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모든 역사 : 세계사 - 1월에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개월의 모든 역사 1
이종하 지음 / 디오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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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일어나는 사건들이 모여 역사가 되며 후대의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서 당시의 사건들을 되짚어 보게 된다. 1월의 모든 역사 한국사를 읽으며 날마다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새롭게 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1월의 모든 역사 세계사를 통해서 알고 있던 사건들과 모르던 사건들을 날짜별로 중요한 사건이 무엇이 있었는지 흥미롭게 느껴졌다.

 

1863년 1월 1일의 가장 처음인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에 의해 노예들의 해방 선언문을 발표한 날이다.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도에 반대했던 유명한 인물로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스토 부인과 강력자 노예 폐지론자 존 브라운이 있었으며 특히 존 브라운 흑인 노예들로 결성된 비밀 폭력 결사 조직을 만들어 노예제도에 대한 찬성하던 백인들을 무려 5백명이나 살해 하였으며 버지니아 주 정부군의 무기고를 습격하기도 하였으며 결국 체포되어 교수형으로 죽음을 맞았지만 남북 전쟁 당시 북부군에 의해서 불리워진 군가에 존 브라운의 죽음의 모습을 담은 '존 브라운의 주검'을 즐겨 불렀다고 한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이태리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이 1759년 1월 15일날 개관하였다. 자신의 나라 영국의 문화유산을 비롯해서 다른 나라에서 발굴한 귀중품들과 아시아 나라들의 많은 수집품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찬란한 고대 유물의 귀중한 문화유산과 오래된 벽화들을 뜯어내어 가져간 것들이며 이것을 전시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의 박물관장이 내뱉은 말은 너무나 어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2002년의 1월 15일 같은날 고대 그리스의 유물을 돌려 달라는 그리스측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유물 반환 불가 발표가 있었는데 악탈자로 유명한 엘진에 의해 영국으로 옮겨진 유물로서 유럽 미술의 뿌리가 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2009년 1월 20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최초의 유색인종 대통령을 맞은 날로 미국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린 날이다.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 출연한 아름다운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1993년 1월 20일날 사망한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살아 생전에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했으며 그녀의 이런 모습은 화려한 여배우때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머리에 기억되어 있다. 세계사 책을 통해 헬레니즘 문화를 열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알렉산드리아 건설이 B.C. 331년 1월 20일이였으며 농부들의 모습과 풍경을 주로 그린 프랑스 화가 밀레가 1875년 1월 20일날 세상을 떠난 날이다.

 

같은 날에 일어난 일들이 어쩜 이리도 다른지... 유명인의 출생과 사망과 사건, 사고의 원인과 내용들을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여 서술해 놓고 있어서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역사란 과거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데 오늘 지나간 시간이  내일이면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세계사가 담겨 있어 생각날때마다 보아도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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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하품 이지혜의 카페 브런치
이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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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안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침겸 점심으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쏙쏙 생겨나고 이제는 브런치 한번 안 먹어 본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나역시도 매일 꾸준히 아침을 먹다가 아들 녀석이 잠을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아침을 거르기 시작해서 같이 아침을 안 먹게 되었고 이제는 빵 한조각과 커피 한잔으로 때울때가 더 많다.

 

브런치도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으면 폼이 나지 않고 맛도 덜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책을 통해 근사한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져 있어 음식에 대한 책에 유달리 관심과 애착을 느끼는 나에게 이 책은 더 반가웠다.

 

요리책들이 보편적으로 담고 있는 사진과 재료, 만드는 순서 등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만들기를 할때 특히 주위해야할 것들에 대해 팁처럼 간단히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 도움이 된다. 여러가지 음식들에 대해서 장황한 설명은 오히려 요리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많은데 책은 전혀 만들기에 부담감을 가질 필요를 느끼지 않게 해준다.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브런치 메뉴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파게티 종류보다는 빵 종류를 좋아한다. 간단히 수프만 맛있어도 브런치로 만족감을 느끼겠지만 맛있는 수프와 더불어 간단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 한쪽이 곁들여진다면 브런치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브런치로 즐기는 샐러드와 스파게티류, 각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토스트나 무슈 말고도 디저트 음식인 컵케이크나 타르트, 여기에 비싸기로 이름이 높은 과자 마카롱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마카롱 하나 사먹는데도 가격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나에게는 유용한 정보였으며 컵티라미수도 자주 만들어 먹을 생각이다.

