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 소품 DIY (실물 도안 수록) - 우리 아이를 위한 초록여신의 생활 소품 DIY
김수영 지음 / 경향BP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대박!!! 따라 만들고 싶은 예쁜 소품이 가득가득한

'초록여신(김수영)의 펠트 소품 DIY'

 

아유 정말,  ㅋㅋㅋㅋㅋ

내가 평소에도 초록여신님 블로그를 문턱 닳도록 드나들던 사람이라 그런지 

이 책을 보고 있는데 내가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더라 ㅋㅋ 

 

이 책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ㅋ

센스쟁이 초록여신님의 작품들이 (그것도 예쁜 아이들만 추리고 추려서)

가득 담긴 예쁜 펠트 입문서다.

 

 

 

 

자 우선,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 초록여신님 소개부터 먼저 하자면

 

네이버 2010~2012년에 걸쳐 3년 연속 생활공예 부문 파워블로그로 선정되었고, 

KBS 생생정보통, SBS 생방송 투데이, 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등 각종 TV, 잡지 촬영뿐 아니라

각종 전시회 참여, 문화센터 강의 등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생활공예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인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로필은 바로 "플루트를 전공하고, 피아노를 부전공하였으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여 MBC 예술무대 리포터로 활동" 하셨다는 부문! 

오마이갓 ㅋㅋ 피아노만 해도 훌륭한데, 플루트라니!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음악적·예술적 감각에, 탁월한 손재주, 심지어 미모까지 겸비한

초능력자가 아닐 수 없겠다!ㅠㅠ (진짜 너무 부러워요 ㅋㅋㅋ)

 

 

 흠흠. 내가, 이런 초록여신님과 알고 지내는 사이라니? 정말 신 난다!! ^-^y

(참고로 나와는 몇 년 전 디웨이 펠트 서포터즈 활동 함께 했던 인연으로  

블로그도 자주 드나들며, 가끔은 쪼록언니~쪼록언니~ 혀 짧은 소리도 하며 ㅋ

나 혼자 ㅋㅋ 일방적으로 친한척하고 있는 사이랄까?) 헤헷 :p 

 

그래서 내심. 초록언니 책이 생각보다 별로면 어쩌나? 그렇담?  

책 리뷰 쓸 때 '영~ 꽝인 책'은 솔직하게 '별로'라고 밝혀야 속이 시원해지는 나는  

도대체 어떻게 리뷰를 써야 할까? 살짝 걱정이었는데 ㅠㅠ

개뿔 ㅋㅋ 완전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진짜 ㅠㅠㅠ 그동안 봐왔던 어떤 펠트 책보다 알차고 마음에 든다!!

나도 꼭 따라 만들어 봐야지 싶은 예쁜 작품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이 중에서 어떤 걸 베스트로 뽑아야 할지?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로

다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 

 

진짜 장난 아니고 ㅠㅠ 내가 얼마나 부엉이, 마로료시카, 꽃!! 아이템에 미치는데 ㅠㅠ

그 예쁜 아이들이 종류별로 다 있다 ㅠㅠ

얼마나 예쁜지? 특히 내 마음에 드는 작품 위주로 감상해보자!

 

 

 

 

 

▲ 책 펼치자마자 안구 정화 확실히 시켜주었던 <플라워 가든 가랜드>

 

 

 

 

▲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던 귀여운 <펜슬 품은 부엉이 북앤드>

부엉이는 북앤드 외에도 모자로, 브로치로, 키홀더로 활용도 짱이다!! ㅋㅋ

 

 

 

 

 

 

▲ 요거 하나면 방안이 환-해질 것 같은 <미니로즈 플라워 리스>

 

 

 

 

 

▲ 색깔별로 다 만들어 보고 싶은 ㅋㅋ <마트로시카 동전지갑>

 

 

 

 

 

▲  엄마나~ 넌 누구니?? ㅋㅋ <플라워 날개 거위>

 

 

 

 

 

▲ 오마이갓!!  이런 방식으로 접어서 만드는 장미 정말 배워보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한 소쿠리 담아 놓으니 정말로 완전 예쁜 <로쿄로즈 플라워>

 

 

 

 

 

작품도 작품이지만 특히 마음에 드는  건 

 큼직큼직해서 보는 사람 속까지 다 - 시원해지는 ㅋㅋ

100% 실물도안!!  (전지 사이즈 양면)

 

 

 

 

 

이제까지 너무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거 같아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좀 짚어 보자면..

