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다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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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정찬주 / 다연

 

    

 

 

 

법정스님 가신 지가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옛날 옛날 법정스님 뵐 기회를 놓쳤던 일이 있습니다.

법정스님 생활하시는 곳으로 찾아가니 그날 새벽에 암자로 떠나셨다 하더라고요.

가는 날 기약 없고 오는 날 기약 없이

정말 '무소유'스럽게 사셨던 분.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의 명상록이 나왔습니다.

법정스님이 평소 메모하셨던 바에 작가의 일상이 더해진 글들.

비공개된 메모인 듯하여 궁금증이 더 큽니다.

 

 

 

 

 

 

 

 

정찬주 작가는 법정스님이 '무염'이라는 법명까지 내려주셨다고 하네요.

얼마 전 영화 <나랏말싸미>의 모티프가 된 "천강에 비친 달"을 썼는데요

훈민정음을 만드신 이가 세종대왕이 아닌 신미대사라고 하여

의견이 분분했던 작품입니다.

불교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글 창제가

신미대사의 공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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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I LOVE 그림책
다비드 칼리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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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분명한 의문문이군요!
글을 쓴 다비드 칼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거예요.
그림을 그린 벵자맹 쇼도 답을 알아버렸겠지요!



 

 





어른들은, 그러니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늘 힘주어 말하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하지만 사실 저도 자주 미룬답니다.
아이한텐 엄마가 말한 순간부터 실행하라고 다그치면서
스스로에겐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죠.
난 하루 종일 일하느라 힘들었다든지,
잠깐 누웠다가 일어나서 하겠다든지,
내일 해도 금방 할 수 있다든지...:)



 

 



아이에게는 휴대전화 좀 손에서 내려놓으라고 충고하고는
온종일 들여다보고 단체톡방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SNS가 업데이트되었는지를 끊임없이 살피고...
에휴, 제 얘기예요.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감기와 기침에 민감한 이 시국에
눈이 잔뜩 쌓이고 펑펑 내리는 이 날씨에
반팔 차림이라니요.
이건 엄청난 실수예요.
그런데도 우리는 마치 어른들은 실수하지 않는다는 듯 굴지요.
뭐든 완벽하게 계획하고 움직이는 걸로 착각해요.
아, 끝없이 나오는 어른들의 이중성이라니!


 

 

 




어른들은 삐치지도 않고 고함치지 않고 울지 않나요?
이기적이지도 않고 투덜거리지도 않고 욕설을 내뱉지도 않나요?
맞아요, 어른들이 하는 '사랑의 말'들은
아이들에게는 그저 잔소리일 뿐이죠.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를 한 다발 엮어 만든 창작 동화,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입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귀감이 되고 싶은 어른들은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진심 어린.반성을 해야겠다 싶어요.

거짓말쟁이, 심술쟁이, 욕쟁이, 울보, 게으름뱅이, 훼방꾼, 얌체
그리고 주책바가지에 때로는 속임수를 서슴없이 쓰는 사기꾼 같은 모습으로까지
적나라하게 그려지는 어른들.
혹시 나는 저것들 중 어떤 모습에서 걸리는지 한 번 체크해 봅시다.
앗, 우리의 모습을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니!
뜨끔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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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서가명강 시리즈 9
윤성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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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 윤성철 / 21세기북스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서가명강 아홉 번째, 천문학으로 간다.

언제나 궁금증한 우주! 빅뱅은 왜 일어났는지?

아주 먼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지?

우리는 우주 안에서 어디 위치하고 있는지?

우리의 존재는 어떤 의미인지?

이것저것 우주의 역사와 인간의 상관관계를 파헤쳐보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윤성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학위.

네덜란트 위트레흐트대학에서 항성 진화 이론으로 박사학위.

과학하고 앉아있네 5: 윤성철의 별의 마지막 모습, 초신성”,

the Light: 렉처 사이언스 KAOS” 등을 썼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각종 매체에서 우주와 인간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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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시절 소설Q
금희 지음 / 창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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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Q 004 천진 시절, 그 시절을 돌아보는 오늘의 나


 



한 집의 잔치가 온 마을의 경사였고
아무 집이 당한 상은 동네 전체의 슬픔이던 시절,
상아는 다행히 고향에 있었다.

 

 

 

 


하지만 그 시절, 상아는 그것이 다행인 줄 몰랐다.

어렸을 적 많은 이가 그렇듯 상아 역시 탈향(脫鄕)을 꿈꾼다.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그 미래를 함께할 개척 정신을 가진 남자를 원하고,

여튼 정체된 느낌의 생활에서 벗어나는 것.

 

하지만 인생은 많은 이에게 그러하듯 녹록지 않다.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어머니가 자부심을 가지던 상아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동네에서 함께 자란 무군과 엉겁결에 연인이 되고

엉겁결에 약혼을 하고 엉겁결에 함께 천진으로 떠나게 된 상아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일이면 정말 괜찮아질까.'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네년이 무슨 수로 내 맘을 알거나?
자식도 품 안의 자식이라고,
내놓기만 하면 다시는 내 새끼가 될 수 없는 게 이 세상 이치인 게다.
이제 너는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더는 내 새끼가 아닌 게야.