 

카페에서 자주 마시는 음료들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어 그동안 비싼 값을 치루기 사먹었던 것이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카페 음료가 생각이 난다면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오늘 당장 얼린 딸기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이용해서 '딸기 라씨'를 만들어 먹을까? 아님 우유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되는 '바닐라 밀크셰이크'를 만들어 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며 좀 더 다양한 음료를 즐기기 위해서 대형 마트에서 파는 에스프레소 기계를 하나 장만해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한상 가득 차려진 한식종류도 좋아하지만 간편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더 자주 먹는 나에게 맞는 요리책을 만나 이런 저런 카페 브런치 음식들을 보면서 요리가 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분위기 있게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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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고물토끼 - 5000년의 비밀노트
조우석 외 지음, 한호진 그림 / 한언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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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들이 엄청 쏟아져 나오고 있는 책 중에서 동화같은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기존의 자기계발서 책들이 청소년 이후에 읽어야하는 책들인데 반해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가 가지고 있는 조금은 딱딱하고 틀에 박힌 문장에서 벗어나 어린이, 청소년, 어른 구분없이 누구나가 읽어도 편하고 쉽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자기계발서 '행운의 고물토끼' 기존의 자기계발서에 질린 사람도 이 책은 흥미롭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행운의 고물토끼'의 주인공?이라고 불러야 할 코치는 불평불만을 한아름 가지고 있는 꼬마 고슴도치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눈치가 없다고 투덜이, 못난이 등으로 놀림을 받으며 무뚝뚝한 아빠와 잔소리꾼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와 여동생 포포 때문에 항상 자신이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코치의 가족은 총 4명이 함께 살고 있다.

 

오늘도 고슴도치 코치는 학교에 가기 싫다. 무엇이든 자신이 끼면 운이 없어 잘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코치는 항상 꼴찌로 학교에 가는 지각생으로 유명하다. 이런 코치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것은 커다란 할배나무 앞에 앉아 자신이 겪은 일들을 털어 놓으며 투덜거리는 것이다. 항상 묵묵히 코치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할배나무는 친구가 한명도 없이 매일 자신에게 신세한탄을 하는 코치가 가엾게 여겨져 그만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것은 코치의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누구 앞에서도 하지 않던 것을 코치 앞에서 한 것이다.

 

할배나무가 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고슴도치 코치는 더욱 할배나무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할배나무에게 위로와 지지를 받으며 절친한 친구가 되어간다. 매일 투덜거리는 코치를 위해 할배나무는 선물을 하나 주는데 그것은 고물 주전자... 하루종일 고물 주전자를 깨끗하고 소중히 다루는 코치에게 준 진짜 선물은 고물 주전자 안에 있는 멜빵바지를 입고 나비넥타이를 맨 신비의 고물토끼다.

 

괴짜 고물토끼로 인해서 고슴도치 코치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불평불만에 투덜거리기만 했던 코치를 위해 행운의 씨앗을 심기를 바라는 고물토끼... 사랑과 정성어린 말을 통해 행운의 네잎클로버로 자라는 씨앗인 것이다. 고물토끼는 또 다른 선물을 코치에게 주는데 5000년의 비밀이 담겨 있는 낡은 공책 한권으로 '행운의 노트'로 행운의 비법을 알아가며 변화할 수 있는 비법이 숨어 있는 책이다.  코치는 행운의 노트 안에 그동안 자신이 했던 불평과 행동에 대한 적어보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

 

요즘 학생들은 학원으로 과외로 공부를 위해서 정신없이 움직이지만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되고 싶은 것이 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 좋은 대학이 일차적 목표고 좋은 직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생의 목표가 없이 살아가는 것이 정말 옳은 일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 아들에게 물어 보았다. 장래 희망이 무엇인지... 몇번의 이야기를 통해서 꿈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들의 이야기 속에 부모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착각하고 거기에 맞쳐 살려고 했던 것을 발견하고 놀랐는데 나 자신도 모르게 아이가 쉽고 편하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입했던 말들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었나 반성도 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 소홀했던 것을 '행운의 고물토끼'를 읽으며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책 속에 나온 7가지 행운아로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졌다. 아들뿐만아니라 며칠 있으면 구정이라 오래간만에 만나게 될 조카들에게도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코치가 실행 했던 행운의 7단계의 비밀... <네잎클로버 기르는 방법>

1단계 흙의 비밀 : 숨겨진 마음과 친해지기
2단계 씨앗의 비밀 : 행운을 부르는 주문 찾기
3단계 물 주기의 비밀 : 날마다 행운주문 외우기
4단계 거름의 비밀 : 진짜 행복한 꿈꾸기
5단계 자람의 비밀 : 느긋하게 기다리기
6단계 클로버의 비밀 : 모든 것에 감사하기
7단계 꽃의 비밀 : 사랑과 행복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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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모든 역사 : 한국사 - 1월에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개월의 모든 역사 1
이종하 지음 / 디오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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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의 오늘이 지나간다. 오늘이 어제가 되고 또 다른 오늘은 곧 어제로 변할 것이고 내일은 오늘이 되는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이 시간 속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작게는 나 자신의 일부터 크게는 나라의 일로 확대된다.

