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명문대 나만의 맞춤형 입시전략
박정훈.이훈복 지음 / 북오션에듀월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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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입수시 접수일이죠. 뽀야군도 몇 년 남지 않았다니 왠지 남 일 같지 않네요.
그래서 나름 열성맘인 뽀야맘이 명문대입시전략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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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두 분은 대치동에서 십 년 넘게 입시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일선 교육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입시컨설팅, 입시설명회도 진행 중이며, 입시책도 출간했답니다.
요즘 대학입시는 실력보다 전략이라고 합니다.

같은 내신등급의 한 학생은 떨어지고, 다른 학생은 합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전략은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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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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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 의학계열, 교육대학의 2020학년도 입시전형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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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어떤 항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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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의 항목과 공통 문항별 작성요령과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평범한 사례와 우수한 사례를 들어 비교하니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대입 면접고사의 특징과 주요 대학 면접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실어

대입면접을 연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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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입시전략이 대학합격을 좌우하는데요, 학생에 맞는 입시전략이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내신이 잘하는지, 비교과 활동이 많은지, 논술이나 수능 점수가 높은지에 따라

어떤 전형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전형을 정했으면 목표 대학과 학과는 3단계로 정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찾고,
현재의 학생부교과, 비교과, 대학별고사, 모의고사 성적을 감안해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을 정리하며,
앞의 2단계의 지원 대학 리스트를 참고해 모집 시기별로 최종 목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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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시를 준비할 때 주요 시기별 어떻게 스케줄을 세워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대입수시뿐만 아니라 대입정시에 필요한 전략과 배치표 및 모의 지원 활용법도 알려줍니다.
마지막 찬스인 추가모집 활용하기까지 실려있어서 대입 입시전략은 이 한 권으로 정리가 됩니다.

 

 

 

대입은 아직도 먼 얘기인 것 같지만, 정말 코앞에 닥쳐서 준비하면 늦습니다.
대입전형이 자꾸 바뀌는 요즘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교육과정과 입시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조금 지나면 또 바뀔 건데 싶지만 큰 틀은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씩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수험생의 공부가 수시 6회와 정시 3회에 걸려 있는 만큼,
전략이 부족해서 불합격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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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주네요 - 분쟁 없이 살 수 있는 임대차 노하우 132가지
허재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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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살면서 남의 집에 세 들어 살아보셨을 거예요.
전세든 월세든 집이든 가게든 한 번쯤은 세 들어 살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면 억울한 경우가 생기죠.
세 든 사람만 억울한 법은 없습니다, 주인도 억울한 일들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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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럴 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임대차상식을 알려주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주네요.

 

저자는 은행원에서 회사 경리부, 총무부, 인사부, 법무부 등에서 25년의 직장생활을 하고
지금은 세종시에서 중개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0대 초반에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책을 쓰고 있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네요.
중개업의 일만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일반인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더욱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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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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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1장에서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방향, 소음과 진동, 방음 및 치안 상태, 위치, 세대별 계량기 설치 여부, 수압 상태, 실내 외풍 상태,
벽면 및 도배 상태, 누수 여부, 가전 등의 옵션 품목 작동 상태 등 살고 나서 하자를 알게 되면 불편한 점들을
계약하기 전 집을 구경할 때 체크해야 합니다.
더불어 관리비 포함 항목, 공과금 고지서 등도 챙겨야 합니다.
방 보러 가기 전 체크리스트도 따로 되어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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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봐서 마음에 들었다면 계약을 해야 하는데요.
계약서를 쓸 때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보여줍니다.
건축물대장,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권리 순위 간계, 중개 대상물 확인과 설명서 등은 꼭 확인해야 하고요.
전입신고 후 확정일자도 받아야 하며, 등록된 중개업소인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부부 공동 명의는 둘 다 날인을 받아야 하는지, 계약금을 안 받았으면 조건 없는 계약 해제가 가능한지,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는지, 임대인이 바뀌면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지, 가족들만 전입신고가 가능한지,
몇 개월째 월세를 안 내는 임차인을 내보낼 수 있는지, 보증금을 못 받았을 때 경매신청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새로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올릴 수 있는지, 도배 비용과 화장실 수리 비용, 형광등 교체 비용 등의 비용은 누가 내는지,
만기가 되면 임대차 계약은 어떻게 되는지, 열흘 정도 더 살았는데 한 달 치 월세를 내야 하는 건지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궁금한 점들을 90개 넘는 질문의 답변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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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인도 알아야 할 것들을 빼놓지 않고 적혀 있고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알아야 할 점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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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는 임대차 관련 용어를 ㄱㄴㄷ 순으로 정리했고, 임대차 관련 서식과 법령이 있어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최우선변제금액과 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도 실려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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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살면서 남의 집에 세 들어 살아보셨을 거예요.
전세든 월세든 집이든 가게든 한 번쯤은 세 들어 살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면 억울한 경우가 생기죠.
세 든 사람만 억울한 법은 없습니다, 주인도 억울한 일들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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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럴 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임대차상식을 알려주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주네요.

