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떠난 후에도 나의 말이, 나의 생각이, 나의 행동이 계속 살아움직인다는 것,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무서운 일이기도 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사라져도 나의 말, 생각, 행동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만 잊지 않는다면, 분명히좀 더 옳은 판단을 하고,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 모두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내가 남길 마지막 한마디를 늘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어느 마지막 날이 조금은 덜 두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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