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멋있지않은가. 한사람 한사람이 엄청난 존재임을.

우리 인류야말로 우주가 내놓은 가장 눈부신 변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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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과학의 성공은 자정 능력에 있다. 과학은 스스로를 교정할 수 있다. 과학에서는 새로운 실험 결과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때마다 그 전에는 신비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있던 미지의 사실이 설명될 수 있는 합리적 현상으로 바뀌어 간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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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 이건이 펼쳐 보이는 대우주의 신비

전 세계 60개국, 6억 시청자, 6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과학 책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리를 둘러싼우주의 기원에 그 뿌리가 닿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과 만나게 될 것이다. - 칼 세이건--

가까운 장래는 아니겠지만, 외계 생명의 존재도 언젠가는 밝혀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외계를 향한 인류의 끈질긴 외침이 언젠가는 외계 문명과의 교신으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온다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인류 역사를 바꾼 고전 중의 하나로 재평가될 것입니다.
- 홍승수(서울대 천문학과 교수, 옮긴이)

★ 이 한 권의 두툼한 책은 인류가 축적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대항해의 상상력을 작동시키는 구수한 입담으로 인해 한 편의 서사 문학처럼 읽힌다. - 조선일보

★ 대중적이면서 문학적인 칼 세이건의 문체는 혼갖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상식을 독자들에게 떠먹여 준다.
- 한겨례

『코스모스는 과학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거 현제 · 미래의 과학이 이룬 것과 앞으로 이뤄야 할 것을 풀어놓는다.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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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5월부터,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녀는 나보다 자신의 남편이 먼저였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었다.
나는 간신히 구동 중이던 미니컴포넌트의 스피커를 집어던졌다. 서랍장 위에 놓여 있던 컴포넌트는 마룻바닥에서몇 번 튕기다가 거실 모퉁이 쪽으로 데굴거리며 안착했다.
나는 거실 한복판에서 점프를 하기 시작했다. 잠수를 할 때처럼 나는 바닥이 있다는 걸 확인이라도 하듯 연신 두 발을구르며 점프를 했다. 나머지 한쪽 스피커에서 음악이 깨지는 소리를 내며 흘러나왔다. 음악도 날카롭고 뾰족한 것이될 수 있구나. 지금 그녀의 눈앞에 서 있는 나 역시, 언제고날카롭고 뾰족한 것이 될 수 있었다. 아연해하는 그녀의 앞에서 나는 미친 사람처럼 뛰고 또 뛰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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