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김은권 외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외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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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 많지요.

하지만 이렇게나 장수하는 캐릭터는 많이 없을 것 같아요.

바로 "메이플스토리"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학습만화에 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사가 친근하게 느껴지겠죠.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③>이 왔어요~

책만 온게 아니예요.

<메이플스토리> 9주년 기념으로 딱지와 캐릭터밴드, 딱지판까지 함께 왔네요.

아이들은 요렇게 소소한 것들에 흥분하잖아요.

덕분에 저희 아이도 몇일동안 딱지치기 열심히 했답니다.

책도 재미있는데, 이런 선물까지 함께 있으니 아이들에게 꼭 사줘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책 내용 살펴볼까요~~~

봉인돼 있던 고대의 악마 파멸어ㅢ 날개를 실수로 부활시킨 도도와 친구들.

도도와 친구들은 파멸의 날개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대마법사 하인즈와 함께

고대의 아이템 마법 구슬을 되찾기 위한 역사 속 시간 여행을 떠나요.

파멸의 날개는 도도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도도의 친구인 슈미의 몸을 빼앗아 빙의 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함무라비 대왕을 만나고,

이집트 문명에서는 파라오 람세스 2세와 함께 갖가지 모험을 하며

파멸의 날개의 못된 짓을 막은 도도아 친구들.

파멸의 날개를 쫓아 또 다른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이 바로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인 상나라의 마지막 왕 주왕이 살던 시대입니다.

주왕은 천하제일의 미인인 애첩 달기에게 빠져 온갖 못된 짓을 합니다.

주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읍소를 하지만 주왕은 달기에게 빠져 오히려 벌을 하죠.

왕의 행동에 백성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결국 다른 지방의 제후 중 한명인 무왕이

다른 여러 제후와 백성들의 지지를 얻어 주왕을 정벌하고자 군대를 일으킵니다.

혼란한 역사 속에서 도도와 친구들은 파멸의 날개를 잘 막을지 걱정이네요.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중국 상나라 주왕과 그 시대를 알게 됩니다.

게다가 내용 마지막에 나오는 "황허 문명 지식탐구!"에서 주왕이 죽은 후 상나라의 모습가

충신 기자의 마지막, 황허 문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중요 역사 지식이 머리에 들어오고, 역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③>

앞으로 나올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④>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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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 공부 편 - 세상 모든 엄마들을 감동시킨 자녀교육서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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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습니다.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엄마를 두었다."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찡해졌어요.

그땐 제가 엄마였기 때문이죠.

그만큼 엄마란 존재가 아이에게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자꾸만 틀어지고 있어요.

바로 공부 때문이죠.

 

이 책을 읽으면 엄마와 아이 관계가 다시 좋아질 수 있답니다.


전체 4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머리말에서 저자는 "엄마의 교육 방법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1장 - 공부를 즐겁게 시작하도록 돕는다.

제목처럼 공부를 즐겁게 시작하려고 하는 방법에는 '독서'에 있어요.

독서는 일종의 곱하기 수단이라서 아이를 몇 배 더 똑똑하고 슬기롭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일을 잘하게 하려면 반드시 그 일을 좋아하게 만들고

그 일에 반감이나 불쾌한 요소가 끼어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즐기면서 학업이나 일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죠.


2장 - 공부의 기본은 단 하나다.

공부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아이의 지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기본이 있습니다.

공부의 좋은 방법은 많지만 그 어떤 방법도 이것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을 능가하지 못합니다.

아이를 똑똑하고 슬기롭게 만드는 단 하나는 바로 독서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독서와 나쁜 독서를 소개할게요.

 

● 좋은 독서는 문어를 사용하지만 나쁜 독서는 구어를 많이 사용한다.

● 좋은 독서는 빨리 읽지만 나쁜 독서는 천천히 읽는다.

    - 아이의 책 읽는 속도를 높이려면 소리 내어 읽지 못하게 하고, 모르는 글자가 나왔을 때 바로 사전을 찾지 않으며,

      책은 가능하면 빌려 보고, 좋은 독서는 얼마나 읽었는지 신경 쓰지만, 나쁜 독서는 얼마나 기억하는지 따진다.

● 좋은 독서는 글자를 읽지만 나쁜 독서는 그림을 읽는다.(여기서 그림은 만화책을 의미합니다.)

