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도 복리가 됩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인생 역전의 기술
대런 하디 지음, 유정식 옮김 / 부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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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이펙트,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

 

 

 

 

 

생생하게 상상하고, 열렬히 희망하며, 진심으로 믿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실현된다.


성공? 사실 우리는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말 잘 알고 있다. 다들 더 이상 배울 것도 없는 성공 박사처럼 구는데 왜 정작 성공하는 사람들은 드물까? 결국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었다. '실천'에 필요한 새로운 '계획', '행동'과 습관, 이 모든 것을 융합한 '적극적인 행동'이 없어서였다.
사실 이렇게 책을 읽고 리뷰를 적고 있는 나도 적극적인 행동이 말로만 쉽다는 걸 잘 알기에 행동하지 않는 사람, 입만 살아 있는 사람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그러나 모르는 것보단 낫지.
그럼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를 통해 동기 부여 전문가  대런 하디가 강조하는 성공 전략의 진수 '컴파운드 이펙트'를 알아보자.

 

대런 하디는 인생 재개발을 위한 여섯 가지 성공 기술을 말한다.
아주 작은 변화를 만들어 시간이 일하게 하는 복리의 기술, 100퍼센트 책임짐으로써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선택의 기술, 즉각적 만족이 아닌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찾는 습관화의 기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지배할 리듬을 만들고 기록하는 모멘텀의 기술, 내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을 규명해 성공 파트너를 선정하는 영향력의 기술, 새로운 나를 밀어붙여 타인과 스스로가 만든 기대를 초월하게 하는 가속화의 기술!

이 여섯 가지 성공 기술을 통틀어 강조되는 것은 역시 '적극적인 행동'.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에 주식 시장이 황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 이때 그저 입만 벌린 채 바라본 사람은 한 푼도 못 먹었겠고 정신차리고 재빨리 뛰어든 사람은 맛을 봤을 테니, 이 차이는 '행동'에 있다.


그럼 내 인생이 복리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쁜 습관을 없애는 다섯 가지 테크닉과 좋은 습관을 장착하는 여섯 가지 테크닉을 컴파운드 이펙트해야 한다.

 

당신을 움직이는 트리거를 찾아라 / 집을 청소하라 / 다른 습관으로 대체하라 /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적응하라 / 무작정 뛰어들어라
성공의 조건에 최적화하라 / 덧셈으로 생각하라 / 결심을 주위에 널리 알려라 / 성공 파트너를 찾아라 / 경쟁하고 연대하라 / 즐겨라

 

컴파운드 이펙트는 작지만 현명한 일련의 선택들이 엄청난 보상을 낳는 원리를 일컫는 말인데, 작은 변화들이 즉각적으로 뚜렷한 결과를 내지 않기에 초기에 포기하는 이가 많다. 재미없고 무료하며 따분하고 때로는 힘든 일상적인 훈련이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결국 시간을 따라 축적된 효과가 언젠가 나타난다. 게다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 작은 차이들은 훗날 엄청난 차이로 결과화된다. 예상과 의도를 넘어서는 '물결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일단 11가지 테크닉을 통해 성공에 관한 가장 강력하고 수수께끼 같은 힘인 '빅 모Big Mo'를 일으켜야 한다. 목표와 핵심 가치에 따라 새로운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을 새롭고 긍정적인 행동을 통해 실천하며, 새로운 습관이 정착될 때까지 건강한 실천을 반복하자. 우리의 일상에 루틴과 리듬을 구축하고, 상당한 시간 동안 꾸준함을 유지하면 빅모가 발생해 인생에 컴파운드 이펙트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를 통해 대런 하디가 주장하는 바.

도전 중 한계에 부딪혀 인생에서 가장 거대한 질문인 '극복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를 만났을 때, 이미 준비하고, 연습하고, 공부하고, 필요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기에 우리의 선택은 하나뿐일 터. 벽을 넘어 보다 강력하고, 의기양양하며, 승리를 추구하는 자아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마이클 펠프스, 애플, 구글, 유튜브 등의 예를 통해 확신을 심어주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 대런 하디의 컴파운드 이펙트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이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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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티네 : 나쓰메 소세키 작품집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5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석희 옮김 / 이소노미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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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 리뷰를 쓰려 했던 책인데 이제야 집어들었다. 오또카지! 빨랑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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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티드 -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브리태니 카이저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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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누른 하트! 내 정보가 다 빠져나간다? 경고의 메시지 타겟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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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로 산다는 것 - 워킹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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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다, 미아로 산다는 것

 

 

 

 

 

