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반달 파우치가 대박이 났다. (우리집에서;;)
지난번에 만든 파우치를 엄마께 하나 드렸더니, 그걸.. 자랑을 하셨는지..;;
이모는 당장 똑같은거 만들어 내라고 원성이셨고 ㅋㅋ 미루고 미루다 결국,
수고비를 주시겠다는 말에 혹해서;;;; ㅋ 주문을 받게 되었다.
이모꺼랑, 나머지는 여기저기 선물하실거라고 하셨다 ㅋ  

 

이것저것 재료비 빼고나면.. ㅋㅋ 남는것도 없는 장사였지만..;;

휴대폰 넣고, 열쇠 넣고, 지폐 몇장 동전 몇개.. 넣어 다니기 딱이라며..
동네 마실 다닐 때도, 운동가실 때도
내가 만들어준 파우치를 보물처럼 안고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어찌나 뿌듯한지.. ㅎㅎ  

 

지퍼를 열면 예쁜레이스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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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2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탐나는 아이입니다^^ 안쪽 레이스까지~ 솜씨가 꼼꼼하고 야무지시네요~~

꽃핑키 2011-05-27 21:32   좋아요 0 | URL
앗, pjy님 ㅋㅋ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_^ㅋ
 
아직 하지 못한 말 - 때로는 웃음 같고 때로는 눈물 같은 내 가족에게
안길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어쩐지 5월엔 가족적인? 이런 책 한 권 쯤은 읽어줘야 할 것 같지 않은가!
<아직 하지 못한 말>은 이문열, 주철환, 조선희, 박지성, 김영세, 박원순, 정명화 등 우리 사회 아이콘(icon)이라
불릴 만한 15인의 가족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여 기록한 책이다. - 라고 책소개에 적혀있는데.
나는 우선 _ 소설가 이문열, 사진작가 조선희,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뭘 먹고 컸길래? 어떻게 자랐길래? 그들은 이렇게도 훌륭할까?


프롤로그를 열었더니 처음 저자의 의도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자녀 교육법을 취재해 책으로
엮어보는 거였다는데.. 다행스럽게도? 본래 의도와는 꽤 다른.. 때로는 아프지만 그래도 소중한 '가족'
이라서 <아직 하지 못한 말>이라는 제목을 달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니까, 부러워서 배 아픈
유명인의 가족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이야기라는 말씀에
더 호기심이 일어서 어서 책장을 넘겼다.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개구쟁이였다는 사진작가 조선희씨의 이야기도 재미 있었고,

네가 지금 그 자리에 서 있는 건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너보다 앞선 사람들이 모두 포기할 때 너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63p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님의 말씀도 너무 멋졌지만..  

 

"직업은 생계유지를 위한 것이지만, 커리어는 삶을 만들기 위한 것 입니다.
진정한 창조는 먹고살기 위해 직업을 얻을 때가 아니라,
나의 커리어를 위해 일할 때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게 아닐까요? " - 172p

백수인 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ㅋ 디자이너 김영세님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는데.
특히! 어린시절 친구집에 놀러가서 우연히 보게 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책 한권으로 인생이 바뀌는 장면!


"그때가 열여섯 살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날의 충격이 아직도 선명해요.
심장이 막 요동을 치고, 목젖까지 뭔가 차오르는 느낌이었지요.
아마 제 운명은 그 순간 결정됐던 거 같아요.
'그래, 커서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 하고 말이죠. -163p

나도 꿈 많은 소녀였는데.. 내게도 분명 심장이 막 요동 치고, 목젖까지 뭔가 차오르는..
그런 순간이 한 번쯤은 있었을텐데.. 그 꿈들은 어디로 갔는지? 씁쓸한 마음도 들었지만,
많은 히트작을 내고도 "나의 최고 디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 말하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래, 나도 아직 _ 하고 금세 희망을 얻었다. ㅋ

