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껴쓰고 싶은 글들이 가득하구나...아껴가며 읽어야지.
맞다. 호르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 완경이후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고 사춘기 못지 않게 기분이 왔다갔다한다. 나만 아픈건가 싶어 짜증날때가 있다. 잘 넘어가고 싶다. 아프다고 괴팍하고 신경질내는 노인이 될까 싶어 조심해야지. 다스려야지.
소비와 소유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특히 쓸데없는 소비가 얼마나 해악인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편들어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갱년기 지나고 점점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우울이 깊어진다. 혼자 사는 많은 할머니들, 70 넘어서도 여전히 노동해야하는 할머니들. 60대는 노인이라고 보기도 힘든 요즘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