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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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화성과 나」. 예전 지구과학 시간의 기억이 떠오른다. '. . . . . . . . '. 지구 바로 옆의 행성 화성.

 

화성과 관련된 영화도 있다.

버튼 감독의 1996년작 미국 영화 '화성침공', 화성인의 지구 침공과 함께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렸다.

좋아하는 배우 데이먼이 주연한 2015년작 영화 '마션' 있다.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극적으로 생존하여 살아가는 스토리다.

 

작가 배명훈은 이력이 특이하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SF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 화성 이주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6개의 짧은 에피소드가 책을 가득 채운다.

중에서도 '김조안과 함께하려면' 지난번 출간 기념 무크지를 통해 접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머지 에피소드에 관심을 가져 보았다.

 

「붉은 행성의 방식」 에서는 뜻하지 않은 이슈를 접하게 되었다.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화성에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고, 살게 되었는데… 만약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처리하지?

피살자 출신 법을 적용? 아니면 피의자 출신 법을 적용? 판단은 원격으로 지구에서 할까? 그래도 공간이 부족한데 피의자는 어디에 구속하지?

생각하자니 현실적으로 풀어야 하는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다.

그래서 주인공의 말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화성에서 살인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

 

「행성봉쇄령」 궤도동맹과 사이클러 간의 대립을 다룬다.

전쟁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일방적인 격추, 공격이라고 해야 할까. 오픈 공간에서 어디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인데 미사일은 날아온다.

그러나 살벌한 전쟁통에. 언제 우주선이 사라질지 모르는 와중에도 서로를 잃고 싶은 않은 사랑은 태어난다.

대항 수단도 없지만, 사이클러 탑승자의 임무를 계속 이어가는 동안에는 이기고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일을 한다.

 

「행성 탈출 속도」 화성에서 태어난 남자 . 지구에 살고 있는 여자 채라

둘은 거리를 사이에 두고 감정을 키워 나간다. 우주에서 서로를 이해할 있는 유일한 존재.

그러나 화성으로 오려는 여자는 번번히 시도에 실패하고

'지구 탈출 속도는 초속 11.2킬로미터, 화성 탈출 속도는 초속 5킬로미터' 라는 사실에 결국 남자가 지구로 향한다. 그러나 결말은 의외다.

해피 엔딩이었으면 애초 소설의 주제가 되지 못했을 테니까… 서로의 유일한 존재였다고 생각했음에도 속에는 보이지 않은 틈이 있었다.

 

화성을 배경으로 인물이 등장하고, 그들을 다양한 이야기가 감싼다. 화성이라는 독특성, 참신성, 그리고 생각하지 못한 기발함이 소설에 녹여져 있다.

결국 화성에도 사람이 살고, 그들의 삶도 지구인과 비슷하다는 것은 부인할 없는 사실이지만...

 

* 래빗홀클럽 2기에 당첨되어 수행한 '2 미션 - 미션1' 입니다. *

 

#화성과나 #배명훈 #래빗홀 #화성인 #회복력 #래빗홀클럽2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화성... 만약 내게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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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1 -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유영만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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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눈에 들어오는 키워드가 가지 있다.

인생 반전, 절반의 철학, 버려야 하는 것들, 채워야 하는 것들. 굵게 강조된 2분의 1 타이틀

마지막으로 지식생태학자로서 고독과 바다의 수다를 버무려 행간을 채워나가는 저자, 한양대 교수 ..

책의 카테고리는 명확하다. 인생 철학서이다. 특히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독자들이 타깃이다.

후반전이 막막하다는 것은 전반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명확한 비전이나 방향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뜻하지 않을까.

아니면 전반전보다 나은 인생을 꿈꾸는 것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던 어제보다, 그리고 오늘보다 발자국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을 것이다.

우선 책의 제목 2분의 1」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절반? 50%? 저자는 프롤로그에 의미를 밝혔다.

먼저 습관처럼 고착화된 ,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인생에서 뺀다. 절반(1/2) 줄인다. 그래서 여유와 여력을 확보한다.

그리고 확보된 여유를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에 투자하여 2배로 늘린다.

"절반(1/2) 줄이고, 다시 2배로 늘임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 대체 불가능한 유일(1) 나로 다시 태어나는 " 작가가 지향하는 바이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진다.

1부는 '인생 2분의 1에서 일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절반의 철학이 필요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독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단계이다.

2부는 '나이 들수록 버려야 하는 채워야 하는 50가지 습관'.

