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달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도미야스 요코 지음,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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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달』



✒️도미야스 요코(지은이) 富安陽子 tomiyasu youko
195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상수리나무 숲의 와글와글 별장(クヌギ林のザワザワ荘)』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과 쇼가쿠칸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조그만 순무 아가씨(小さなスズナ姫)」 시리즈로 니이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하늘로 이어진 신화(空へつづく神話)』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야만바산의 모코 친구들(やまんば山のモッコたち)』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오너리스트 2002 문학상, 『오봉맞이(盆まねき)』로 노마 아동문예상과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송지현(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이후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일본문화연구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판다 여행사』 『셰르파 소년 포르파 1: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숲 속의 모우』 『빛나 요정과 함께하는 책상 정리 대작전』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어른의 말센스』 『끝까지 해내는 아이의 50가지 습관』 『꿈 극장에 놀러 오세요』 등이 있다.

🎨요시다 히사노리(그림) 吉田尚令 yoshida hisanori

197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희망의 목장』으로 일본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JBBY)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의 그림책 작품으로 『나쁜 책』 『가을에게, 봄에게』 등이 있고,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비 내리는 책방(雨ふる本{屋)』 등이 있다.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2022 그림책‘ 선정 도서
🏆노마 아동문예상,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수상 작가의 신작


✍🏻
신비로운 달이 떴다, 숲과 들판, 바다에도, 도시의 마을에도 다른나라 밤하늘에도 전쟁터의 밤하늘에도 언제나 같은 시각 이세상의 기쁨을 , 이세상의 슬픔을 잠자리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이다

📖펴낸곳 ㅣ 민트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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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滅(멸)
서종식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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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滅(멸)』



✒️서종식(지은이)

- 충남 논산 가야곡 삼전리의 작은 마을에서 출생 - 레저업계에서 평범한 월급쟁이의 삶을 영위. - 써낸 글 : [달의금(중편)], [세균;휴머져엄(단편)], [1527억(장편)], [야스쿠니;멸(장편)] - 쓰는 글 : [영(靈)] - 쓸 글 : [세탁실사람들]

독립군 1대
가치관의 잉태
움트는 소명
정축왜란
독립군 2대
의거
되찾은 뿌리
독립군 3대
일본의 도발
한민족

감사의 말


🔖
그녀와 같은 수많은 독립 투사들은, 참담한 세상을 맞았다 .
풀리지 않는 분을 또다시 감내하며 살아내야 하는 세상을 !
해방된 조국에서 '조선인 일본 순사''에게 받는 고통으로 가슴을 치며 통곡해도억울함이 풀리지 않는 억장이 무너지는 세상을 !

🔖
남편은 아내에 미안 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미안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떳떳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떳떳했다.
남편은 아내가 자랑스러웠다. 아내는 남편이 자랑스러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부족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부족했다.
남편은 아내가 따뜻했다. 아내는 남편이 따뜻했다.
남편은 아내가 사랑스러웠다.아내는 남편이 사랑그러웠다.
남편은 아내가 고마웠다. 아내는 남편이 고마웠다.
두 부부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날이 새도록 안타깝게 서로의 마음을 그렇게 보듬었다.

🔖
한반도에 등불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동방의 등불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In the golden age of Asia
Korea Was one of its lamp bearers.
And the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of the East.


✍🏻
이글의 내용과 인물, 조직 등은 모두 저자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허구임을 미리 밝힙니다.

