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과 사이코
스티븐 레벨로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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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치콕과 사이코>는 스티븐 레벨로가 영화 <히치콕>에 관여하며 만난 배우들과 그가 수년간 취재 수집한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그리고 2013년에 개봉예정인 영화 <히치콕>의 원작이라고 한다. 그만큼 히치콕과 그가 만든 영화 <사이코>에 대해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책의 시작은 그가 영화<히치콕>의 대본 리딩을 하는 영화사 사무실이다.. 그날의 일을 너무나도 감격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영화 <사이코>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화<사이코>에 대해 들어가기 전 로버트 블록에 의해 쓰여진 책 <사이코>의 출간과정을 보여준다.
실제 미국의 한 농촌에서 일어난 희대의 살인마 에드 긴을 소재로 만든 책이다. 그의 <사이코>가 어떻게 히치콕 감독의 손으로 들어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게 되고 영화화 되는지 그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서술하고 있다.
 
옛날 학창시절 주말의 명화시간에 흑백필름으로 보았던 그 샤워씬~
비명과 함께 여자의 공포에 서린 얼굴..그림자로만 비춰지는 살인자 베이츠.. 그리고 욕조 배수구로 흘러들어가는 핏물..
이 장면이 달랑 45초 라는데 그 장면의 촬영만을 위해 카메라 위치를 70여회나 바꾸고 11일에 걸려 찍었다니..
그가 이 작품을 찍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이유들과 그 이유들때문에 대부분 스튜디오 촬영에 드라마처럼 작업해야했던 이유들..
그럼에도 굉장히 철두철미한 감독의 모습을 우리는 책에서 볼 수 있었다.
나는 히치콕 감독에 대해 잘 모른다.. 그냥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이라는 것 밖에는.. 그가 괴팍한 감독으로 불릴지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유머를 잃지않으며 모든 걸 머리속에 넣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끄는 명장이라는 것을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오히려 그런 철두철미함이 자신만의 이미지로 구체화시킨 영상을 배우들에게서 뽑아낼 수 있도록 하는 준비성이 아닌지..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에 대한 매력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한 감독이 아닌가 싶다.
 
그냥 영화만을 봤던 나로써는 아~ 이런 과정으로 이 영화가 탄생을 했구나..
거장이라고 좋은 조건에서 모든 것이 주어진 상황에서 만든 영화가 아니었구나...하는 걸 알게 되었다.
감독의 역량이 영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선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럼에도 감독이라는 자리에서 모든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쓰며 하나의 명작을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을 읽으며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사이코> 지금봐도 절대 요즘의 스릴러물못지 않게 세련된 영상미와 공포심을 갖게하는 작품인데 그 작품의 제작과정을 하나하나 읽게 되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이코>이후의 영화들에 대한 언급도 잠깐 잠깐 있지만 역시 30일짜리 영화<사이코>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2013년 개봉되는 <히치콕>에서 앤서니 홉킨스가 어떻게 연기를 할지 무척 기대된다.
히치콕의 <사이코>를 가장 완벽하게 조명한 <히치콕과 사이코> 그냥 단순히 보고서나 교과서처럼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없이 즐겁게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영화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봐도 재미있는 히치콕 감독과 <사이코>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전에 책에 있는 QR코드로 1960년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의 예고편을 먼저 보기를 나도 권한다.
처음으로 ㅎㅎ QR코드 찍는 법까지 찾아가면서 찍어보니 이런 화면이 제일 먼저 나온다..

 
예고편의 감상은 책속의 QR코드를 직접 찍어보고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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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3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5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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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3권이 나오면서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완간되었네요. 

로봇대회중에 생긴 로봇들을 반란

노 박사님을 찾아 어떻게든 대회장을 빠져나가야하는 지오와 친구들에게 나타난 더 강력한 로봇들..

아바타 로봇에 무인정찰기, 전투로봇들까지 등장.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지오일행이 아니지요.. 알고 있는 로봇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난관을 극복하며 노박사님을 구조..

그리고 로봇을 상대까지 합니다. 나중엔 박사님이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에 의해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을 안 지오일행들..

안드로이드 로봇과 박사님의 오해가 풀려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이 만화를 보면서 앞으로의 미래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속의 로봇들이 생각이 납니다.

