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 과학과 친해지는 책 20
이지유 지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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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

 

 

    

 

 

 

 

 

지구의 기억을 간직한 사막으로 떠나자!

유쾌한 과학 이야기꾼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 작가가

이번에는 사막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작가가 서호주를 횡단여행하면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모래바람이나 낙타 등 흔히 사막 하면 떠올리는 고정관념을 단번에 뒤엎는

흥미진진한 사막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북극과 남극에서부터 적도 부근에 이르기까지

지구 곳곳에 있는 개성 만점 사막들을 살펴보고,

사막이 간직한 수십억 년 전 지구의 기억도 헤아려 본다.

거친 사막을 질주하는 여행의 짜릿한 재미,

지구의 역사와 생태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즐거움,

대자연의 힘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지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

같은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에서 천문학을,

공주대학교에서 과학영재교육학을 공부했다.

천문학자와 결혼해서 딸과 아들을 두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과학 글을 쓰며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시리즈와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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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라에서 온 편지
다나카 마루코 지음, 마츠이 유우코 그림, 장현주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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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라에서 온 편지

 

 

 

  

 

 

반려견을 잊지 못하는 모든 주인을 위한 판타지 동화

 

 

 

  

 

 

  

 

 

 

 

 

 

 

 

 

 

 

 

 

여섯 편의 사연과 강아지 편지가 담긴 책강아지 나라에서 온 편지.

반려견을 비롯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닥치는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을 따뜻한 이야기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가슴 속에 기억 속에 간직될 소중한 반려동물들 이야기.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난 잘 지내고 있어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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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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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한국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에 상처 입은 영혼들이 집행하는 역사적 복수!

어느 날 공안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장기국이 실종된다.

납치범은 납치 전에도 그리고 납치 후에도

장기국의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뭔가를 암시한다.

납치범이 사용한 아이디는 카론.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옥의 신 하데스의 심복, 즉 저승사자다.

알몸의 장기국을 담은 엽기적인 동영상이 메일로 도착하면서

사건은 급격히 심각해진다.

베테랑 경찰 반장 두식은 범죄심리학과 교수 수연과 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친다.

여기에 어린 시절 친척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을 떨치지 못하는 검사 준혁과

특종 사건의 낌새를 알아챈 기자 형진이 합류한다.

 

 

  

 

 

 

 

수사팀이 제대로 된 단서를 잡기도 전에

납치범은 장기국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메일로 보내 수사팀을 경악하게 만든다.

뒤이어 또 다른 실종사건이 접수되는데 시사평론가인 백민찬이었다.

백민찬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수상한 글들.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죽은 자의 신이자 영혼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아누비스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것이었다.

이로써 장기국과 백민찬 납치가 동일범의 소행임을 짐작한 수사팀.

사건을 조사하던 중 두 피해자가 젊은 시절 꾸며낸 시국사범 사건,

즉 샛별회와 관련된 사건임이 밝혀지는데...

 

 

 

  

 

 

 

 

 

진실에 다가갈수록 범인은 미궁 속에 빠진다.

수사팀의 사건 추적으로 범인의 정체가 다 드러났는데도

범인의 코빼기는 몇 년 전부터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

얼마나 용의주도하게 범죄를 계획히고 실행했는지가 밝혀진다.

사건을 파헤치는 사이사이

등장인물들의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그들 모두 시국사건과 관련한 아픔에서 자유롭지 못한 영혼들이었다.

누구는 복수를 실행하고 누구는 복수를 실행한 자를 쫓는 구조 속에서

결국 그들은 모두 동일한 아픔으로 동일한 기억으로 동일한 고통으로 엮여 있었다.

이제 세 번째 실종자가 발생한다.

그는 과연 무사히 구출될 것인가.

 

 

 

 

 

 

 

그런데! 내가 베테랑 형사 두식보다,

혹은 이 바닥에서 제법 알아준다는 범죄심리학 교수 수연보다

내가 좀 더 추리를 잘한 듯하다.ㅋㅋㅋ

아니, 어쩌면 그들은 범죄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심리가 발동했던 걸까.

