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귀신요괴전 2 -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청나라 귀신요괴전 2
원매 지음, 조성환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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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1권만 사자니 세트미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는 죽은 이들의 망령. 요것도 제 장바구니에 담아 세트로 주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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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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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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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는 동등하지만 '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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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을 읽기 위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을 후닥닥 읽었다. 이 후닥닥은 대충이라는 뜻이 아니다. 일단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로 진행되기에 냉큼 읽었음이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읽는 3권에서 펼쳐지는 뜻밖의 이야기에 조금 당황한다. 와우, 송 과장님의 배경이 예상을 뛰어넘지 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어수선했던 송 과장, 알고 보니 ADHD 증후군이 있었더랬다. 공부 성적도 뭐 그다지, 스펙도 뭐 그다지... 100여 통의 이력서 제출도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준비된 면접 대답이 아닌 살아 있는 면접 대답을 한 덕분에 외국계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생스럽게 살아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급작스레 땅에 대한 어마어마한 보상을 받아 부유해진 아버지의 친구분을 보면서 문득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뭔가가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였다. 노력보다는 희생에 가까운 행위를 하면서도 스스로 노력이라고 미화하던 삶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생각을 바꿈으로써 성장하게 된 것은.

 

 

돈이 인생의 대부분을 일만 하다가 끝나게 만든다. 돈 때문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돈 때문에 배가 고파야 한다. 돈 때문에 추위에 떨어야 한다.

이 모든 상황이 돈 때문이었기에, 그래서 송 과장은 그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그는 숫자로 고객을 기망하는 듯한 외국계 회사를 벗어나 대기업에 입사 원서를 냈고 또 한 번 합격의 기쁨을 누린다. 동기들과도 돈독해졌지만 그들과 술 마시고 주말에 놀러 갈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외톨이가 된 기분으로 지내야 했다. 하지만 괜찮다. 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땅을 보러 다니고 저녁에는 재즈바에서 알바를 뛴다. 새벽에 퇴근해 집에 와 잠깐 눈을 부치고 나서 아침 7시에는 일어나 책을 펴고 공부를 한다. 그에게 업무 시간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시간이고, 여가 시간은 종잣돈을 불리기 위한 시간이었다.

냇물이 강물을 거쳐 바다로 가듯이 돈의 방향, 즉 부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가 궁금해진다. 천천히 생각해본다. 나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까.​

 

 

 


송희구 저자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편에서 송 과장은 김 부장에게는 왠지 껄끄럽고 한편 건방져 보이는 후배였다. 2편에서 그는 결혼을 앞둔 정 대리와 권 사원에게 인생의 방향을 상담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요 재테크의 기본을 깨우치게 해주는 멘토였다. 이번 3편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빠듯하게 살아온 송 과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단단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는지가 나온다. 그러니까 그 역시 처음부터 뭔가 알고 있었던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왜 답이 보이지 않는지, 혹시 자신이 너무 서두르는 건지, 너무 한 번에 답을 찾으려고 조급하게 구는 건 아닌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게으름도 피워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한 불편과 고통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고는 꾸준하고 성실히 공부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움을 얻을 고수를 찾아 책으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써먹어야 함을 깨닫는데... 그런 보물 같은 자료들은 일일이 발로 뛰면서 찾아봐야지. 그가 얻은 자료들은 나무를 베는 데 쓰일 도끼를 갈아줄 것이었다!

소유한 것들을 어떻게 자산으로 만드느냐가 실력이란 거지.​

나도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하고 싶다. 꼬마빌딩도 갖고 싶다. 뭐 지방에 별장 하나 있으면 더욱 좋겠지.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라면 몽상에 망상일 터. 생각뿐인 이 계획을 구체화할 방법. 재정적인 자유와 그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인 자유가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 방법. 송희구 저자의 책, 세 권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았다^^ 공부하자~

 

 


출판사 지원도서*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송과장 #송희구 #서삼독 #부자비법 #종잣돈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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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 1 -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청나라 귀신요괴전 1
원매 지음, 조성환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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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음엔 고추라고 본 저거, 빨간색 수염이었어요. 아~ 괴기소설의 쌍두마차라고 하니 확마 땡깁니다. 그럼 장바구니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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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 + 클락워크 도깨비 - 전3권 고블 씬 북 시리즈
정지윤.남유하.황모과 지음 / 고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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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팀펑크, 판타지스릴러, 근미래SF미스터리! 장르소설의 다양한 감동, 저도 맛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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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2 : Better Normal Life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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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2 Better Normal Life

