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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최신 언어로 읽기 쉽게 번역한 뉴에디트 완역판, 책 읽어드립니다
혜경궁 홍씨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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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혜경궁 홍씨 / 스타북스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가 선정한 궁중문학의 진수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둘째 아들인 사도세자의 빈으로 있다가
아들 정조가 즉위하면서 혜경궁으로 높여진 홍씨가 저술한 자전적인 회고록.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중의 음모와 갈등이 그대로 드러난 "한중록".
만나보겠습니다.

 

 

 

 

 

 


혜경궁 홍씨
조선 21대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빈이자 조선 22대왕 정조의 생모.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 갇혀 죽임을 당하자 혜빈으로 추서되었다가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궁호가 혜경으로 승격되었다.
아버지 홍봉한을 비롯한 외가가 정조의 즉위를 방해한 세력으로 간주되어 배척당한다.
1800년 손자 순조가 즉위했지만 나이가 어려 영조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었고,
사도세자에게 동정적이었던 인물들이 대대적으로 숙청되면서
혜경궁 홍씨의 동생 홍낙임도 처형되었다.
1795년 친정 조카 홍수영의 소청으로 "한중록"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1815년(순조 15년) 12월 15일 81세를 일기로 창경궁 경춘전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하였다.
1899년(광무 3년)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그녀 또한 경의왕후로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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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최고은 옮김 / 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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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 무라타 사야카 / 살림출판사

 

 

 

 

 

 

 

반에서 눈에 띄지 않는 중학생 소녀 다니자와 유카,
자신이 다른 애들을 위에서 관찰하는 '특별한 여자애'라고 착각하며
이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을 이부키 요타에게 쏟아낸다.
유카는 호기심에 시작한 키스 이후로 이부키를 장난감으로 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데...



 

 

 

 


무라타 사야카
1979년 일본 지바현 출생.
다마가와대학 문학부 예술학과 재학시절부터 편의점 알바를 했으며
데뷔 후에도 편의점에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썼다.
"수유"로 제46회 군조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은색의 노래"로 제31회 노마문예신인상,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으로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
"편의점 인간"으로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크레이지 사야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독특한 캐릭터다.
"소멸세계", "멀리 갈 수 있는 배"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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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건축가다 -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건축 이야기
차이진원 지음, 박소정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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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지계재어소, 새는 건축가다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건축 이야기

 

 



새가 바늘과 실을 이용한 재봉술로 둥우리를 짓는다?
이 믿기지 않는 이야기는 사실이다.
재봉새, 신선한 잎을 가지고 지은 둥우리는
위장 효과도 있고 잎 표면의 왁스나 솜털 덕분에 빗물도 막을 수 있다고.
재봉새뿐만 아니다.
노랑가슴베짜는새, 오로펜돌라, 카시케, 스윈호오목눈이, 벌새, 동박새...
모두 부리를 정교하게 이용해 둥우리를 뜨개질한다.





그런가 하면 콘크리트 등을 이용하는 미장이 스타일의 조류도 있다.
흥부한테 박씨 물고 온 덕에 국민새처럼 인식되는 제비가 그렇고,
사도조, 홍학, 등붉은아궁이새, 까치종다리 등이 그렇다.

이외에도 침을 뱉어 둥우리를 짓는가 하면,
동굴이나 암벽, 나무 구멍에 집을 마련하는 조류도 있으며
나뭇가지 쌓아올리기와 다지기의 반복을 통해 보금자리를 꾸미기도 한다.
또한 물 위에 혹은 그냥 땅에 요람을 꾸리기도 하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인공 둥우리에 사는 조류도 있다.





새를 무서워하는 글꽃송이, 지난번에 "새와 깃털"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 "새는 건축가다"도 아주 재밌게 읽었다.
새 둥우리는 대자연의 일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사람들이 수집해서 표본화한 새 둥우리와 새알이
당대 환경 상황의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의 함량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변천사 탐구가 가능하고
다른 시기의 같은 둥우리 재료를 비교해 대기오염 상황을 검사 및 증명이 가능한 것이다.

전 세계 약 9천여 종의 조류가 둥우리를 짓고 알을 낳고 후손을 이어가는 것,
사람과 다를 바 없음이니 일생지계재어소(일생의 계획은 둥우리에 있다).
국립 타이완대학교 삼림연구소에서 야생동물 생태학 등을 연구한 조류 덕후 차이진원이
새들을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기록한 여러 책 중 하나인 "새는 건축가다".
다양한 새와 신기한 형태의 새 둥우리 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자연과학 도서다.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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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윤선영 편역 / 홍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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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윤선영 / 홍익출판사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에서 배우는 통찰
일관된 주제 없이 인간 생활과 관련한 여러 방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천자문".
동양 철학과 인문학의 뿌리가 되는 모든 이야기를 포괄하는 최고의 고전에서
오랜 사유와 통찰을 배워보자.



 

 

 




윤선영
단국대학교에서 한문교육 학사 학위.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한문학) ·박사 학위.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 3년 과정 수료.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연수장학생 및 동양학장학생 과정 이수.
대학원에서 한국 경학과 한국 한문학을 연구하였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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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전파사 소설Q
신해욱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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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전파사 / 신해욱 / 창비

 

 

 

 

 

 

 

이상하고 아름다운 꿈이 모이는 곳, 해몽전파사
비 오는 날 우연히 ‘해몽전파사’에 들르게 된 ‘나’는
주인에게 간밤에 꾸었던 꿈을 팔게 되고,
이를 계기로 해몽전파사에서 열리는 갖가지 꿈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어느날 진주씨는 ‘나’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하며
자신이 죽기 전에 천 개의 꿈을 모아오면 가게를 넘기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양질의독서캠페인 #함께읽는책 #소설Q

 

 

 

 

 

 

 

 

 

 

 

신해욱
1974년 춘천 출생.
199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간결한 배치", "생물성", "syzygy", "무족영원",
산문집 "비성년열전", "일인용 책" 등이 있다.
"해몽전파사"는 시인의 첫 소설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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