지루할 틈 없는 15인의 가족사를 읽으면서 어느 집이든 사연 없는 집은 없구나..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복작 복작 작은 사건과 말썽들도, 결국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남겠지?
슬며시 웃으며 책장을 덮었다. 나는 유독 우리 가족들에게는..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겠던데;; 자주자주 말 해야겠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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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 책 들이 자꾸 추락한다 ㅠ
아침에 일어나면 책들이 바닥에 우루루~ 떨어져 있어서.. 머리맡에 예쁘게 쌓았다. ㅋ
이 책 저 책 끌리는대로 열어 보고 또, 침대 위에 던져두고 하다보니.. 밤이면 또ㅋ 엉망이 되겠지만;; ㅋ ㅋ 

 

두 달째 내 침대위에 누워계시는 ㅋ <열 세번째 이야기>는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와 사람보다 책을 더 사랑하는 독서광의 만남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는 책 소개 한 줄에 끌려서 오래전에 구매는 했는데.. 책 두께가 ㄷㄷㄷ 무려 565쪽
두께가 무서워서 아직 시작도 못했네.. ㅋㅋㅋ 
  

무슨 책이었지?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었나?
그 책을 읽다가.. 앗, 나도 저 책 있는데! 했었다.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 책 제목이 어쩐지 좋아서, 인테리어용?으로 ㅋ 책꽂이에 꽂아만 두었었는데.
요즘 침대맡에 가져다 놓고 한 페이지씩 읽고 있다. ㅋ
작가가 4년간 정신병동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라는데..
17세 소녀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내 나이에 썩? ㅋ 와 닿거나 공감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목때문에..  자꾸만 호기심이 생긴다.  게다가 작가<쉰네 순 뢰에스>가 생후 7개월에
노르웨이에 입양된 한국 출신이라서 책을 열자 마자 작가 사진보고 깜짝 놀랐었다!   

  

 

 

 

 

얼마만에 읽어 보는 만화책인가!!!!
요즘 밤마다 한 권씩 뚝딱 뚝딱 읽고 있는 <꿈의 포로 아크파크>는
‘유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쥘리우스 코랑탱 아크파크’가 겪는 기이한 모험을 담은 만화책인데..
만화책이라해서 우스꽝스럽고? 실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읽을 수록 머리가? ㅋ 팽글팽글 돌아가는? 그런 만화책이랄까? 나는 자꾸 책 내용이 이해가 안돼서; ㅋ
앞장으로 앞장으로 거슬러 올라갈 뿐이고;; ㅋㅋ    

 

  

아 - 이렇게 명랑한 추리소설은 처음이다. ㅋㅋㅋ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는 벌써 지난 주에 다 읽었는데! 어서 리뷰를 써야지:p 

  

  

 

아!!! 그리고 <빅 픽처> 작가 - 더글라스 케네디의 새 책 <위험한 관계>가 나왔다 ㅠ
이번엔 사진 작가 아니고, 워킹우먼을 주인공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위기감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데.. 궁금한 마음도 들지만....

나는 <빅 픽처>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언제나 빅 픽처를 최고로 기억하고 싶어서,
아직 다음 책 읽기는 망설여지지만.. 책 표지가 <빅 픽처>랑 세트잖아!!! ㅠㅠㅠ
어쩐지 빅 픽처 옆에 나란히 꽂아 두어야 할거 같지 않은가!  