 

 

 

 

 

 

 

라이프 트렌드 2022
김용섭 지음, 부키 펴냄

 

 

 

 

 

전 세계가 동시에 잃어버린 해를 지나고 있다. 팬데믹으로 점철된 2020 2021, 소중하지만 아픈 해이다. 그런데 많은 이가 갇혀 지내는 사이에도 사회는 변화하였다. 어찌 보면 급작스럽기도 하고 어찌 보면 꾸준히 진행 중이었다가 수면 위로 떠오른 이 변화에 조금은 오싹하다. 나는 얼만큼 이 변화에 잘 적응할 것인가? 혹시 내 입지는 건재할 수 있을까?

 

 

 

📚
새로운 일상을 넘어 더 나은 일상을 위한
2022 라이프 트렌드 베터 노멀 라이프

 

 

 

10여 년 전, 2009년 당시 극심한 저성장, 저금리, 저소비, 저수익률, 미국 비중 감소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뉴노멀이라 칭했다. 이같은 새로운 산업적 방향성은 변화를 동반하며, 이 변화는 기회와 동시에 위기를 가져온다. 그리고 지금, 뉴노멀은 이중 결합하여 하이브리드가 되고 배터 노멀로 진화하였다. 베터 노멀 라이프의 추구는 펜데믹을 거치는 동안 우리가 더 나은 일상을 찾고자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우리 라이프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역시, 우리의 의식주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 욕망의 변화다. 대부분의 소비 트렌드가 그것에서 나오고 우리 삶의 방향이자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좀 더 나은 삶, 베터 노멀 라이프를 향한다.

 

우리의 모든 일상은 서서히 또는 급격히 변화한다. 즉, 우리의 라이프 트렌드는 변화가 있는 듯 없는 듯 보여도 꾸준히 변화하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멈추었다고 생각했던 사회는 의외의 것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출퇴근과 원격/재택근무에 적응하며 집을 홈 오피스나 학교 극장 등 기능적 속성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가상 공간으로 확장한 초월적 세상 메타버스, 흥미롭고 매력적인 과거에 현재의 불만이나 아쉬움이 결합한 레트로에 대한 갈망, 가드닝 트렌드와 반려 식물의 확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비거니즘, 럭셔리의 새로운 방향 전환 리페어, 디지털 자산 등등 모든 변화가 우리의 베터 노멀 라이프를 향한 욕망을 자극한다. 너무 딱딱하게 썼나^^

 

 

 

 

 

 

 

서평에 활용하겠다고 딱지를 붙이다가 포기. 도배될 판이다. 그만큼 트렌디하다!

김용섭 저자의 국내 최고의 스토리텔링 애뉴얼 리포트 "라이프 트렌드 2022"를 읽자니 언뜻 스치고 지났던 단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스몰 액션이다. 어려운 이의 사정을 지나치지 않고 살핀 소규모 점포의 운영자에 대해 보상 주문이나 기부 같은 돈쭐 내기가 아름답게 발현하니 다시 한번 문득 감동한다.

 

10년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파악하여 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프 트렌드. 이번 2022년에는 주요 키워드 베터 노멀 라이프를 통해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롸 소비에 영향을 미칠 열두 사람과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열 가지 고민거리를 선정했다. 패션에서의 언리미티드 스타일, 클러터코어 인테리어, 맥시멀리스트, 셀프 행복 등에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본다. 크래프트 소비, 환경적 측면에서의 탄소배출규제에 상응하는 제품 및 ESG 워싱 등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쉽게 읽을 수 있다.

 

예전에 트렌드를 알려면 예능을 보라던 직장 선배의 말이 떠오른다. 예능이고 뉴스고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는 나로서는 이제 "라이프 트렌드"를 기본으로 둘 생각이다. 새로운 일상에 당황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일상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베터 노멀 라이프에 필요한 기회와 돌파구를 찾고 싶다면, 자! 펼쳐보자. 김용섭의 "라이프 트렌드 2022"다.

 

 

 

 

출판시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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