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나에게 힘을 주는 생각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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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미라클 모닝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를 위한 짧은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루이스 헤이의 미라클 모닝은 잠자고 있던 나의 뇌를 깨우고 무기력해지고 있던 나를 다시 일깨워주고 축 쳐진 어깨를 다시 힘을 불어넣어 든든하고 튼튼한 어깨로 변화를 시도할수 있게 해 줍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나 자신을 위한 긍정확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상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작은 확언 속에서 자라나는 꿈과 희망은 무궁무진하다고 보여집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무작정 따라하기에도 좋습니다. 하다보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고 가다보면 나의 앞날이 점점 더 밝게 비추어질것입니다. 나 역시 이런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했었지만 나약한 마음이 나를 가리고 밀어내는것이라는 생각에 정신 가다듬고 확실한 나를 위해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1365일 꾸준히 무언가를 실천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바쁜 일상속에서 내가 원하는 일도 꾸준히 한다는게 어려운데 이렇게 매일 나를 위한 긍정확언이라는 것을 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1년동안 읽고 말하고 크게 외치다 보면 저절로 긍정확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게 불편하고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아무 때나 아무페이지나 펼쳐서 거기에 보이는 긍정확언만 따라 읽고 글로 적어보고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 내가 하는 일과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습관화 된다면 이것은 이미 나의 생활일부가 될것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지 않은일이 있다지만 이렇게 좋은 습관은 일부러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이 책과 함께 1년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힘들다고 곡소리 나는 시대가 또 있을까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어렵다고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가 올랐다고 삶이 너무 팍팍하다고 말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점점 위축되는 나를 다잡아주고 정신적으로 나를 일으켜 세워줄 희망의 끈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삶이 좀 더 수월해지고 평안해지고 희망이 넘쳐나도록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야 합니다. 작은 정원에 꽃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나를 위한 모든 생각과 말을 긍정확언으로 표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다음에 미래에 행복한 나를 상상하며 오늘도 긍정확언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미라클 모닝으로 매일매일 건강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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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4-2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면 정말 뿌듯한 맘에 생기지요.
 
인생에 고민이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삶에 확신이 없어서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들
제갈소정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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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벌써 중반기에 돌입을 해서 보니 내가 살아온 길이 과연 올바른 길이었는지 앞으로 남은 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건지 고민이 참으로 많다. 어렸을때는 꿈이 참 많았고 그 꿈을 이루고 말거라고 다짐도 했었고 또 나이가 어리다보니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빨리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루어질거라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고 나니 나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는 무게가 참으로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낯선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혼자서 해 내야 하는 과업들이 참으로 많았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어른이 되었음을 기뻐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활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다. 어느 순간 많은 일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오니 번아웃도 찾아오게 되었고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자책도 들게 되었던 것 같았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었다. 나만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고민이 없는 인생이 어디있을까 하나씩 풀리지 않는 실타래를 풀어가다보면 어느새 나이도 먹고 인생도 알게 되는 것 같다.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쓸데없는 고민들을 하느라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늘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 내가 할 일과 앞으로 미래의 일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당장 급한일도 아니고 지금 생각한다고 딱히 무슨 좋은 방안도 없지만 그냥 생각을 한다. 쉬지 않고 하다보면 정말 잠도 잘 오지 않는 불면증까지 겹칠때도 있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은 하지만 쉽지가 않다. 이 책은 이런 나를 위한 책인 것 같다. 나의 고민들이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이런 내가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인생에 고민이 있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알차게 잘 살고 있는것이라고 하니 일단 안도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승무원과 초등교사를 거쳐서 지금은 글쓰기를 하고 있다는 저자의 인생을 따라가보면서 나의 인생을 겹쳐서 데자뷰해 보았다. 나 역시 지금까지 많은 직업을 거치고 거쳐서 지금의 자리에 정착을 했다.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새로운 직장이나 직업을 생각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였다면 나도 무언가 도전장을 내밀수 있는 용기가 남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저자는 요즘처럼 SNS가 대중화가 되어 있는 세대에 우리는 타인의 사생활에 대해 너무나 세세하게 알고 있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말한다. 나의 일상과 나의 하루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우리는 그 루틴대로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친구들은 맛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새로운 음식들을 먹어보며 즐거워 보이는 일상들이 눈에 들어오면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상대적 박탈감에 괜히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사실상 나와 다른 사람들은 별개라고 보면 되는 것을 차라리 안보면 되는 것을 일단 보고나면 눈앞에 또 머릿속에 자리잡고 계속해서 나 자신을 괴롭힌다.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제는 누구를 따라가기 보다는 나는 한 인간으로서 나일뿐이라는 생각에 평생 노력하고 공부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너무 급하게 달려가지 않아도 된다. 누구와 비교하는 삶 대신 나는 내 방식대로 나의 인생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면 그게 인생의 지혜라고 본다. 어려운 일들이 살면서 왜 없을까 그때마다 힘들다고 주저앉기 보다는 이런 풍파쯤 한번 정도 두 번 정도 넘어서면서 더 단단해 지는 나를 발견할수 있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를 안아주어야 한다.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인생은 늘 후회가 남는다. 하지만 최소한의 후회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지금이 현재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기에 우리는 무엇이든 올바른 생각만 한다면 불가능은 없다. 매 순간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에게 위로와 칭찬을 아끼지 말고 앞으로 남은 인생도 지금처럼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며 늘 나를 중심에 두고 살아야 한다고 본다. 오늘도 나를 위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면서 도전하는 삶을 멈추지 않을거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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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4-26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다보면 지난일들이 후회의 연속임을 느끼게 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 후회감도 성장이니까요!!
 
