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단계 -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STEAM)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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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해법수학은 초등학교 수학교과의 내용을 다 실고 있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나 만화로 그 주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교재입니다.

딱딱한 기존 교재와는 달리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문제풀이로 여기기보다는 재미있는 퍼즐을 푼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니

아이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네요.

울 꼬맹이가 받는 1단계는 초등1학년단계로 1학년 수학을 마친 입장이라 더 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가 봅니다.

그러나 수학같지 않은 수학교재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늘도 벌써 몇 장째 풀고 있네요.

 

첫 파트인 게임아 놀자-레트리에이션에서는 수학을 정말 재미있게 접근합니다.

모양판을 보고 직관적으로 많다 적다를 아는 게임에서는 자꾸 눈으로 수를 세고 있는 꼬맹이를 발견합니다.

역시나 수를 알고 있으니 자꾸 세게 되네요.

아마도 1학년에서 수의 개념을 가르칠 때 이 부분이 필요한거 같아요.

유아나 유치수준에서는 많다 적다만 배우다 초등1학년에서 1-10까지의 수, 두자리 수 등 본격적으로 수 세기에 들어가니 말입니다.

이 부분은 특히  나만의 창의력 UP코너에서 책 속의 교구를 가지고 모양판을 직접 만들어 빨리 맞추나 하는 게임을 하는데

친구가 없어 제가 모양판 위에 모양을 얹어 놓고 어떤 모양이 많은지 맞추기를 했네요.

그리고 직접 만든 문제를 교재에 그려보고 답도 써 보았습니다.

 

떼어낸 모양판과 모양타일은 모아서 지퍼백에 보관했어요.

다음에 또 가지고 놀려고~

어린 동생이랑 해도 재미있겠다고 하네요.

 

개구리의 곤충잡기는 아이들에게 곱셈구구나 규칙찾기를 할 때 아주 유용한 게임이네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다양한 규칙을 알게 하는 개구리 곤충잡기

물론 숫자 목걸이를 하고 있는 다른 동물들도 나와서 ㅎㅎ 그림이 정말 웃기고 재미있게 되어있네요.

자연스럽게 뛰어세기를 배우면서 2학년에서 배우는 곱셈구구까지 연결이 되니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구구단을 외우게 하기도 힘든데 곱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하네요.

꼬맹이는 뛰어세기는 당근으로 쉽게 쉽게~

이쯤이야...하면서 해버립니다.

제가 ㅎㅎ 수시로 뛰어세기에 맞는 구구단을 물어보기도 하니 뛰어세는 게임에 곱셈구구외우기까지~

한 방에 해결입니다.

문제 유형중에 공배수 관련 문제도 있지만

그 개념은 학년이 더 올라가 배우므로 지금은 그냥 뛰어셀 수 있느냐 없느냐로 해결했네요.

구구단을 아는 아이들은 같은 값이 나오는 것 찾기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배수의 개념을 가르쳐줘도 이해를 충분히 할 듯 하기도 하구요.

꼬맹이는 곱셈의 의미를 알고 있으므로 당연히 배수의 의미는 이해했지만요.

 

그림 속 수 같은 경우는

그림 속에서 사용된 색의 수를 찾는 유형의 문제들이 주로 나오네요.

패턴에 대해 이야기도 가능하고 또 몬드리안의 추상화같은 미술과 연계된 수학공부를 할 수 있어 좋으네요.

딱딱한 수학이 아니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그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통합교과적 학습이 되겠어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색이나 모양의 갯수 찾기를 통해 수와 도형 개념을 둘다 공부하게 하네요.

색의 수를 미리 정해놓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나만의 창의력 UP에 나왔는데

울 꼬맹이는 수 정하는 것보다 그림 그리는 것에 더 집중을..

자신만의 몬드리안의 작품과 유사한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색칠하는 도구도 다양한 도구를 써가면서 아주 작품활동에 심취를..ㅎㅎ

 

매일 즐겁게 창의사고력해법수학을 풀다보면 교과수학도 정말 쉽게 재미있게 이해하고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교과영역속의 수학적 개념을 다 포함하고 있어 학교수업전에 하면 효과가 아주 클 것 같네요.

울 꼬맹이도 조금씩 창의사고력해법수학으로 교과수학에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으로 교과수학 예습이나 수학공부할 때 부교재로 활용해도 아주 재미있겠더라구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 창의사고력해법수학으로 수학에 흥미를 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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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삼국지 2 : 황건적의 난(1) 수학 삼국지 2
분홍돌고래 글, 이대종 그림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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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들의 시간여행을 따라 고전인 삼국지를 만화로 쉽게 알고 거기가 수학의 도형부분까지 익히게 하는 스토리텔링학습만화

수학삼국지

울 꼬맹이가 남자아이들용 만화는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 책은 잘 봅니다.

