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아르노 르메스트르 지음, 바네사 로비두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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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움직이는 물'이에요. 물의 탄생부터 물의 순환 과정, 물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적혀 있어요. 플랩과 팝업이 정말 돋보이고, 그 두 개의 특징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되었답니다.

1. 책 소개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물
*아티비티: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시리즈
지은이: 이혜리
물에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물은 우리의 일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아티비티 시리즈인만큼 플랩과 팝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2. 목차

이 책은 '줄거리'보다는 책의 목차를 소개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인데도 나름의 흐름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물이 어디서 왔는지, 생명체 안에는 물이 있고, 물이 없는 곳에서 생명체는 어떻게 사는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마지막으로는 물을 지키는 방법도 설명해줍니다.

3. 특징 소개

① 플랩북
플랩을 정말 잘 활용했어요. 책에 종이를 덧대어 놓은 것뿐만 아니라 작은 책까지 만들어서 책 안에 책을 만들었답니다. 이 책에서 플랩은 땅 속에 묻혀 있는 정화시설, 나무의 뿌리나 시설의 단면 등을 보여주는데 사용되었어요.

② 팝업북
개인적으로 이 책은 무브무브 팝업북이어야 했다고 생각... 팝업이 정말 너무 예쁘고 표현력이 뛰어나서 바로 바로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수돗물'이 어떻게 우리 곁으로 오는지 보여주는 장면에서 돋보였습니다.

③ 다양한 활동
플랩과 팝업 이외에도 신기한 요소들이 많았어요. 구겨진 종이를 펴는 것, 물고기들을 선 따라 움직여보는 것, 아래에 깔린 종이를 빼서 활동하는 것 등이었답니다.

④ 세세한 정보
세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한 장에 많은 내용이 실려 있고, 이 내용 하나하나를 살펴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다만 이렇다보니 글씨가 정말 작아요. 맨처음 책을 받아보면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아이들이 읽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함께 지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추천

적어도 한글을 원활하게 읽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워낙 글씨가 작고 내용이 길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글 이해가 가능한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세히 적혀 있고 여러 활동도 가능하기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업 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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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나비잠 플러스
이혜리 지음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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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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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나비잠 플러스
이혜리 지음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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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속상해'예요. 이 책은 좌절로부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려진 그림과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할 거예요. 정형화되지 않은 책의 짜임새가 책의 특징을 잘 살려냅니다.

1. 책 소개

속상해
*나비잠: 0-3세가 읽는 그림책
지은이: 이혜리
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표현'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2. 줄거리

'속상하다'라는 감정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귀여운 에피소드들을 풀어냈어요. 유치원 등교부터 하교까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을 등장시켜 몰입을 돕습니다. '소시지를 더 먹고 싶다'는 욕구를 '소지지가 두 개 밖에 없어 접시가 속장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적당한 웃음도 함께 가지고 가고 상황에 따른 격려도 돋보입니다.

3. 특징 소개

① 성장에 대하여
아이들은 나날이 성장해요. 부족할 때도 있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할 때도 있죠. '속상해'는 그로부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아 속상하지만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는 법을 배우고 양치를 하고 싶지 않지만 스스로 양치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② 표현에 대하여
책은 '속상하다'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왜' 속상한지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가 왜 이 감정을 느끼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내가 빨리 걸어서 구름이 속상하고,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서 버스가 속상하고, 잘 자르지 못해 가위가 속상하고요. 책에서는 주인공의 속상한 감정을 사물에 빗대어 표현해요.

이처럼 자신의 감정 표현을 무언가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 또한 자신의 마음을 알라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이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이파리가 속상하대'라면서 상대에게 자신이 어떠한지 그 마음을 알아달라는 뉘앙스를 풍기면 상대는 그에 적절한 호응을 해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상처받을지도 모르니까요.