3부는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 당신이 만나야 것들 니체, 스피노자, 오미자'. 절반의 철학을 생각하게 배경, 그리고 관련된 철학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가 조금 깊게 생각해 보고 바로 실천해야 부분은 2부이다. 50가지 습관.

50가지 습관을 '체력과 건강, 지식과 배움, 매력과 , 협력과 관계, 탄력과 행복'  5개의 분야로 나눈다.

그리고 분야별로 10가지씩의 습관을 말해주는데 각각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2배로 늘려야 하는지 담겨있다.

기억에 남고, 실천하고 싶은 가지 습관을 정리했다.

「걱정은 절반으로, 긍정 배로」

티베르 속담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 있다.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없고, 걱정을 거듭해도 머리만 아플 뿐이다.

아마도 섬의 '걱정대학교 부정학과 자포자기 전공' 그럼에도 섬의 '들이대학교 저질러학과' 비유와 설명이 너무 닿고 재미있었다. 

「차별은 절반으로, 재능 칭찬 배로」

이렇게 많은 별들이 있는 처음 알았다. 특별, 각별, 유별, 차별, 구별, 이별, 사별, 개별…

많은 별들은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장점으로 해석 수도 있고, 단점으로 해석 수도 있다.

누구와 같이 있느냐에 따라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고, 마이너스 영향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궁합에 따라 달라진다.

꼰대처럼 자신의 관점만 고집하고, 자신의 생각으로만 별을 판단하면 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개성을 발견하지 못할 있다. 재능을 봐야 한다.

「눈총은 절반으로, 눈길 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은 눈빛이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가슴에 담아야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눈치 주고 눈총 쏘는 사람보다, 눈빛이 빛나고 진심으로 눈물 흘리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가고, 상대에게 따뜻함과 열정을 심어 있다.

팀원이 마지못해서 일에 임하게 할지, 가슴을 뛰게 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몰입하게 만들지는 리더의 눈빛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달라져야 한다.

「중요한 일은 절반으로, 소중한 배로」

중요한 일과 소중한 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의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 하면 중요한 .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면 소중한 일이다.

당장 급하지 않기에 소중한 일이 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속도와 효율성은 좋아지겠지만 삶은 바쁘고 피폐해지기 시작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먼저 곁을 내어주고 좋은 사람이 기꺼이 다가와 소중한 관계가 맺어지도록 의도적으로 챙길 필요가 있다.

저자는 오십 전후의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후반전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처방전으로 책을 저술했다.

그러나 오십이 반드시 50세인 나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삶의 절반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고 해석의 영역을 넓혔다.

「마음의 지혜」 저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는

삶을 의미 있게 살고 싶은 사람, 그저 늙어가기 보다 지혜로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는 추천사를 남겼다.


* 14~23p 본인의 오십지수를 진단할 있는 측정표가 있길래 보았는데, '오매불망 걱정하는 인생' 나왔다.

운동도 매일 땀날 정도로 하고 있고,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이나 기타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기에 결과해석에 의아했으나, 수긍할 밖에 없었다.

분야에 비해 '감성 : 매력과 ' 파트가 매우 취약했다.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있었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일방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코칭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실천하지 못했다. 칭찬보다는 지적과 지시 위주로 했다.

"상대의 입장은 관계없이 생각을 쏟아내는 머리의 언어보다, 상대가 처한 상황을 가슴으로 공감하는 몸의 언어를 많이 사용한다" 말을 새길 것이다.

 

#유영만 #절반의철학 #2분의1 #인생설계 #인생비책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실전 인생 철학서이다중요한 것은 50가지 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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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빅터 니더호퍼 지음, 신가을 옮김 / 액티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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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련된 책을 종종 읽곤 하는데, 이번에 접하게 책은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교실」 이다.

우선 720p 육박할 만큼 책이 상당히 두껍고, '투기교실'이란 제목이 굉장히 도발적이다. 보통 투자라고 하지,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는 투기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개란을 보면 '제시 리버모어보다 흥미진진한…' 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설마? 개인 투자가로서는 따라 사람이 없는, 시대를 풍미한 제시 리버모어?

투자, 포커, 경마, 스쿼시, 음악을 넘나드는 지적 향연이란 말을 사용할 정도면 얼마나 방대한 분야를 담았을지 매우 기대감이 든다.

 

뒷면을 보았다. 보통 2~3명의 추천이 있는데 무려 7명이다. 조지 소로스부터 시작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윤지호, 홍진채, 강환국님이 눈에 띈다.

