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 당신의 열정을 깨우는 가슴 뛰는 이야기
김이율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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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하고자 하는 일을 포기할 때가 있다. 책 속의 그들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핑계를 대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부모를 잘 만나서, 머리가 좋아서, 외모를 잘 타고나서라는 여러가지 이유를 달아 그들은 성공할 만한 좋은 여건을 타고났다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그렇게 이유 달기를 좋아하는 그 마음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성공은  주위환경이나 타고난 처지가 아니라, 자신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포기하지 않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생을 멋지게 완성한 10명의  인물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코이'라는 물고기를 아는가?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8Cm 안팎으로 자라고 커다란 수족관에 넣어두면 20 Cm 안팎으로 자란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최대 120 Cm 까지 성장한다. '코이'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 98 쪽 )

 

   꿈을 이루는 두 가지 방법에서 첫째, 허황된 꿈이라도  열렬하게 꿀 것과, 둘째, 세상의 비웃음과 멸시에 흔들리지 말것을 저자는 조언한다.  누구나  나름대로의 꿈을 꾼다. 그것이 큰 꿈이든, 그렇지 않든, 자주든, 가끔이든 꿈을 꾸면서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꿈을 이루어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사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늘 불행한 현실만을 탓하면서 그저 꿈꾸기는 마음속에서만 그치고 만다.  늘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용기와 신념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되는 것이다.

 

'내 안의 열정을 꺼내기 위해서 정말로 내가 원하는 일이 뭔지를 생각해 보자. 그것이 취미가 됐든 직업이 됐든 상관없다. 그것을 찾는 순간,  그 가슴은 그 누구보다도 뜨거워질 것이다.' (164 쪽)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룹과 돈과 승진을 목표로 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그들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20년 후 그들의 재산을 조사한 결과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했던 그룹에서 거의 대부분의 백만장자가 나왔다고 한다.  돈이나 명예를 쫓지 말고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쫓을 때 성공이나 부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다.  평생 돈을 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삶은 경제적인  부분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불행한 삶이 될 것이다.  나 역시 아이들도, 그리고 나 자신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기를 늘 희망하기에 더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누구보다 힘든 상황에서 불행과 맞서 당당하게 꿈을 꾸고,  현실에서 그 꿈을 이뤄낸 사람들을 통해 그들이 했다면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 책이 주는 의미는 크다.  사춘기 청소년부터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란다.  프리다칼로, 닉 부이치치, 이철호, 김태연....등  그들에게는 누구라도 핑계를 만들어 포기할 만큼 힘든  여건을  가졌지만,  포기하는 삶이나 부끄럽다는 마음을 버리고 당당하게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꿈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글귀를 넣으시오. ' 이 또한 지나가리다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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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홍신 세계문학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광섭 옮김 / 홍신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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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학창시절  그래도 끝까지 읽고 말겠다는 오기로,  그저 글씨만 읽는다는 느낌으로 별 공감없이 읽었던 파우스트를 최근에  집 근처의 시립 도서관에서 토론수업으로 다시 읽게 되었다. 그저 책읽기만 즐기는 나의 경우 여러 사람들과 토론을 하면서 명작을 깊이있게 해석해 본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덕분에 늘 제대로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고전을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 보람이 있었다.  우선 내용보다 글 형식이 잘 접하지 않는 희곡형식이어서  더 집중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그나마 조금 더 파우스트에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23세의 청년시절에  쓰기 시작하여  1931년 그가 죽기 1년 전인 83세에 완성한 작품이다.  한  사람이, 그것도 작가가 평생을 걸쳐서  한 작품을 써내는 집념은 60여년만에, 자신이 죽기 직전에 완성했다는 파우스트에 대한 그의  작가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그가  인생의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였던 비극 [파우스트]는  원래 중세 파우스트 박사의 구전문학이라고 한다.  괴테 이전에도 여러 작가에 의해 쓰여졌으며 전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인간을 유혹해 악의 세계로 빠뜨리기 위해 신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파우스트 박사와 악마 메티스토펠레스와의 대결이 벌어진다. 자신이 향락에 빠져 삶에 대한 정진의 마음을 버리게 된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겨도 좋다는 내용의  대결이다.  끊임없이 파우스트를 타락시켜 그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는 악마와  파우스트는 여러 체험의 세계를 경험한다. 