내 감정의 원인이 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이 방법은 '나 전달법'과도 연결 되어 있어요. '내가 이걸 잘 하지 못해서 속상해'는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나 전달법의 시작이 될 테죠. 속상한 일이 생겨도 무작정 울지 않고 내가 이래서 속상하다 라는 것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이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③ 전달력이 확실한 그림
그림만으로도 책의 내용이 전부 전달 돼요. 특히 그림이 아크릴 그림처럼 진하고 선명한데요. 그렇다보니 알아보기도 쉽고, 주의 집중이 확 돼요. 아기자기하고 귀엽기도 해서 여러모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정과 몸동작 등 디테일한 부분들도 잘 그려져 있어요. 이는 그림책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④ 정형화되지 않은 구성
책을 세 번째 들여다보며 발견한 특징이에요. 보통은 그림과 글의 위치가 정해져 있잖아요.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림과 글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고, 완전히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림을 잘 이용했어요. 구성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기에 보는 재미는 배가 되고, 상상력도 커진답니다.

 


4. '속상해' 추천 독자
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표현은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돕기도 하지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되기도 해요. 내가 바라는 것을 사물에 빗대러서라도 표현해볼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며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표현했을 때, 적절한 호응을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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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꿀벌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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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벌이 없으면 사람도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책은 꿀벌에 대해 아주 자세히 기술합니다. 이 한 권으로 꿀벌 이해도를 1001%로 높여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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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꿀벌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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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홍보할 책은 바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의 자격으로 받은 '1001마리 꿀벌'이에요. 일벌, 여왕벌 등 꿀벌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꿀벌의 습성과 특징들까지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1. 책 소개


<1001마리 꿀벌>은 1001마리 시리즈 중 하나예요. 1001마리 시리즈는 사랑스럽고 간결한 그림책이랍니다. 개미 버전도 있고 꿀벌 버전도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꿀벌 책이에요.

 


올 해에 꿀벌들이 실종되면서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렸잖아요. 벌, 그중에서도 꿀벌의 역할은 아주 소중하고 중요해요. 아인슈타인은 '벌이 없으면 사람도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책은 꿀벌에 대해 아주 자세히 기술합니다. 이 한 권으로 꿀벌 이해도를 1001%로 높여보자구요!

2. 책 들어가기


이 책은 신기하게도 책의 인트로가 뒤표지에 있어요! 이 인트로를 읽고 책을 읽으면 내용 이해가 좀 더 쉬워질 거랍니다. 라뤼슈 아저씨가 키우는 꿀벌들. 우린 그 꿀벌들의 뒤를 따라가며 꿀벌에 대해 알게 될 거예요. 양봉가는 무엇인지, 꿀벌은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거예요.

3. 특징
1) 큰 책


<1001마리 꿀벌>의 사이즈는 꽤 커요. 9월에 받은 보림의 모든 책 중에서도 가장 컸습니다. 책은 큰 사이즈를 아주 야물딱지게 사용하는데요. 일단 꿀벌들의 사이즈는 작잖아요. 사물을 크게 그리고 꿀벌들까지도 보이도록 큰 장을 활용했습니다.
2) 해설자 느낌의 구성


냅다 꿀벌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설명이 들어가기 전, 이렇게 해설자 느낌으로 인트로를 적어줘요. 이렇게 해주면서 긴장감도 풀어지고 이 부분 설명이 왜 나오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3) 세세한 설명


여러분... 꿀벌들이 벌통 앞에서 일벌들이 날개를 떠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그냥 쉬고 있는 건줄 알았는데 벌통의 공기를 환기하기 위해서 분주히 날개짓을 하고 있던 거래요..! 이렇게 꿀벌들에 대해 잘 알기 못했던 부분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4) 꿀벌의 친구들


이 책은... 다 알려줍니다... 벌들은 나무 구멍을 좋아한다고 해요. 이 나무구멍 하면 또 다람쥐가 생각나죠? 다람쥐도 꿀벌처럼 식물 번식에 아주 많은 도움을 줘요. 먹거리를 비축해두지만 그 장소들을 까먹을 때가 많고, 봄이 되면 그 열매들에서 싹이 돋는답니다.

4. 추천


글자가 많이 작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보다는 적어도 7세 이상에게 추천해요. 부모님이 읽어주시는 거라면 4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설명의 난이도도 낮고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쓰였기 때문에 괜찮을 거예요. 요즘 꿀벌들의 이야기도 해주며 책을 읽으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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