영화들 속에서 로봇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안락함을 주는 로봇들도 있었지만 로봇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봤습니다. 특히나 모든 영화인이 열광했던 트랜스포머... 뭐 트랜스포머는 외계인으로 발달된 로봇 종족으로 나오지만 무튼... 이런 로봇들의 침공~ 무서워요..ㅜㅜ

안드로이드인 수호를 보면서 2001년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이 본 A.I.의 주인공 데이빗이 생각났어요. 

아이로봇으로 입양되었다가 버려지는 데이빗. 엄마가 들려줬던 피노키오의 이야기처럼 인간이 되기위해 떠나는 여정의 영화.

그 영화속의 로봇들은 참 비참한 경우가 많았지요.

  

 

지오와 하나가 주차장에서 발견한 짐차 안의 로봇 슈트를 입을 때는 아이언맨의 슈트가 생각났어요.

멋진 로봇 슈트가 개발되고 있다니 앞으로 아이언맨 같은 슈트가 상용화될 일도 멀지 않은거 같아요.

 

 

아주 어릴때 영화들을 보면서 진짜 외계인들이 있겠어? 우리가 어떻게 우주여행을 할까? 막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영화속의 일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어 가는 걸 보면서 과학기술의 발달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름을 느낍니다.

영화속에서 봤던 로봇들의 반란...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도 마찬가지였지요.

결국엔 사람에게 버림받게 될까봐 먼저 버릴 생각을 한 로봇에 의해 일어난 일.

막연하게 하나의 도구로써의 로봇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로봇들에 대한 윤리를 생각해야할 듯 해요.

 

2007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산업자원부) 로봇산업이 지향해야 할 로봇 기술과 윤리적 한계, 로봇 제조자의 책임, 로봇의 개조ㆍ파괴 등에 대한 사용자 윤리 등을 정립하기 위해 로봇 윤리를 재정하려고 했으나 초안만 발표되고 공식화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초안의 요약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아요.

1장(목표)= 로봇윤리헌장의 목표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공영을 위해 인간중심의 윤리규범을 확인하는 데 있다.

2장(인간, 로봇의 공동원칙)= 인간과 로봇은 상호간 생명의 존엄성과 정보, 공학적 윤리를 지켜야 한다.

3장(인간 윤리)= 인간은 로봇을 제조하고 사용할 때 항상 선한 방법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4장(로봇 윤리)=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순종하는 친구ㆍ도우미ㆍ동반자로서 인간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5장(제조자 윤리)= 로봇 제조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로봇을 제조하고 로봇 재활용, 정보보호 의무를 진다.

6장(사용자 윤리)= 로봇 사용자는 로봇을 인간의 친구로 존중해야 하며 불법개조나 로봇남용을 금한다.

7장(실행의 약속)= 정부와 지자체는 헌장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유효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상에서 보다시피 우리는 로봇 윤리를 인간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로봇에 대한 제재만 생각하지 말고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심도있게 고려해서 재정했음 하네요.

 

요즘은 우주시대지요? 지구가 좁아 광활한 우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로봇이 우리 주변에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인간과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로봇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로롯 세계에서 살아남기처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로봇에도 관심이 있는 아들은 안그래도 많은 체험전에 다녔더랬어요.

그중에 관련있는 사진들만 골라봤네요.

책을 읽으며 ㅎㅎ 옛 기억들도 더듬어 봤어요.

 

아 그리고 반가운 소식하나 알려드려요!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완간 기념으로 아이세움에서 로봇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라인트레이서 로봇대회~

로봇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참여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으네요.

울 집 아이들은 연령이 넘었거나 아직 안되서 참여를 못해 아쉽습니다.

아들녀석 이 소식을 알고 하고 싶다고 난리인데 ... 너는 너무 늙었단다..했더니 고개를 푸욱~~~~아쉬워요.

아래 페이지 누르면 신청페이지로 갑니다.

어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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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8 : 말 못하는 목격자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8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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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말못하는 목격자.

 

이 제목의 명탐정과학수사파일 8번째 이야기를 만났을 때는 어떤 이야기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는 10여년 전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아이 3살때인가 서울로 분가나와서 얼마안되어 아이델꼬 마트를 가면 그당시 아이 놀이터가 아이들 장난감과 문구/서적파는 층에 꼭 있었거든요. 그곳에서 아이는 놀고 저는 그 주변을 맴돌며 쇼핑카트를 밀며 구경도 하고 쇼핑도 했는데..

어느 날인가 조금 있다 오니 아이가 없는 겁니다.