 

    1부에서 악마의 도움으로 젊음을 가진 파우스트는 순수함을 상징하는 처녀 그레크헨과 사랑에 빠지지만, 악마의  유혹으로 그녀에게 벌어지는 비극을 알지 못한다.  후에 그녀를 구원하려 하지만 거정당하고 그녀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천상으로부터 영적인  구원을 받게 된다.  2부는  시공을 넘나들면서 왕궁을 찾아 황제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고,  왕의 명령으로 헬레나를 찾아 나섰다가 그녀에게 흠뻑 빠지게 된다.  그리고 헬레나와의 결혼과 아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국 헬레나를 통해  더 성숙해진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인도를 받아 하늘로 승천한다. 

 

    파우스트를 가운데 두고 펼쳐지는 신과 악마의  내기에서  초반에는 악마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어 가는 듯 하지만, 결국 모든 욕망을 이겨내고 여러 선행을 통해  고귀한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이다.   인간이란 늘 불안정한 존재로  끊임없이 성숙을 위해  이런 저런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이지만,  결국  향락이 아닌 인간 본연의  마음을 찾게 된다는 것으로  그와 악마와의  대립을 통해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자유도 생명도 그것을 싸워서 얻는 자만이 갖는 것이다.'

 

'인간은 한평생 장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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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사 2 - 분열과 융합의 세계와 한국 중세사 글로벌 한국사 2
홍영의 지음, 문사철 기획 / 풀빛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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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사 2

( 분열과 융합의 세계와 한국 중세사 )

 

      누구나 나름대로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 것이다.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작은 의미에서  우리 각자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일일 것이다.  거기에  그저  흘러가버린 과거가 아니라,  지난 역사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더 잘 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공부인 것이다.  다행스럽게  조금씩 역사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지만, 아직도  이웃국가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리적, 종교적인 이유 뿐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런 저런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더 역사에 관심을 가질 이유이기도 하다.

 

      [글로벌 한국사] 시리즈 1권을 읽으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한국사의 흐름과 세계사의 흐름을 함께 다루고 있는 책 내용이 매우 흡족했다.  함께 출간된 2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이자 앞으로 나올 시리즈 전체에도 기대가 많이 된다.  1권과 2권의 저자는 서로 다른 분으로 국사학과를 졸업하신 분이자 박사학위는 물론  여러가지 역사와 관련된 책을 많이 출간하신 분이다.   두 권 모두 책을 집필하신 저자의 이력이 전문  국사학자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이전에 많은 역사관련 책들을 출간하신 경력으로  바른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눈 높이로  책을 집필하신 부분이 마음에 든다.


 

'올바른 한국사  교육은 우리 역사를 통해 세계의 역사를 꿰뚫어 보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머리말에서 )

 

     2권 '분열과 융합의 세계와 한국 중세사' 에서는 삼국통일 이후의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의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예전에  통일신라시대로 주로 분류해 역사를 공부했지만, 지금은 '남북국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해 통일신라와 함께 발해를 합쳐 남북국의 두 나라가 번성하던 시대로 다루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변국의  상황에 따라,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따라 역사를 보는 시각도 늘 변화해 간다는 사실을 이 '남북국시대' 라는  이름만으로  알 수 있다. 

 

     그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것 만을 알아서는 세계화의 흐름을 따라 갈 수 없고,  우리 역사를  통해 세계의 역사를 더불어 알아가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어  [글로벌 한국사]를 출간했다는 글이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다.  이 책을 두 권째 읽으면서 가장 호감이 가는 부분이 바로 우리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동시대의 세계사의 중요한 흐름을 함께 잡아주고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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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7-2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어요.
 
글로벌 한국사 1 - 문명의 성장과 한국 고대사 글로벌 한국사 1
전호태 지음, 문사철 기획 / 풀빛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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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사 1

(문명의 성장과 한국 고대사)

 

      역사공부가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무척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다른 공부에 비해 그저 지금과 별 상관없는 과거를 배우는 것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게 된다.  딸아이의 경우도 다른  과목에 비해 역사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서점이나 도서관 등을 찾으면 더 신경써서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찍부터 시작해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나마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더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와 관련된 시험도 생기고, 갈수록 한국사와 관련된  어린이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점가나 도서관을 가보면  그저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형식의 책에만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더군다나  사극 드라마에 소개되었던 작품을  단기적인 흥행을 목적으로 별 신경쓰지 않고 만들어낸 만화책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나마 책을 읽고 있다는 것에  기특해 하기에는 너무 내용이 빈약하거나  그저 흥미위주로  집필된 책이  많다. 