매년 빠지지 않고 뉴스에 나오는 야스쿠니 신사를 통해 현재의 일제점령기의독립운동가 자손의이야기와 일본과의 관계에 정치, 사회 ,국가간의 이해관계를 저자의 상상력으로 쓴 장편소설이다보니 읽는분들은 허구라는 점과 실제 야스쿠니의 역사를 한번쯤 검색하여 알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펴낸곳 ㅣ 메이킹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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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재밌는 독서모임 만들기
이푸름 외 지음 / 밥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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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재밌는 독서모임 만들기』


✒️이낙원(지은이)

글로서 몸과 영혼을 끌어당기고 싶은 독서모임 죽돌이.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현재 인천 나은병원의 호흡기내과 의사이며 중환자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창시절을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자라서 몸은 40대의 중년이지만 정서는 십 대에 머물러 있다. 두부 부침과 손칼국수를 좋아하며 길가에 서성이는 길고양이들을 보면 애정을 느끼고 할머니들과 교감을 잘하는 편이다. 저서로는 〈몸 묵상〉(삼인, 2015), 〈우리는 영원하지 않아서〉(들녘, 2017), <별, 할머니, 미생물, 그리고 사랑>(밥북, 2019), <바이러스와 인간>(글항아리, 2020),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21세기북스, 2022) 등이 있다.

✒️이푸름(지은이)
얼루어 화요 독서모임 운영진이자, 책 읽고 글 쓰는 치과기공사(Instagram @pu___leum )

✒️박소진(지은이)
책과 음악 둘 다 놓치기 싫은 플루티스트.

✒️석상현(지은이)
“읽고 말하고 기록하라.”(Instagram @sanghyun_seok )

✒️신영호(지은이)
보통 사람이지만 특별한 아빠이고 싶습니다.

✒️홍석기(지은이)
읽은 책보다 읽고 시은 책이 늘 많은 도서관 지박령.

📚목차
머리말

1부 독서모임 팁
1. 독서모임의 시작/2. 독서모임 운영하기

2부 독서모임의 예시
1. 독서모임의 예시들/2. 시작은 가볍게 재미있게-자유도서모임/3. 좀 더 깊이 있게 파보자-지정도서모임/4.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지정주제모임/5. 책을 게임 하듯 즐기자-북 배틀, 북 디베이트/6.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영화읽기모임/7. 결론-도구 상자 활용하기

3부 독서모임의 양념통, 이벤트성 모임
1.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2. 회원들의 능력을 살려보자/3. 책을 들고 밖으로/4. 일 년에 한 번은 정리하는 시간을

부록 및 사례 모음
1. 지정도서모임-생각할 거리 모음/2. 북 디베이트, 북 배틀 사례 모음/3. 영화읽기 사례 모음/4. 『위대한 개츠비』 퀴즈 문제

맺음말


🔖
좋은 독서모임. 나에게 맞는 독서모임을 찿는 것이 목적인지, 단순히 내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적당한 독서모임을 찿는 것인지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답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
● 독서모임에서 환영받는 사람
◎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사람
◎ 새로운 분야의 도전을 심어주는 회원
◎ 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들어 주는 회원
● 독서모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
◎ 만물박사 스타일
◎ 독불장군 스타일
◎ 독서모임 소개팅
◎ 예민한 문제 서슴없이 말하기

🔖
¶ 시작은 가볍게 재미있게 - 자유도서모임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요"라는 말은 참여하는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대화의 갈증은 얼굴을 마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금세 해소 된다. 각진 책을 들고나오지만, 분위기는 둥글둥글 자유롭다. 각자의 책은 모두 다르고 이어진 생각들은 끝이 없다. 자유도서모임은 매주 모이는 사람들이 바뀔 수 있으니, 매주 새로운 책과 새로운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다채로운 색깔의 사람들을 모임에서만난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다.

🔖
¶ 시작은 가볍게 재미있게 - 자유도서모임
회원들은 매우 다양한 서적들을 가지고 왔고, 책들이 속한 분야도 다양했다. 서점의 평대 위에서 발견한는 베스트셀러만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다양한 책들을 접하는 것이 자유도서모오임의 장점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
¶ 좀더 깊이 있게파보자 - 지정도서모임
독서모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모임이라서 그럴 것이다. 자유도서모임에 비하면 깊이 있는 책 읽기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책을 두고 서로 다른 느낌을 주고 받기 때문에 책 이해에 도움이 되고, 상이한 견해들이 충돌하면서 토론이 진행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선정된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평소에는 버거워서 넘기지 못했전 책장을 넘겨 완독하게된다.

