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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벌거숭이네!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2
고미 타로 / 비룡소 / 1996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첨 보자마자부터(21개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장수가 좀 되지만(그전엔 15페이지 안으로 된 것만 봐서리...) 끝까지 보더군요.
글구 사자에서 곰에서 다시 사람으로 변하는게 넘 재미있구요,
독창적이면서 기발하더라구요.
벌거벗은 모습을 보구, 신체일부를 가르키면서 자기의 배꼽도 만져보구...
글구 엄마인 저두 여러군데(?)를 만져보구...
하여간 괜찮은 책인것 같아요.
글구 목욕하기전에 옷 벗기를 싫어할때 이 책 얘기를 해주면서 꼬시니까 넘어오더라구요.
고미타로의 다른책 "금붕어가 달아나네"도 보자마자 좋아하더니 이 책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아직 허리띠나 셔츠 같은 것은 잘 모르지만, 아는 것(양말,바지등)이 나오면 아는척 하고 자기도 흉내내고 그러더군요.
재미있는 책을 산것 같아서 저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