살인사건에는 시효가 있지만, 복수에는 시효가 없다.”

26년 전에 단지 사회적 이슈를 잠재우고 출세하고자 한 이들에 의해 조작된 사건,

그 틈에 발생한 고문과 죽음이 커다란 부메랑이 되어 지금의 복수를 불렀다.

코뿔소를 보여주마.

강렬한 제목과 강렬한 표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납치된 이들에 대한 복수극을 예고하는 소설들로 인해

더 흥미가 유발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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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있어!
린샤오베이 지음, 조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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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받고 있어!

  

 

 

 

 

 

 

 

 

 

그 시절의 나, 지금의 나 모두를 위한 따뜻한 포옹

아홉 살 꼬마 예술가 페이페이는 온종일 기발하고 재미난 아이디어가 넘쳐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신만의 빨간 노트에 이것저것 그리지요.

페이페이의 옆자리를 항상 지키는 강아지의 이름은 노트.

노트엔 노트가 많이 그려져 있어요

 

 

 

 

    

 

 

 

페이페이의 엄살꾸러기 여동생 마오롱롱은

언니가 하는 건 뭐든 멋있고 좋아 보여서 곧잘 언니를 따라 합니다.

벽지에 낙서하기, 종이접기, 엄마 몰래 과자 먹기 등등

언니랑 함께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즐겁지요.

택배 상자든 가전제품이 담겨 온 커다란 박스든

박스만 보면 기어들어가던 딸랑구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손재주 없는 탓에 박스로 뭔가 만들어줄 생각도 모샇고

그냥 우두커니 세워만 두어도 딸랑구는 완전 신나서 들락날락했답니다.

 

 

 

 

    

 

 

 

 

 

페이페이가 종이 상자로 카페를 만들어주자

마오롱롱의 친구들이 몰려옵니다.

그 때문에 카페가 망가지지만 걱정 없어요.

친구들이 종이 상자를 들고 몰려오거든요.

 

 

 

 

 

 

    

 

 

 

 

어느날, 페이페이는 큰 공원에 가자며 마오롱롱을 유혹해요.

마오롱롱은 언니랑 똑같이 그림을 그리겠다는 열정으로

이것저것 한 보따리 챙겨들지만

결국 언니에게 설득 당해 작은 가방을 메고 길을 나서요.

 

 

 

 

 

 

 

~ 정말 멋진 공원이네요.

다람쥐, 청개구리, 연못을 떠다니는 오리들, 토끼모양 나무...

마침 친구들도 만나요.

페이페이는 언젠가 이 멋진 공원을 꼭 그려낼 거라고 열의를 불태우죠.

집 앞 놀이터든 공원이든, 어디를 가든 개미만 쫓아다니는 먹철이.

개미연구가가 되려나요!

, 우리 딸랑구가 어릴 적 실외수영장에 갔던 추억을

스케치북에 그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고슴도치라 그런지 제 눈에 어찌나 잘 그렸던지요.

마침 초 1 여름방학 숙제로 제출했는데 상을 받을 정도였어요~

고슴도치 보는 눈 제법이죠^^

그 재주를 살려줬어야 했나 싶은 생각 드는 요즘입니다.

 

 

 

 

 

 

 

 

우리 어렸을 적 몇 번쯤 해봤던 생각이 이 책에도 나오네요.

달님이 슬퍼 보이면 슬퍼 보여서

달님이 즐거워 보이면 즐거워 보여서

무슨 일 있냐고 묻고 싶었던 어린 시절.

달님이랑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으니

죽죽 늘어나는 사다리 하나로 달님에게 가는 상상을 한 적 있는데요

 

 

 

 

 

 

사다리 타고 올라가 달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아이디어 기발하네요. 이런 게 예술의 신비로운 힘이죠^^

딸랑구가 인어공주한테 꼭 물어볼 게 있으니

바다에 가야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뭘 물어볼 거냐고 하니, 돌고래를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돌고래랑 친구가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를 묻고 싶다고 했답니다.

