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4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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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해가 중천에 떠서야 잠이 깬 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갈피를 잡지 못한 눈으로 창을 빤히 쳐다보았다. 창으로 청명한 햇살이 한가득 쏟아져 들어왔고, 밖에서 하얀 솜털 같은 무언가가 나부댔다. 그 뒤로 파란 하늘이 언뜻 눈에 들어왔다.
그제야 앤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떠올랐다. 한순간 기쁨 가득한설렘이 밀려왔다가 이내 비참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여긴 초록 지붕집이야. 그리고 아저씨, 아주머니는 내가 남자아이가 아니라서 필요없다고 하셨어!
하지만 지금은 아침이었다. 그래, 마당에 꽃이 활짝 핀 벚나무가있었지. 앤은 침대에서 팔짝 뛰어내려 창가로 뛰어가서 창문을 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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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생에 정답은 있을수 없다. 다소 부족해 보이는 모습도 본인에게는 최선을다해 살아낸 모습일것이다. 아울러 지금의 나의 모습은 완성형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모습을 통해 배우려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케다 다이사쿠는 우리 시대의 스승이 아닐까. 큰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너무나 어려운 현실에 부딪쳐 어떻게 돌파해야할지 모르는 청춘들에게 희망이 되는 한마디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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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이렇게 해주시니 정말좋습니다.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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