아~ 갖고싶다 ㅠㅠ  

 

아이러브 빅픽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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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캠페인
구효서 외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내게 인문학이란 단어는 왜 이렇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늘 말랑말랑한 소설 따위만 읽는게 아니라 나도 가끔은 이런 있어보이는(?) 책도 읽는다고 말하고 싶었다.
기대 처럼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가주면 좋을텐데.. 학창 시절 공부 못하는 학생이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몇 페이지 읽다보면 어김없이 하품이 나왔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건.. 책이 재미 없는게 아니라
내가 아는게 없어서 재미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거의 매일 퇴계 선생을 만난다. 무슨 말인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1천 원권 지폐에 인자한 모습으로 계시기 때문이다. -18p 
 

이렇게 쉬운(아는) 내용이 나오면 맞아~ 맞아 ㅋ ㅋ 살짝 재밌다가. 이어지는 한자에 시조에..
또 하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진도는 지지리도 안나가지만 쓴 약 삼키듯 억지로 읽고 있으면..
반짝! 하고 불이 들어오는 구절들도 가끔 만날 수 있어서 손 놓기는 아쉽고,
다 읽자니 괴로운 ㅋㅋ 책이 되어버렸지만... 야금 야금 벌써 163페이지 허균을 읽을 차례다.

가만있어 보자 허균? 허균이 누구시더라.. ? 동의보감? 아.. 참.. 그분은 허준이었지..

교산 허균은 분명히 시대의 반역아요, 이단이었다. 그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한 세기에 날까 말까한
천재적 시인이요 문사이자 최초로 국문소설을 쓴 작가였으며....... 162p

최초의 국문소설(홍길동전)을 쓴 작가!!! 이건 학교 다닐때 배웠던 아! 이제 기억 난다 ㅋㅋ

허균은 열 살 무렵부터 서울에서 천재로 일컬어졌고, 그의 누이도 신동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는 벼슬살이하면서 관아에 부처를 모시고 염불했다는 둥, 부모 상중인데도 기생을 끼고 놀았다는
등의 비난을 받고 벼슬자리에서 떨려났다.
그러나 허균은 조금도 부끄러워하거나 후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섰다.
도무지 썩은 세상, 치졸한 선비들의 행동거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썩어빠진 조정에서 벼슬할 뜻이 도통 없었다. 그런 탓으로 그는 불우한 문인. 시인들과
어울렸고, 또 세상에서 버림받은 서자. 승려. 무사들과 한패가 되어 술로 나날을 지냈다.
왜 그랬을까? 여기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
- 162~163p


아~ 이런 식이다. 지루해 질 만 하면.. 궁금하게 만들어 책을 덮어 버릴 수도 없다.
"최초의 국문소설은 홍길동전" 문제와 답만 달달 외웠었는데..
허균이 어떤 분이셨는지. 궁금해진다. 알고 싶어진다.
아..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국사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다. ㅠㅠ

사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참... 진도 안 나가고 재미 없는 책이라고 리뷰를 쓰려했는데.. 이상하게 재밌네? ㅋㅋ 희한하다..;;;;;  

 

다시 책을 훑다 보니. 나도 언젠가 가 본적이 있는 도산서원도 보이고 ㅋ 이황 선생님의 호가
'물러날 퇴(退)' . '시내(산골짜기) 계(溪)' '시내에서 물러나 조용하게 살겠다' 는 뜻이 라는것도 알게되고..

인상적이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과의 가상 대담 중에서는

흔히 추사를 명필이라 말하고, 추사의 글씨를 천재의 글씨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은 실없고 허랑한 소리네. 이 세상에는 하늘에서 타고난 천재는 없네.
내 평생, 붓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고 또 간 까닭으로 닳아져서 밑구멍이 뚫어진 벼루가 몇 번째인 줄 아는가?
추사라는 한 남자가 평생 글씨를 써오면서, 닳아져 못 쓰게 되어버린 몽당붓이 몇백 자루나 되는 줄 아는가?
-86p


"아, 네. 이 시대 사람들은 5천 권 이상의 책 읽기와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붓 천 개를 몽당붓 만든
부지런을 통해 얻은 신통과 향기로움의 결과로 아름다운 추사체를 만들어낸 선생의 말씀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3p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오만한 천재" 라고 불렸던 것도. 천재이기 이전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도
알게되었다. 아~ 역시 훌륭한 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숙연한 마음도 들고.
생뚱맞은 이야기지만 무언가를 알게 되는 건 더디지만 참 재밌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참, 그러고보니 <길위의 인문학> 프롤로그에는

2010년 3월부터 인문학을 일상속에 심고, 대중과 인문학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학문적 뼈대인 역사. 문화. 철학을 전공한 학자와 문인, 대중이
함께 매월 두 차례 우리 역사 속의 주요 인물들의 삶의 현장을 답사하고 서로 체험을 교감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었다. 이 책은 그동안 진행된 강의와 답사의 결과물이다.
라고 적혀있는데!!