아마도 내용도 쉽거니와 수학적 개념도 1학기에 배웠던 부분이라 더 쉽지 않은가 해요.

원과 다각형에 대한 개념을 배웁니다.

만화도 열심히 읽어주시고..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보고 또 보는 학습만화중 하나여요.

수학학습만화 반복읽기를 안하는데 이 책은 이상하게 잘 봅니다.

특히나 문제부분도 먼저 풀어주고요.

문제풀이가 재미있나봐요.

 

1화 유비 의용군을 모집하다에서는 원의 개념을 익히네요.

마차의 바퀴를 원으로.

모양이 다른 것의 크기비교하기 등등.

실생활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만화속에 녹아있어 재미있게 읽습니다.

엇! 이런 방법도 있네?하면서 말이어요.

개념체크의 문제도 푸는데 정말 쉬워서 금방 해결합니다.


2화 의용군 드뎌 출정하다에서는 삼각형과 사각형에 대해 알려주네요.

다양한 모양의 방패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며 어떤 방패를 만들 것인가 의논하는 부분에서는 아~

모양에 따라 쓰임이 다를 수 있음도 알게 되네요.

배운 부분이다보니 쉽게 쉽게 풀었어요.

이까이꺼 껌이네~~~~~하면서.

쉽다고 생각하니 더 수학이 재미있나봐요.

 

3화는 다각형부분과 칠교판

마지막에는 스토리텔링문제가 나오는데 이부분은 전체적으로 확인학습부분인데.

개념을 먼저 정리해주고 문제가 나오네요.

개념 확인 문제와 만화내용이나 실생활에서 물어볼 듯한 스토리텔링문제가 출제되어 재미도 있고 어렵지 않아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수학문제집 풀때랑은 다르게 재미있게 해나갑니다.

공부라는 생각이 안드니 자발적으로 푸네요. 

 

제일 마지막에 안보고 넘어갈 뻔한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

주인공들의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세계지도에서 발견한 삼각형해서 버뮤다삼각지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지역은 미스터리하게 실종사고가 빈번한 곳인데

꼬맹이와 저는 이 지역을 세계지도상에서 찾아봤어요.

어디이고 얼마나 큰 지역인지도..

그리고 차원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요.

정말 나중에 과학이 더 발달하면 이 지역에서 일어난 이상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알아낼까요?

이렇게 재미있는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도 써 있으니 아이가 흥미있게 끝까지 책을 읽네요.

 

수학삼국지는 단순하게 도형에 대한 수학적 개념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삼국지라는 고전을 만화로 쉽게 이해하게도 합니다.

그리고 도형과 관련된 색다른 지식을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을 통해 알게되니 상식도 풍부해지네요.

덕분에 버뮤다삼각지대의 지리적 위치까지...알게되어 지리공부도 했다는..

수학삼국지 만화라 치부말고 활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집에서 아이와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까합니다.

3권 황건적의 난 2 기대하며 다음은 어떤 내용을 다가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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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비밀일기 1 : 수.연산편 - 성하와 고양이 네로의 만남 수학 비밀일기 1
하이툰닷컴 지음 / 천재코믹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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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의 제일 처음인 수와 연산에서 특히나 1부터 100까지의 수에 대해 알려주는 수학비밀일기 1권

꼬맹이에게는 재미있는 만화도 읽고 초등학교 1학년에서 했던 부분을 다시금 복습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사은품으로 들어있는 성하의 목걸이를 먼저 목에 걸고~ ㅎㅎ

책을 보는 꼬맹이

 

책을 읽다 중간에 있는 문제도 풀어요.

1화는 50까지의 수

2화는 100까지의 수 관련 문제가 있네요.


1화가 끝나고 나오는 개념체크도 풀어 봅니다.

만화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실생활형 스토리텔링 문제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수 있어 아이도 부담없이 풉니다.


2화가 끝나고 나온 개념체크
성하를 보호하는 보석모양의 보호막 잇기도 재미있네요.

아마 초등1학년이나 6-7세 아이들도 하기에 아주 적당한 문제입니다.

어렵지 않아 더더욱 쉽게 수와 연산의 기초를 쌓을 수 있어 좋아요.

 

개념체크문제도 풀고 1권이 끝나고 나니 뒷부분에 스토리텔링문제가 나오네요.
1-100까지의 수학적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로 실생활형 스토리텔링문제인데...

