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묘묘 이야기 - 「어서와」 고아라 작가의 따뜻한 감성 만화
고아라 글 그림 / 북폴리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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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묘묘이야기는  사랑을 이뤄가는 연인들의 이야기같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이들의 이야기.

우직한 곰과 까칠한 고양이의 종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뭐 여기서야 곰과 고양이로 표현했겠지만 그냥 사람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여간 이 두 동물의 사랑이야기는 마치 영화를 보듯 재미있다.

만화 컷이 그냥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으로 보인다.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은디.

무심한 듯 한 곰곰이가 눈오는 4월에 까칠한 묘묘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4월의 눈을 보고 사진을 남기는 묘묘와 사진을 찍어달라는 곰곰.

꺼지라묘. ㅋㅋㅋ

 

은근히 신경쓰이는 화장실 사용.

묘묘의 이런 상황은 여자들은 다 공감할 듯..

난 지금도 가끔 물을 튼다...ㅎㅎ


묘묘의 집에 얹혀 사는 곰곰

그런 곰곰이 어느 순간 신경쓰이는 묘묘

 

곰곰을 다시 만나 봄을 보내고 여름을 보내고 가을지나 겨울이 다가오니 곰곰은 겨울잠에 빠져들게 되고

묘묘는 석호를 통해 곰곰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면서 곰곰과의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곰곰이 외투에 남겨둔 쪽지를 보고 곰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난날의 어긋난 사랑이 결국엔 쪽지를 통해 다시금 전해지는 계기가 된다.

겨울잠을 자는 곰곰을 보며 좀더 잘해주지 못함을 후회하는 묘묘

지난 날의 어긋난 사랑이 따뜻한 봄이 되면 이어져 곰곰이와 묘묘는 다정한 연인이 되어있을까?


 곰곰묘묘 이야기 그 뒤가 궁금해진다묘.

은근 중독성 있는 말투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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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이 술술 주산셈 2 -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한 번에 끝내자!
김순희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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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년이 되는 꼬맹이는 집에서 연산학습지를 주중에 한 장씩 하고 있지만 연산실력이 그닥 느는 생각이 안들어요.

아직도 손가락을 동원하는 모습이나 머리속에서 1부터 세는 듯한 모습을 보면 한숨도 나옵니다.

이제 2학년이 되면 세자리수 연산에 곱셈구구도 해야할터인데...

연산이 자유자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검색하던 중..

주산으로 연산이 즉 셈이 술술된다는 것을 보고..

꼬맹이도 그럼 한번해볼까? 하는 생각에 쉬운 주산셈 책을 골랐어요.


아이즐에서 나온 주산셈인데요.

1권은 건너뛰고 파란 고양이가 예쁜 주판이 든 2권을 선택했네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한 번에 끝낸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저희 학교다닐 때는 5학년 산수책과 6학년 산수책에 주판이 나왔었는데..거기서도 곱셈이나 나눗셈은 못 봤었는데.. 요즘은 수학책에 안나오잖아요. 그런데 사칙연산이 다 된다니..과연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심정으로 일단 교재를 같이 봅니다.

비닐커버를 벗기고 칼로 오려서 주판을 빼내요.
다 쓰고 다시 이렇게 넣어두면 분실의 우려도 없겠어요.


기초부터 착실하게 나오네요.

주판의 구조부터 자리수, 주판사용법을 알려줘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그림덕에 쉽게 이해가 갑니다.

아이혼자서도 충분히 알아보고 해보더라구요.

이제 주판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배웠으니 본격적으로 연산에 들어가봅니다.

더할 때는 주판알을 올리고, 뺄때는 내리고~ 기억하세요!

그걸 기억하고는 쉬운 한자리 혼합셈을 해봅니다.


금방 금방 주판알만 올리고 내리면 답이 나오니 신기한가봐요.

"이모~ 쉬워요..ㅎㅎㅎ"

"이거 재미있네! 여기 다 해도되요?"

웃더니 진지하게 덧셈과 뺄셈의 기초부분중 5에 대한 짝수부분을 다 해버립니다.


셈이 술술 주산셈은 아이가 따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쉽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주산을 하게 되면 계산력 향상 뿐 아니라 제2의 뇌라는 손을 계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계산력향상과 더불어 기억력과 집중력 등...두뇌까지 발달 된다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이가 다행히 주산셈에 흥미를 느끼므로 주산으로 신학기 시작전에 세자리수 연산과 곱셈구구완료를 목표로 해볼까합니다. 

다음에는 10의 보수를 이용한 덧셈. 뺄셈에 도전해야겠어요.