🔖
¶ 좀더 깊이 있게파보자 - 지정도서모임
한 권의 책을 완독 후 모이기 때문에 대화가 책 속으로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고 몰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상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각각의 해석과 느낌이 다른 데다가 때로는 한 구절 또는 한 장면에서 파생된 이야기가 꼬리를 물면서 책과 관련 없는 이야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책 속으로 더 들어가기 위해서 회원 중 한명이 약간의 노력을 하면 좋겠다.

🔖
¶ 한 주제에 대한 당양한 접근 - 지정주제모임
지정주제모임은 자유도서모임과 지정도서모임의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제를 정하여 책의 방향이나 영역을 한정하되, 가지고 오는 책은 '주제' 안에서 개인의 자유에 맡기게 된다.

🔖
¶ 한 주제에 대한 당양한 접근 - 지정주제모임
이 형식의 모임은 자연스럽게 소실되었다. 왜냐하면, 다음 모임의 주제를 잡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더 이상 다음 주제를 잡지 못한 채 헤어졌고 ,그렇게 끝이 났다. 지정주제모임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회원들이 준비만 제대로 해 온다면 이모임 역시 생각을 심화시키는 좋은 기회 일 수 있다.

🔖
¶ 책을 게임 하듯 즐기자 - 북 배틀, 북 디베이트
북 배틀은 깊이 읽으면서도, 재미도 있는일거양득의 독서모임 방식으로서 손색이 없었다.한 가지 주제에 대해 대립하는 두가지의 주장을 펴는 책 두 권을 선정한 후 함께 읽고 회원들이 양 진영으로 나뉘어 토론하는 방식이다.

🔖
¶ 책을 게임 하듯 즐기자 - 북 배틀, 북 디베이트
북배틀 가장 큰 장점은 재미였다. 토론은 가열 되다 못해 과열 되었고, 진행과정에서 여기저기 웃음보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회원들의 후기에도 재밌었다는 말은 빠지지 않앗다.
역시 단점은 있다 . 첫째는 책선정이 쉽지 않다. 두번째는 발제한 두사람이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는것이다.

🔖
¶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 영화읽기모임
소설과 영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매체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편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하는 모임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보고 책과 비교하며 토론을 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영화를 책처럼 읽어 보자'라는 의미로 '영화읽기'라는 이름을 붙여 보았다.

🔖
¶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 영화읽기모임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상상하며 느꼈던 감정을 영화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페이지 곳곳에 놓여 있는 공간적 배경을 영화 감독은 어떤 미장센으로 만들어 냈을까? 영화 읽기는 분명 같은 책을 읽었을 영화감독과 나와의 창조게임이다.우리는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장면을 머리에 그리며 영화를 본다. 그리고 영화 감독이 재 창조한 공간에 관하여 대화한다.언제나 모자란 두시간 남짓의 모임 시간에 영화라는 게스트가 참여하는 꼴이다.당연히 우리의 대화는 뒤풀이까지 이어진다.

✍🏻
6년간의 독서모임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에도 끄떡없이 잘되는 독서모임,얼루어 운영진 포함 회원들의 비결을 기록한 책이다.저자는 말한다 독서 모임의 생존기라고...
독서 모임의 찿는법에서 운영까지 독서모임의 종류와 사례에 노하울르 알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난 영화읽기모임에 흥미를가져본다.영화를 좋아하니깐 우리 동네에 있는 독서모임이라도 한번 나가볼까?

📖펴낸곳 ㅣ 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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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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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지은이)

늘 이야기를 상상하고 글을 짓는다. 대학 졸업 후 마케터로 일하다가 아무래도 책이 좋아서 퇴사 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2022년 첫 에세이 ⟪사랑에 빚진 자가 부치는 편지⟫가 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짓는 사람이 되길 꿈꾼다.