내 머릿속 생각 끄기 -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체이스 힐.스콧 샤프 지음, 송섬별 옮김 / 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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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도 생각을 하지 않고 살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도 하루 종일 머릿속으로 수많은 생각을 하고 또 하고 반복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다. 사람이 하는 생각들이 모두 긍정적이고 발전적이면 참 좋겠지만 사실상 우리가 하는 생각 그 가운데 걱정이라는 부정적인 사고는 특히나 나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는 걱정근심들이 사실 대부분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들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쓸데없는 걱정들을 하느라 머리도 복잡해지고 마음도 시끄러워지고 불필요한 생각으로 나를 힘들게 하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이 책에서는 과잉사고라고 하는데 이것이 우리 머릿속에서 떨칠수도 없고 통제할수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내 머릿속에 가득한 강박과 불안감이 만들어 내는 과잉사고에 대해 이 책에서 들어보았는데 정말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놀랐다.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대부분 이런 과잉사고가 아니었나 싶어서 더욱 긴장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과잉사고라고 하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 같아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과잉사고가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면 아마 무릎을 칠수도 있다. 흔히 많이들 겪고 있는 불면증이나 불안한 마음 그리고 두통, 피로감, 근육통 까지도 모두가 과잉사고의 증상이요 신호라고 하니 너무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고 있는 증상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서 순간 나의 이야기 같아서 과잉사고라는 것이 무언지 더 집중해서 알아보게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과잉사고지만 내 머릿속을 그대로 오버씽킹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둘수는 없다. 그만큼 쓸데없는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기에 불필요한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내 몸과 마음과 생각이 오로지 나를 위한 긍정적인 분야로 집중되어 앞날을 대비하고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과잉사고를 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었다가는 나를 옥죄는 많은 것들로 인해 서서히 내가 사라져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과잉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는 하나씩 살펴보고 알아본다. 일단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제대로 현재 상태를 인지하고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하고 내 마음을 챙겨볼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채널을 다른데로 돌리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부정적 사고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 가는 방법으로 나를 칭찬하고 보상하는 방법이 참 좋은 것 같았다. 머릿속이 복잡할때는 가벼운 운동을 하러 나가도 좋고 달리기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또한 나를 위한 소소한 보상으로 차를 마시러 나가도 좋고 불멍이나 물멍처럼 내가 좋아하는 힐링할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긍정적인 방법도 찾아보고 기분전환을 하는 방법도 찾아보았는데 모든 것이 나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들인데다 그리 어려운 방법들이 아니라 나를 위한 습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아주 좋은 생활을 영위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특히나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할 때 감사일기를 써 보는 방법은 꼭 내가 실행해보고자 한다. 이보다 좋은 마음 다스림이 없을테고 이런 가벼운 일이지만 꾸준한 습관으로 나를 변화시킬수 있다면 무조건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이 책에서 앞으로 나를 어떻게 일으켜 세우며 긍정적으로 멋진 삶을 살수 있을지 깊이있게 생각해 볼수 있어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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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는 그림 - 숨겨진 명화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나만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법
BGA 백그라운드아트웍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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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을 좋아하지만 평소에 미술관 나들이를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혹 미술관을 찾는 경우에도 도슨트를 신청하여 이어폰을 끼고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만 조금은 이해가 가고 미술관을 제대로 관람하고 온 것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미알못이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미술관 나들이를 즐기긴 하지만 제대로 관람을 하고 온건지 알지도 못한다. 특히나 유명한 명화들이야 이미 잘 알려져 있기에 누가 봐도 어떤 작품인지 화가에서부터 작품에 이르기까지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다지만 이 책에 실려있는 숨겨진 명화들이나 동시대 작품들까지는 작품만 보고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121편의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저자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미술작품이라 그런지 아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롭고 신선함을 느낀다.

