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
유민주 지음, 심지아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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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 맏언니 유민주의 디저트 노트


 



달달한 위로가 필요할 땐 특별한 디저트 레시피^^






한남동에 요즘 핫한 디저트 카페가 있다죠.
‘글래머러스 펭귄’.
유민주 파티시에가 그 시크릿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쿠키부터 케이크, 브런치, 홈파티용 트레이베이크까지 카페 디저트의 모든 것!



 

 


사실 티비 안 보는 글꽃송이는 유민주 파티시에가 누군지 몰랐어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염소누나’, ‘델리민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크게 사랑받았던 파티시에라고 하네요.
많고 많은 디저트 레시피 중에서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마음을 나누기 참 좋았던 레시피만 골라골라,
마치 동네 언니와 다정한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보통 요리책들은 그저 요리 재료와 요리 방법만 소개하고
예쁜 사진과 함께 담아 땡~ 지나가곤 하는데요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는 다르네요.
재료? 조리 방법? 당연히 나오지요
거기에 디저트를 소개할 때마다 그에 담긴 추억도 함께 나와요.
어떤 취향의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라든지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지요.


 

 

 



유민주의 디저트 레시피북은 특이하게도 사진이 아닌 그림이 담겨 있어요.
왜에?
이런 의문 한방에 날려버리는 완전 맛있어 보이는 그림들.
뉴욕에서 거주하며 미국,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Rebob, 심지아의 그림이래요.
말로 하자면, 아니 글로 쓰자면 손꾸락이 아픈!
멋진 일러스트와 추억과 일상 이야기로
끊임없이 꽝손을 유혹하는 디저트 레시피들.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은 금방 해먹을 수 있는,
요리에 관심 없는 분들도 마구 해먹고 싶은 마음 들게 만드는
순식간에 행복해지는 유민주표 디저트 노트,
펼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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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받으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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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느낌의 무속 공포소설, 신을 받으라






장일손은 금생재륜교의 심전신활술로 역성혁명을 일으켜
사해만민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하하지만 그 대상이었던 김육설은
김광신의 육체를 빼앗은 후 접한 권력에 취해
장일손에게 천주학의 누명을 씌워 의금부 압송도 없이 즉결 처형한다.
이것이 섭주 지역 돌아래마을의 숨겨진 비밀.

 

 

 

 

 



장일손은 죽기 전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린다. 죽기 전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린다.
장일손을 직접 칼로 벤 망나니 석발은 그 직후 망령에 시달리며
선녀보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둘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다.
선녀보살은 죽기 직전 “두 개의 해가 뜨는 날에 그들이 돌아올” 거라고 예언하고,
과거의 살육과 공포는 정확히 백년 후 재현되기에 이른다.
 
 

 



1976년 섭주의 돌아래마을 주민들은
지역에 파견된 젊은 목사 김정균을 잘 따르고 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한테 갖은 핍박을 받는 무당의 딸 묘화는 아웃사이더.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따돌림 때문에 교회 안에는 들어서지도차 못한다.
교회 창밖에서 혼자 기도를 드릴 뿐인 묘화는
어느 날 호수에서 목욕을 하던 중 흘러들어온 황금 십자가를 얻는데!

그 후 신묘한 기적을 선보이는 묘화.
앉은뱅이 할머니를 걷게 하고, 파천댁의 아들을 취직시키고,
어부에게는 만선(滿船)을 선사하여 동네 사람에게 물고기를 나누게 한다.
한편 묘화를 괴롭히던 사람들은 줄줄이 악몽을 꾸는데
그 악몽이 실현되면서 기이한 사고로 죽어나가는 일이 발생한다.

정균의 목회 아래 뭉쳤던 마을 사람들은 분열하고,
점점 묘화의 신도가 늘어나는 상황.
목사 김정균은 묘화가 행한 기적이 예수의 힘이 아님을 직감하지만,
묘화에게 쉽사리 다가가지는 못한다.
어릴 적 신병에 걸렸던 그는 무당을 가까이했다간
다시 신병이 도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묘화의 신력을 시험하려던 친구 목사가 끔찍한 일을 당하자
정균은 용기를 내 묘화를 대면하기에 이르는데….



 

 

 


 
이 이야기의 배후에 숨겨진 무지막지한 신비!
그것이 궁금하다면?
이 소설의 끝에 도사린 배후를 알고 싶다면?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는 오싹한 느낌이었는데
"신을 받으라"는 완전 오싹한 느낌은 없다.

