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 편의점 사회 교과서 1 : 경제편 - 초등 사회 용어&개념 따라잡기 학습만화 와라! 편의점 사회 교과서 1
강현 글, 한이 그림, 김연희 감수, 지강민 원작 / 나너우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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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와라! 편의점>이 드디어~~~!!!

교과서와 접목해서 출시되었어요.

그동안 이렇게 인기있는 캐릭터가 왜 학습만화로 안 나오는지 의아해했는데, 드디어 나오고 말았네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가 학습만화로 나오면 좋은 이유는 바로 친밀감 때문입니다.

친밀감이 있기 때문에 구지 말하지 않아도 이 책을 읽을 것이고, 그러면 책에 실린 내용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부모가 자녀에게 학습만화를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거부감없이 책을 읽고, 그 속에 담긴 학습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만화라는 점이 아이들의 거부감이 없애고,

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자녀가 스스로 책을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선 표지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와라! 편의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교과서를 배울 수 있는데요.

1권에서는 '사회'의 여러부분 중에서 경제를 배우게 됩니다.

'사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우는데요,

처음엔 주변인 고장부터 시작해서 차츰 넓혀가서 4학년엔 정치를 배우게 됩니다.

5학년은 한국사를 배우고요, 6학년은 경제를 배우게 됩니다.

《와라! 편의점 사회교과서 1》은 6학년에 배우게 되는 경제를 쉽게 익힐 수 있어요.

학생들이 '사회'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암기가 많아서일 것입니다.

어려운 한자어인 용어와 개념을 전부다 외울려고 하다보니 골치아픈 과목이 되는 것이죠.

《와라! 편의점 사회교과서 1》에서는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해 놓았습니다.

사회 교과서에 실린 용어를 모두 소개하고 그 용어의 개념을 만화로 풀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1장 경제활동, 2장 생산활동, 3장 소득, 4장 소비자의 차례대로 만화를 읽으면 차례의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거기에 '사회교과서 플러스'로 우리나라 경제이야기가 나와요.

교과서에서 배우기만 한 사회는 죽은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생활에 접목시켜 생생한 사회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와라! 편의점 사회교과서 1》을 읽으면서 쉽게 풀어서 정확히 이해하고 지식을 넓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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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성적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7
사토 시로 지음, 고향옥 옮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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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성적표를 훔쳤을까요?

이 책은 이런 발칙한 상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몇일 전, 방학식때 전교생에게 나눠줄 예정인 성적표를 몽땅 도둑 맞았대요.

다른 것은 손도 대지 않고, 성적표만 훔쳐간 범인은 과연 누굴까요?

경찰들이 나서서 몇번 수사했지만, 도둑은 잡지 못하고,

결국 방학식에선 성적표를 나눠주지 못한 채 몇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그동안 성적표를 만들어서 다시 아이들에게 나눠준대요.

주인공 가케루는 성적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에게 혼날까봐 성적표를 싫어하는데요,

처음엔 성적표가 도둑 맞았다는 뉴스를 보고 뛸 듯이 기뻐합니다.

그런데, 성적표에 담긴 담임 선생님의 마음을 알고 나니 마음이 이상해지는데요.

엄마와 이야기하면서도 성적표를 훔쳐간 범인이 영웅이라는 생각에서 점점 도둑으로 바꿔가죠.

방학 동안 범인은 잡지 못하고, 다시 개학을 했어요.

가케루와 친구 다쿠토는 둘이서 범인을 잡기로 결심하고,

마침 둘의 이야기를 들은 사립탐정 가자하야 탐정을 돕기로 합니다.

가케루와 다쿠토는 소년탐정단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성적표를 훔친 범인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둘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소년탐정단이 푸는 사건의 열쇠와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어서 계속 읽게 만들어요.

책은 200쪽 가까이 되지만, 글자가 크고, 중간에 삽화도 있어서 많은 양이라 생각들지도 않고요.

시작은 성적표가 도둑 맞은 거였지만, 이야기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성적표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담임 선생님 말로는, 성적표는 다음 학기를 위해 방학 중에 복습했으면 하는 것들을 말해 준대요.

즉,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하면'이라고 써 있으면 말 그대로 수업에 더 집중하도록 노력하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본 부모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 안하고 떠들고 딴 생각한다며 자녀를 야단칩니다.

그리고 점수가 몇점인지, 평균보다 높은지에 대해서만 부모들은 신경쓰고요.

성적표의 의미를 부모도, 아이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이 책은 원하고 있습니다.

도둑맞은 성적표 사건은 성적표를 만드는 선생님과 성적표를 받는 아이들,

부모님들의 생각이 엇갈렸기 때문에 일어난 일로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성적표는 끝난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시작될 학교생활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매학기마다 받아올 성적표를 이런 마음으로 대하길 저또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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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는 아이 - 이야기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
노여심 지음, 권송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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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소통이란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넓게 보면, 대통령도 국민과 소통을 해야 하고 좁게 보면, 집에서 부모도 아이들과 소통을 해야하죠.

소통이란 말, 어렵지 않아요. 의사소통을 줄인 말이니깐요.

의사소통, 즉 대화가 제대로 되어야 오해없이 서로 통할 수 있습니다.

소통이 안 되면 서로 답답하기 마련이죠.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살 순 없죠. 그러면 좋겠지만요.

내 생각대로 세상이 돌아가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소통의 기술을 배우면 좋습니다.