아 ㅠㅠ 나는 이 책 편집 부분이 너무 아쉬웠는데 

 

앞서 말했듯이 나는 평소 초록여신님 블로그 애독자라서

웬만한 포토그래퍼 못지않게 작품 사진도 기가 막히게 잘 담아내신다는 거 잘 알고 있는데

책에는 왜 ▲ 사진 크기며, 지면을 이다지도 아끼며 실었는지? 너무 의문스러웠고 ㅠㅠ  

 

도입 부분도 목차만 휑하니 싣지 말고 작품들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갤러리 형식으로 모든 작품을 다 실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왜? 아무도 못 보고 지나칠 것만 같은 마지막 페이지에 대충,

베스트 컷도 아닌 ㅠㅠ 뭔가 불완전한 형식으로 실어 버렸는지? 이상하고 ㅠㅠ

암튼 그런 편집 부분만 조금 더 신경 써 주었다면 더 완벽할 뻔했는데

내가 다 아쉽더라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작품들이 워낙 예쁘니 그런 것쯤은 문제 될 것도 없긴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ㅋㅋ 

초록여신님 이전 책 <그녀들의 작업실>에서 보여 주셨던

멋진 작업실 풍경도 그동안 얼마나 더 예쁘게 바뀌었는지? 

살짝 구경시켜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ㅠㅠ 나 혼자 아쉬워서 ㅋㅋ

책장에서 <그녀들의 작업실>까지 꺼내와 초록여신님 예전 작업실 모습까지 함께 담아 봤다.

 

 

 

 

 

▲ 나란 여자, 초록여신님 책 두 권 다 소장하고 있는 여자~!! ㅋㅋ

앞으로도 쭉쭉 세 번째 네 번째 책까지 계속 나와주기를 바라며..

 

끝으로, 나 역시도 펠트공예를 하고 있는 한 사람이고

펠트뿐 아니라 워낙 DIY 전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ㅋㅋ  

그간 관련 책들도 진짜 여러 권 봐왔지만..  

아무리 편집이 예쁘고, 설명이 잘 돼 있고,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어도 

내 취향이 아니고, 진심으로 와!! 이거 나도 꼭 만들어봐야지!!  

할만한 작품이 몇 개 없다면 말짱 꽝인데,

 

이 책은 벌써 나도 만들어 봐야지 하고 찜해 놓은 것만 해도

서른마흔다섯 개ㅋㅋㅋ가 넘는 걸 보니 

정말 내가 봐도 대박책인 듯!! 

 

 

단언컨대, 그동안 내가 봐 온 펠트책 중 최고!

특히 나처럼 부엉이, 마트료시카, 꽃 아이템에 미치는 여자 사람에게 왕 추천 하고 싶다.  

초록여신님 블로그는 여기요 ▶ http://blog.naver.com/flute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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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닝책은 <정글만리 3권>

어젠 일찌감치 (그래 봤자 밤 12시 10분 전이었지만;; 보통 새벽 2시 넘어야 잠자리에 드는 우리부부 기준으로는 12시 전 이면 되게 이른 시간이다;;) 자리 잡고 누워 정글만리 읽었는데 흐규 이제 30페이지 남짓밖에 안 남았는데 도저히 잠에 못 이겨서 결국 다 못 읽고.. 오늘 아침에서야 다 읽었다.

 

남들은 서너 시간만 있으면 뚝딱뚝딱 책 한 권씩 읽어내고 책서평까지 착착 잘만 쓰던데

나는 하루 온종일이 다 ㅋㅋㅋㅋ 내 시간인데도 ㅋㅋㅋ 왜 이렇게도 책을 못 읽는지 모르겠다.