추천을 한다는 것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강한 인상 내지는 메시지에 동감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다.

아울러, 전체가 다크 그린 컬러인데,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든다.

 

우선 가장 먼저 것은 과연 빅터 니더호퍼가 말하는 '투기' 무엇일까 정의를 찾는 것이었다.

네이버에서 찾은 투기(投機) 사전적 의미는 2가지였는데,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은 없었다.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 또는 그 일' 그리고, '시세 변동을 예상하여 차익을 얻기 위하여 하는 매매 거래'

반면 빅터 니더호퍼는 '투자와 투기는 종이 차이'이며 투기를 통해

'수량, 품질 등의 측면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잡는 방향으로 시장가격이 형성되고 위험을 전가하는 효과'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투기와 투자는 어짜피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파는 행위이며, 계산된 행동이기 때문에 실제 둘의 차이를 가르기는 쉽지 않다.

 

책은 크게 인트로와 15개의 챕터, 그리고 갈무리로 구성된다.

챕터는 하나씩의 키워드를 담고 있는데, 사례와 이론,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적절하게 버무려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반적으로 투자가는 투자라는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여 다른 분야는 소홀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트레이딩을 잘할 뿐만 아니라 스쿼시로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울러, 스포츠, 과학, 음악, 생태학, 게임 다양한 분야를 거론하며, 이것들이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책이 투기 내용을 담은 책이면서도 책의 분량에 비해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700p 넘는 책에 온통 차트와 수치, 그래프만 있었다면 1/3 지점에서 벌써 질려서 책을 덮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보통의 저자들은 자신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는 반면 니더호퍼는 자신의 실패를 과감 없이 정말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어떻게 본인이 생각했고, 어떻게 실수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실수가 어떠한 결과로 이어졌는지 말해준다.

어쩌면 성공한 이야기보다 이런 실패의 이야기에 끌리면서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것이 나의 투자에 더욱 긍정적 영향을 같다.

 

그리고, 저자가 솔직한 사람이라고 느낀 부분이 돈이 아무리 많아도 버는 비결을 남에게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팔자가 용한 돈벌이 방법을 누설할 사람이 천지에 어디 있겠냐는 것이다. 대목에서는 웃음을 지을 밖에 없었다.

시중에 많은 책들이 자신의 투자 성공담을 알려주겠다고 홍보하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 않는가.

 

결코 읽어서 책의 많은 의미 있는 부분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번에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설 같은, 어쩌면 인문학 같은 다양한 재미를 담은 책이기에 시간 때마다 조금씩 다시 반복해서 읽으면 많은 것을 체화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시장의 왼손잡이군중과 시장의 허를 노리고 틈새를 찌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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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일 - 조직을 일하게 만드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박찬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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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 역할을 다년간 맡고 있는데, 시간이 수록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렵고 고민만 늘어가고 있다.

공감, 믿음이라는 말을 계속 되뇌이고, 소통을 해야지, 팀웍 강화를 위해 열심히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양한 이슈와 부정적인 반응, 직급이 무색하게끔 하지 않으려는 이들 때문에, 그리고, 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하루에도 번씩 좌절한다.

사실 마음 나도 모를 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맞춤형으로 리딩하고 코칭한다는 애초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박찬구 님의 「리더의 일」를 접하고, 반가우면서도 얼마큼 현장에 적용할 있을지 기대되었다.

과연 리더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리딩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달라진 세대, 달라진 팀원들의 마인드에 어떻게 맞춰져야 할지 궁금했다.

 

책의 가장 마지막 장에 '조직을 성장으로 이끄는 리더 마인드셋 13' 기재되어 있다. 저자가 하려는 말의 요약이자 핵심이라 생각된다.

 

리더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리더는 리더의 일을 한다, 부하의 일을 훔치지 않는다, 조직의 중요한 가치를 공유한다

때로는 디테일하게 일한다, 통할 때까지 소통한다,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한다,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한다

다정한 리더가 살아남는다, 조직이 원하는 인재를 만든다, 자신의 취약성을 기꺼이 인정한다

자신이 리더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마지막 출근을 생각한다

 

책은 13개의 챕터로 구성되고, 챕터는 하나씩의 마인드셋을 이야기한다.