🔖
"7일 기준 18시간 동안 2m 거리 내에서 함께 있어야 하고 어떤 대화나 행동에 휘현씨의 몸이 불편한지 체크해서 일지를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무엇보다 보호자이자 알레르겐인 이든씨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
"이번 작업은 어둠뿐이었던 제 마음에 빛을 주었던 여자를 그리워하며 빚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이란 걸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그럼에도 제 작품이 있는 공간에 그녀가 머물기를 바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제마음을 빛으로 변화시켜준 그녀에 대한 헌사죠."
"So romantic!"

🔖
"인간 알레르기의 이유가 애착 성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는 본능을 따라 사랑받고자 했지만, 그것이 번번이 좌절되면서 아예 그런 종류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버리는 방어기제가 생성된거죠. 굳이 알레르겐에 이름을 붙인다면 '러브 알레르기'라고 병명을 붙일 수 있겠네요. 의학적인 용어는 알레르기지만, '러브 알러지'가 이해하기 편하시겠죠? 사실 , 이런 경우는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
내 눈에 보이는 휘현은
가끔은 너무 핏기가 없어 창백한 얼굴이 걱정돼.
그래서 내가 해준 음식이라도 다 먹었으면 좋겠어.
새침하고 도도하고 차가운 첫인상인데 상당히 엉뚱해.
키도 크고 팔다리가 길어 시원시원해 보여.
좋아하는 걸 말할 때 눈이 빛나.
매번 나는 비누향이 좋아.
분명 감정들에 예민하지만 그걸 입 밖으로 표현하지는
않아.
스스로를 절제하지만 늘 자유롭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도 혼자서 노래를 작게 흥얼거리 고는 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외로움 속에서도 혼자 꿋꿋 하게 버텨내려는 것처럼 보여. 꽤 독립적이고 의존하려 하지 않지.
가끔 해맑게 웃는 너를 볼 때는 시간이 멎는 것 같아. 간호할 때 발견했는데, 잘 때 베갯잇을 만지작거리는 게 귀여워.
자주 멍하니 있는데 얼음 땡 하듯 풀려서 돌아다니는 게 귀여워.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자기 삶을 살아내는 모습이 강하고 아름다워 보여.
P.S. 네 에세이를 읽었을 때 마음이 아팠어. 글 쓰는 걸 좋아하는 네가 네 자신에 대해서 쓴 글은 너무나도 가혹했 거든. 스스로 너무 매몰차게 굴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까지 내가 본 너는 위에 적은 것처럼 충분히 매력적인 사 람이거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 줘. 그리고 사랑받는 사람같이 자신을 대해 주길 바라.

✍🏻
도하와의 이별 , 교수님의추천으로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오게된 교환학생,미국수업, 기숙사 문제로 숙소를 구하다가 만난 이든과의 인연 과 알레르기 임상시험,도화와의 재회 부모의 이혼 5개월간 의 회피형 여자휘현이에게 일어난일과 5살에 입양온 견과류 알레르기 안정형 남자 이든과의 러브알러지 • 치유 힐링 연애 소설 이다.

📖펴낸곳 ㅣ 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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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 지음, 김경영 옮김, 이정모 감수 / 동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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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지은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하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확인하고, 여러 매체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을 바로잡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영국왕립연구소, 맨체스터 과학산업박물관 등에서 오랫동안 과학 강연을 했고, 런던의 랜드마크인 런던아이와 영국의 브로드웨이라 불리는 레스터 스퀘어 등에서 과학 퀴즈쇼를 기획해 진행하며 대중들과 소통해 왔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을 담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일간지 ≪가디언≫ 등 유수의 매체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현재 영국의 뉴스전문 사이트 <런더니스트(londonist.com)>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예술‧정치‧과학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양 언어로 미술사를 보다》, 《SCIENCE 팩트 체크》, 《만들어진 우주》, 《알수록 쓸모 있는 과학》 등이 있다.

