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닮았네 - 괴짜 과학자의 기러기 육아일기
미하엘 크베팅 지음, 전은경 옮김 / 책세상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날개가 닮았네 / 미하엘 크베팅 / 책세상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태도를 제안합니다!

미하엘 크베팅은 기러기들의 비행 행태를 연구하는 중이다.

기러기 등에 '데이터 로커'를 부착해 비행 상황을 기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 역학 등을 연구하려는 그는

연구를 위해 기러기 아빠가 되어 기러기들을 양육한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고 길들이려던 계획의 오류를 깨닫는데...

 

 

 

 

 

 

 

 

 

미하엘 크베팅

1974년 생.

과학자, 경비행기 파일럿, 베스트셀러 작가.

독일의 공립 과학연구 기관이자 세계 최대의 기초과학 연구집단인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비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목적으로 기러기에 접근했으나,

일곱 마리의 야생 새끼 기러기들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기러기들의 아빠가 되었다.

기러기와의 동거를 그린 그의 이야기는

독일 공영방송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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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주정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사악한 여왕 / 세레나 발렌티노 / 라곰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 제1권을 장식한 이는 바로바로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계모, 여왕.

거울 장인의 집에서 태어난 여왕은

오랫동안 자식을 기다리던 부부에게 태어난 소중한 딸이었다.

하지만 여왕의 엄마가 여왕을 낳고 세상을 떠나자

여왕의 아버지인 거울 장인은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하는데...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세레나 발렌티노

만화 작가이자 소설가.

기존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공포와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악몽과 동화" 시리즈는 신화와 마법사의 이야기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독자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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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1 : 핵인싸: 여기가 안인가? - 언유주얼 창간호
나태주 외 지음 / 언유주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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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월간 매거진 언유주얼 an usual - 핵인싸: 여기가 안인가?

 



Contemporary Mook를 지향하는

월간 매거진 언유주얼 an usual이 창간되었어요.

창간호 필진을 보니 정말 다양한데요.
요즘 핫한 김나연, 백세희, 황유미 등 독립 출판계의 신성부터
김성중, 김혜진, 염승숙, 이도우 작가님 같은 한국 문단의 재능 넘치는 소설가들,
나태주, 이병률, 이훤, 김소연, 문보영 시인까지~.
여기에 남궁인, 전승환 작가와 전고운 감독 등,
문학과 비문학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많은 분이 참여하셨네요.

언유주얼 창간호 제목은 <핵인싸: 여기가 안인가?>.
인싸와 아싸, 안과 밖 등 요즘 세대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집단에 대한 심리적 경계를
시, 소설, 에세이, 아티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냈어요.

글이 길지 않다는 건 언유주얼의 장점이라고도 보이는데요
짧은 글이나 강렬한 그림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도 껴안고
그래도 난 글을 읽어야겠다는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필진과 글들로 꾸며
나름 독자층을 한정하지 않았다는 느낌이에요.

 

 


퇴경아 데뷔하자!
춤추는 약사로 유명한 댄스 유투버 고퇴경 씨 소식도 있네요.
그룹의 멤버로 데뷔를 앞둔 퇴경씨 이야기를 읽으며
인스타 친구 아독방님이 떠올랐어요.
너무 얌전한 스타일이라 댄스는 아니어도
책 읽어주는 약사 정도로 유투버 데뷔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마음에 드는 그림도 발견.
그냥 끼적인 듯한 그림인데
아마 그림 볼 줄 모르니 하는 말인가요^^

 

 

 

 



나태주 작가의 시를 읽으면서 상념에 젖기도 하고,
문보영 시인의 글을 읽으며 기억을 저당잡힌.기억이.있는지,
이병률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내 삶을 장악하고 있는지도 더듬어보고,
배두나의 연기를 소개한 글도 읽으며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재미있고 감각적인 매거진 언유주얼.
볼륨이 얇아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이 없어요.
한 꼭지씩 읽어가는 즐거움도 느꼈네요.
다음 호엔 어떤 내용이 실릴까, 궁금해지는 월간 매거진 언유주얼.
오래오래 이어지는 멋진 매거진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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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구라치 준 지음, 김윤수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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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 구라치 준 / 작가정신

 

 

 

 

 

 

“두부다. 산산이 부서져 바닥에 흩어진 두부 파편.
아무리 봐도 시체는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

두부에 사람 머리가 부딪히면, 사람이 죽는가? 두부가 죽는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나가노현 마쓰시로의 육군특수과학연구소를 무대로

밀실상황에서 발생한 괴사 사건을 다룬, 기상천외한 수수께끼의 향연.

유머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라치 준의 6편의 미스터리 만나보자.

