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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감기 걸린 날'이에요. 제3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리커버 되었어요. 2022년도 표지보다 더 간결하고 내용을 잘 품고 있는 표지가 되었답니다.
1. 작가 소개

김동수
믿고 사는 작가,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작가
- 채널 예스 24
전공: 회화
직업: 유아/어린이 작가
작품: 천하무적 고무동력기, 할머니 집에서 등
수상: 2001 한국출판미술대전,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2. 책 소개
제목: 감기 걸린 날
시리즈: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작

'감기 걸린 날'은 작가가 어린 시절 오리털 파카를 입으며 문득 떠올린 생각이 모티프가 되어 나온 책이라고 해요. 그림 일기처럼 이루어진 형식과 독특한 상상력이 책에 재미를 더해요. 장을 넘길 수록 매력이 배가 된답니다.
2. 책 소개
제목: 감기 걸린 날
시리즈: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작

주인공은 오리털 파카를 선물 받고 잠에 들어요. 꿈 속에서, 주인공은 깃털을 잃어버린 오리들을 만나요. 오리들은 주인공에게 춥다며 깃털을 줄 수 있겠냐 묻죠.

주인공은 오리들에게 오리털 파카 속 깃털을 심어줘요. 그리고 함께 놀죠.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해요.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깬 주인공. 주인공은 오리털 파카를 입고 학교에 간답니다.
3. 책 특징 소개
① 그림일기

위쪽에는 그림이, 아래쪽에는 글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쓴 그림일기를 보는 것 같아요. 그림도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연필로 그린 담백한 그림, 단조로운 색들이 쓰여서 더더욱 그렇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그림과 글이 분리 되는 책들은 그림만으로도 내용 전달이 가능한 책이랍니다.
② 하단에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예요! 이스터에그처럼 찾는 재미가 있어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고, 장 별로 그려진 그림과 연관되어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며 읽어보세요!
③ 독특한 상상력

오리털 파카 속 오리털을 다시 오리들에게 심어준다는 생각이 너무 귀여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입는 옷에 있는 퍼와 솜들도 그 동물들로부터 온 게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동물의 사용한 옷들에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책이긴 했지만 완전히 편한 마음으로 볼 수는 없었어요.
4. 추천

기발한 상상을 많이 하는 아이
(속닥속닥) 어쩌면 그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라요! 오리털 파카를 보며 오리들에게 이 오리털을 다시 심어줘야지~ 하는 생각 말이에요. : ) 그 생각이 더 퍼져갈 수 있도록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이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