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나폴리 4부작 2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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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다렸던 나폴리 시리즈 드디어 2권이 나왔네요. 1권의 끝이 불길했는데 역시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네요. 위기와 혼란이 가득한 청년기를 다룬 나폴리 2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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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격자들 - 어린이 목소리를 위한 솔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연진희 옮김 / 글항아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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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남겼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도 모른 채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해야만 했던 아이들의 심정이 생생하게 담긴 글을 읽으며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전쟁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아이들의 눈으로 담은 생생한 전쟁 목격담이어서 그런지 어떠한 전쟁사보다도 진실하게 마음에 와닿았으며, 그만큼 더 참담한 느낌이었다.

이제는 어른이 된 아이들은 각자 다양한 삶을 살고있지만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전쟁의 그림자를 잊지않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전쟁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끔찍한 악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라도 전쟁이 시작될 수 있는 휴전국에 살고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전쟁을 겪은 적은 없기에 전쟁에 대해 크게 와닿는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의 담긴 생생한 아이들의 증언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이미 나는 어른이 되어 살고있지만 계속 태어날 아이들에겐 이런 아픔이 없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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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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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관해서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백신이 효과가 있기는 한걸까? 하는 의문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입장인지라 몹시 흥미로운 책이었다. 무조건 백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에 관한 차분한 서술로 자연스럽게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저자 자신도 백신을 접하면서 느꼈던 두려움을 언급하며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에 대해 가지는 의문점과 우려하는 바를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다.

저자가 백신 찬성론자이기는 하지만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가르치는 방식은 아니어서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백신에 대한 무한 신뢰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막연하게 두려움을 느끼던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서 나름의 소득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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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
손철주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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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옛 그림들을 보는 새로운 눈을 길러주는 책이네요. 그냥 그림이구나 하고 스쳐지나갔던 그림들이 다시 보일 것 같아요. 역동적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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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괜찮아 (리미티드 에디션) - <나 안 괜찮아> 리커버 + 에스프레소잔 세트 + 마스킹테이프(랜덤 발송)
실키 글.그림 / 현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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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글과 그림에 대리만족 제대로 느꼈던 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와서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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