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참던 나날
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음, 임슬애 옮김 / 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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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참던 나날 / 리디아 유크나비치 / 든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민낯’을 만날 시간!

 폭력과 무관심 속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가

 내밀한 다정함과 사랑이 충만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된 부적응자가

 중독에서 벗어나 단단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

 몇 번이나 학교에서 쫓겨난 퇴학생이

 강단에 서서 젊은 예술가들을 이끌 수 있을까?

 고통스러운 삶의 잔해를 모아 직조해낸 놀라운 생존기, 만나보자!

 

 

 

 

 

 

 

 

리디아 유크나비치(Lidia Yuknavitch)

 물 안에서 숨 쉬던 사람. 생을 혐오할 조건을 타고났으나,

 자신의 힘으로, 동족을 만나 부족을 이루고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

 삶을 통해 삶을 이겨낸 사람.

 회고록 "숨을 참던 나날"은 펜 센터 USA상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PNBA상과 오리건 도서상의 리더스 초이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직접 감독을 맡아 영화화 작업 중이다.

 소설 "조안의 책", "아이의 작은 등", "도라" 등을 집필했다.

 그의 TED 강연 ‘부적응자로 사는 삶의 아름다움’은 조회 수가 280만을 넘어섰다.

 현재 오리건에서 강의하며 남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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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배봉기 지음 / F(에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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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 배봉기 / 에프

 

 

 

 

 

 

남태평양 이스터섬에서 펼쳐지는 기이하고도 놀라운 이야기

지배자도 피지배자도 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스터섬의 원주민들.

모두가 평등했으며 필요 이상의 사냥도 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폭풍우에 떠밀려온 '회색 늑대족'이 표류하면서 섬에는 비극이 스며드는데...

 

 

 

배봉기

1956년 전북 남원 출생.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림책·동화·희곡·소설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소년중앙문학상과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 국립극장 장막 공모에 희곡,

스포츠서울·영화진흥공사 공모에 시나리오, ‘문학사상’ 신인상에 장편소설이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문화 교육에 힘썼으며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실험 가족" 외 작품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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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 일기 - 인턴에서 대리까지 정신승리 연대기
빵떡씨 지음 / 플로베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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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빵떡 씨의 극비 일기


 



홍보대행사 다니는 핵쫄보 신입사원의 정신승리 에세이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뭔가 잘못되었다면
아무래도 내 잘못이 아닐 확률이 높다.




그것이 궁금하다 - 상사 편
저 사원의 머릿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뭐가 들어 있어서 저렇게 일하는 거지?
왜 저렇게 말하지?
왜 저렇게 행동하는 거야?


그것이 궁금하다 - 신입사원 편
팀장님은 왜 내 사생활로 훈계를 하지?
과장님은 왜 나한테 일을 떠넘기지?
서로 정치질하는 윗분들은 왜 나한테 뒷담화하지?
월급은 안 오르는데 왜 나의 열심만 올라야 하지?




 

 


팀장님 말씀하실 때 식물 광합성 하는 소리도 못 나게 하던 신입,
이제 상사들 뒤통수에 대고 소박하게 침 정도는 뱉는 직장으로 변모한다.
신입사원일 때의 마음가짐은 여전히 한쪽 구석에 품고 있지만
굳이 바깥으로 드러나게 하진 않는다.
왜?
무시당하니까.
무시당하다 무시당하다 결국 사무실 비품들한테도 비교당하는 게
신입 나부랭이의 인생.
이런 일상을 계속 겪다 보면 어느새 근무연한이 쌓이고
'남이 싼 똥 무더기' 치우다 보면 상사들과 친분도 쌓게 되고
직장생활이 뭐, 다 그러는 거 아니겠나!

난 잘 모르겠다.
운빨 좋은 글꽃송이 직장 운빨도 좀 좋은가?
대리 시절 잠깐 날 갈구던 팀장님은

문제 몇 방 터뜨리더니 몇 개월 못 채우고 이직!
혹시 내가 괴롭힌 건가... 반성도...ㅎㅎ


 

 

 



빵떡 씨는 은근슬쩍 상사들을 깐다, 조심스레 벗긴다.
팀장님을 참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하고는 바로 덧붙인다.
팀장이라는 직급은 '왜 저렇게 숨을 쉬냐'는 이유만으로도 욕을 하고 싶어진다고1
업무상 실수를 저지른 빵떡 씨는 대놓고 팀장님을 탓한다.
"이게 다 팀장님이 날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렇다.
내가 실수를 했을 때 팀장님이 빡세게 혼냈다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 텐데!"
이런 신입, 회초리 좀 때려줘야겠..ㅋㅋ

신입기, 파악기, 권태기, 관성기로 펼쳐지는 인턴에서 대리까지 정신승리 연대기
"신입사원 빵떡 씨의 극비 일기".
가슴속에 품은 사표는 또라이 상사를 만났을 때 과감하게 꺼내기로 하고(신입사원 편),
혹시 내 욕하고 다니는 녀석 없는지 안테나 세워서 빡세게 굴려보기로 하고(상사 편).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한 번 돌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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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생존 에세이
이정섭 지음, 최진영 그림 / 허밍버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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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예민하고 소심해서 세상이 벅찬 인간 개복치의 본격 서바이벌 에세이

  

개복치를 아시나요?

바다거북과 충돌을 예감하고 겁이 나서 사망,

바닷속 공기방울이 눈에 들어가 스트레스로 사망,

일광욕하다 새한테 쪼여 상처 곪아 사망...

이렇게 예민한 생명체라니 싶었는데,

인간 사회에도 심신미약 개복치들이 있단다.

어떤 증상을 보이냐고?