 

꾸준히 책을 읽게 하는 힘은 책의 '쓸모'가 아니라 '흥미'에서 나온답니다.

정말 동의해요. 책을 아이에게 읽혀줄 때, 또는 권할 때 이 책은 교과연계니까,

지식책이니까 하는 식의 접근말고, 전 제가 재미있어서 권해주는 책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와 취향이 달라서 제가 재미있다고 아이도 재미있지는 않지만,

재미가 있다면 책을 읽는 그 속에서 나름의 생각과 주관이 생길 테니깐요.


3장 - 공부에 조건을 달지 않는다.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지 않고, 시험 성적에 상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공부하는 집중력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특히 아이가 태어날 때 너무 조용히 하지 말고

일상생활의 소음에 익숙해 지도록 키워야 합니다.

 

아이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방법은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마음 편하게 TV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덕을 갖추면 저절로 사람들이 따르는 것처럼 부모의 행동은 말보다 더 설득력이 있지요.

주변 환경의 유혹을 최대한 줄이려면 아이에게 유혹을 이기라고 말하거나 신처럼 되기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인성'을 이용해 아이를 자상하게 돌봐야 합니다.

모든 아이는 부모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서 부모가 세심하게 보살피면 의젓하고 말을 잘 듣는 모습으로 보답한대요.

 

저자의 아이가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있었을 때에도 저자는 싸우지 않고 부드럽게 대화하며 저자의 바람을 전했어요.

그리고 저자는 아이가 마땅히 공부할 때가 되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믿었고요.

저자의 아이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흥미를 갖고 게임을 했지만,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배워 모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나중엔 스스로 오래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네요.

부모가 가만히 내버려뒀을 때 효과가 없다면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평소에 부모가 습관적으로 아이를 간섭해서이죠.

● 부모의 인내심이 부족해서입니다. 나쁜 습관도 일종의 '병'입니다.

    병은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오지만 치료하려면 시간이 걸리죠.

    하루 만에 생긴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해도 사흘의 시간이 필요한데, 몇 년에 걸쳐 생긴 나쁜 습관이 금새 고쳐지겠어요?

 

아이들의 인터넷중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 부모는 인터넷 게임에 대해 정확한 태도를 가져야할 뿐더러 인터넷 게임을 아이의 놀이요, 일종의 오락 방식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 아이가 책을 많이 읽게 해야 합니다.

●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 인터넷을 상이 아니라 임무나 처벌의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4장 - 공부보다 아이를 위한 선택을 한다.

저자는 폭력적인 숙제를 여기에서 말합니다.

폭력적인 숙제는 '양이 많은 숙제, 처벌의 성격이 있는 숙제, 악의적인 평가'입니다.

폭력적인 숙제에 대처하려면, 부모 스스로 어떤 숙제가 폭력적인 숙제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부모가 폭력적인 숙제를인식하고 아이의 학습 흥미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대처 방법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숙제를 안 하게 해야할 때가 바로 이 때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지혜 에너지를 키워야 합니다.

지식에 대한 호기심, 연구 정신, 질문하는 능력, 답을 찾는 흥미, 효과적인 공부 방법, 평화로운 학습 태도,

꾸준한 의지 등은 각종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결정적인 조건인 동시에 아이의 성적을 완성시킵니다.

가장 중요한 대입시험의 좋은 성적도 바로 이 조건에서 나옵니다.

모든 부모는 점수나 등수를 강요해서 아이의 성적에 영향을 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태도에서 공부는 점수나 성적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점수에 연연하지 않으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지요.

따라서 100점을 원하면 아이에게 100점을 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색을 달리 해서 한눈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중국인 저자라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좀 있지만, 교육의 기본은 똑같습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믿음으로 대하면 그만큼 자란다는 것이죠.

부모가 인내하면서 지켜볼 수록, 그렇다고 내버려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는 성장합니다.

항상 사랑과 믿음으로 아이을 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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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빵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김용세 지음, 이상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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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 4학년에 올라가니까 갑자기 수학이 엄청 어려워진 느낌이 들어요.

특히 분수, 각도, 도형 등이 나와서 아이들 개념잡기도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을 교과서로만 접하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해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미리 동화로, 일상에서 접하면 친숙하게 느껴져서

공부할 때나, 수업할 때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초등 3, 4학년에게 추천하는 수학동화 책 소개해 드릴께요.