📝김경영(옮긴이)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여행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의 감각》,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깨기》, 《친밀한 범죄자》 등이 있다.

🔎이정모(감수)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했으며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습니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과학하고 앉아 있네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등 여러 도서를 썼으며,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등 많은 도서를 번역하였습니다.

📚목차
추천하는 말
들어가는 말

Chapter 1. 동물 기본 상식 바로잡기
동물은 움직이고 숨 쉬고 머리가 달려 있어야 한다고?
동물은 교미를 해야만 번식할 수 있다?
다른 두 종끼리는 교배할 수 없다?
복잡한 동물일수록 유전자 수가 더 많다고?
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지구 밖으로 처음 나간 동물은 개다?
우리가 완벽한 동물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Chapter 2. 포유류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황소가 붉은색을 보면 흥분한다고?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가득 차 있다?
박쥐가 시력이 나쁘다고?
레밍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고?
인간은 침팬지에서 진화했다?
코끼리가 코를 빨대처럼 사용한다고?
사자는 정글의 왕이다?
우리 생활 반경 1.8미터 안에는 늘 쥐가 있다?
호저는 가시를 쏠 수 있다?
유대목 동물은 호주에서만 서식한다?
[동물의 별난 식탁]

Chapter 3. 반려동물의 비밀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는 멍멍하고 짖는다?
토끼는 늘 당근을 먹는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아남는다?
금붕어의 기억력은 7초다?

Chapter 4. 새에 관한 잘못된 믿음
타조는 모래 속에 머리를 묻는다?
펭귄이 북극곰과 친하다고?
오리의 울음소리는 메아리치지 않는다?
올빼미는 머리를 360도 돌릴 수 있다?
칠면조가 튀르키예에서 왔다고?
까치는 반짝이는 물건을 자주 훔친다?
새끼 새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비둘기가 날개 달린 쥐라고?
빵은 새의 몸에 해롭다?
런던의 앵무새는 지미 헨드릭스가 풀어놓은 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Chapter 5. 파충류와 양서류는 억울해
두꺼비를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
카멜레온이 위장을 위해서 피부색을 바꾼다고?
보아뱀은 먹잇감을 질식시켜 죽인다?
[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Chapter 6. 수수께끼 물속 생물
모든 상어는 잔인한 살인마다?
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은 대왕고래다?
고래와 돌고래는 어류다?
문어의 다리가 여덟 개라고?
모든 장어는 사르가소해에서 태어난다?
투구게는 살아 있는 화석이다?
[헷갈리면 안 되는 동물 이름]

Chapter 7. 벌레와 곤충 팩트 체크
긴다리거미는 가장 유독한 곤충이다?
집게벌레가 인간의 귓속을 파고든다고?
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꿀벌은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
거미는 눈이 여덟 개다?
암컷 사마귀는 짝짓기 후 수컷을 먹어 치운다?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 마리가 된다고?
[그 밖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들]
[잘못 발음하기 쉬운 이름들]


🔖
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틱타알릭과 그 사촌들은 자주 이야기되는 것과는 달리 결코 물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아니다. 이미 육지에는 생명체가 와글대며 살고 있었다. 종종걸음을 놓으며 달아나는 절지동물종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가장 초기의 단서들은 5억 3000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네를 닮은 바닷가재 크기의 생명체는 틱타알릭보다 1억 5500만 년 더 빨리 육지에 진출했다.