우선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있는 사례를 먼저 보여주고, 거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챕터의 요약이라고 있는 '체크포인트' 있는데, 정말 시간이 부족한 독자라면 체크포인트만 빠르게 읽어도 하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구를 꼽아보았다. 바로 리더의 정의이다. 어떤 일을 하건, 자료를 만들건 핵심에 대한 정의가 분명해야 이야기를 풀어 있다.

리더란, "Leaders are those who make it happen through other people. (리더는 다른 사람을 통해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흔히 직원일 역량이 드러내거나 탁월한 성과를 올린 사람을 팀장으로 임명하는데, 팀장이 되어서도 예전처럼 개인기로 승부하려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정의에서 그것이 틀렸음을 말해준다. 결국, 리더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 구성원들을 움직여서 성과를 내야 한다.

그래서, 구성원들을 움직이기 위해 가치를 제시하고, 디테일 하게 챙기고, 소통하고, 역량개발도 지원하고, 다정하게 다가가야 한다.

, 마인드셋 13 대부분이 어떻게 구성원들을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보면 되겠다. 마디로... 잘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의 마음가짐에 대한 마인드셋도 있는데, 어쩌면 가장 마지막 장에 있는 내용이 모든 것을 함축한다고 있겠다.

"마지막 출근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남들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 모습이 어떻게 기억되는 가는 전적으로 나의 행동에 달려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길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성원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유추할 있다.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워지고, 후회할 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스스로 인지할 있다.

 

리더의 역할은 결코 쉽지 않다. 위에서 요구하는 것과 아래에서 요구하는 것이 다르고 중간에서 정말, 조율해야 한다. 스트레스도 심하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자리이기에 감당해야 몫이고, 일정 부분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리더로 가기 위한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리더의 일」은 리더의 역할을 , 효율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모든 일에 대한 시작과 끝의 선언그리고 의사결정 자리에는 리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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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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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갑자기 많은 돈을 사람, 명품을 사거나, 좋은 곳에 여행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끝없이 낮추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사람만의 고유한 특성과 장점들이 있음에도 작은 상황에 스스로 쉽게 무너지는 것이다.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이다.

어린아이부터 프로 선수까지 스포츠 분야의 멘탈 코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 관리를 돕고 있다.

 

멘탈이 약하면 어느 순간 자신을 비하하고, 부정하는 단계까지 오는데, 정말 위험하다. 삶에 대한 회의와 불안함에 어떠한 일을 저지를지 없다.

책은 멘탈을 강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게끔 돕는 책이다.

물론 멘탈을 모조건 강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며, 약한 멘탈에는 그에 맞는 나름의 사고법을 갖추면 된다. 맟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나뉘는데, 주제에 따른 작은 에피소드 또는 '멘탈 관리 연습' 스킬이 들어가 있으니 마음 가는 대로 펼쳐서 읽어도 좋다.

Part 01 주제는 사소한 것에도 쉽게 마음이 무너지는 당신

Part 02 주제는 멘탈이 약한 아니라 단지 섬세할

Part 03 주제는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는 회복력

Part 04 주제는 조금 부족한 당신이 매력적이야

Part 05 주제는 멘탈이 약해도 하루를 즐길 있는 당신

part 마다 많게는 12~3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적게는 8개의 이야기들이 있다. 바로 적용할 있는 스킬들도 곳곳에 있으니 찾는 재미가 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꼽자면…

마음이 울적할 보면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이 바로 눈에 들어오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동영상이 있으면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하나씩 확장해 본다. 기쁨이라는 감정을 두근두근, 콩닥콩닥, 행복, 엄마 미소, 설렘, 느긋함…. 등으로 확장해 가면서 긍정 마음이 형성된다.

100명이 모두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남의 눈치나 시선을 너무 신경 쓰는 사람이 있는데 피곤하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한들 내가 원하는 만큼 평가해 주지 않는다.

해결할 있는 불안과 해결할 없는 불안이 있다. 해결할 있으면 이상 불안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해결할 없으면 고민해 봤자 무의미하다. 내려놓자.

자신의 멘탈을 흔드는 곳에 굳이 먼저 다가갈 필요는 없다. SNS 보면서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런데 어느 순간 SNS 보고 있다. 이건 끊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엄격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계속해서 자신을 칭찬하고 소중히 하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

 

힘든 순간에 놓여져 있다면 속는 셈치고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사고나 방법을 적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지금 바로 변하지 않더라도, 내일 또는 1주일 또는 뒤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만약 없다면? 해보면 된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누가 뭐라 해도 지금  모습이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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