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째서? 이 양반은 책만 냈다 하면 금방 베스트셀러가 되는지?
아, 진짜 기욤 뮈소는 내 스타일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왜? 기욤 뮈소 신간만 나왔다 하면 궁금해 미치겠는지?
나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홀라당 빠져들고 말았다.

 

 

 

이번 책도 내가 좋아하는 선 명언, 후 스토리 스타일(?)이다.
명언이랑 본격적인 소설 스토리가 묘하게 연결되는 것도 신기하고, 나중에 명언만 따로 읽는 것도 꽤 재미가 있어서 은근 다음엔 어떤 명언이 서두를 장식하게 될지 나도 모르게 기대하게 되는 것도 기욤 뮈소 소설을 읽는 재미라면 재미랄까?

 

 

 

나는 웬만한 소설은 뭔가 약간이라도 스포일러 되는 게 싫어서 책 뒤 페이지 줄거리 요약도 절대 안 읽는 사람인데 

 

이번 책 <센트럴 파크>는 총 336쪽 분량인데 어떻게 된 게?
사건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야 할 시점인 150쪽 200쪽까지 줄기차게 읽었는데도

뭐지? 뭐지?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읽을수록 머릿속에서 느낌표 개수만 자꾸 늘어나는 기분이 드는 거다. ㅠㅠ

 

심지어 어떤 실마리라도 잡을까 싶어 책 읽다 말고 뒤표지에 줄거리까지 정독했을 정도였는데

문제는, 그래도 모르겠더라는 거;; ㅋㅋ

 

암튼 덕분에 250쪽 300쪽까지 진짜 폭풍 흡입력으로 미친 듯이 읽었다. 

 

파리 경찰청 강력계 팀장 알리스는 이른 아침 (뉴욕) 센트럴파크의 벤치에서 눈을 뜬다.  

간밤에 (프랑스) 샹젤리제에서 술을 마시고, 늦은 밤 주차장까지 걸어간 기억이 날뿐, 어떤 과정을 통해 센트럴파크까지 오게 됐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웬 낯선 남자가 그녀와 수갑을 나누어 차고 바로 옆에 누워 있다. 두 사람은 전혀 만난 적이 없다. 황당하고도 위험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되고,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경악해 마지않을 비밀이 드러난다.

- 책 뒤표지에서

 

 

아니 그러니까, 다 큰 여자 사람이 공원 벤치에서 생판 처음 보는 남자와 한 수갑에 묶인 채 눈을 뜨게 된다는 설정인데.

시작부터 이러니!! 어떤 누구라도? 헐; 도대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같이 묶여 있는 남자는 도대체 정체가 뭔지? 안 궁금하고 배길 수가 있겠느냐는 말이다.

심지어 실마리를 풀면 풀수록 전혀 뜻밖에 상황이 전개되니..

(워 워. 이러다가 내가 스포일러 되겠다 ㅋㅋ)  

 

스토리고 뭐고 간에 내가 궁금해 미치겠어서? 폭풍처럼 다 읽긴 했지만;;
결말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솔직히 내가 좀 심보가 꼬여있어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방금까지 되게 재미있게 읽어 놓고도 이상하게 별 다섯 개는 주기 싫어지는 기욤 뮈소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어쩜 이렇게도 잘 쓰는지?


마치 영화 보듯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이야기를 그려주는데!! 정말이지 그 능력만큼은 기욤 뮈소가 짱인듯! 이번 책도 어김없이 다 읽고 나니 책을 읽었다는 느낌 보다 아주 재밌는 영화 한 편 본 것 같은 기분에 빠지고 말았다. 
 

내가 썩 좋아하지도 않는 외쿡 작가에게 이런 표현 뭔가 자존심 상하긴 하지만;;
역시 기욤 뮈소!!! 베스트셀러 제조기가 맞긴 맞구나?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 ㅣ 밝은 세상 ㅣ 총 336쪽 ㅣ 소설 > 프랑스 소설 (액션 스릴러) ★★★★

 

리뷰 요약 : 결말을 알기 전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진짜 기욤 뮈소는 내 스타일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신간만 나왔다 하면 사람 궁금해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나만 그런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01-0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두 기욤뮈소 책을 몇 권 읽었는데 흠입력 하나는 짱~~인듯해요. 그런데 말씀처럼 끝 무렵에 약간 억지스런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것 같구요 저는 특히 `종이여자`에서 느꼈어요. 센트럴파크 요거 여기저기서 자주 듣던 책이라 내용이 궁금했는데 첫 시작부터 궁금증이 생기네요 ㅎㅎ 과

