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교양 - 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생각의 기술
천영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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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교양 / 천영준 / 21세기북스

 

 

 

 

 

 

 

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생각의 기술!
소크라테스부터 애덤 스미스까지! 철학자, 예술가, 역사가, 정치가, 경제학자 등 30인의 삶에서 찾은 생각 프레임을 펼친다. 어쩌면 딱딱하고 고답적이게 느껴질 수 있는 지식들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라는 차원에서 재구성해 소개한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나를 바꾸는 일,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기 위한 지적 도구를 만나보자.
철학, 예술, 역사, 정치, 경제 5가지 개념으로 파악하는 실전 인문학.

 

 

천영준
기술정책학자. 현재 기업의 홍보와 위기관리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기술과 사회정책 그리고 정치와 관련된 글을 쓰고 활동해왔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교육학(학사), 정보산업공학(석사), 과학기술정책(박사)을 전공하고 강사로 활동했다. 주로 빅 데이터, 디지털 경제, 조직 혁신 등을 주제로 <기술 예측과 사회 변화(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개인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Personal and Ubiquitous Computing)> 같은 국제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왔다. 저서로 "바흐, 혁신을 말하다" 등이 있다.

 

 

출판사 지원도서의 간략 소개입니다.
#어른의교양 #천영준 #21세기북스 #생각의기술 #인문학 #스토아철학 #소크라테스 #경제 #예술 #정치 #역사 #철학 #인문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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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보물 고대 그리스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2
데이비드 마이클 스미스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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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보물 고대 그리스 / 데이비드 마이클 스미스 / 성안북스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그리스의 200여 가지 유물을 고퀄리티의 사진으로 감상!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며, 고대 그리스의 풍요로운 문화를 맥락 속에서 가까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전역에서 온 고대 그리스 유물들은 삶과 죽음에서 귀중하게 여겨지며, 수 세기 동안 관계를 맺어 온 사회들 사이에서 머나먼 거리를 넘어 사회문화적 이상들이 어떻게 전해지고 공유되었는지를 반영한다.

 

데이비드 마이클 스미스
리버풀대학교의 선사시대 그리스학 박사이다. 에게해와 그리스의 고고학 및 물질문명에 관련해 두루 강의해 왔다.

 

 

리딩투데이 독서공방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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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1
버지니아 L. 캠벨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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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 버지니아 L. 캠벨 / 성안북스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고대 로마편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고대 로마인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로마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초기 이탈리아'와 '왕들의 시대', '공화국', '초기 제국'과 '후기 제국'의 네 장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고대 로마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품격 있는 상세한 사진들과 정보로 만나보자.


버지니아 L. 캠밸
리딩대학교 고전학 박사로, 폼페이와 로마 묘비학에 대한 책을 두루 출간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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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선집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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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주의의 성자, 존 스튜어트 밀 선집 으로 만나다

 

 

 

 

세 살 때 그리스어를 배워서 여덟 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여덟 살에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등이 쓴 라틴어 고전을 읽었다. 열두 살에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열세 살에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열네 살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엄청난 천재 이 사람이 바로 존 스튜어트 밀이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밀은 스무 살 무렵 신경쇠약으로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생각할 정도였는데 이때부터 사상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은 그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했다. 하원의원으로서 재직할 때는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했으니, 그야말로 말을 행동으로 보이는 사상가였음이다.


이런 그의 사상과 주장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책이 책세상에서 펴낸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이다. 공리주의, 종교론, 자유론, 대의정부론, 사회주의론, 여성의 종속까지 기존 출간된 총6권의 책을 한번에 엮은 일종의 합본인 만큼 소장의 가치도 충분하다 싶다.

 

 

 

 

 

공리주의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주장에서 더 나아가 '쾌락이 최고의 선이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말하는 사회적 유용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쾌락의 질적 차이를 강조한 "질적 공리주의"
신은 무엇보다도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의 행복을 바라며 이것이 신이 이 세계를 창조한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공리주의 도덕률을 종교의 경지로 승화한 "종교론"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제러미 벤담 이래의 자유에 대한 견해를 집대성하고, 특히 권력에 따른 개인의 자유 침해를 억제하려고 했던 "자유론"
인간의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부가 좋은 정부, 즉 구성원들의 바람직한 도덕적·지적 자질을 얼마나 잘 발전시킬 수 있는지가 정부의 탁월성을 가늠하는 기준이라고 본 "대의정부론"
노동자계급의 운동에 동정하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자본주의에서 지배계급의 양보에 의한 사회개혁을 주장했던 "사회주의론"
아내 해리엇 테일러 밀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쓴 에세이로, 성평등에 대한 주장이 출간 당시 전통적인 유럽의 남성과 여성의 지위 규범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었던 "여성의 종속".