앞으로 주산으로 연산력 향상을 위하여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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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English 3 : Student Book (Paperback + QR 코드) Smart English 3
Casey Kim 외 지음 / e-future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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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항상 하고 있는 영어 코스북 이-퓨쳐 Smart English입니다.

 이번에는 Smart English 3를 만났어요.

Smart English 2에서 주로 장소별로 우리가 맞닥드리는 표현을 배웠다면 Smart English 3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좋아하는 바다동물, 스포츠, 장소에 대한 것들, 옷, 점심, 이웃등 주로 생활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질문과 답에 대해 배우네요

꼬맹이의 성화에 못이겨 Smart English 3를 봅니다.

 

CD를 넣고 듣기부터 시작~

Lesson 1 휴식시간에(At Recess)

아이들은 휴식시간에 무엇을 할까요?

휴식시간에 뭐하고 놀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책을 보니 뛰는 어린이도 있고 노래하는 아이도 보여요.

또 걷는 아이들도 있고 달리는 아이들도 있어요.

앉아있는 아이도 보이고 또 서있는 아이도 있네요.

Lesson 1에서는 아이들의 동작에 대한 것들이 나옵니다.

현재 제자리에서 뛰고, 달리고, 노래하고, 앉아있고, 서있고, 걷는 것

jumping, running, singing, sitting, standing, walking

6단어를 배우네요

같이 동작을 하면서 단어를 이야기하면 더 재미있어요.

꼬맹이도 폴짝 폴짝 뛰면서 jumping

달리면서 running

노래하며 singing

난리도 아닙니다.

1층이니 망정이지...ㅎㅎ 고층이었으면 아래층에서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뒷장에서는 chant로 배워요~

노래로 이렇게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단어도 입에 익게 되더라구요.

실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시 단어를 체크합니다.

Smart English에서는 아이들에게 쓰기보다는 듣고 따라읽고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더 지원하므로

쓰기에 대한 걱정을 일단 덜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더 부담없이 보는 책입니다.

몰론 workbook까지 구매해서 한다면 약간의 쓰기는 들어가야겠지만요.


꼬맹이와 같이 Lesson 1에 나오는 단어들을 교재 뒷쪽에 있는 flashcards에서 찾아 오립니다.

그리고 단어찾기 공부를 해봅니다.


뒤집어 놓고 영어단어만 보고 불러주는 단어찾기를 해요~

생각보다 단어가 어렵지 않고 6단어 밖에 안되니 잘 찾네요.


찾은 단어를 다시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뜻도 말해봅니다.

 

CD로 반복듣기를 주로 하구요.

소리내어 말하기 위주로 공부해요.

꼭 단어를 외우고 써야한다기보다는 일단 말하기와 듣기위주로 Smart English를 하고 있네요.

이런 부분이 제대로 된다면 앞으로 쓰기 부분을 조금 들어갈까봐요.

아직은 영어에 흥미를 붙이는 단계라 듣기와 말하기 위주가 최고인듯해서 가볍게 가볍게 조금씩 하고 있네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말이죠.

Smart English 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게 해줘서 참 좋아요.

흥미롭게 영어공부하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3권도 어여 하고 4권도 빨리 만났으면 좋겠네요.

 

Smart English 1 사용기 : http://blog.naver.com/kyoung8932/167292804

Smart English 2 사용기 : http://blog.naver.com/kyoung8932/16957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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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선생님의 부자 수업 -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을 지켜내고 목돈으로 키우는 재테크 비법!
앤드류 할램 지음, 이광희 옮김, 전영수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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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대로 과연 재테크를 하고 있는가?

글쎄 나 자신에게 물으면서도 물음표가 생긴다. 솔직히 재테크에 별 관심도 없고, 또 간이 콩알만해서 투자도 잘 하지 못한다.

오로지~ 은행 통장에 잔고가 쌓이면 그냥 일반 통장에서 예금 통장으로 갈아타기만 할 뿐이다.

 

신랑은 그래서 언제 돈을 버냐고 하는데..

그럼 어쩌랴..모으는 것만 할줄 아는 걸.

 

그러다 만나게 된 백만장자 선생님의 부자 수업

이 책을 보다 보니 오~ 투자도 한번 시작해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내 나이에 맞도록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생소한 경제관련 용어들..

이쪽으로 문외한에 무식함을 또한번 느끼며...