 

'1월의 모든 역사'은 바로 우리 한국사의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일어난 커다란 사건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1896년 1월 1일에 태양력을 처음 사용한 내용부터 시작해서 세계 제 2차 대전을 끝나고 대한 정부 수립과 경부선 전 구간 개통, 행정편의와 다양한 가족형태의 변화로 인해 도입된 가족관계증명서 등... 빠른 연도순이 아니라 해당 당일에 일어난 커다란 사건을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알고 있는 사건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사건들도 있었는데 의열단원 김지섭이 일본 왕궁 정문 앞 이중교에 폭탄을 투척한거나, 젊은 여류 문학인인 전혜린씨가 31살의 나이로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 일본에 의해 강제로 징집되어 전쟁터로 끌려간 22만명의 학도병들이나 되었다는 것과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진주 검무, 강릉단오제, 한산모시짜기 등등.. 새로운 것을 아는 재미도 쏠쏠했다.

 

책을 읽으면서 날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는 편이라 우리나라의 큰 사건을 몇개 빼고는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는게 별로 없는데 날짜별로 사건들을 모아 놓은 책을 읽으며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되고 연도는 달라도 같은 날에 정말 큰 사건들이 많이 생겼음을 느끼게 된다.

 

큼직큼직한 사건뿐만아니라 인물들에 대한 것도 담겨 있다. 의적 임꺽정 생포된 날이 있는 것이나 문인이나 화가의 출생과 사망, 배우나 종교인 등의 사건, 사망도 있으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던 이수현씨가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사건으로 일본에서나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뉴스를 탄 방송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게 벌 11년 전 1월 26일에 일어난 사건이라고하니 참.. 시간이 빠르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된다.

 

저자 이종하씨의 약력을 읽으며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역사와 문화에 대해 남다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현장에서 한국사 교육을 감행하며 책도 많이 썼는데 '1월의 모든 역사 -한국사'는 사건들의 요점만을 간단하게 서술해 놓고 있어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어린이,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란 생각을 했다.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 흘러 가는 시간속에 담겨진 사건을 다음 책에는 어떤 내용으로 기록될지 궁금해졌으며 '한국사'만도 달로 따지면 총 12권이나 되는데 이 책들을 다 읽으면 한국사에 조금은 능통한 사람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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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명상 고전
박상하 지음 / 북씽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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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 마음이 가장 차분해지는 시간을 이야기하라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잠들기 전 잠자리에 든 시간이다. 고단하고 피곤해서 금새 꿈나라로 떠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잠들기 전 하루동안 지낸 일들을 돌아보며 나를 칭찬하기보다는 괜한 행동이나 말을 했다는 생각에 빠져 반성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명상고전' 앞에 잠들기 전에 읽는.. 이란 말이 덧붙여 있다. 잠자기 전에 오늘을 지낸 일을 돌아보고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글에 왠지 마음이 푸근해지며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산다는 것은 싫든 좋든 남과 함께 얽혀서 살아가야 한다. 그 속에서 나도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겠지만 나역시도 남에게 많은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살면서 자기 자신한테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외형적인 면에서나 열등감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자신 없을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닌 문제가 당사자에게는 가장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저자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를 들어가며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있다.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도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꿈을 위해서 한 발자국씩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는게 당연하지만 하루하루를 그냥 무심히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행복해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는 몸이 안좋아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힘든 수술도 문제였지만 마취에 대해 민감한 편이라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저자의 아내 역시도 목에 한뻠이 넘는 칼을 대는 수술을 했다고 한다. 아마 갑상선 수술일거라 짐작이 되며 이럴때 음악이 저자에게 커다란 위안을 안겨 주었다는 글에 나도 병실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났다. 잊었었는데 아마 그때 들은 음악이 나에게도 커다란 위안을 안겨 주지 않았나 싶다.

 

책에는 일상 속에서 쉽게 상처 받고 예민하게 느껴지는 소소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답을 예를 들어가며 들려주고 있고 더불어 사자성어로 정리해준다.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고민에 빠졌을때 '명상고전' 책 속에서 내용을 찾아 읽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자리에서 생각을 하며 차분히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하루를 정리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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