1이 된 지금도 돌고래라고 하면 완전 환장(!ㅋㅋㅋ)을 해요.

수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니 힘들 것 같고

돌고래 조련사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랍니다.

 

 

 

 

 

작가 린샤오베이가 실제 조카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사랑받고 있어!

그래서 제 추억 여행이 제법 생생했나 봅니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 금방 읽고 지나갔는데

다시 한 번 읽으니 그 맛이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내가 너를 꼬옥 안아줘야겠어!"

듬뿍 사랑받고 싶은 '어른이'를 위한 공감 에세이,

멋진 카피를 품은 책 사랑받고 있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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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로 배우는 초성 어휘 1 : 고등용 - 수능 국어, 내신 국어 추리로 배우는 초성 어휘
최홍수 지음 / 사설닷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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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로 배우는 초성 어휘 1(고등용)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국어 어휘.

영어 어휘보다 중요한 국어 어휘를 제대로 익혀보자.

 

 

  

 

 

 

1 딸랑구가 자신 있게 도전합니다.

 

 

 

 

 

 

 

 

단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예문을 함께 제시해주었는데요,

전체를 다 설명해주지 않고 괄호 안에 핵심 단어의 초성만 표시해

의미에 맞는 단어를 넣도록 해놨습니다.

무조건 읽고 넘어갈 수 없는 거죠.

쪽지 시험이나 추리의 개념이 함께 들어가 있어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추리 게임을 하는 느낌이 섞였기에

저도 딸랑구도 '지루하지 않겠다',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초성 퀴즈를 다 풀고 나면 step 2 확인문제가 나옵니다.

step 1 초성퀴즈를 제대로 풀었는지 검토하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서 막히는 단어가 있다면 꼭 앞으로 넘어가 확인하고 가야겠네요.

오답노트 같은 개념이 적용되었군요.

 

 

 

 

 

 

 

 

 

 

 

 

 

step 3은 한자 읽기.

앞에서 두 번 거쳐온 터라 눈치로도 맞출 수 있겠네요.

앞부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뒷부분을 풀 수 없는 구조예요.

 

 

 

   

 

 

 

한자어 15, 순우리말 5, 한자성어 5, 속담 5개를 한 챕터에 묶어놓았고

2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맞았나 체크도 바로바로 할 수 있어요.

분량이 얼마 되지 않기에

10분에서 길게 잡아도 20분 정도면 한 챕터를 끝낼 수 있습니다.

꼭 앉아서 공부 시간을 잡고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오히려 쉬는 시간에 머리식히기로 해도 되겠다는 게 딸랑구 생각이에요.

 

파죽지세의 경우, 정답은 '가차없이'지만, 딸랑구는 '거침없이'라고 답을 썼어요.

문맥상 뜻이 통하므로 맞았다고 표기해주었습니다.

눈치로 때려맞히기 하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문제 풀 때 딸랑구의 덤벙증이 제대로 드러나는 것들도 보입니다.

'어려운''어려움'이라고 표기했어요.

요런 건 점수 주면 안 됩니다.

정신 똑바로 안 차리고 하면 부분점수도 못 얻는 거죠.

 

 

 

 

 

 

또한 서울시장(市長)시장’, 동대문시장의 시장(市場)’,

배가 고프다는 뜻인 시장하다’(순우리말)시장과 같은 동음이의어,

한 낱말에서 여러 뜻을 지니는 다의어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 맘에 드네요.

현재 1번만 나와 있어요.

앞으로 계속 나올 예정이겠죠.

아이들 단어 공부 시키기 딱 좋은 책,

추리로 배우는 초성어휘 1(고등용)이었습니다.

고등용이지만 중학생부터 하면 국어는 물론 사회시간에도 무척 도움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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