맞서 싸웠다.
결혼은 쓸데없는 짓으로 여겼던 그는
결혼하지 않은 남자가 성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을 마스터베이션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를 말과 행동으로 전파했다고!






 

 





욕정에 사로잡혀 사랑의 유희를 벌이는 은밀한 공범자 남성과 여성.
동굴 벽에 포르노그래피를 그렸고 파피루스에 음담패설”을 썼던
호모사피엔스의 1만 년 성 연대기가 펼쳐진다.
1만 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이들에게 과연 섹스란 무엇이었는지 그 의미를 알아보고
왜 신석기 혁명때부터 섹스가 감시의 대상이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인류가 역사에 남긴 수많은 유물과 문헌, 사건, 사례를 보여주면서
1만 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되어 온 인류의 성 문화를 파헤친 이야기,
"에로틱 세계사"에서 만나보자.

(1만 년의 이야기가 이 한 권에 제대로 담겼으리라는 생각은 금물.

얕고 넓은 상식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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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코나
아키타 요시노부 지음, 마타요시 그림, 김동주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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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코나 / 아키타 요시노부 글 / 마타요시 그림 / 소미미디어

 

 

 

 

 

나는 너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5년 전 토오야의 옆집으로 이사 온 특이체질의 소녀 하루코,

그녀를 지키려는 결의를 불태우는 토오야.

어느 날, 두 사람은 음모가 숨겨진 사건에 휘말리고,

토오야는 세상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하루코를 지키고자 하는데...

감동의 청춘 엔터테인먼트 노블! 

 

 

 

 

 

 

 

 

 

 

아키타 요시노부

1973년 생.

17세에 제3회 판타지 소설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불똥의 눈 속"으로 데뷔.

"마술사 오펜의 외로운 여행"으로 만화영화, 게임, 미디어 믹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문예작품 "카나스피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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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스 브라더스
패트릭 드윗 지음, 김시현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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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스 브라더스, 킬러 형제의 돌고 돌고 돌고~

 

 

 

 

 

 

 

 

 

 

돈은 강에서 벌어들이는 게 아니라

강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벌어들이는 것이라는 교훈요.

지상에서 금을 캐는 데는 그야말로 갖가지 방법이 있어요.

 

 

 

 

야망과 탐욕과 야심으로 가득한 도시.

그곳에 지금껏 피에 물들어온 시스터스 브라더스가 발을 딛었다.

툭하면 살인을 일삼는 악당들,

그들 형제에게는 밥 먹는 것보다 쉬운 게 사람 죽이는 거였다.

그런데 험상궂은 겉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감성 넘치는 일라이.

그는 그저 난폭하기만 한 형 찰리에게

제독의 앞잡이가 되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그만두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그리 쉽게 설득될 것 같으면

그들 '시스터스 브라더스'의 명성이 이렇게 높진 않았겠지.

 

 

 

 

 

 

 

 

각종 청부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찰리와 일라이는

이번에도 제독의 의뢰를 받았다.

자신의 재산을 빼돌린 금 채굴꾼 웜을 찾아내 죽이라는 것.

사실, 제독의 말이 사실인지 여부도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시스터스 형제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이번 일만 끝나면 형과도 갈라서고 싶은 일라이.

이번 여정 중에는 유독 독거미에 물리질 않나,

마녀 같은 노파의 저주를 받질 않나,

긴 여정을 함께해야 할 말은 상태가 시원찮고

목적지로 가는 중에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곰 사냥에도 나선다.

 

아, 샌프란시스코까지의 여정이 이렇게 길 줄이야.

그들은 계속 말을 타고 이동, 이동, 이동~

마치 돌고 돌고 도는 듯한 여정을 계속하는데...

 

 

 

  

황무지에서 고독하게 일하는 건 건강하지 못한 짓 같아.

 

 

 

 

사소한 일로 투닥대면서도 위기가 닥치면 더없이 끈끈해지는 형제들.

금전적 이해관계로 쫓고 쫓기던 이들은 어느새 모종의 이유로 의기투합한다.

글 전체를 감상적 느낌으로 이끌어가던 일라이는 

위기 상황에선 제대로 대처하고 제대로 폭발하면서도

끊임없이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 하는데!

이들 형제의 여정,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

 

현대판 블랙유머로 무장한 카우보이 누아르.

피식피식 웃음 나게도 하고 연민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옆에 가서 손잡이 이끌고 싶어주게도 하는 희한한 소설

"시스터스 브라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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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길의 왼쪽 - 황선미 산문집
황선미 지음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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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길의 왼쪽 / 황선미 / 미디어창비

 

 

 

 

 

익숙한 길의 왼쪽 모퉁이를 돌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늘 다니던 길만 다니는 우리.

거기서 벗어나면 뭔가 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서일까?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희생을 강요받았던 장녀,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허점투성이,

잘 나서지 않으나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자,

콤플렉스 덩이리로서의 자신을 온전히 기록한 산문집.

 

 

 

 

 

 

 

 

황선미

1963년 충남 홍성 출생.

동화작가로 유명한 소설가.

서울예술대학, 광주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수상.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내 푸른 자전거"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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