 

그림을 이해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요즘에는 MZ세대들도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미술관 나들이를 자주 한다고 들었다. 유명 전시회는 예약잡기도 힘들다고 해서 보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것처럼 미술 작품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편하게 재미있게 작품을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노력한다. 시인을 비롯해서 방송작가와 화가 큐레이터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각자 자신들의 시선으로 작품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수많은 미술관을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로 포만감을 느낄수 있고 또 훌륭한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예전에는 부자들만 가질수 있었던 고상한 취미로 여겨졌던 미술관 나들이를 이제 모든 사람들이 누릴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되어 있는 반면 그만큼 아는 지식이 없이 미술작품을 만난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하고 작품을 해석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미술사적 배경이나 예술적 이론을 설명하며 감상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나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네의 작품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아주 기쁜 마음이 들었다. 작품들을 살펴보다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자의 글을 읽기 전에 내가 먼저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해석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집중해서 미술 작품을 살펴볼수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미술작품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감상평이 있을 리가 없다고 본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각도에 따라서 감정에 따라서 각자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유명 명화가 아니라 일반 작품들도 훌륭한 작품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미술 전시회에 갈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많이 다녀보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다녀온 것 보다 더 관심있게 집중해서 관람하고 작품을 나름 내가 보는 관점에서 평가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많은 작품들과 함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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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 두 번째 50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박성주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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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이라는 말이 참 어중간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때만 해도 내 나이가 오십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다. 아니 그 나이가 된다면 거의 노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늙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새 청춘의 세월이 바람처럼 스쳐지나가고 벌써 내 나이도 오십을 바라보고 있다니 세월이 너무 야속한 것 같다. 벌써라는 말이 자꾸만 나도 모르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왜 이렇게 나이만 먹는걸까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해야할 일들도 많은데 하루하루 시간만 빠르게 지나가고 있고 한해도 금새 지나가는 것이 안타깝다. 억울해 하고만 있다고 시간을 붙잡을수 없는 것을 이제는 인정할건 인정하고 앞으로 남은 생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텐데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의 절반을 살고 있는 나와 같은 오십이라는 나이에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한다고 말한다. 100세 인생에서 오십은 절반의 나이인 것이다. 그러니 지나온 50년은 첫 번째 인생으로 말하고 남은 50년은 두 번째 인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직도 나의 후반기가 그대로 남아있구나 싶은 생각에 아직 멀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젊은 이팔청춘은 아니지만 몸도 마음도 이젠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지만 그래도 100년을 바라보는 인생이라면 아직도 우리 인생은 길게 남았구나 싶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고 후회스러운 시간들도 많았고 이런저런 인생의 쓰나미를 많이도 겪었다.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랐고 노후를 준비하자는 말도 자주 하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된다. 저자는 여행을 즐긴다고 한다. 삶에 지칠때면 나 역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쉬고 싶으면 마음안정을 위해 쉬었다 오고 싶다. 너무 급하게 스치는 여행이 아니라 정말 여유로운 여행을 해 보고 싶다.

 

이 책은 저자의 시선을 따라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따라서 다니다 보면 추억을 소환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응답하라 1998]의 덕선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너무 정감있게 보았던 드라마가 떠오르기도 하고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너무 감동깊게 보았던 영화가 떠올랐다. 나이가 들면서 잊혀지지 않는 어린시절과 추억들이 하나씩 스쳐지나가는 동안 잠시나마 평안하게 웃을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힘들었던 순간에도 이렇게 소소한 즐거움으로 웃을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기에 이렇게 지금까지 잘 살아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저자처럼 글쓰기를 하고 여행을 즐기면서 미래를 준비할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어떤 것을 준비하며 나의 미래를 준비해볼까 잠시 고민해 보았다. 아직 큰 계획은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나의 장점을 살리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한 그런 일들을 찾아보아야겠다. 두 번째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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