 

내 책 읽는 속도는 보통 30분에 28쪽 ~ 31쪽

대충 30쪽으로 잡고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만 집중해 읽어도 겨우 60쪽 밖에 못 읽는다. 엉엉ㅠㅠㅠ

게다가 책 읽으면서 속으로 음독(음독이라고 하는 거 맞나?)하는 습관까지 있어서 남들처럼 휙휙 책장을 넘겼다가는 당장 이해 안 돼서 다시 읽어야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산만한 인간이라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만 읽을 리가 없다는 거.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씩이라도 매일 읽는다는 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장하다. 헤헤,

 

이제 정글만리도 다 읽었고, 다음은 무슨 책 읽어야 하나? 살펴보다가

  

 아 맞다 나 읽다만 책도 많았지 하며 골라온 책이 <속죄 - 벌써 114쪽까지 읽었더라!!>

<느낌의 공동체 -는 89쪽까지 읽었더라구 ㅋ>

그리고 화장실 가면서 잠깐 들고 갔는데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는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 요것도 벌써 89쪽까지 읽음>

헛;;; 그보다 <굿바이 작심 삼일>부터 얼른 굿바이 해야 하는데 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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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늘은 오전에 세탁기 돌리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이러저런 집안일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오후엔 마감 지나 버린 서평 써내느라 고생고생하고;;; 

그래서 독서일기는 간단하게, ㅋ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는 어젯밤에 다 읽었고,  

<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은 드디어 오늘 리뷰까지 썼고!

<정글만리 3권>은 지금 신 나게 읽고 있는데 벌써 300쪽까지 읽었다.

그리고 오늘 도착한 퀼트 잡지 코튼타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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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 아프지 않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알리는 법을 배운다!
강경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 참 괜찮다. 보통 책을 다 읽게 되면 얼른 저리 치워놓고 다음 책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이 책은 다 읽자마자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정말 그리도 좋았나요? 어떤 점이 좋던가요? 물어본다면. 어버버하다가 그냥요;; 제목부터 어쩐지 좋았어요. 반성할 점도 배울 점도 굉장히 많았어요.라고밖에는 말 못하겠지만? ㅠㅠ

 

 

 

 

 

총 240쪽의 비교적 얇은 책인데 포스트잇 플래그를 이만큼이나 붙여가며 참 흥미롭게 읽었다. (아! 오탈자에 붙인 포스트잇도 다섯 개인가? 여섯 개인가 된다. 내 책이 1판 1쇄라 그런지 이 좋은 책에 오탈자가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다) 

 

도대체 어떤 책인지 책 소개부터 잠깐 하자면..

<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내 속에서 불쑥불쑥 솟구치는 분노 혹은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생긴) 분노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조금이라도 더 바람직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책 첫 페이지는 이런 내용으로 시작이 된다.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가?

상대가 당신을 폄하했을 때, 비판을 받았을 때, 무시당했을 때, 상대를 배려해 한 행동을 상대가 당연시했을 때, 당신의 존재를 가볍게 대했을 때, 당신의 생각을 주장할 수 없었을 때, 누군가로부터 방해받았을 때, 당신의 부탁이 뒷전으로 밀려났을 때, 엘리베이터가 빨리 오지 않았을 때, 마트의 계산대 줄이 줄어들지 않을 때, 앞차가 엉거주춤하고 있을 때, 자동판매기가 고장 나 있을 때......

 

오! 마이갓, 나는 이 모든 상황에 다 화가 나는 인간이라 프롤로그부터 이 책이 심상찮았는데 기는 페이지마다 어쩜 이렇게 다 내 이야기처럼 쏙쏙 꽂히던지 어떤 지점에서는 내 밑바닥 감정까지 낱낱이 들키고 만 것처럼 부끄러워 반성도 했다가, 앞으로 저런 말은 절대 조심해 써야겠구나 다짐도 여러 번 하게 해주는 어쨌든 내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책이었는데.  아.. 이쯤 해서 책에 나온 멋진 사례라도 하나 인용하며 결정타를 한 방 날려줘야 하는데, 어떤 말이 좋을까? 훑어보다보니 밑줄그은곳뿐만 아니라 연결되는 다음 페이지 그다음 페이지까지 다 중요해 보인다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다. 책 한권을 다 옮겨 적어야 될 판이다. 이를 어쩐담 ㅠㅠ 