 

저자는 은행원에서 회사 경리부, 총무부, 인사부, 법무부 등에서 25년의 직장생활을 하고
지금은 세종시에서 중개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0대 초반에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책을 쓰고 있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네요.
중개업의 일만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일반인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더욱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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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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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1장에서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방향, 소음과 진동, 방음 및 치안 상태, 위치, 세대별 계량기 설치 여부, 수압 상태,

실내 외풍 상태, 벽면 및 도배 상태, 누수 여부, 가전 등의 옵션 품목 작동 상태 등

살고 나서 하자를 알게 되면 불편한 점들을
계약하기 전 집을 구경할 때 체크해야 합니다.
더불어 관리비 포함 항목, 공과금 고지서 등도 챙겨야 합니다.
방 보러 가기 전 체크리스트도 따로 되어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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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봐서 마음에 들었다면 계약을 해야 하는데요.
계약서를 쓸 때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보여줍니다.
건축물대장,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권리 순위 간계,

중개 대상물 확인과 설명서 등은 꼭 확인해야 하고요.
전입신고 후 확정일자도 받아야 하며, 등록된 중개업소인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부부 공동 명의는 둘 다 날인을 받아야 하는지,

계약금을 안 받았으면 조건 없는 계약 해제가 가능한지,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는지, 임대인이 바뀌면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지,

가족들만 전입신고가 가능한지, 몇 개월째 월세를 안 내는 임차인을 내보낼 수 있는지,

보증금을 못 받았을 때 경매신청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새로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올릴 수 있는지,

도배 비용과 화장실 수리 비용, 형광등 교체 비용 등의 비용은 누가 내는지,
만기가 되면 임대차 계약은 어떻게 되는지,

열흘 정도 더 살았는데 한 달 치 월세를 내야 하는 건지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궁금한 점들을 90개 넘는 질문의 답변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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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인도 알아야 할 것들을 빼놓지 않고 적혀 있고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알아야 할 점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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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는 임대차 관련 용어를 ㄱㄴㄷ 순으로 정리했고, 임대차 관련 서식과 법령이 있어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최우선변제금액과 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도 실려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도 들어있습니다.

 

 

 

사는 동안 남과 싸우지 않고 지내면 참 좋겠죠.

그렇다고 비굴하게 참으면서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신의 권리가 침해받았다면 당연히 싸워야겠죠.
우리나라는 임대차보호법으로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야 헛돈 쓰지 않고, 당하지 않겠죠.
이런 거 인터넷에 물으면 다 알려주는데 싶지만, 정확한 답변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큰돈이 걸려 있는 일인데, 인터넷의 답변만 믿고 있기엔 불안하죠.
이 책으로 궁금했던 문제들 시원하게 해결하고,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바랍니다.