교과서 문제들과 유사하게 출제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어렵고 딱딱한 문제들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접근합니다.
꼬맹이도 1학년 때 배운 내용을 보다보니 정말 금방 해버립니다.

수를 읽는 여러가지 방법을 물어보는 문제는 잊어버리기 쉬운데

이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그리고 문제 뒤에 있는 수학 지식의 백과사전에서는 옛날 각 나라에서 사용하던 숫자 표기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

이집트 숫자, 로마자, 바빌로니아의 쐐기, 중국의 은나라의 갑골판에 적힌 숫자이야기

마야부족의 0의 개념에 얽힌 이야기, 인도 아라비아숫자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딱 들어있어 간단하게 아이들이 옛 숫자에 대해 알기에 아주 좋습니다.

수와 연산의 첫 시작에 맞는 지식 백과사전이네요.

저학년 아이들에게 수의 대한 궁금증을 풀기에 아주 적당한 코너인 것 같아요.

2권에서는 또 어떤 지식의 백과사전이 실려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울 꼬맹이는 책의 주인공들과 그림이 예뻐서 보고 또 봅니다.

2권의 내용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해서

출간된 책을 얼른 사야겠습니다.

27권까지 다 모으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수와 연산의 분수와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까지는 문제 없을 듯 보입니다.

빨리빨리 27권까지 출간되어 수와 연산 즐겁게 공부하길 바라봅니다.

 

이럴 땐 꼬맹이가 더 어렸으면 수학입문이 더 재미있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화도 읽고 수와 연산에 대한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니 수학이 재미있어 진다고 합니다.

수학 즐겁고 재미있게 수학비밀일기로 접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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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2 - 2013년 초등 우공비 국어 2013년-2 2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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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초등학교2학년입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받아쓰기시험을 보고 가끔 단원평가를 보나봅니다.

수학은 매 단원마다 시험도 보고 학습지도 나오는데..

국어나 통합교과는 그런 게 없더라구요

저학년이지만 그래도 국어라는 교과목에 대해 아이에게 어떤 과목인지 학습방법이나 용어, 주제문 등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문제집을 한 권 풀려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꼬맹이는 학교시험과 상관없이 매 학기마다 적어도 1권이상의 학기용 국어교재를 풀고 있어요.

이번 여름방학말부터 봤던 우공비초등국어 2-2

일부러 학기 시작전에 예습으로 나가기로 했어요.

학교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나가고 단원평가나 이런 평가 부분을 조금 남겨둬 혹시나 모를 시험에 대비하기로 했네요.

우공비초등국어완전학습을 목표로 3책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진도비법책 + 실력비법책 + 비법풀이책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국어활동만을 모아놓은 책속의 책 비법더하기가 있네요.


책을 펼치면 처음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라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해서 크게 만들라는 말씀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우공비초등국어로 국어학습의 발판을 마련하길 저도 바래봅니다.

 

단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과서에 실린 작품에 대해 지은이와 출판사, 우공비의 페이지까지 표시해놓아 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번거롭게 국어책을 읽으며 교과서 수록 도서를 찾는 일은 없겠습니다.

방학중에 챙겨읽히면 딱이겠어요.

아니면 단원시작전에 책을 읽고 단원으로 들어가면 아이들 학습에 더 도움이 되고 국어문제풀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되지요.

 

진도비법책4단계로 구성되어잇습니다.

개념 잡는 비법-> 교과서 잡는 비법-> 핵심 잡는 비법-> 실력 잡는 비법

단원의 도입부에 만화로 단원의 중요 내용을 알려줍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단원의 개괄적인 내용을 알게 되는데 울 꼬맹이는 만화 참 좋아해서 잘 읽습니다.

 

1단계 개념 잡는 비법에서 그림을 통해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고 문제를 통해 바로 확인하게 합니다.

 

2단계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국어와 국어 활동 교과서의 상세한 설명과 문제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게 합니다.

 

3단계 핵심 잡는 비법에선 핵심 개념을 마이드맵 형식으로 올려 한눈에 중요핵심내용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지문을 그림과 함께 요약제시하여 단원의 핵심내용을 정리하게 하는 코너입니다.

 

4단계 실력 잡는 비법에서는 단원평가를 통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평가해봅니다. 

그리고 단원의 마지막에 있는 글 쓰는 놀이터는 국어 활동 교과서의 놀며 생각하며의 내용을 단계별 글 쓰기 활동으로 바꿔 서술형, 논술형 시험이나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네요.