워킹 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

소련에서 태어나고 러시아에서 자라 한국에서 공부하고 노르웨이에서 가르치는 '미아' 같은 박노자. 탈로脫露와 탈남脫南을 선택한 그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구성원이 자신처럼 '집' 없이 미아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서열사회, 과로사회, 불안사회? 이게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니! 21세기 대한민국,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박노자는 대한민국에서는 강남, 8학군, 서울대 출신들이 청와대 고위직이나 주요 재벌 기업의 임원직을 독식하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의 47퍼센트가 자기만의 집 없이 떠돌고 있다고 꼬집는다. 서열이나 급級이 한국에만 있겠냐만, 자기만의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청년이 우리나라에만 있겠냐만 딱히 반박할 말이 빈약하긴 하다.
그나마 노르웨이에서는 권력, 그러니까 사회적 '힘'의 분산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분석하는 저자는 노르웨이 사회의 상당 부분이 평준화되어 있다고, 예컨대 '명문대'라는 개념의 괴물의 출현을 국가가 정책적으로 예방하고 있다고 말한다. 노르웨이가 언제나 행복지수 선두주자를 차지한 나라이니만큼 대한민국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서라도 탈脫학벌이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요 주장이다.
여기서도 문제는 존재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미아가 된 구성원들이 연대가 아닌 혐오를 지닌 채 고립에서 벗어나려 할지도 모른다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안전한 집, 인간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일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나쁜 점만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사는 게 얼마나 팍팍할까. 다행히 박노자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 단, 이 장점들은 '이재용'들의 덕이라기보다는 여태까지의 꾸준한 투쟁으로 '이재용'들의 전횡을 그나마 조금 견제하게 된 그 피해자들의 쟁취물이거나 그저 객관적 '상황'의 선물이다.
공공 의료 체제, 대단히 훌륭한 대중교통 체제, 한국 국내총생산의 거의 40%를 차지하는 공업, 거대 우파 정당의 부재, 낮은 군사주의적 분위기, 조직 노통의 힘, 노동자를 조직화할 가능성, 전쟁에 대한 혐오증, 평화 추구적 분위기의 공고함 등은 한국 사회의 커다란 장점들이다.
그런데 통일이 돼도 남한의 자본주의는 그대로, 즉 신자유주의적 형태로 남아 있다면 통일 코리아의 나날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통일은 꼭 필요하지만 '어떤' 통일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제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이라고 불리는 박노자, 정작 자신은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애정과 날카로운 논리를 동시에 지닌 채 한국 사회의 워킹 푸어 실태를 살핀다. 변화는 안으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저자는 '나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가장 혁명적인 발상이며, 이로써 디스토피아 같은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워킹 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를 짓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담담히 이야기는 박노자. "미아로 산다는 것"을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를 보는 시선에 나는 화들짝 놀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 우리는 몹시 외롭고 힘들다. 이 상황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불평등과 격차를 생각해보는 시간, 박노자와 가져보았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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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다 케이스릴러
노효두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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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효두 미스터리 스릴러, 찾고 싶다

 

 

 


언뜻 본 얼굴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얼굴 고유의 굴곡 혹은 비율 등으로 동일인을 알아보는 초인식자, 남준은 후천성 슈퍼 리코그나이저였다. 그는 실종아돕협회 회원들을 '도와' 미제 사건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물론 대가를 받는다. 언뜻 큰 액수이지만 그가 사건을 해결해줌으로써 안식을 찾을 가족들에게 그 정도는 기꺼이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 터.


남준은 '고탐정'이라는 이름으로 정상훈에게 전화를 건다. 정상훈의 딸은 실종된 지 16년, 생사조차 불분명하지만 정상훈은 꼭 아이를 찾으라 했던 아내의 유언을 목숨 걸고라도 지킬 기세다. 하지만 아내가 떠난 후 허무한 삶을 겨우 지탱하며 지쳐가고 있었기에 고탐정의 제안은 그래서 솔깃했다. 게다가 다른 회원도 고탐정을 통해 아이를 찾지 않았던가. 무려 16년, 이제 그는 딸이 살아 있지 않다면 딸을 해친 살인자라도 찾아내 단죄하고 싶었다.


하지만 고남준은 탐정이라 보기엔 너무 어리고, 마침 부산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장 박진희는 고남준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정상훈을 설득하려는데... 과연 정상훈은 딸아이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

 


그저 복수라는 얄팍한 감정에 취한 것이 아니다! 난 그들을 도운 거다. 실종자 유족이 아닌 사람은 모른다. 오랜 세월 죽은 듯이 살아야 하는 삶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 심정을 아는 사람만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숱하게 떠도는 전단지 속 실종된 사람들, 실종자를 찾는 가족들의 일상을 다룬 미스터리스릴러 "찾고 싶다"는 '정의'를 앞세운 또 다른 폭력에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들의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찰, 그래서 그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욕구를 풀어주겠다며 나타난 탐정. 그들은 앞날을 따져볼 새 없이 고탐정의 내민 손을 덥석 잡는다. 나 역시 그러했을 듯!
하지만 고탐정의 방식은 합법적이지 못한 데다 흥신소의 방식과도 달랐으니 이것은 독이 든 성배나 다름 없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실종자 가족들은 미제사건 범인들을 찾아내 정의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잔혹한 폭력을 가하기에 거리낌이 없다.
우리 속에 들어 있는 폭력의 둔감성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사유 있는 폭력과 정의로운 폭력은 윤리적으로 얼마나 허용될 여지가 있는지, 일련의 상황을 통해 현대사회의 폭력을 고찰한 케이스릴러 시즌 3, 노효두의 추적스릴러 "찾고 싶다"다.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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