이 기회에 제대로 배워보리라 다짐을...ㅎㅎ

 

이 책은 단순하게 이렇게 투자하시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플랜에 맞게 기다리며 투자 계획에서 필요한 부분은 변경을 해가며 시장을 보고 자신의 플랜을 잘 세우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재산을 불리는지 그 방법을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터득하겠금 하도록 하라고 한다.

나도 나의 아이에게 그냥 돈만 줄 줄 알았지 돈이 얼마나 벌기 힘든 건지 한번도 알려주지 못한 것 같아 책을 읽는 동안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말한 것 처럼 버는게 힘든 것을 안다면 돈을 쓸때도 계획을 세워 쓰지 않을까 싶다.

앤드류 할램씨 처럼 우연히 정비공장에서 만난 백만장자 정비공에게 들은 투자에 관련된 것을 자기화시켜 지금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방법은 쉽다지만 그 과정에서 기다리고 이겨내는 것이 힘듦을 다시금 알게 한다.

펀드 관련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고 주식도...ㅎㅎ 동생들이 알아서 굴려줬었는데..

할 줄 아는 거라곤..단지 저축... 적은 금리라도 복리로 돈을 불릴뿐..

나도 이 기회에 우리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한번 살펴보고 과연 올바른 소비를 하고 있고 제대로 투자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계획을 짜야겠다.

아이는 커만 가고 돈들어 갈 때는 많고....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부자되는 방법.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해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따라해보면 백만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돈이 아쉬워 살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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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
유영소 지음, 박해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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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유럽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들따라서...ㅎㅎ

제부가 유럽 출장길에 아들을 데리고 간다고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그걸 올 여름엔 꼭 실천해보자고 말이 나왔네요.

제가 아들만 보내는 건 좀 그렇다고 했더니 출장후 가족여행으로 여동생네 가족과 아들 그리고 잘하면 저까지~

마침 마일리지가 그 정도되나봐요.

그래서 이번 여름 유럽 다녀올지도 모르겠어요.

겨울 방학이겠다 시간은 많고 아들과 전 요즘 어느나라를 가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솔직히 가본 곳이 있어야..ㅠㅠ

막연히 어디가고 싶다하는 생각만 했는데...막상 결정하려니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들은 집에 있는 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을 꺼내고 저는 유럽 100배즐기기란 여행서를 꺼내들었네요.

 


음..여동생네가 꼬맹이 어릴적에 프랑스 파리랑 스위스는 갔다 왔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와 스위스는 제외하고 아들과 지금 열~ 궁리중입니다..

어딜 갔다 와야 잘 다녀왔다는 소문이 날까? 하면서..

 

유럽에 사는 내친구들에게서 팁을 얻으려고 보던 아들이~

"엄마...영국가자~"

"영국 어디가고 싶은데? "

"명탐정 코난에 나왔던 빅밴도 보고 싶고 이 책에 나온 런던탑도 보자~ 그리고 자연사박물관...거기 가고 싶다~공룡박물관이 정말 좋대."

 

 

"그리고 또 어디가고 싶은데?"

"음...체코도 가고 싶다.."

"야, 거긴 엄마가 진짜 가고 싶은 곳이다.. 유서깊고 아름다운 건물이 너무 많아서 영화에 많이 나오잖아..우리 꼭 체코가자고 하자~"

"음..근데 체코사는 주리는 안됐다. "

"왜?"

"주리네도 시험이 많대. 거기다 8시 이전에 등교해야한대. 너무 안됐다. 난 8시 20분까지 등교도 힘든데..하여간 프라하 성도 보고, 천문시계도 보고 싶고..보고 싶은게 너무 많네~"

요즘 아들이랑 저랑 이러면서 유럽 여행계획 세우고 있어요.

아들은 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에서 친구들이 소개한 곳은 다 가자하고..거기 나온 음식은 다 먹어보자하니 어딜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에서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체코, 그리스 등 유럽 12개국에 사는 한국인 어린이들이 각기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소개해주는 책이네요.

책에는 각 나라의 특징이며 가봐야할 곳, 음식, 전통문화, 자기가 다니는 학교 이야기 등을 한국에 사는 친구들에게 전해주듯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예전에 우리 어릴적 국제 펜팔하듯이 말이어요. 외국의 친구들이 직접 전해주는 유럽이야기가 생생하게 실려있네요.

 

아들과 함께 여행서도 참고해가면서 이 책을 열 탐독 중입니다

12개국 모두 가보면 참 좋겠지만 ㅎㅎ 여행기간을 한 열흘 정도 생각하고 있으니 아들이랑 책을 참고해 갈 나라와 여행지를 정해봐야겠어요.

여름엔 꼭~~~~~뱅기타고~유럽으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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