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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별순검 2 - 핀커튼 탐정단과의 대결 ㅣ 어린이 별순검 2
에듀팅 지음 / 사이시옷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핀커튼 탐정단과의 대결~
조선에 있는 주미공사가 살해되었다.
범인이 나간 흔적이라고는 구두닦이 바우뿐이다.
눈이 온날 바우의 발자국만이 남아있고.. 별순검들이 조사한 바로는 범인이 왼손잡이로 추정되고.
열심히 조사하고는 있으나 별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주일공사가 미국의 핀커튼 탐정단을 데리고 오며 주미공사살해사건에서 별순검들의 수사를 그만하고 탐정단에게 맡기길 요구하나 마루의 기지로 별순검들도 따로 수사를 하게 된다.
핀커튼 탐정단은 공사의 시계를 훔쳐 판 바우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잡아가나..별순검에서 조사한 바로는 오히려 공사의 친구였던 페로씨를 의심 그의 뒤를 캔다.
결정적 증거없이 페로씨를 범인으로 말하며 심문하지만 결정적 증거가 없어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루는 또 한번 기지를 발휘.
그가 범인임을 밝혀낸다.
그래서 핀커튼 탐정단에게 조선 별순검의 우수함을 알린다.

이 책은 조선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부열강의 이권개입속의 조선~ 그래서 팀커튼 탐정단이 나올수있었다..
주미공사의 모델이 된 호러스 알렌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단순한 만화만이 아니라 6개의 장으로로 나뉘어져 있는데 1개의 장이 끝나면 별순검의 역사일지해서 조선말 당시 조선에 있었던 공관이야기/탐정에 대한 이야기/열강의 이권침탈에 대한 글/근대사 이야기 등이 또 간략하게 2페이지정도 나와있다.
잘 모르는 단어는 아래쪽에 해설을 달아놔서 무슨 뜻인지도 알게 해놨다.
요즘 아이들은 CSI에 열광한다... 예전 드라마중에 별순검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또 하지원씨의 다모도 생각이 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 100여년전에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수사를 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조건 과학적인 것은 서양의 것이라는 편견을 깨게 해 준다.
즐겁게 만화도 보고 더불어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는 어린이 별순검~
과학수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보기 바란다.
우리아들도 책오자마자 엎드려 단숨에 읽어버렸다..ㅎㅎ
1권도 사달라네....ㅠㅠ 서점으로 달려가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