🔖
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벌거벗은 원숭이, 즉 인간은 대개 다른 동물들과 동떨어진 존재로 취급된다. 우리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고, 건축물을 짓고,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웃기는 소리다. 동물계는 우리 보다 앞서 인간에 맞먹는 수많은 혁신의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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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인간이 자연계에 대해 만들어 낸 그토록 많은 범주가 그렇듯 온혈과 냉혈이라는 이름표는 절대적이지는 않다. 변이는 물론, 반대되는 사례가 워낙 많아 동식물 학자들을 골치 앞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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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별난 식탁
최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나방종은 잠자는 새를 노린다. 나방은 가시 돋친 주둥이를 새의 눈꺼플 아래 밀어 넣은 뒤 눈물샘을 자극하고, 새가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을 마신다. 이 섬뜩한 방식은 물과 소금을 함꼐 공급한다. 슬픔을 달랜다기보다는 슬픔을마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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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인간의 눈이 색을 인식하는 추상체 세종을 가지고 있다면, 개는 두종류의 추상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개들은 파란색과 노란색은 구분하지만 다른 색깔은 구분하지 못한다. 행동 연구에서도 똑같은 결론을 낸다. 인간의 이 네발 달린 친구는 무지개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맑고 파란 하늘은 올려다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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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할리우드는 '동물이 공격하는' 영화를 하도 많이 만들어 내서 이제 하나의장르처럼 여겨질 정도다.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은 당연히 실제 동물보다 더 크고 포악하다.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영화의 역할이지만 영화는 실제와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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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뱀이 보는 세상은 다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개 피부색 변화는 카멜레온의 자연적 특성에 더 가깝다.색깔을 바꾸는 능력은 피부 아래까지 미친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카멜레온은 숨은 재능이 있다. 이 카메레온의 뼈와 뼈 돌출부는 자외선을 쬐면 푸른 형광색을 띤다. 인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외선을 감지할 수 없지만, 카멜레온은 가능하다. 이 사실이 밝혀진 건 2018년도이며, 피부 아래 형광색의기능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위장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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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우선 제일 잘 알려진 오류 하나를 바로 잡아 보자.바로 영화의 이름이다.《쥬라기 공원》 1편에 나오는일곱 종류의 공룡 중 두 종류만이 쥐라기에 살았던 공룡이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그리고 잊을수 없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두 후기 백악기의 공룡들이다. 이는 엄청난 연대기 오류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쥐라기가 끝나고 7700만년 이후에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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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피라냐가 영화 제작자로 일할 수 있었더라면 당연히 인간에 대한 공포영화를 여러 편 만들었을 것이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피라냐 튀김은 인기 있는 요리이며, 피라냐의 이빨은 수 세기 동안 도구로 이용되었다. 인간이 피라냐에게 물어뜯기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라냐가 인간에세 잡아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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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돌고래는어류다?
고래와 돌고래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어류 취급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자연은 좀처럼 우리가 기대하고 분류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어떤 상어종은 알을 낳기보다 포유류처럼 살아 있는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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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다리가 100개인 지네는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지네 몸체의 마디 개수는 홀수다. 지네 다리가 100개가 되려면 50개의 마디가 필요한데 50은 홀수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지구상의 어쩐 지네도 다리가 정확히 100개는 아니다. 돌연변이거나 사고를 겪지않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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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마리가 된다고?
실제로 몸이 둘로 잘린 지렁이는죽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몸통 앞부분만 살아 남는다. 뒤쪽에는 근육과 항문 정도뿐이다. '머리'와 주요 장기가 사라진 몸 뒤쪽의 생명은 거기서 끝난다. 몇 초 정도 꿈틀거릴 수는 있지만 절대 온전한 벌레로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다. 알을 품고 있는 흰색의두툼한 띠인 환대 뒤쪽이 잘리면 꼬리 부분이 재생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꼬리 부분은 머리를 재생시킬수 없어 금방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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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에 대한 말로만 듣던 속설과 잘못된 동물상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팩트를 근거로 쓴 동물 잡학지식서이다. 이책은 동물의 기본상식, 포유류, 반려동물, 새, 파충류와 양서류, 수중 생물, 벌레와 곤충으로 분류하고 각 지금까지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의 어원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펴낸곳 ㅣ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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