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차원적인 가치지요. 하지만 강요.
할 수는 없습니다. 용서를 하고 안 하고는 그 사람의 마음이에요. 그사람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해도 마찬가지예요. 내 마음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부모를 이해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모가 준 상처들은 영영 아물지 못할지도 몰라요.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채로, 용서가 안 되면 안 되는 채로 있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살아도괜찮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감정에 대한 존중입니다.
- P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꼭 한번은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자주 마음이 길을 잃고 주저앉는 당신에게 주는
오은영 박사의 뜻한 위로의 한 조언.

 어린 시절 해결되지 못했던 상처가 어른이 된 니를 계속 찌릅니다. 우리 중 누구도 마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지만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자신을지르는 가시를 안고 살아갑니다. 부모와 자녀, 그 절대적인 관계 속에서도 때론 마움이, 고통이 원망이, 그리고 죄책감이 자라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였던 나는 그렇게 보잘것없던 나를 미워하면서 어른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부모가 됩니다.

- 나를 알아차리려면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인정해야 해요. 내 안의 욕망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욕망이든 다양한 욕망을 가진 것이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정한 나를 알아차려야 나에게 다가올 수많은 나날을 안정감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어요. 너무 힘든 것 잘 알아요. 충분히 지쳐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나를 알아차리기 위해서 아주 조금만 힘을 내어 보세요.

그런데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
~그때 상처받았고 지금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그 자체가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증거라고요. 그렇게 아팠는데 아무렇게나 살지 않고 버틴 것, 그것은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증거이기도 합니다. 더 가여운 사람들은 왜 괴로운지 모르고 괴로워만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문제를 인식했기 때문에 이 책의 첫 장을 떨쳤겠지요. 당신은 내면에 그런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희망하는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하지만 누구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그런 세상은 가만히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어서, 나의 싸움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다만 혼자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함께 싸워줄 동지들이 필요하다.
그러하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슬쩍 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여러분, 이재명입니다.
어떠신가요?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 P18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라도 그래야하지 않을까.

나는 어려웠던 시절의 사람들을 잊지 않는다.
- P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차피 시작한 것,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개업하겠다. 그래서 약한 자를 돕겠다. 검은 그림자 속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보겠다.
약자들에게 힘이 되어 보겠다는 결심은 막연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 P1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