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대로 가져 가라

중광

나는 말을 주지 않는다.
다만,
말할 뿐이다.

가져 가고
안가져 가고는
당신의 自由다.
자유!
그릇대로 가져 가라.


지혜 있는 사람은
지혜의 칼로 가져 가라.


衆生의 눈은
衆生의 눈으로
가져 가라.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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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

지금도 무척 힘들 겁니다. 이제는 내려놔도 괜찮아요. 좀 허점을 보여도괜찮습니다. 좀 게으를 정도로 내려놔도 돼요. 열심히 안 하고 쉬어도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 우주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나‘입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어요. 그걸 잊지 마세요..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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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공부도 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켜요. 누워 있으면 넘어질 일도 없지만 걷기 시작한 이상 부딪치고 넘어집니다. 그것은 혼낼 일이 아니에요. 가르쳐야 할 일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일으킬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를 가르치고 지도해야 해요. 따라서 어떤 문제를 예측하고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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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차갑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모습을 피하지 말고 직면해 보세요, 모든 조건을 제거한 나, 꾸미지 않은 진짜 나,
발가벗은 나의 모습을 직면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게 어떤모습이든 나를 인정하세요. 그게 나예요. 바람직하지 않은 내 모습을 보는 일이 쓰리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기자신을 하나씩 인정해 가면서 나를 알아차려가세요. 그 상처가아물고 나면 그 후에 따라오는 벅찬 감동의 순간이 있습니다. 나도 알지 못한 나의 차가운 모습 뒤에 숨어 있던 아직 펼치지 못한 따뜻함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스스로를 알게 되고, 인정하고 나면 안정감과 평온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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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돌이켜 생각하다가
‘내가 왜 그랬지?‘라고 후회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그건 어른이 되어서야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부모에게서 어이없는일들을 겪고 부모에게서 끊임없이 상처를 받는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안다 해도 제대로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꽤 컸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정도까지도 그래요. 아직 아이였던 그때의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들이었던 것이죠. 그러니까 ‘그때 어머니가 그렇게 했더라도,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덜 혼나고 컸을 거야‘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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