 

제목을 보니 빵이 먹고 싶고, 특히 수학빵이 먹고 싶어지네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수학빵을 달라고 해도 책임 못진다는 거~~~ ^^
제목처럼 작가 역시 빵을 좋아한대요. 특히 동네 골목에서 파는 붕어빵을요.
그래서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붕어빵 한 봉지씩 사 먹곤 했다네요.
맛있는 붕어빵을 먹을 때마다 어려운 수학을 붕어빵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죠.
그래서 글을 쓰게 된 <수학빵>
제목처럼 내용에도 맛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답니다.
주인공 수맹은 수학을 아주 못해요. 하지만 우연히 수학빵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수학빵 아저씨는 평범한 붕어빵 아저씨들과는 달라요.
빵 모양도 다르고, 맛도 제각각이거든요.
수맹은 수학빵 아저씨를 따라 수학빵 파는 걸 도우면서 연산을 배우게 됩니다.
학교에서라면 머리에도 안 들어왔을 연산,
5자리나 4자리 수에서 가장 큰 수, 가장 작은 수, 두번째로 작은 수 등을 배웁니다.
게다가 수학빵 아저씨는 공부를 못하는 수맹이를 보고 천재 수제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기분이 좋아진 수맹은 자기만큼 공부를 못하는 봉두와 수학 우등생인 수지를 데리고 다시 찾아갑니다.
이번엔 연구실에서 도형을 배워요.
각이 무엇인지, 도형의 중심을 찾는 방법, 제멋대로 종이를 접어서 정사각형이 나오게 하는 방법 등
어려울 법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알게 됩니다.
이제 친하게 된 세명은 숙제도 같이 해요.
선생님이 내 준 수학 숙제를 함께 풀면서, 수학빵 아저씨의 설명을 듣고, 같이 실험을 하면서
들이, 무게, 소수의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나눗셈의 개념에서 진정한 나눔의 의미까지 깨닫게 된 수명, 봉두, 수지.
이 세 친구들에게 수학은 더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닐거예요.
힌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수학빵 아저씨의 비법'이 있어요.
수학빵 아저씨가 들려주는 수, 자릿값, 두 수의 크기 비교, 각, 직각을 가진 도형, 원의 성질, 들이의 단위, 무게의 단위, 여러 단위들,
똑같이 묶어서 덜어 내는 나눗셈식, 똑같게 나누는 나눗셈식, 나누셈을 세로식으로 나타내기, 나눗셈의 몫과 나머지, 나눗셈 검산까지
초등 3, 4학년에서 배우는 수학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보는 것처럼 어렵지 않고, 이야기처럼 말랑말랑하게 되어 있어 수학이 한결 쉽게 느껴지네요.
초등 3, 4학년 아이들이 예습으로, 복습으로 <수학빵>을 읽는다면 책에 나온 개념을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거기에 나눗셈에 들어 있는 진정한 의미인 나눔까지 깨닫게 된다면
수학원리만 배우는 게 아니라 마음이 부자가 되는 원리까지 배우게 되는 셈입니다.
어딘가에 수학빵 아저씨가 있지 않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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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난 책읽기가 좋아
딕 킹 스미스 지음, 하민석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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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이름이 '볼프강 아마데우스'라니 정말 특별하지 않나요?

그것도 사람이 붙인 게 아니라 생쥐엄마가 붙인 이름이라니 더욱 그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엄마 생쥐 메리는 자식을 13명 낳았어요.

그 중 주인공 볼프강 아마데우스는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막내입니다.

몸집이 다른 새기들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열셋째라고 부르면 불길하니까 특별한 이름을 지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주인집 할머니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가끔 부르시는데요.

할머니가 부르는 악보를 가져와 새끼들을 낳을 보금자리로 만들었어요.

찢겨진 악보들 사이에서 나온 글자가 바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ㅁ'이였답니다.

그 글자를 보며 메리는 막내 새끼의 이름으로 정했어요.

막내 볼프강 아마데우스는 형과 누나들 사이에 치여 제대로 잘 먹지도 못하고 자랐습니다.