 

 

 

 

 

 

 

 

사는 동안 남과 싸우지 않고 지내면 참 좋겠죠. 그렇다고 비굴하게 참으면서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신의 권리가 침해받았다면 당연히 싸워야겠죠.
우리나라는 임대차보호법으로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야 헛돈 쓰지 않고, 당하지 않겠죠.
이런 거 인터넷에 물으면 다 알려주는데 싶지만, 정확한 답변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큰돈이 걸려 있는 일인데, 인터넷의 답변만 믿고 있기엔 불안하죠.
이 책으로 궁금했던 문제들 시원하게 해결하고,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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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장 스트레칭 - 쾌변 x 바디 리프팅 x 다이어트를 한 번에
오노 사키 지음, 김현정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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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인들은 변비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변비약도 많이 광고를 하더라고요.
저도 여고생 시절부터 꾸준히 배가 아프고 변비도 심했습니다.
결혼하면서 유산균도 꾸준히 복용해서 그나마 먹을 땐 좀 났지만,

안 그럼 다시 심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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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쾌변만 관계가 있겠구나 했지만, 노화도 장과 관련이 있대요.
젊어 보이는 건 여자라면, 아니 어른이라면 누구라도 바라는데요,
살이 축축 처지고 잘 안 빠지는 것도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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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오노 사키는 간호사 출신 장테라피스트입니다.
장 테라피스트는 생소한 직업인데요,
변비 외래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장 마사지', '장 스트레칭' 방법을 개발해서
본인의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성공을 한 후

장 건강 에스테틱을 열어 비법을 전수해주고 있는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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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장스트레칭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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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고 식단 조절을 하면 모델처럼 늘씬하게 변할까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겨우 빼면 요요현상이 와서 더 힘들어지죠.

하지만 장스트레칭을 시작하면 처진 장을 개선하게 됩니다.

장이 처져 위치가 낮아진 상태가 처진 장이라 하는데요.
장이 처지면 장운동이 나빠지고 장 뒤로 지나가는 큰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류 이상이 생기고, 대사가 나빠지고, 부종이 생기고,

몸이 차가워지고, 노폐물이 쌓이고, 똥도 쌓이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몸 전체가 점점 처집니다.
처진 장은 비만의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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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처짐을 체크할 진단법 2가지를 알려줍니다.
배꼽 모양이 가로로 길면 장이 처졌으며,

배꼽 주위를 눌렀을 때 손가락 첫 마디가 들어가지 않으면 소장이 긴장 상태입니다.

손가락으로 배를 누르는 것은 하루하루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손가락이 잘 안 들어가면 장 스트레칭을 해서

배꼽 주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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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장은 다른 장기까지 끌어내려 직접적으로 온몸에 처짐 현상이 나타납니다.
혈류 이상이 생기고 대사가 나빠지고 부종이 생기고,

몸이 차가워지고 노폐물이 쌓이고 똥도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살이 찌고, 붓고, 똥과 노폐물 등이 쌓여 몸과 마음이 상쾌하지 못하므로

나른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가 장이 처지면 피부에도 트러블이 생기게 되며,

고혈압과 당뇨병도 장이 처지게 되면 더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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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트레칭은 기본 장 스트레칭(2가지)와 부위별 장스트레칭으로 나뉩니다.
기본 장 스트레칭의 목표는 쾌변, 장 리프팅, 다이어트입니다.
목표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혹은 이상적인 체형에 가까워질 때까지,

가능하다면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5초씩 2주 동안 집중적인 장 스트레칭으로

 

극적인 몸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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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이름과 더불어 어떤 스트레칭인지 설명합니다.
거기다 어떻게 동작을 해야 하는지 그림과 글로 적었고요,

번호를 매겨 차례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기대되는 효과와 원리도 박스에 적혀 있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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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장스트레칭이 많아서 고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스트레칭 코스도 소개합니다.
'무조건 뺄 거예요!' 코스, '2주 뒤 수영복을 업어야 해요!' 코스,

'오늘은 꼭 똥을 싸고 말 거예요!' 코스 등으로
유형별로 적혀 있어 골라서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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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조금 더 효과를 내기 위해서 생활 습관도 바꾸면 좋겠죠.
장이 처지지 않는 생활 습관과 나쁜 습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먹기 쉬운 음식도 알려주니 넘 편합니다.