내 의도대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내 뜻과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죠.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말이 통하는 아이"는 전체 6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경청, 끈기, 여유로움, 솔직함, 도움 청하기, 대화의 주도권을 주제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선 '소통풀이 역할극'에서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예를 보여줍니다.

소통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연극대본처럼 꾸몄어요.

친구들과 실제로 연극을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에서는 이야기의 전체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내용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자세히 알아보기'에서는 앞에 소개한 이야기에 설명을 덧붙여 6가지 소통의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소통 다지기'는 이 장에서 말한 소통의 기술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요.

학교나 가정에서 연습할 수 있는 소통의 기술을 예를 들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이든 책에 있는 지식으로만 그친다면 그 책이 전해주는 바를 100% 이해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자신의 생활에 적용할 때 책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말이 통하는 아이"는 학교나 집에서 연습할 수 있는 예를 직접 들어주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입니다.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주는 6가지 소통의 기술, 이 책에서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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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 - 조선 시대 어린이 예절 책 우리 고전 생각 수업 1
서신혜 글, 김경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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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절 따로 배우지 않았어요. 그냥 주위사람 하는대로 따라 했죠.

그런데 제가 예절을 가르쳐주지 않아서인지, 저희 아이도 의도치않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뿐만이 아니겠죠.

그래서인지 스콜라 출판사에서 "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가 나왔어요.

동자례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어린아이가 배우는 예절'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배웠던 예절을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니깐요.

부모로부터 마땅히 몸으로 배워야 할 기본 예의를 배우지 못한 아이들,

저처럼 부모조차 배우지 못해서 아이들도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경쟁만 강조하다 보니까 예절은 뒷전이 되기 마련이죠.

일등만 하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사회,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 일등만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예절 공부를 시키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모르는 채로 자라게 되면 예절이나 사람다움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무례한 일인지 모르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예절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요.

이 책은 '동자례'의 원문을 해석한 뒤, 이것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냥 문자만 해석하기 보다는 그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처럼 이유가 정확해야 하는(특히 저희 아이같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옛날 이야기도 실어

옛날 사람들에게 예절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오늘에도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부모나 교사, 어른들까지도 함께 읽으면서 반성할 수 있도록 설명했어요.

차례를 보면, '예절을 만나다, 예절을 몸에 익히다, 예절에 정신이 깃들이다, 예절을 생각하다'로 4부분으로 나뉘였어요.

마지막에는 '예절공부 생각수업 -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예절'로 예절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깨우칠 수 있습니다.

예절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며, 나를 위한 것입니다.

이 책을 한번만 읽지 말고,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해보세요.

우리에게 예절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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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으로 차리는 일주일 집밥 - 흔한 재료로 쉽게 차려 먹는 1식 3찬 집밥 상차림
김영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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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만원으로 일주일 밥상이 차려진다면 월매나 좋을까요?

예전엔 1000원, 2000원, 3000원 시리즈 요리책이 있어서 그걸 구입해 자주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인지 가격은 그렇게 적혀 있어도 막상 차릴려면 그것보다는 더 돈이 들더라고요.

2013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요리책, "만원으로 차리는 일주일 집밥"

정말 하루 세끼 집밥을 먹고, 남편 도시락 2끼를 싸고, 아이에게 2끼를 제공하는 저,

주말엔 아이랑 저는 3끼가 되고, 남편 도시락 2끼에 집밥 1끼가 됩니다.

말그대로 일주일 내내 밥을 하고 도시락을 싸야한다죠.

그렇기에 만원으로 가능하다면 식비가 줄겠다 싶어서 읽었어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오버였어요. 이 책은 1일 1식 집밥을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즉 책에서는 주중 5일 5식에 주말 2식, 즉 하루에 1식 기준으로 만원이였답니다.

저희처럼 하루 3식은 그것보다 더 나가겠죠.

하지만 일주일에 7식으로 만원도 꽤 괜찮잖아여~ 그래서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요리의 기본부터 알려줍니다.

7가지 양념법과 요리 맛을 살리는 계량법, 식재료 선택/보관법, 냉동실 활용법,


맛을 더하는 노하우, 요리법 보관법까지 어찌보면 알 것 같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잘 모르는 것들을 꼼꼼히 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김치와 장아찌, 피클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한번도 안 해봤는데요, 올해는 꼭 김치와 장아찌, 피클에 도전해 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4주 밥상 상차림 한눈에 사진으로 실어놓았어요.

하루에 한끼는 집밥을 먹기에 일주일에 7끼로 한달분량을 보여줍니다.

1주는 요리 초보자를 위한 기초 밥상을, 2주는 요리 입문자를 위한 초급 밥상을,

3주는 요리 도전자를 위한 중급 밥상을, 4주는 요리 숙련자를 위한 고급 밥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홈메이드 별식도 소개합니다.


첫째주, 어떤 재료를 장봐야 하는지 조목조목 실었고요.

옆에는 그 재료의 영양가와 보관방법 등을 간단히 적었습니다.


요리법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 숙취 해소 속풀이국으로 유용한 1주차 월요일 달걀파국입니다.

재료와 요리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알아보기 쉽게 실었어요.

게다가 박스엔 이 요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적어놓았습니다.

요 박스 부분이 요리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똑같이 따라했는데 책에 나온 대로 안되지? 할때 꼭 읽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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