크아~ 이런 답사 프로그램도 있었구나.. 직접 걷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면...
인문학 아니라 인문학 할아버지라도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데 ??? ㅋ
자, 자,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ㅋㅋ 허균 뒷이야기나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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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지음, 김윤희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도전 앞에 머뭇거리는 당신을 위한 책" 책 표지 속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도전> 이라는 단어 조차 무서워 하는 소심한 나는 이 한 문장이 괜히 좋았다.
겨우 29세의 나이에 세계 최초 5대륙 최고봉 등정가가 되었다는 우에무라 나오미가
또 다시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단독으로 서게 되기까지의 탐험기가 빼곡히 일기형식으로 적혀 있는
이 책은 1989년에 나왔다가 절판되었던 책을 어렵게 복간한 책이라 해서 궁금증이 일기도 했지만..
안나는 누구일까?가 나는 더 궁금했다. 언젠가 함께 등반했던 동료의 이름일까?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누군가의 이름일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일까? 과연 결혼은 했을까?
이런 엉뚱한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겨나가다 보니.. 46페이지에서 드디어 안나의 정체가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덩치는 조금 작지만 다른 녀석들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암컷을 선두에 세웠다.
이 녀석도 내 말을 잘 듣는 건 아니다. 그래도 다른 개들이 녀석을 잘 쫓아서 달리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나는 이 녀석을 리더로 정하고 '안나'라고 이름 지었다.
안나, 이누이트 말로 여자를 의미한다. 이누이트들에게는 흔하디 흔한 이름이지만
내게는 특별한 이름이 되었다. -46p


내가 그렇게 궁금해 했던 안나가 ㅋㅋ ㅋㅋ 개 이름이구나..;;
너무 멀리 가 버렸던 내 추리력에 웃음이 나왔다. 아 - 그 안나.. 시시한 마음도 잠깐,
도망 간 개들을 이끌고 하얀 눈밭 위에 다시 나타나 준 안나가 어찌나 듬직하던지.. 
  

 

1년 5개월 동안 북극권 12,000Km를 오로지 개 썰매 만으로 단독 종주
나는 거리 감각이 둔해서 일만이천 킬로미터가 얼마나 멀지~ 감히 상상도 안 되지만..
또, 땀도 콧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얼어 버린다는 북극의 추위조차도 도저히 상상할수 없지만..
개들이 몽땅 도망가 버리고, 추위에 얼굴이 얼어터지고, 굶주리고, 썰매와 함께 굴러 떨어지고,
얼음이 깨져 바다에 빠져 죽을뻔하고, 백곰을 만나고... ...
어떻게 보면? 무모하기까지 한 자신과의 약속을 그저 묵묵하게 실천해 가는 그를 보며
어떤 위대함 속에는 반드시 성실함과 진심이 담겨져 있겠구나 새삼스레 마음이 뜨거워졌다.


"등산의 본질은 산의 높이로 따지거나 등산기술의 우열로 따져서는 안 된다.
아무리 작은 도보산행일지라도 하산한 후 마음속에 깊이 남는 산행이었다면
그것이야말로 참다운 등산인 것이다." -6page


끝도 없이 새 하얀 눈밭위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이 책은 아주 아주 아주 무더운 여름에 읽으면 정말 시원하겠다!   

근데, "집 나가면 개고생!!!!" ㅋㅋ 이란 말이 머릿속에 계속 떠다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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