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가 일본에선 태평성대가 아니었나 싶다. 지방자치시대에서 중앙정권을 이루기위해 수도를 향하는 가도를 만들면서 길이 편해지고 여행의 수요도 생기고. 온천과 명승지를 소개하는 책도 만들고. 엉뚱한 길로 접어 들면서 몰랐던 지역의 괴이한 일들이 펼쳐진다 미미여사와 다른 결의 같은 시대이야기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초기작이라 그런가 좀 약하다. 표제작을 처음 읽었을때 왜 이 작품이 제목이지 싶었는데 젤 강렬한 이야기다. 나만의 들키고 싶지 않은 이야기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서민들이 애를 쓰며 살지만 남탓하지 않고 자기자리를 지키며 산다.소박하다.
p187˝...엄마, 연애도 하고 사건도 생기고 열정도 생기고, 그렇게 삶이 굴러가는 거야. 그안에 결혼이 포함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