이 페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따로이 논술훈련을 할 필요가 없겠어요.

위에 소개한 진도비법책를 학교수업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쓰는 방면 

저는 실력 비법책은 수업직전과 바로 시험직전에 사용합니다.

실력 비법책

낱말&문장받아쓰기는 진도 비법책을 나간 뒤 학교에서 단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해봅니다.

미리 써보고 가면 훨씬 국어책읽기가 편해지고 학교받아쓰기 대비도 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원고지 쓰는 방법을 모르는데 원고지 쓰기가 있어 저학년때부터 연습하면 나중에 원고지 쓰기도 문제없겠어요.

진도 비법책에서 약간 모자라다 싶은 단원평가실력 비법책에 한 번 더 실어줌으로써 학교시험 직전대비로 활용하면 딱입니다. 


우공비초등국어 2-2의 또다른 책인 비법 풀이책은 정말 비법서입니다.

정확한 풀이와 답을 넣어두고 우공비 BOX를 활용하여 보충 자료와 설명까지 제공하니 선생님을 한 분 모시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특별부록인 국어활동에 대한 답을 비법더하기에 실어 놓아 따로 보관하면서 숙제후 확인하기에 딱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두께도 얇아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하네요.

우공비초등국어는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 이미지로 개념잡는 학습서입니다.

요즘 아이들 국어교과서를 보면 초등 저학년용 교과서가 아닌 것 처럼 보이지요?

어렵다고 느끼실 때 우공비초등국어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4단계의 학습단계를 거치다보면 국어 완전 학습 가능합니다.

 

울 꼬맹이도 진도비법책을 푼 뒤 실력 비법책의 받아쓰기와 원고지쓰기까지 마치면 뿌듯한가보더라구요.

빠르지 않게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국어 그까이꺼~~~~라는 말이 나올 듯.

아이들이 편하게 보고 푸는 우공비초등국어2-2로 2학기도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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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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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엄마와 딸 사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가장 먼 사이라고도 한다.

왜 그럴까?

딸일 때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아직 아이가 없어 내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을 알 수가 없다. 거기다 엄마의 위치에서 해내야하는 수많은 일들.. 엄마, 딸, 아내, 며느리로써의 여러 지위들을 딸인 상태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북폴리오의 최신작 마나토 가나에의 모성을 읽으며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성...누구나 모성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도 책의 주인공처럼 모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내 아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하게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책 속의 엄마의 마음이 더 잘 와닿는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랐고 친정엄마의 따스함으로 온 세상을 보던 주인공은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다. 모든 것이 미스테리해보이고 약간은 어두운 면을 가진 남자지만 잘 해나갈 수 있으리란 믿음을 가지고.. 물론 엄마의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며 말이다.

딸아이가 태어나고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랑스럽고 예의바른 아이로 키웠다.

그러나 친정엄마가 자신에게 준 그 사랑만큼  자신의 아이에게 주지는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의 맘에 들도록 애쓰며 자란 딸..

서로의 눈길이 엇나간 모녀사이.. 그들사이를 이어주던 친정엄마 즉 외할머니의 죽음은 그들 사이를 더 엇나게 한다.

결국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가져오게 된다. 딸아이의 자살..

그 딸아이가 의식이 없이 누운 채로 들려주는 딸의 지나온 생활과 딸을 자살로 몰아넣었다는 자책감과 함께 신부님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엄마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기술되어있다.

 

아마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눈에 보이고 스스로가 느끼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아닐까? 부족하지만 모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엄마도 딸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딸은 딸대로 엄마의 행동이나 말을 듣고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항상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엄마가 원하는 딸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자신과 엄마가 가장 사랑했던 외할머니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자살했다는 사실에서 엄마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엄마와 딸을 둘러싼 시댁식구들과 이웃의 이야기.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서로가 다르다. 아마도 입장이 달라서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자식에게 한없이 무한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도 있을 것이며, 그 사랑을 표현함에 서투른 어머니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자식을 사랑하는 기본적인 맘에는 차이가 없을 듯 하다. 단지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고 행하지 못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주 가끔은 모성이 없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가족간에 결국 대화의 부족이나 표현의 부재가 불행을 가져온다는 것을..

내가 아이가 아니고 아이가 엄마가 아니니 말하지 않으면 서로가 이해할 수 없으므로... 서로의 입장에 차이가 있음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더 잘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엄마에게서 받았던 그 따스함을 나도 아이에게 더 많이 느끼도록 많이 보듬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드러운 손길에서 다정한 눈길에서 따스하게 건내는 작은 말한마디에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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