 

 

 

 

어쨌든 이 책에 대해 논하자면 우선 이 책에 수십 번도 게 등장하는 '어서티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어서티브 Assertive란 자기주장, 자기표현이라는 의미로 상대한테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표현하는 대화 스킬이다. 상대방도 자신도 똑같이 존중하는 대화법이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책 내용이 새겨 들어야 할 말들 투성이라 최고로 인상 깊었던 대목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어서 그냥 닥치는 대로 지금 막 내 눈에 들어온 페이지를 잠깐 옮겨 보겠다.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중요한 것은 화가 난 그 장면에서 ‘즉시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분노의 감정을 진정시키고 나서 ‘자신한테 물어보는 것’이다.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인가?’라고 자신한테 물어본다.

대부분 자신의 분노가 정당한지, 아닌지는 스스로 잘 알고 있다. 설령, 자신의 분노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계속 화를 낼 정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신이 취해야 할 행동이 보이게 된다.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닌데……’, ‘그런 일로 흥분할 필요 없지’, ‘나도 잘한 것은 없지’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의 진짜 생각을 물어보도록 해본다.

이때 중요한 사항은 자신이 화가 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화가 났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고 문제가 있으므로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스스로 깨닫는 것이지,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죄책감을 갖게 되면 방어적이 되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보지 못하게 된다.

♣ 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 :p 31~33

  

 

​‘즉시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잘 알겠고, 그보다 자신이 화가 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나는 너무 와 닿는다. 내가 진짜 그렇다. 화나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화를 내는 내가 비정상인가? 너무 예민한 건가? 내 성격이 너무 별난 건가? 온갖 죄책감과 걱정이 들어서 화는 화대로 나고, 어디다 얘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고 혼자 덮어 버리고 나중에는 쌓이고 쌓인 게 한꺼번에 터져서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되고... 책에서는 이럴 때 '분노를 느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라고 했다.  

 

나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분노를 느낄 권리가 있다.

나는 요구를 무시당했을 때 분노를 느낄 권리가 있다.

나는 차별받았을 때 분노를 느낄 권리가 있다.

나는 타인의 권리가 침해당한 것을 봤을 때 분노를 느낄 권리가 있다.

-버지니아 윌리엄의 <화 다루기>에서 

 

무슨, 자유를 누릴 권리도 아니고 분노를 느낄 권리라니 좀 우스운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우리가 분노의 감정을 느끼는 것도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차분하게 말로 잘 전달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하니 이왕이면 똑똑하게, 어서티브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암튼, 이렇게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만들어주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이런 책은 정말 상줘야 된다고?까지 이야기한다면 너무 오버하는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내겐 참 유용하고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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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 카페 [북소리] 서평단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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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매일 독서일기 쓰기 시작한 후부터 책 읽는 시간이 조금씩 더 길어지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나야 뭐 원래부터 매일 책 읽는 사람이었으니, 이정도씩은 늘 읽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괜히 귀찮게 (매일 독서 일기 쓰기라는) 숙제만 하나 더 늘었나? 아니야 그래도 뭔가 좋은 점이 더 있지 않을까?

아직까진 아리송하기만하다.

 

어제는 <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나머지 분량들 잠자리에서 다 읽어 치웠고,

오늘은 <정글만리 3권>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170쪽까지 읽었다.

<굿바이 작심삼일>은 한페이지도 못봐서 ㅋㅋ 여전히 113쪽인가 그렇고,

딴책 읽느라 깜빡하고 있던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는 148쪽까지 읽은 상태.

 

깜빡한 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워낙 이 책 저 책 정신없이 읽는 인간이다보니 ㅋㅋ 

찾아보면 읽다가 깜빡하고 던져둔 책 저것 말고도 제법 많을 텐데 얼핏 생각나는것만해도

<총균쇠><100억명><느낌의 공동체><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안나카레리나 3권> 등등등 수도 없구나;;;

이것이 바로 멀티 독서의 폐해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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