꽃핑키 2015-01-04 01:4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ppybook7님도 같은 마음이시군요? ㅋㅋㅋ ㅋㅋ 그쵸 그쵸?
한 번 잡았다하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잘 읽히긴 하는데 뭔가 부족해;; 욕하면서도 이상하게 다음 책 나오면 또 궁금하고 ㅠㅠㅠㅠ 밝은세상 이 출판사 책들이 대체로 다 그런거 같아요 ㅋㅋ ㅋ
 
손해의 경제학 - 마이너스를 통해 플러스를 얻다
서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4년도 이제 진짜 며칠 남지 않았다. 가만히 올 한 해를 뒤돌아보자니 또 이렇게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나이만 한 살 더 먹은 건 아닌지? 반성도 되고. 그나마 이제라도 정신을 좀 차려서 내년에는 더더욱 읏차, 파이팅 해보자는 의미에서? 요즘은 자꾸 자기 계발서에 자석처럼 끌린다. 

 

제목에 경제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경제/경영학 관련 서적인가? 내가 잘못 봤나? 긴가민가했는데. 약간은 ‘손해 보며 사는 삶’이 결국 나 자신에게도, 또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오히려 이득이라는 얘기를 역설하고 있는 자기계발서다. 

 

어차피 책 분류라는 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CEO/ 비즈니스맨을 위한 경제 경영서적으로 봐도 상관은 없겠지만;; 나는 이런 정신무장 시켜주는 책들은 다 자기계발서로 분류해 버리고 싶다. 

 

제일 먼저 프롤로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작은 손해에도 분노하고, 어떻게 해서든 본전이라도 찾으려고 합니다. 설사 철두철미하게 관리해서 손해 보지 않고 살고 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반드시 득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손해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아서 행복합니까?"

♣ 손해의 경제학 - 서정락 :p 12

 

이 이야기를 읽는 순간 그러게 그렇게 아득바득 손해 보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살아본들, 그렇게 살아서 행복할까? 싶어지는 게.. 철저하게 계산하면 할 수록 정신은 더 피폐해질 것 같다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안녕하세요. 서정락입니다. 선배님들 앞에 인사드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장풍’이라는 이름 때문에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 회사는 ‘손바닥 장掌’ 자와 ‘바람 풍風’ 자가 아니라, ‘열릴 장章’에 ‘풍요로울 풍豊’으로 ‘풍요가 열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인력 아웃소싱 전문 기업으로 빌딩 매니지먼트, 물류, 운송, 렌터카 운용 등이 주요 사업 분야입니다. 서른둘에 창업해 20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오늘 선배님들 앞에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 손해의 경제학 - 서정락 :p 140~ 141

 

안 그래도 책날개에 적힌 저자 프로필을 읽으며 아니, 회사 이름이 장풍이라니! 갑자기 나는 도를 아십니까? 라는 멘트가 떠올라서 슬쩍 웃고 말았는데 ㅋㅋㅋㅋ 나만 그런 엉뚱한 오해를 하는 건 아니었나 보다. 손바닥 장 바람 풍이 아니라 열릴 장 풍요로울 풍!! 풍요가 열린다는 뜻이라니 회사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내 입에서 나간 말이 내 말이 아니라 상대방 귀에 들린 말이 내 말이다. 상대의 감정이나 대화의 주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혼자서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

♣ 손해의 경제학 - 서정락 :p 123

 

그리고.. 123쪽 내 입에서 나간 말이 내 말이 아니라 상대방 귀에 들린 말이 내 말이다라는 말씀이 나는 왜 이렇게 멋지던지. 두번 세번 소리내어 되뇌어봤다.​

 

그 밖에도 지금 닥친 어려움을 약게 살지 못해서 얻은 손해로 받아들이면 ‘고생’으로 끝이 나지만, 잘 요리하면 근사한 경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말씀도, 더 올라가고 싶으면 자신을 끊임없이 낮추라는 말씀도,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 이야기도, ‘대단한 나!’ 이야기도,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라는 멋진 시도 잘 새겨 들었다!!

 

무엇보다 ‘손해 보는 결정’을 할수록 좋은 일?이 생겼다는 저자분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나도나도 약간 손해 보더라도 마음 편한 삶을 살자고 다짐을 해본다.