 

 

 

무군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잡아주길 바랐던 어머니는 불과 며칠 만에 마음을 정하고

상아의 천진행을 위해 짐을 챙겨준다.

결국 상아는 무군과 함께 천진으로 떠남으로써 어릴 적 천진 시절을 마감하고

꿈과 포부로 가득한 새로운 지역적 천진 시절을 맞는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상아의 눈에 무군은 너무 일상적이고 안락하기만 한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양질의독서캠페인 #함께읽는책

소설 Q 네 번째 이야기, 금희 작가의 "천진 시절"은

표지로만 유추하기엔 천진 난만하던 어렸을 적 삶의 회고인가 싶었다.

물론 이것도 들어 있더라만 공간 '천진'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나 할까.

청춘을 보내야 했던 공간과 시간적 천진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보라색 히비스커스"를 처음 읽고 느꼈던 때의

문화적, 지리적 신선함을 "천진 시절"에서도 느낀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벌어지는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

1990년대 당시 중국의 생활상을 읽으며 우리의 "상록수" 시절도 저랬을까 상상해본다.

(너무 멀리 갔나^^)

 

일상에 안주하면 누릴 수 있는 소박한 행복보다는

가슴을 들끓게 하는 도전이 더 좋았던 상아의 청춘 시절.

그녀의 청춘 한 자락과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이의 모습으로 동생을 바라보는 이야기,

"천진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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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2021-07-29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제5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대회를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

이번 독후감대회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국내외 애독자 모두가 참여 대상자이며,
미주유럽,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디아스포라 문학작품으로 구성된 총 25종의 대상도서 가운데 한 권을 읽고 독후감 작성 후, 독후감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제출 기간은 2021.8.31.(화)까지입니다.

독후감 대상 작품 중 하나인 [천진 시절]에 대한 북리뷰를 써주신 것을 읽고,
저희 대회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초대 댓글을 남깁니다. :)
37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총 1,750만원 상당의 상금이 기다리고 있으니,
해외한인문학작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 웹사이트(www.diasporabook.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5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대회 사무국 드림-
 
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테마로 읽는 역사 3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영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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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도널드, 미스터리 세계사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우리에게 진실처럼 알려져 있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수많은 역사적 이야기들은 과연 진실일까 거짓일까?

 

 

    

 

닌자라는 용어는 사실 서양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뿐사뿐 지붕 위를 걷고 달 위로 날아올라 표창을 던지는 암살자 닌자.

검정색 도복으로 온몸을 가린 이 치명적인 암살자들의 이미지는

극중 등장인물이 아닌 것을 나타내고자 했던 데서 발전했으며

그 용어는 영국 작가 이안 플래밍의 소설 두 번 사는 인생에서 구체화되었다고 한다.

결국 닌자는 온전히 서양인들의 취향이 탄생시킨 캐릭터.

사무라이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나

사무라이는 돈 받고 남의 목숨을 대신 빼앗아주던 사람들을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의리의 상징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다고.

우리의 눈은 절반 이상 가려져 있는 셈!

 

 

    

 

 

그럼 잔다르크는?

그녀 역시 조작된 인물이라고 미스터리 세계사의 저자 그레이엄 도널드는 말한다.

그는 단순히 주장만 펼치는 게 아니라 역사적 기록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그 당시 사람들의 이름이 지명에서 비롯된 것 역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잔다르크의 경우는 아르크의 잔’, 즉 아르크 출신의 잔이라는 의미라고.

문맹의 16세 소녀 잔다르크가 19세기의 전쟁 당시 등장한 이유는

프랑스가 백년전쟁의 승리를 위해 교두보로 삼을 영웅을 필요로 했고

불안해하고 불만을 가지는 시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일환이었다고 한다.

정부가 벌인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실패했을 때 책임을 질 사람으로

마녀로 몰기 적합한 잔다르크라는 시골 여성이 당첨된 것.

이 시골 여성은 몇몇 작가들의 손을 거쳐 위대한 전쟁 영웅 성처녀로 재탄생한다.

어쨌거나 잔다르크로 추정되는 인물의 삶을 추적해보니

그녀는 화형을 당하지도 않았고 결혼을 했으며

전쟁에서는 갑옷을 입고 깃발을 든 채 군대를 따르고 복무에 대해 수당을 지급받는

일종의 처녀 병사 중 한 명이었을 가능성이 짙다고.

이것 역시 가능성이로군!

잔다르크의 역사적 진실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영웅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 이상한 건가?

퍼뜩 떠오르는 유관순 누나는 어느 작가가 영웅으로 만들어줄까 기대해본다

 

    

 

 

 

 

 

 

클레오파트라는 정말 독사에 물려 죽었을까?

가자 피라미디를 지은 이들은 이집트인일까 유대인일까?

드라큘라 백작부인?

남장한 채 살았던 여성 의사 제임스 배리

여자 교황이 있었다고?

로빈 후드는 실화일까, 설화일까?

.

.

.

 

 

 

이런저런 역사적 허위와 날조 등을 딛고 진실처럼 알려진 28가지의 세계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파헤치고 있는 그레이엄 도널드의 미스터리 세계사”.

이 이야기들은 정말 진실일지 아니면 또 하나의 가설일지?

읽으면서 무릎도 치고 고개도 끄덕이고 갸웃하게 되는 이야기들, 그 판단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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