읽씹당한 카톡 창이 신경 쓰여 사망,

남 앞에 서면 심하게 가슴이 떨려 사망,

거절당해서 사망, 거절 못해서 사망...

남들에겐 별거 아닌 일이 별일처럼 다가와서

남몰래 사망하는 이들이 바로 인간 개복치.

거기에 글꽃송이도 해당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자칭 타칭 개복치인 작가의 상태도 한 번 볼까!

저자는 사람을 만나는 직업인 기자였지만,

낯선 이에게 말 거는 게 힘들어 기자를 그만둔 심신미약 개복치’!

게다가 남 앞에 서면 자주 혼이 나가고(자기 홍보사회에서 호구되기 딱 좋음),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빨리는 경향이 있고(아웃사이더 되기 십상),

말귀가 어둡고 눈치가 없으며(왕따당하기에 최적),

욕심이나 승부욕까지 없어 생존경쟁사회에서 멸종되기 딱 좋은스타일...

하하!

이 정도면 소심하고 예민하게 태어난 탓에 세상살이가 벅찬

어느 개복치의 짠내나는 인간 사회 적응기라는 표현이 딱이다 싶다.

어떨 땐 혼자 있고 싶고, 또 다를 땐 관심받고 싶고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애매하다.

소심한 사람도 관심받고 싶을 땐 있다는 것.

이기적이게도 자기 마음이 준비됐을 때뿐이지만.

물론 저자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면

내 안의 소심함이 사는 데 득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거 혹시 말뿐인 건가!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은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행복하지 않게 되는 법은 알아냈다.

그간 바로 '근본적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일이다.

그렇다면 확실한 불행을 피하려면 다른 방법은 무얼까?

눈치챘겠지만 순간을 즐기며 사는 삶이다.

  

 

왠지, 나 인간 사회에 안 맞는 거 같아라는 마음을 한 번이라도 품어봤다면

''가 혹시 개복치인지 아닌지 셀프 체크하는 리스트도 있으니 한번 체크해보자.

나 몽땅 해당.

나 그 정도로 개복치는 아니라고 생각했건만...하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웃픔'을 인간 개복치들이 살아갈 하나의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인간 개복치의 본격 생존 에세이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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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1
존 D. 앤더슨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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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지구에서 머무는 날이 딱 하루 남아 있다면

그날을 어떻게 보내겠는가?


상상력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늘 말했지만,
너희들의 말과 행동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도 생각해야 해.


 

 


대부분의 선생님이 의무감에 사로잡힌 채 근무하는 학교에서
빅스비 선생님은 그 존재가 남달랐다.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 아이들이 학교라는 고문을 견딜 수 있도록 해주는 유형이었다.
아이들은 미술 시간이 아닌데도 수업에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지금 함꼐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학년이 바뀌어도 찾아가서 인사하고 싶고,
실망시키지 않고 싶은 선생님 말이다.

나도 그런 선생님이 있었다.
끊임없이 웃어주시던 국민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할머니쌤이셨다.
중학교 3학년 때 영어선생님, 아파서 임시교사를 자리에 세우고 가버리셨다만.
고등학교 때는 완전 많아, 그러고 보면 나는 복받은 사람인 듯^^

 

 

 

 


크리스토퍼, 브랜드, 스티브에게도 그런 선생님이 있다.
빅스비 선생님. 하지만 암 선고를 받아 이제 학교에 나올 수 없다.
아이들은 담임선생님을 위한 송별회 대작전을 펼친다.
송별회면 송별회지, 무슨 대작전까지냐고?
어쩔 수 없다.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금요일에 송별회를 열기로 했지만
선생님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영상 메시지만 보고 있어야 했으니까.

괴짜 삼총사로 불리는 토퍼, 브랜드, 스티브는 이걸 견딜 수 없었다.
직접 대면해야 한다는 스스로 낸 숙제가 생겨버린 셈이다.
그런데 맙소사,
선생님이 금요일에 멀리 떨어진 보스턴의 대학 병원으로 이송된다는 첩보가 전해진다.
이제 삼총사는 망설이고 있을 시간이 없다.
그들은 작전을 개시한다.
등교하는 척하다가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물론 병원까지 가기 전에 준비할 게 있다.
미셸 베이커리의 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 슈프림 치즈케이크,
케이크의 맛을 돋워줄 와인,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
이 정도는 껌인가?
하지만 아이들끼리 해내야 하는 미션 수행 과정은 정말 험난하기만 한데...



셰익스피어 같은 거지.
셰익스피어는 자기가 쓴 시로 인해

불멸의 존재인지 뭔지가 될 거라고 생각했잖아.
네가 선생님을 그려서,
선생님이 계속 네 곁에 계실 수 있게 되는 거잖아.
멋진 생각인 것 같아.





괴짜 삼총사가 결석한 걸 부모님께 들키면 난리 날 것을 알면서도
기를 쓰고 빅스비 선생님께 가려는 이유들이 하나하나 밝혀진다.
저마다 좋은 선생님 빅스비 선생님과의 비밀 사연이 있더랬다.
창의력 넘치고 그림 그리를 좋아하지만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 없다는 생각에 우울한 토퍼,
모르는 게 없다고 자부하는 기억력 천재지만

 전교 1등만을 강요하는 부모님의 압박에 시달리는 스티브,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언어 능력이 뛰어나지만

사고로 다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빠 때문에 괴로운 브랜드.
이들에게 빅스비 선생님은 작지만 정말 소중한 꿈과 용기를 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일매일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정말 대체 불가한 좋은 선생님, 인생 선생님 빅스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도 남겨준다.
괴짜 삼총사가 선생님과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지, 그 여정 함께해보자.
(이 야이기는 영화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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