게다가 이름도 자기들과 달리 특이해서 툭하면 놀리기 일쑤였어요.

막내마저 이 특이한 이름을 싫어했을 정도니깐요.

그냥 짧게 '볼프'라고 불리길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열두 명의 형과 누나가 집을 떠나 독립했지만, 볼프는 남아서 엄마와 함께 살았어요.

태어나면서 들은 주인집 할머니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볼프는 좋았어요.

그러다가 문득 생쥐도 노래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용기내어 소리를 냈는데, 어떤 새도 그렇게 고운 목소리로 노래 부를 수는 없을 정도로 듣기 좋았답니다.

얼마 있지 않아 주인집 할머니 역시 볼프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요.

볼프와 엄마 메리는 할머니를 무서워했지만, 할머니는 볼프의 노래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쥐와 친해지기로 마음 먹었죠.

어떻게 하면 할머니의 마음이 볼프와 메리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혼자 외롭게 사시는 할머니의 슬픔과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 도전을 한 볼프의 용기와

자신의 재주로 할머니를 도와주는 현명함까지 전부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런 생쥐가 있다면 일상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겠죠?!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고 싶다면, 내가 하는 일상을 특별한 무언가로 바꾸면 됩니다.

이 나이에, 시간도 없는데, 돈도 없는데...

여러가지 핑계를 대지 말고,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특별한 무언가는 거창한 게 아니니깐요.

전 이사온지 일년이 다 되어가지만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도서관 동아리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 한번 참여하려고요.

그 곳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서요.

그리고 얼마전 도서관에서 시작한 '독서마라톤'과 '독서릴레이'도 열심히 참여해서 완주하고 싶고요.

또, 베란다에 심은 상추와 오이, 방울토마토, 치커리도 잘 키워서 꾸준히 재배하려고 합니다.

평범한 제 일상이 저의 작은 노력으로 하루하루 특별하게 채워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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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시리즈 (개빵초) 1
박단비 지음, 이혜영 그림, sam 기획 / 노란우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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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초등학생과 학부모님의 눈을 번쩍 띄게 할 책,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저도 '사회'가 어렵다 어렵다 말만 들었지, 설마 어렵겠어? 하며 반신반의했어요. 

하지만 작년 아이가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를 가져왔는데 단어들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첫 단원에 나오는 단어를 보면,

'둑방, 제방, 하천, 자연환경, 인문환경, 지형, 기후, 계절, 그림지도, 통계, 연보, 방파제, 열대, 한대' 등입니다.

정확히 개념을 알고 계시나요?

전 둑방과 제방, 방파제가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사전에서는 의미를 찾고, 네이버에서는 실제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를 가르쳤답니다.

처음 본 '사회' 교과서 1단원의 단어가 이렇습니다.

저희 아인 다행인지 어릴적부터 책을 읽어서 모르는 단어는 많이 없었어요.

저처럼 헷갈리는 정도였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단어가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어른들도 어떤 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자꾸만 나오면 짜증나서 안 읽고 덮잖아요.

아이들 역시 그렇게 된다는 거죠.

어른들이야 그냥 덮으면 그만이지만, 아이들이 '사회' 교과서를 덮으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 배우는 '사회'가 단어의 뜻을 몰라 막히고, 그러다보니 흥미가 떨어지고,

나중엔 '사회'를 싫어하고, 포기하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책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유죠.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는 ~사회/지리/역사~의 세 부분으로 나눠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요.

전체 모습입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단어의 개념과 만화가, 오른쪽 페이지엔 한자의 음과 뜻에 보충설명까지 있어요.


왼쪽 귀퉁이에는 개정된 '사회' 교과서에 따른 교과 과정(사회/지리/역사) 분류했습니다.

이 장에서 배울 제목이 중간에 소개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빨간선에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학년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용어의 의미와 정확한 이해를 돕는 만화가 아래에 있어요.


이 장에서 다루는 용어의 한자를 뜻과 음, 부수, 획순, 획수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단비샘의 사회시간'에는 단어에 대한 박단비 선생님의 쉽고 친절한 설명이 실려 있고요.


'개념다지기 문제풀이'는 배운 내용을 확실히 알게 하기 위해 간단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책에는 3~6학년 '사회' 교과서 내용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00여 개의 단어를 골라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책으로 앞으로 사회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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