아무리 온 마트를 뒤져도 아이가 없어 결국엔 보안요원에게 말하고 안내방송하고 찾고 경찰에 신고하고 마트에는 없어 혹 몰라 마트 cctv를 돌려보는데..

 

세상에 아이 손을 어떤 여자분이 잡고 나가는 겁니다.

모르는 낯선 여자를 따라가는 아이.. 4층에서는 손잡고 내려가더니 그 아래 층에서는 아이가 그 여자 뒤를 따라갑니다.

1층에 도달해서는 아이가 그 여자 뒤를 따라가다 같이 손잡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

얼마나 황망하고 무섭던지..

울음을 참고 있던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러나 너무나도 다행스럽게도 5시간정도 지난 후에 아이를 찾았습니다.

그 마트와 약간 떨어진 다른 동네의 작은 슈퍼같은 가게앞에서 아이가 울고 있는 걸 누가 경찰서에 데려다 준 것입니다.

아이가 아직 전화번호를 외울 정도가 안되었던 시기인데.. 아이를 데리고 가다 우니 가게앞에 버리고 간 것 같아요.

버려줘서 얼마나 다행인지...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합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와 비슷하게도 유괴가 작품의 소재네요.

그 유괴라는 사건에 과학수사와 심리수사방법이 적절하게 결합된 이야기가 바로 명탐정과학수사파일 8 말못하는 목격자였습니다.

 

보육원에서 사라진 두 아이를 찾아 나서다 보니 한 아이가 유괴된 사건..

유일한 목격자인 아연이는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버려져서 함구증에 걸려있고 어린 보배는 사라진 사건..

아연이의 기억에 의존해 마음이와 지성이는 보배를 찾는 일을 도와주는데...

과학적인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한 지성이에 의해 보배를 찾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고 마음이는 자신의 아픈 기억을 치료한 심리치료덕에 아연이를 이해하고 아연이의 아픈 마음을 서서히 열게 해줍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유괴라는 사건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수사를 진행하는 명탐정과학수사파일.

그닥 두껍지 않은 책인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하네요..

이야기가 끝나고 책 뒤쪽의 이지성이 알려주는 과학 원리, 한마음이 알려주는 심리 원리, 명탐정의 실험 파일/ 상식사전은 지식과 더불어 상식도 늘게 해주네요..

 

이 책을 보면 우리 사회의 현 현상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요즘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연이와 보배가 있는 보육원의 모습으로 비춰지구요.

단순히 자신의 거짓말과 욕심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구라언의 모습에서 어른의 추악한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비록 책의 소재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인 범죄 유괴이지만 그 사건을 풀어가면서 지성이와 마음이의 활약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주변에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한번 돌아봐야하지 않나 하는 마음을 들게하네요. 

 

이제 아들은 다 커서 유괴라는 단어가 조금 멀어져가고 있지만 이제 1학년에 다니는 꼬맹이에게는 무관하지 않은 단어인지 매일 알림장에 유괴, 성폭력 주의라는 담임샘의 메세지가 적혀있는 걸 보면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오랫만에 어릴 적 유괴당했던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지만 정말로 앞으로는 부모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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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 즐거운 전개도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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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새로나온 신간 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
왜 이제 나왔는지...ㅠㅠ
아들녀석 초등학교때 참 많이도 전개도 그려가며 입체도형만들기를 했는데..
그걸 몽땅 모아놓은 책이 나왔네요.
이리 반가울 때가..
꼬맹이는 1학년이라 입체도형부분을 1학기때 상자모양, 공모양, 기둥모양해서 직육면체와 구, 그리고 원기둥에 대해 배웠어요.
그러나 그것도 그냥 명칭과 모양만 구별하는 것이라 입체를 정확히 배웠다고 할 수가 없지요.
요번에 이 책을 보고는 아이가 수학을 놀이처럼 하게 되었네요.
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에는 다양한 입체도형의 전개도가 들어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전개도뒷부분에는 전개도 접는 법과 문제가 출제되어있어요.
전개도를 보고 입체를 상상해보고 만들어서 확인해보는 거지요.
자신이 생각한 입체가 되는지와 입체의 각 부분의 이름도 알게 하네요.
 

 


아직 입체에 대해 잘 모르는 꼬맹이지만 입체도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본적인 개념을 알게하고
제일 처음 나오는 정육면체의 전개도를 접어 정육면체를 만들어봅니다.
 