(거짓말)
비슷한 느낌을 찾는다면 영화 <곡성>.
"뭣이 중헌디"를 외치며 마구 달려들던 꼬맹이 대신
"신을 받으라"를 세 번 외치라는 그것이 튀어나온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아니 도저히 풀 수 없을 듯한 호러.
아흑, 박해로 작가의 전작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결재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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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빼기의 기술
이우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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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빼기의 기술 / 이우경 / 메이트북스





생각을 잘 관찰하면 복잡한 인생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보인다!
머릿속 생각 스위치가 24시간 꺼지지 않아
인생살이가 너무나도 피곤하고 힘들다면?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이나 달성해야 할 목표들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린다면?
지금 나에게 중요한 행복에 어떻게 집중할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생각 빼기의 기술"을 펼쳐보자.









이우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를 전공했다.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과 발달심리학으로 각기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로서
용인정신병원에서 13년간 임상심리 과장으로 일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마음을 챙기면 엄마 노릇이 편해진다", "아버지의 딸",
"머물고 싶은 남자, 떠나고 싶은 여자", "엄마는 절대 모르는 10대 속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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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1위 마음을 꿈꾸다 1
박현숙 지음 / 꿈꾸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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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1위 / 박현숙 /꿈꾸다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듯 평상시처럼 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되면서 시작된다. 

이야기 속 대부분 사람은 그걸 믿지 않고 평소처럼 살아간다. 

‘지구의 종말’ 디데이는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시험지 유출사건 등 

현재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밀리고 마는데...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아미동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너랑 짝꿍 하기 싫어!" 등 12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구미호 식당", "발칙한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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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별이 내리는 밤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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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별이 내리는 밤 in 그리스





아기아안나의 마법, 이곳이 우리 모두에게 그런 힘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리스 아기아안나의 한 음식점에 여섯 사람이 모여 앉았다.
안식년을 즐기는 중인 영문학 교수 미국인 토머스,
키가 크고 아름다운 독일 여성, 저널리스트 엘자.
아일랜드에서 온, 머리색이 빨갛고 코에 주근깨가 난 간호사 피오나.
그녀의 남자친구자 개똥 같은, 이 표현도 아까운 셰인.
작은 체구에 안경을 쓴 수줍은 영국 청년 데이비드.
그리고 음식점 주인 안드레아스.

엉겁결에 아기아안나에 울적한 배사고가 난 것을 한자리에서 목격한 이들은
캘리포니아, 더블린, 뒤셀도르프,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을 조금씩 말하는 동안
자신들이 고국에 두고 온 가족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안드레아스는 관광객들에게 이 사건을 접한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각자의 집에 안부전화를 넣을 것을 제안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 이상하다.
그들 중 누구도 통화하는 대상과 편안한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 모두 뭔가에서, 안 좋은 상황에서 도망치려고 하는 것 같달까.
그들의 전화 통화를 들으며 안드레아스는

자신을 떠나 시카고에 머무는 아들 아도니를 떠올린다.




비극에 처한 사람들의 삶을 먹이로 삼는 건
참 잔인하고 끔찍한 일 같아요.




아기아안나에서 벌어진 참사를 취재하러 몰려든 언론들을 보며
사람들은 못내 씁쓸해한다
엘자는 얼마 전까제 자신이 바로 사람들이 화제로 삼는 그런 일을 하고 있었음을 떠올린다.
우연히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있었을 뿐인 그들은
그날 어둠이 내리고 별이 떠오를 때까지 서로의 곁에서
마치 오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눈다.



마노스와 그 배에 탄 모든 사람의 죽음이,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어느 정도 털어놓으며 급격히 가까워진 이들은
아기아안나에 머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안드레아스, 그의 형 요르기스, 아기아안나의 지혜로운 보니와도 관계를 맺는다.



우리는 이것을 공유하는 특권을 우린 거예요.




서로의 삶에 조금씩 더 알아가고 관여하게 되는 여행자들은
아일랜드 출신 보니가 그리스의 아기아안나에 정착하게 된 사연과
나름의 문제들에 대한 각각의 조언을 풀어내자
자신들을 괴롭히는 현실적 삶의 문제에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여지껏과는 조금은 시각으로 자신들의 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하는데...


누군가는 당신에 대해서도 정확히 똑같은 말을 하지 않을까요?
당신에겐 아버지가 있고,
당신의 경우엔 당신를 보고 싶어하고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당신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어머니도 있어요.

 

 

 

 




나만의 고민에 빠져 있을 때는 주위의 충고나 조언이
마뜩찮거나 짜증스러운 적이 있다.
상대의 애정 어린 조언은 잔소리와 지나친 간섭이 되는 순간들.
네 여행자들 역시 자신의 증대한 문제에 사로잡혀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고집을 부린다.
이제 보니가 나설 차례.
그녀의 고집스러워 보이지만 결국 문제의 본질을 찾아낸 해결법이,
상대의 고민과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골몰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안아주는 방식이
그리스의 "비와 별이 내리는 밤"을 이끈다.

읽는 내내 좋았던 메이브 빈치의 소설
"비와 밤이 내리는 밤".
삶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선물하는 책.
여름밤에 느끼는 따뜻한 기분,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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