 

◈ 손해의 경제학 - 서정락 ㅣ 21세기북스 ㅣ 312쪽 ㅣ 자기계발 > 성공학

 

리뷰 요약 : 모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손해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 당장의 손해도 요리만 잘하면 근사한 경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잔뜩 쌓여있는 읽어야 되는 책들을 뒤로하고 ㅋㅋ

또 내게 온 책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 제발 좀 ㅋㅋㅋㅋ  

집에 있는 책, 몇 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나서 또 책을 사란 말이야!! ㅋㅋㅋㅋ

맨날 다짐하면서도 책만 보면 눈이 뒤집히니 ㅠㅠㅠ 이것도 참 ㅋㅋ 병이다. 병 ㅋㅋㅋ

 

 

그래도 이번에 들인 책들은 정말. 정말. 정말 열 번 스무 번 생각하고 질렀으니 ㅋㅋㅋ

모쪼록 이번에는 빠른 시일 내에 부지런히 읽어보겠습니다. 약속 약속. ㅋㅋ  

 

 

1. 환상의 빛 - 미야모토 테루 ㅣ 바다출판사 ㅣ 170쪽 ㅣ 소설 > 일본소설 (단편집)

 

이 책은 빨간책방 '소리 나는 책' 코너에서  이동진 평론가님이 낭독해주셔서 화제가 되었다는데.. 솔직히 나는 그 방송도 몇 번이나 들었지만 글쎄;; 그렇게 확, 나도 당장 읽고 싶다는 느낌까지는 없었는데... 이 책이 오랫동안 절판 상태였을 때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희귀템이라는 소리를 듣고서야 귀가 팔랑팔랑 ㅋㅋ

 

실물 받아보니까 의외로 책이 되게 얇고 (총 170쪽)

심지어 그것도 한 작품이 아니라 <환상의 빛>을 포함한 총 4편의 단편이 실려 있어서 깜짝 놀랐다.

표지랑, 내지 질감도 (가볍고, 오래돼서 살짝 바랜 것 같은 재질?이다), 행간이 널찍 널찍 한 것도 진짜 마음에 든다 ㅋㅋ 금방 읽을 수 있겠다는!! ㅋ

 

 

 

2. 마술 라디오 - 정혜윤 ㅣ 한겨레출판 ㅣ 328쪽ㅣ  에세이 > 한국에세이

 

아... 내가 신형철이 진행하는 문학동네 팟캐스트 정말 좋아했는데..

유일하게 건너뛰고 안 들은 방송이 바로 정혜윤 PD가 초대손님으로 나왔던 방송이었다.

신형철 평론가님의 느릿느릿 한 말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혜윤 PD님은 어찌나 다다다- 다 말이 빠르고 자기 말만 줄기차게 하시는지;; ㅋㅋ 도저히 괴로워서 못 들었는데. 이제 문학동네 팟캐스트 진행자도 바뀌고, 아 정말 들을게 없구나! 아쉬운 마음에, 건너뛰었던 방송까지 다시 찾아 듣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ㅋㅋ 너무 좋은 이야기를 다다다-다 해주시는 거다. ㅋㅋㅋㅋ

말씀은 참 주옥같은 말씀들인데 ㅋㅋㅋㅋ 빠른 말투와 목소리 톤 때문에.

아 정말 저 여자는 왜 저렇게 시끄럽고, 마치. 자기 말에 자기가 취해서;; 스스로 막 뽐내고 있는 것 같았고, 그게 언뜻 잘난척하는 걸로 들렸다. 하긴 스펙을 보면 얼마나 잘났는지 나도 인정은 하지만, 그것도 신형철님 앞에서 ㅋㅋㅋ 굳이 저렇게 다다다 -다 하실 거까지야 없지 않을까? 당황했는데...

자세히 내용을 들어 보니 구구절절 다 좋은 이야기고, 다 맞는 이야기고, 정말 정말 사람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해서 할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말이. 너무너무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게 느껴졌다. 

그래도 목소리 듣는 거는 여전히 좀 괴롭지만;; ㅋㅋㅋ 글은 정말 잘 쓰시니까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정말 <침대와 책>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까지만 해도 나도 정혜윤 pd님 참 좋아했었는데. 두 권 다 재미있게 읽었고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고 싶어서 아직까지 잘 소장 중이다.

 

그리고 <사생활의 천재들> 엇! 사생활의 천재들도 정혜윤 pd님 책이었구나;; <삶을 바꾸는 책 읽기> <그의 슬픔과 기쁨>까지.. 나머지 3권도 <마술 라디오> 다음으로 읽어 보려고 위시리스트에 잘 담아두었다. 

 

 

 

아악 아직 내게온 책 2권 밖에 소개 못했는데 벌써 기 다 빨려버렸닼ㅋㅋㅋ ㅋ

나머지 내게 온 책들은 ㅋㅋ 다음기회에...