 

현대 자유주의의 시초인 19세기 최고의 지성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질서인 자유와 창의성의 철학적 토대를 명료하게 정리한 "존 스튜어트 밀 선집". 자유, 효용, 인간, 본성 사회, 여성 등 다양한 주제를 표괄한 밀 사상의 종합판을 만나보았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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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 (리커버 에디션)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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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 포위당하고 차단당하고 둘러싸이다

 

 

 


전에는 백색실명 전염병, 이번에는 백지투표라는 전염병이었다. 비가 오던 어느 토요일, 수도의 사람들이 어떤 조직이나 단체와도 상과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백지투표를 해버렸다.
무효도 아니고 기권도 아니고 백지투표라니, 그것도 70% 이상의 백지투표였기에 정부는 즉각 소집되었다. 13퍼센트의 지지를 얻은 우익이고 9퍼센트를 얻은 중도정당이고, 2.5퍼센트를 얻은 좌익정당이고 가릴 바가 없었다. 모든 정치권은 백색 투표가 대체 무슨 의미인지, 누구에 의해 조직된 것인지를 밝혀야 했다.

 

 


권리란 추상적인 게 아니지요, 존중받지 못할 때도 계속 존재하니까요.
권리는 다른 사람들의 의무, 그 권리를 존중하고 따를 의무 속에 잠재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국민을 위한 조직인 정부는 비밀경찰을 투입해 민간인을 사찰하고, 시민들을 무작위로 잡아들여 거짓말 탐지기를 들이대고,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다가 결국 저항의 등뼈를 부러뜨리기 위해 복합 철수를 계획한다. 정부를 즉시 다른 도시로 이동하여, 그 도시를 새로운 수도로 삼는 것이다. 수도에 배치 중인 모든 부대와 경찰이 철수함으로써 국민이 나라의 신성불가침의 통일성으로부터 단절되었을 때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보여주자는 것. 그만큼 이 질병을 치명적이라고 규정했음이고 이 모든 책임은 그들에게 있다고 떠넘기는 행위였으며 수도를 하룻밤 새에 고아로 만든 조치였음이다. 계엄령 상태에서, 자신의 정부에게 버림받고, 자신의 군대에게 둘러싸인 도시라니! 정부가 음모를 꾸미고 국민이 그 속에 빠지기를 바라는 놀라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목적이 결정되면 수단도 그에 따라 결정된다.

 

정부는 자신들의 흠을 가리기 위해서 은폐된 테러 공작을 벌이고 이 와중에 무의미한 죽음이 이어지고 시민들의 추모와 분노와 탈출이 이어진다. 정부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4년 전의 백색실명을 끌어내기로 한다.
4년 전 그 눈먼 상태의 텅 빈 시야와 지금 텅 빈 투표용지를 맹목적으로 던지는 사태 사이의 유사성을 보게 하는 겁니다.
사회라는 건물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벽이 흔들립니다, 기초가 떨립니다, 당장이라도 무너져내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계획에 화약이라도 던져주듯 정부의 대통령에게 투서 한 장이 배달된다. 백색실명 당시 안과 의사의 부인은 눈이 멀지 않았으며 남편과 한 무리를 이끌었던 일, 인간성을 상실했던 현장에서 도덕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일이 드러나자 정부는 그녀를 백색정치, 백색조직의 수장으로 포장해버린다.

 

아무도 음모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바로 그 사실이 음모가 있다는 증거다. 이 경우에는 침묵이 음모가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음모를 확인해주는 증거다.
꿰맞추기식 논리에 꿰맞추기식 정치가 벌어지는 이곳,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도시, 정부도, 보안 부서도, 경찰도 없는 도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은 도시, 이곳에서 뭔지 아주 신비한 일이 벌어진다. 냄비를 만든 사람이 뚜껑도 만드는 거라는 논리 아래 의사의 부인은 백색정치의 우두머리로 포장된 채 일상을 박탈당하고 암살 대상이 되어버리니, 정치는 언제나 코미디 연극 무대였던가!

 

 

 

제안을 하는 것은 인간의 일이지만 결말을 짓는 것은 신의 일임을 늘 기억해야 지혜롭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인간과 신이 합의를 하여 함께 결말을 지은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있기는 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비극적이었다.

 

 

 

사회 지도층 사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난무하니, '백색'에 대한 알레르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버린 이야기! "눈먼 자들의 도시" 4년 후, 주제 사라마구의 "눈뜬 자들의 도시"이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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