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들이다.글을 읽고 맞다고 생각해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 매번같은 부분들이 자주 부딪혀 나를 바라볼때마다 아래 글들을 되뇌인다. 물론 얼마나 갈지 마음 수행을 하지 않는한삶의 수행으로 이어지게 되겠지만... 사물들에 집착하지 않을때야 비로소 우리는 사물들을 올바로 바라볼수있다.우리가 사물들을 놓아줄 때 우리는 비로소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기 시작한다.106p
2009년 아이폰이 대한민국에 유통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을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이미 10년 이상의 유저들의 세상으로 바뀐 트위터 페이스북이 2006년 이후의 시작점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모든것들이 가능한 세상으로바뀌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미 느끼고 있던 세상을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된거 같다.
박완서 작가의 에세이집 이분의 글을 읽노라면 한국 근대사를 함께 하신 느낌이다.예전 시대를 이야기 하면 공감이 안되는 부분들도 많다.처음엔 너무 옛날 이야기만 하시는건 아닌가 싶었다.에세이집 대 여섯권째를 읽으면서 옛날 어른분들의 가르침이 그리워진다.너무 빠르게 변화 되었던 대한민국의 역사 그속에서 서민들의 삶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녹녹히 잘 담아낸 글들이 녹아 있었다.소위 내 취향은 아니지만(너무 옛날 시절을 담아낸) 그 속에서 옛시대를 살다가신 고인의 눈으로 서울살이 한국 근대사를 서민적으로 풀어낸 글들에 그려워지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