 

나이가 드니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장스트레칭으로 몸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바꿔야겠습니다.
한 동작이 15초면 끝나고 몇 가지만 따라 하면 되니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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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손글씨 수업 - 노트 자신감은 물론 시험 성적까지 쑥쑥!
김상희 지음 / 조선앤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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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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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글씨 잘 쓰고, 꾸미는 거 잘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부러웠어요.
특히 뽀야맘은 30대에 스마트폰이 나왔는지라 학창시절엔 전부 손으로 글씨를 쓸 수밖에 없었죠.
특히 선생님께서 벌이나 숙제로 주신 빡빡이, 빽빽하게 종이 앞뒤를 글자로 채우다 보면
여기가 어디고 난 누구인가 하는 자아성찰의 시간도 가지게 된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 좋은 점은 글씨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악필이 많이 없어요.

(제 주변에 한한 경험입니다만.)


저도 악필은 아니지만 글씨가 예쁘질 않아서 고민이어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면 좀 나아질까 생각도 했어요.
그렇지만 캘리그래피도 센스와 기본 글자체가 개성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기본인 글씨를 배우고 싶었는데, 참 쉬운 손글씨 수업으로 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글씨의 매력에 푹 빠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러 손글씨 서체를 만들어 낸 지은이 김상희씨는

상품 패키지 작업과 슬로건 작업 등에서 그녀의 글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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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평소 글자 쓸 일 많이 있나요?
보통 관공서 서류 접수나, 계약서나 병원 접수할 때 정도 외에는 일반인들은 글씨 쓸 일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자꾸 안 쓰게 되니 글씨도 자꾸 못생기게 되더라고요.
일단 이 책에 나온 대로 열 글자 내외의 문장을 적어봅시다.

 


좋은글씨가 되는 기준은 가독성, 안정감, 일관성에 있습니다.
가독성은 누구나 잘 읽을 수 있는 것, 안정감은 크기나 공간의 균형이 맞는 것,
일관성은 자음과 모음의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글씨를 보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찾아보면서
좋은 글씨를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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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씨를 쓰기 위해선 펜 잡는 방법부터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더불어 자세도 바로 해야 하죠.
이런 건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때 배우게 되지만 오래전 일이고

안 좋은 습관이 굳어졌을 수 있으니 기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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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이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하나씩 짚어줍니다.
솔직히 아이가 키우면서 글자를 가르쳤을 때도 이렇게 해주진 않았어요.
그냥 제가 자, 모음을 쓰고 아이가 그걸 보고 따라 했을 뿐이죠.
그런데 어떻게 써야 하고, 이렇게 쓰면 안 되는지를 O, X의 기호와 함께 알려주니

너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라가다가 내려갔다 하는 등의 글꼴의 중앙을 못 맞추는 현상도

알려주는 조언대로 연습하면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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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쓰기부터 동글동글 귀엽게, 기울여서 멋지게, 연결해서 어른스럽게 쓰는 방법을

단계별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땐 연필과 샤프로 글씨를 쓰지만, 성인이 되면 볼펜으로 글씨를 쓸 일이 많아집니다.
그 외에도 펜, 붓 펜, 만년필 등의 다양한 도구로 글씨를 써보게 되면

글씨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될 것입니다.