정육면체의 전개도가 나오는 부분을 이러저리 둘러보고 뜯는 꼬맹이
그리고 선을 따라 오립니다.

 

 

제가 접히는 부분을 잘 접히게 하려고 칼등으로 그어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헛갈릴까봐 전개도 뒷면에 A,B,C,D 타입을 표시했어요.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입체 도형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본적인 면과 꼭짓점 그리고 모서리에 대해 배우고 정육면체의 뜻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정육면체의 전개도는 11개가 나오며 그 11개를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대충 접은 입체를 가지고 꼭짓점과 모서리, 면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고 질문해서 어디인지 손으로 가리키게 합니다.
그리고 전개도에 면을 써 봅니다.
입체를 접을 때 만나는 모서리를 생각해보고 전개도 뒤에 같은 색으로 색칠을 하여 표시하게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색칠한 부분이 실제 만나는지 접어서 확인해봅니다.

 

 

완성한 11개의 정육면체들

 

이제 다른 것들도 만들어 봅니다.

다음 도전은 직육면체.
정육면체와 무엇이 다른지 전개도만 보고 차이점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전개도를 접었을 때 완성될 모양을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 써 봅니다.

 


이 전개도에서도 서로 만나는 모서리를 같은 색으로 칠해봅니다.
그리고 전개도를 접어 완성시킵니다.
정육면체를 하고 나서인지 혼자서 잘합니다.

 

 

다른 도형들도 오려 접어보고 문제도 풀어봐요~

 

혼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네요.
입체도형을 배우는 아이들이 교과수업들어가기 전에 수학뇌를 키우는 입체왕을 해보면 딱이겠는데..
꼬맹이는 놀이처럼 해버렸어요.
 
그래도 1학년이 입체도형에서 꼭짓점과 모서리, 면에 대해 알고
정육면체와 직육면체의 모양과 이름 그리고 특징, 전개도를 가지고 입체를 만들 줄 알게 되었다면 큰 소득이지요.
그것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오리고 붙이면서..
단지 다른 도형들의 이름도 더 알아가고 또 더 다양한 입체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겠지요.
그리고 전개도를 보고 입체를 상상할 줄 알고..
입체를 보면서 전개도를 그려볼 줄 안다면 더 확실하게 입체도형에 대해서는 숙지하게 되겠습니다.
 
진선아이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의 특징이라면 바로 전개도를 이용한 학습이라는 측면이지요.
전개도를 이용해 공간지각력을 습득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도 있다네요.

 

진선아이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은 전개도가 나오는 초등 고학년의 아이들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고
다른 학년의 아이들에게는 입체도형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상력과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하는 관찰력을 길러줄 수 있는 교재인 거 같아요~
입체 도형부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어요.
입체를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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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Adventures 2 Magic Adventure 2
이퓨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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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이-퓨쳐의 요즘 대세 매직 어드벤쳐2를 만나게 되었어요.

꼬맹이를 위해 즐겁게 재미있게 영어문장을 익히게 할 영어교재가 필요했는데

 이- 퓨쳐매직 어드벤쳐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난번에 매직 어드벤쳐 6권은 솔직히 꼬맹이는 힘들어 하고 대신에 아들녀석이 후딱 읽어버려서 아이에게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꾸 들여다보고 CD를 듣는 걸로 봐서 매직 어드벤쳐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영어문장 익히기에 딱이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매직 어드벤쳐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2권이 문장도 길지 않고 단순하고 단어도 몇 개 안되서 딱 저학년에게 맞네요.

초등 저학년에게 딱 맞는 영어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이-퓨쳐 매직 어드벤쳐2매직 어드벤쳐 본책과 CD3장 그리고 학부모가이드, 단어카드, 인형카드가 들어있어요.


매직 어드벤쳐2도 3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1. Bad Frogs

2. Bella's Big Day

3. A Trip to the Lake

나쁜 아이들을 개구리로 만들어버려 다시 되돌리는 마법을 하는 올리비아와 잭

벨라의 생일에 일어난 일

그리고 잭 엄마의 고향 호수가로 캠핑을 간 올리비아와 잭 가족

이런 에피소드 가운데 우정을 쌓아가는 올리비아와 잭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선명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직 어드벤쳐

오디오CD로 다양한 듣기가 가능한데 

주제가

생생한 효과음과 성우들의 연기가 담긴 이야기 듣기

아이목소리로 담긴 듣기

원어민의 목소리로 듣고 따라 읽기

단어와 주요 표현 듣고 따라 읽기

주인공이 되어 역할극해보기

위와 같은 6개의 Track으로 다양하게 녹음되어있어 아이와 공부할 때 효과적이겠어요.