 

 

3.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 천명관
4. 버티는 삶에 관하여 - 허지웅
5. 축복받은 집 - 줌파 라히리
6. 어차피 냉동할 거라면 - 주부의 벗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4-12-25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모두 병자예요 ㅋㅋ

꽃핑키 2014-12-26 19:43   좋아요 1 | URL
알아보시는 걸 보니.. 보물선님도 병세가 깊으시군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여쁘다 내게 온 책 *_♡

 

지난달 (11월 4째주)에 네이버 책카페 - 책을 좋아하는 사람 게시물 ☞ http://cafe.naver.com/bookishman/434881

'이주의 책좋사 콘텐츠상'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앗싸 ♪

그래서 선물로 받은 따끈따끈한 2권의 신간! 

 

 

 

 

 

와웅! ㅋㅋ 책좋사 카페매니저 헤리님 사인 너무너무 멋져요!!! 

요즘 집에 읽을 책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아직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는데..

포스팅하는 김에 어떤 책인지 휘리릭 넘겨보고 있다. ㅋㅋㅋ

 

 

1.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 장하석 

지식채널 ㅣ 440쪽 ㅣ분류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상

 

와우! 일단 책 두께가 440쪽!!

게다가 그동안 무턱대고 어렵다고만 느껴왔던 과학과 철학의 만남이라니 겁부터 덜컥 나지만ㅋㅋㅋ 곳곳에 컬러 사진도 들어가있고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완독하기는 힘들겠지만 한 페이지만 제대로 읽어도 뭔가 되게 유익할 것 같은 느낌이 확 옵니다 ㅋㅋ

 

책소개 :

케임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과학철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러커토시상’을 받은 장하석 교수의 책. 저자는 영국 런던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20여 년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철학을 교양과목으로 강의하였는데, 그 내용을 더욱 쉽고 한국 사회의 감각에 맞도록 재정비하여 이 책을 내놓았다.

 

재미있는 예시와 친절한 설명, 직설적인 문체를 곁들여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직접 강의를 듣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철학적 질문과 통찰, 그리고 과학사의 이면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과학철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생각하고 싶어 하는 일반 대중과 학생들을 위한 과학철학 입문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 학문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학철학으로 가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2.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오프라 윈프리

북하우스 ㅣ 280쪽 ㅣ 분류 : 에세이 > 외국에세이

 

와, 이 책은 우선 책 띠지에 적혀있는 ‘14년 동안 직접 쓴 단 한 권의 책!’  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였는데,

어랏, 그동안 오프라 윈프리 책 많이 봤던 거 같은데?? 이 책이 유일하게 직접 쓴 책이라니 놀랍다.

 

책소개 :

1998년,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고, 그녀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말을 독자들과 지속해서 나누어 왔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나왔다.

 

 

ps : 책좋사 카페 매니저 헤리님!!

좋은 책 선물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두고두고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ㅋ

네이버 책카페 - 책을 좋아하는 사람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bookishman 


 

 

 

 그리고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 이벤트 소식] 카카오페이 첫 결제하면 5,000원 적립금이 생겨요!! ㅋ

 

자세한 내용 확인은 여기서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41219_kakaopay&start=allimcenter

 

 

방금 kakaoPay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마쳤다. 

난 좀 생긴 거랑 다르게 (응?)ㅋㅋㅋㅋㅋㅋㅋㅋ 구닥다리라서 ㅋㅋ

뭐든 늘 쓰던 방식을 선호하는데, 알라딘 적립금 5천 원에 눈이 멀어서 ㅋㅋ   

알라딘 앱에서 책 구매하기를 처음 해봤다.

 

와, 근데 진짜 간단하고 조으다! ㅋ

이름쓰고, 카드번호 쓰고, 비밀번호 설정하고, 결제하기 하니까 금방 뚝딱, 결제가 완료되네;; ㅋㅋ

 

 

알라딘 적립금 5,000원은 카카오 페이로 5,000원 이상 첫 결제하면 (1계정 1회만 당첨)

매일매일 200명 당첨이라고하니.. 될수있으면 오전에 주문하는걸로 ㅋㅋ

당첨 적립금은 주문발송 다음날 지급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알라딘에서 보내주는 뉴스레터 클릭하면 1천원 적립금이 생겨요!

12월 31일까지! 니까 아직 적립금 못받으셨다면 서둘러 신청하세요. ㅋㅋ  

자세한 내용확인은 여기 ☞  http://blog.aladin.co.kr/cscenter/7282528

 

나야 뭐 원래부터 알라딘 뉴스레터 꼬박꼬박 챙겨보는 사람이라서 ㅋㅋ

내 메일함에 있는 책소식 클릭했더니, 자동으로 1천원 적립금이 들어옴 ㅋㅋㅋ 이것도 좋구나!!

 

이렇게 총 6,000원의 공짜 적립금이 생겼습니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