 


앞서 배운 또박또박, 동글동글, 기울여서, 연결해서 쓰는 방법의 응용을 배우게 됩니다.
색 메모지나 조명, 세로로, 실물 배경을 이용해서 색다르게 글씨를 쓸 수 있고요,
하나의 펜에 두 가지 촉이 있는 필기도구를 사용해서 다른 맛으로 글씨를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림과 더불어 글씨를 쓰게 되면 선물 주기에 좋은 방법이 되고요,
내 이름을 멋지게 써서 하나뿐인 내 사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른보다 학생일 때 글자를 많이 쓰게 되는데요, 특히 수업 필기와 노트 정리할 때는
예쁜 글씨보다는 단정한 글씨가 필수죠.
참 쉬운 손글씨 수업으로 내 글씨를 다듬고 좋은 글씨로 만들어,

나만의 손글씨를 완성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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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 - 대치동 자소서 컨설팅 노하우 공개 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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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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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일 때만 해도 입시는 먼 훗날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학종을 알수록 고1부터 준비해야 함을 깨달았어요.
그러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뭘 준비해야 하는지는 갈팡질팡이고, 해야 할 것들만 많아져서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책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정확한 자소서 작성방법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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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명한 입시사이트에서 멘토링 한 이력과

진학 컨설팅에서 학생들을 만난 경험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컨설팅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키는 성과를 내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를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명한 스타강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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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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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학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학종으로 뽑는 학생들의 비율은 30%에 가깝고,

 50%가 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학종에서는 학생부에서 드러나는 활동과 내용을 평가합니다.
단순히 내신이나 출결 같은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 1.0 등급 학생과 1.5 등급 학생이 있다면 누가 대입에 더 유리한지 알 수 없습니다.
각 장이 끝나면 학생부 만드는 비법 6가지, 인재상에 어울리는 활동 BEST 6, 좋은 독서의 기준,
사소한 활동도 엮어서 쓰면 의미 있는 활동이 된다의 'Plus' 내용으로 자소서 작성할 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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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생들을 학종으로 많이 뽑으니 학생들도 학종을 준비해야겠다고 다들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교 생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막상 자소서를 쓰려고 하면 적을 게 없다고 하죠.
무엇인가 하긴 했었다는 막연한 느낌만 있고,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됩니다.
모든 활동을 다 적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 8개 정도는 정리해야 자소서 항목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활동 설명만 적지 말고, 본인이 수행한 역할과 느낀 점을 적어야 합니다.
이 활동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나 가치를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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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자질, 인재상, 과정을 사례를 통해 적도록 합니다.
막연히 교수가 되겠다, 경제학자가 되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꿈을 가지게 된 경위나 이유를 가치와 부합되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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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꿈에 필요한 자질을 다 적고, 자신의 활동 목록으로 자질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해당 대학의 인재상에서 자신이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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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의 1, 2, 3번 문항은 공통이고, 4번 문항은 대학 자율입니다.
이제 공통문항을 분석해서 대학에서 이 질문의 답변으로

학생들의 어떤 면을 알고 싶은지를 파악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질문의 답만 적는 게 아니라,

이런 질문으로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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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는 자소서 작성 기술이 나오는데요.
자소서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광고문입니다. 그래서 첫 문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론에는 정확한 정보를 주며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과 상관없는 내용은 안 적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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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은 주요 대학별 학종 분석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과 교육대학을 실었습니다.
이 책이 2018년 6월에 출간했는데,

7월 초 현재 2019년도 수시전형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이 책을 보면서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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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은 주요 대학 합격자의 자소서 7개를 정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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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설계도 표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했는데요,
학생이 적은 글 아래에 다른 색으로 강조한 내용은

분석 포인트에서 어떤 부분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희 아들도 벌써 1학기가 지나가는데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뭘 했는지 잘 모르겠어."라고요.
대부분의 고등학생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엔 시험공부하고, 평소엔 수행평가 준비하고,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도 참가하고,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심화 탐구도 연구하면서,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

시간이 지나면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이제 뭔가를 마구잡이로 하기보다는, 무엇 때문에 이 활동을 하는 것인지 알고 활동하고,
활동을 하는 중에 자신이 느낀 점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이전에도 자소서책을 몇 권 읽어보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자소서 작성방법의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자소서 질문에서 학생이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어 지침이 됩니다.
그리고 인재상과 자신의 희망에 필요한 자질을 분석해서
고교생활에 어떤 활동이 필요하고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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