 

     모든 책이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우리의 역사를 다루는 책의 경우 저자의 이력이나  책임의식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한국사]를 처음 접하면서  여러가지 염려했던 부분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지은이인 '전호태'  선생님은  국사학자, 대학박물관장, 한국 고대사 전공 등의 이력과 함께 그동안 우리 한국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출간하신 분으로 벽화와 관련된 저자의  전작을 읽은 적이 있어 더 신뢰가 가는  분이다.

 

 

큰 아이가 있어  한국사를  다룬 시리즈물을  몇 가지 소장하고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나도 역사공부를 위해,  열심히 읽은 책들이다.  이 번에  5권으로 출간예정이라는 이 [글로벌 한국사]와  이전의 한국사 시리즈를  보면서  몇 가지 비교되는 부분이 있어 더 색다르게 한국사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갈수록 세계화 시대라는 말과 함께  '글로벌' 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 글로벌 한국사]는  기존에  책들과 달리 한국사 한 영역만을 다루지 않는다.  우리 한국사의 흐름과 함께  전반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 

 

'한국사는 동아시아사, 더 크게는 세계사의 일부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 독자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둘 다 볼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고 상호 연관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접근 자세가 필요하다.' ( 머리말에서 )

 

    [글로벌 한국사] 1권은 '문명의 성장과 한국 고대사'라는 제목으로  인류의 탄생부터  삼국통일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모든 단락은 'Global' 과  'Korea' 로 구분해서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나눈다.  우리 역사를 중심으로  시대를 나누되  그 시대에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사를  알고  더불어 지식을 넓히면서 눈 높이를  한국사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함께  베우게 된다.  그동안  이런  형식의 한국사 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양한 사진과 지도가 많은 점과 함께 한국사, 세계사를 함께 다루는 형식이 매우 이상적이자 출간의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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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7-2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어요.
 
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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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다이어트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늘 결심하지만 시작할 때의 마음과 달리 늘 실패하곤 한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 결심을 하게 되는 체중 감량 계획인 만큼 제목부터 눈길을 끈 책이다. [17일 다이어트]로 배불리 먹고 많은 감량을 할 수 있다는 글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글이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사실 가장 신뢰가 되었던 부분은 미국 가정의학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의학박사라는 저자의 이력이다. 여러가지  다이어트 책도 많이 출간되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도 여러 곳에서 터득할 수 있지만, 한 살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을 망치는 다이어트의 경우 멀리하게 된다.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보면 여전히 욕심이 난다.  그럴 때마다 다시 그저 마냥 굶는 다이어트를 도전해볼까 한편으로 생각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예전 더 젊은 시절에는 단기간에 많은 체중감량을 위해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건강은 건강대로 나빠지고 체중도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인 저자가 환자들과 함께 직접 실천했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그대로 출간했으며, 안전적이라는 사실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이 다이어트는 제목 그래도 17일 동안 자신의 몸을 변화하도록 만들어 우리 몸이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17일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단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가  다시  체중이 원상회복되는 이유는 몸 속에 있는 수분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살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음식을 무조건 먹지 않는 방법인 음식의 양이 몸무게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종류와 소화, 흡수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방의 연소를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식단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다이어트 방법이고, 이 17일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모든 프로그램의 식단이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고, 그저 17일 만에 모든 단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완전히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모든 습관과 몸에 정착되기까지 이후 4단계에 걸친 17일 다이어트 과정이 추가된다.  핏속 당분을 제거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가속화 단계,  몸무게가 일정 수준에서 멈추기를 막기 위한 활성화 단계, 새로운 식단으로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는 성취 단계,  조금씩 주말에는 일반적인 식단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착 단계가 그것이다.

 



'17일 다이어트의 핵심은 신진대사를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끊임없이 식습관에 변화를 줘야 한다. 우리 몸이 매일반복되는 식단에 익숙해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 ( 93 쪽 )

 

   식단이 짜여져 있지만, 각각의 문화권이 다른 나라의 경우에 따라 각 문화권에 맞춘 식단이 따로 소개되고 있는 점도 눈 여겨 볼만했다. 마지막 4부의 '다이어트 효과를 지속하는 방법'으로 외식이나 가족간의 관계, 휴일, 출장 등 주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실천 정보들을 담고 있고, 여러 사람의 사례를 함께 담고 있어 도움이 된다. 늘 작심만 하지만, 항상 만족하지 못하지만, 다시 한 번  책을 읽으면서 용기를 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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