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벨상 -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세계의 재앙이 되었을까?
정화진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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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 농장에서 기르는 몇 작물은 애초에 씨앗 자체의 판매권을 몬산토라는 회사가 갖고 있습니다. 작물을 키운 후 씨앗을 받아서 이듬해에 다시 키워도 아예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기형이 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된 씨앗이라서 우리는 그것을 불임종자‘라고 하지요. 그래서 유전자변형생명체라는 뜻의 GMO의 근원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노벨상을 품에 안았더군요.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는 질병이나 배고픔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해 줄 천사로 불리던 것입니다. 또한 원자핵 분
‘ 열의 원리를 이용해 원자력 발전소(핵 발전소)를 짓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이
‘산화탄소 등의 유해 물질을 만들어 내지 않는 청정에너지라며 찬양하기에 바빴습니다.
‘ 과연 그 천사들은 지금도 여전히 구원자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책의 제목만 봐도 눈치를 챌 수 있겠지요? 그 뛰어난 과학과 기술의 성과를 인류는 어
‘ 떻게 사용해 왔는지, 또 그 탐욕이 지난 세월 동안 어떤 위기와 재앙을 불러왔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의무일지도 모릅니다.
진실이 아무리 불편해도 마주하지 않으면 미래가 있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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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는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질렀다. 최 생원은 차마 모 법겠는지 서둘러 자리를 떴다. 혀를 차며 지켜보던 마님은 서학을 데리고 안채로 들어가 버렸다. 솔개 엄마는 발을 동동거리며 눈물만 흘렸고, 은덕의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그때 최 진사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허허, 가재는 게 편이라더니 같은 종놈이라고 봐주는 게 냐? 더 호되게 쳐라."
 어쩔 수 없이 돌석은 매질하는 손에 더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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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르기 동화는 내 친구 59
채인선 지음, 김은주 그림 / 논장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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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아볼 수 있어요? 이마에 쓰여 있나요?
"아니, 그건 너 스스로 알 수 있어. 다른 것에 휩쓸리지 말고 자기 마음을 철석같이 믿으면 돼, 마음이 원하는 것을잘 알아듣는 거지. 배가 아픈 것과 배가 고픈 것을 잘 분간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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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반양장) 반올림 1
이경혜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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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그것 때문에 내 성격이 비뚤어진 것이라고 덮어쓰우고 싶지는 않다. 물론 그렇게 말하면 모든 게 간단해지기는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잘 이해하겠다는 눈길로 고개를 끄떡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그건 그저 내 일을 남 탓으로돌려 버리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좀 비겁한 냄새가 난다.
그렇다. 난 적어도 비겁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렇게몰아가지는 말자. 그냥 잘 모르겠다는 게 정답이지, 그 일도 한 계기가 되었겠지만 그 밖에도 여러 이유들이 섞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을 것이다.
어쨌든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 아빠는 이혼을 했고, 나는엄마랑 둘이 살아가게 되었다. 물론 아빠는 가끔씩 놀러와 놀아- 하였다. 그러나 어마 지나지 않아 아빠는 재혼을 하였고, 그런 다음에는 아주 가금식‘
에는 아주 가씩만 나한테 연락을 하였다. 아빠가 새로로본 한 여자에게도 나와 비슷한 나이의 말이도 나와 비슷한 나이의 딸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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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좋은꿈어린이 11
류근원 지음, 이영아 그림 / 좋은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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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당신이 그렇다면 나는 영웅호걸, 위풍당당.
난세영웅이네. 그렇지, 아들?"
"큭큭큭. 두 분 다 과대망상, 정서불안, 정신착란, 신경쇠약이에요."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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