 

만화를 읽으며 Activity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페이지에 표시가 되어있어 뒷부분의 Activity를 함께 해나가도 되겠어요.

Story 1개당 3개의  Activity가 들어가는 것은 학부모가이드북을 보면 1개의 Story를 3번으로 나누어 공부하게 학습지도 계획이 짜여있기 때문이네요.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이 부분도 조절해서 하면 되겠네요.

가이드북에 적혀진 대로 아이와 공부하셔도 되고 Story 1개를 전체적으로 다 보고 Activity도 한꺼번에 풀어도 되구요.

 Activity자체도 보면 다양하게 활동(퍼즐, Match, 문장쓰기, 빈칸 채우기 등등)을 하도록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네요.


테마송 전 페이지에 보면 매직 어드벤쳐 3권의 내용을 미리 알려줍니다~

3권도 어여 사야겠어요.

같이 들어있는 학부모가이드

두께가 본 책 보다 두꺼워요.

이렇게 상세한 가이드북은 처음인 듯 싶어요.


교재의 문법 난이도와 어떤 부분이 들어있는지 체크가 되어있구요, 단계별로 높아지는 어휘수와 스토리에 대한 전체적인 것들을 담아놓았습니다.

이- 퓨쳐 매직 어드벤쳐 6권을 다보면 초등 저학년으로써 학교에서 배우는 초등 영어교과서의 유용한 회화표현은 다 배울 듯 합니다.


교재에서 제시한 학습시기와 매직 어드벤쳐의 수준을 비교한 표를 보면서 아이의 학습을 조정하면 되겠어요.

꼬맹이는 1학년이므로 이-퓨쳐매직 어드벤쳐 1,2권과 함께 EFL 파닉스, 파닉스 펀 리딩을 함께하면 좋겠네요.

이 두 책들이 집에 있어 다행입니다.

 EFL 파닉스로 파닉스를 완전히 잡으면서 파닉스 펀 리딩으로 파닉스와 단어 그리고 매직 어드벤쳐로 문장을 익히게 하면 되겠어요.

학부모 가이드북에 매직 어드벤쳐 학습법이 상세하게 다양하게 나와있으므로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면 좋겠네요.

저도 요 방법대로 따라해봐야겠어요.


학습지도계획도 나와있는데 이대로 하기엔 꼬맹이에게는 약간 무리인듯하여 이건 융통성있게 해가렵니다.

단원별 학습지도서가 상세하게 나와 그대로 따라하되 시간만 조금씩 줄이거나 아이의 상황에 맞게 하려구요.


Dictation부분과 Write부분이 첨가되어 있어 마지막에 점검차원에서 시키면 딱이겠어요.

평가까지 마무리되네요.


오디오CD를 들으며 이- 퓨쳐매직 어드벤쳐를 보는 꼬맹이.

그림으로 보고 오디오CD에서 나오는 문장을 들으며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고 있어요.

아직 단어도 모자라고 문장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쉬운 간단한 문장부터 하나씩 해나가려합니다.

다행히 만화라 거부감없이 보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아이가 좋아해요.

단어카드를 이용해 단어암기를 게임으로도 하고 가지고 다니며 보게 하려구요.

또한 캐릭터 인형은 오려서 ㅎㅎ 인형극을 하던지

하나씩 역할을 맞고 역할극을 해도 재미있겠어요.

들어있는 교구도 다양하게 활동해서 재미있게 영어공부해보려구요.

교재와 CD 그리고 학부모가이드북까지~완벽하게 구성되어있어 집에서 엄마표 영어공부를 하기엔 아주 좋네요.

두껍지 않고 문장이 길지않아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당한 초등영어교재입니다.

거기다 더 좋은 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라는 사실~

만화보고 들으며 영어공부 즐겁게 이-퓨쳐매직 어드벤쳐와 함께해요!

이- 퓨쳐 매직 어드벤쳐라면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도 선생님 충분히 될 수 있겠네요.

이- 퓨쳐 매직 어드벤쳐로 영어 읽기, 듣기, 쓰기 모두 잡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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