오늘 두부 반찬 드실 수 있겠어요? ㅎㅎ

 

 

 

 

 

 

 

 

 

 

 

 

 

 

구라치 준

1962년 시즈오카 현 출생.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

1993년 도쿄소겐샤에서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가 실제로 겪은

기묘한 일(50엔 동전 스무 개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공모했는데

일반인 자격으로 응모해 와카타케상을 수상한다.
1994년 단편집 "일요일 밤에는 나가고 싶지 않아"로 정식 데뷔.

이 작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네코마루 선배’는 이후 시리즈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은 제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 올랐다.

"항아리 속의 천국"으로 제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구라치 준은 데뷔한 지 이십 년이 다 돼가지만 작품 수는 열 편 남짓.

‘냉장고가 텅 빌 때까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농담으로 떠돌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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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역삼초등학교 18기 동창모임 준비위원회
한차현 지음 / 답(도서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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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역삼초등학교 18기 동창모임 준비위원회

 

 

 

 

내 기억 속 그녀는 언제나 나에게 특별히 예뻤습니다

 

 

 

 

 

‘나’ 한차연, 우연히 카페에서 학창 시절 첫사랑인 남미경과 마주친다.

역삼초등학교 동창, 초등학교 때 몇 년 같은 반이었던 그녀는

초등학교 명물이었던 '3남' 중 예쁘기로 유명한 명물이었다.

그녀와의 비밀스런 기억이라면 먹물을 그녀의 옷에 엉겁결에 끼얹었던 '나'의 행위랄까.

누구도 모르고 남미경과 한차연 둘만 아는 비밀이었다.

그때부터였을까, 차연이 자신도 모르는 새 남미경을 마음에 담은 게.

 

 

 

사람이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누군가를 그 사람 자신 이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

관계에 있어서 그만큼 값진 기본이 어디 있겠어.

반대로 상대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한다고 자신한다면,

그야말로 얼마나 딱하고 한심한 일이겠어.

 

 

 

 

 

고등학생이 된 차연은 학교 일진인 공대현에게 일종의 '부탁'을 받는다.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 '나'랑 친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는지

미모의 여학생인 ‘남미경’을 소개해달라는 것이었다.

갖은 꼴통 짓 다하고 다니는 어깨 공대현이 두려웠던 차연은

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구실로 남미경과 만나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이 남미경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제야 공대현이 더 미워진 차연은 또 우연하게도 '3남' 중 한 명이었던

싸움 짱 남진철이 공대현을 제아할 계획에 함께할 것을 종용받는다.

남미경이 "싫다고 거절했으나 전화하고 만나자"고 하는 대현이 무서워 죽겠다며 울먹이니

차연은 두려움도 접어지는 듯, 투지가 솟는 듯하다.

결국 이 책의 제목인 "제1회 서울 역삼초등학교 18기 동창모임 준비위원회"는

공대현에게 찍힌 차연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음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알아?

상처 주는 거야.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 주는 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정작 자기는 까맣게 잊는 거.

저희들끼리는 까맣게 잊고 잘 지내는 거.

 

 

 

 

 

하지만 남진철의 계획대로 모든 게 잘 될까.

불안하지만 드디어 디데이를 잡고 움직이는 차연,

과연 '나' 차연은 남미경을 위기에서 구해내 그녀에게 멋지게 사랑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차연이 다니는 학교장의 부정부패, 일진이 약자를 괴롭히는 혼란한 시대상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그 시절 그 혼란을 잘 담아내고 있다.

차연은 결국 동창 모임을 성사시켜 남미경에게 고백하지만 남미경은 그를 차갑게 거절한다.

그 이유는 바로 공대현 문제를 해결함에 비정상적인 방법이 동원했다는 것.

응, 내가 봐도 비난받을 방법이었으니 차연은 까일 만했다.

그럼에도 시간이 어언 20여 년이 흐른 현재, 우연히 마주친 것도 인연이 아닌가 싶어

차연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남미경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차연의 첫사랑은 시간을 넘어 이루어질 것인가!

 

이야기를 관통하는 내내 던지는 배경이 눈앞으로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읽었다.

작가님 다른 작품이 뭐가 있나 살피다보니 꺄아~ "Z: 살아 있는 시체들의 나라" 작가님이었다.

내가 관심 갖고 있었지만 아직 읽지 못했던 책.

ㅎㅎㅎ

다음에 살 책이 이렇게 또 생겼다.

 

약육강식의 세계 같은 남자 고등학교에서 일진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이야기가

지구 멸망이 거론되던 1990년대 끝자락의 대한민국 사회적 이슈들과

디테일하게 맞물리면서 전개되는 동안

모든 것이 서툴기만 했던 한차연의 성장통이 기억의 조작으로 진행되는 책.

아, 길다

"제1회 서울 역삼초등학교 18기 동창모임 준비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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