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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ㅣ 가까이 더 가까이
마크 허친슨 지음, 윤소영 옮김, 심재한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여원미디어의 가까이 더 가까이 ^^~
아이들에게 몰입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책~!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4.jpg)
처음 이 시리즈를 받아 들고 너무 좋아한 아이는 광고지를 하나하나 오리더니 이렇게 순서를 정했다.
요로케 읽어야지~! 라는 야무진 꿈을 꾸면서.
'우리 몸'을 읽을 차례인데 갑자기 '파충류'를 들고 오길래 그런가보다 했다.
그리고서 요 표를 보여줬더니 오잉? 순서가 왜 바뀌었지?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악어에게 빠져들었다고 한다.
실사처럼 생긴 악어, 읽어 봅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5.jpg)
표지에 있는 악어.
턱에 물을 똑똑 흘리면서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는 저 표정.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것이 정말 언빌리버블~!!!!
* 거북은 어떻게 영역다툼을 벌일까요?
"거북은 영역다툼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
"응. 걔네들 가위바위보해서 자리 정해."
"푸하하~ 거북이가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손으로?"
"아니, 엄마는~!!! 발로 하지."
그러면서 영역다툼에 대하여 읽었다. 그리고 생생한 그림으로 보았다.
* 뱀은 어떻게 캄캄한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찾아낼까요?
"뱀은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어떻게 찾아?"
"열탐지기."
"그건,,,, 기계 이름 아닐까?"
"그게 그거지~!"
정확안 이름은 '열 감지 기관'
그래도 열을 감지한다는 걸 안다는 것만 해도 어딘가 싶어. 통과~!
*악어의 무시무시한 공격 기술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6.jpg)
강력한 턱으로 기습공격을 하는 것이다. 비틀고 돌리면서 먹잇감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 얼룩말 잡아 먹히네?"
"엄마~! 악어도 먹고 살아야지."
ㅋㅋㅋ
맞다. 악어도 먹고 살아야지.
그러면서 아이는 말한다.
"어떤 사람은 육식동물은 나쁘다고 하더라. 나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맞는 말이다. 나도 육식동물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잡식이지만 육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나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파충류는 뱀, 악어, 거북이다.
종류 말고 정확하게 파충류가 뭘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7.jpg)
파충류란 피부가 비늘로 덮여 있고, 허파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이다.
조류와는 털의 유무 차이.
양서류는 피부호흡의 차이.
포유류와는 온도조절 기능의 차이.
이런 것들이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8.jpg)
파충류학을 연구하시는 마크 허친슨.
특히 도마뱀과 뱀의 진화와 보존에 관한 연구를 하셔서 그런지 아이도 뱀을 가장 인상깊게 읽었다고 한다.
"이 동물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어떤 거야?"
"붉은 스피팅 코브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79.jpg)
왜 기억에 남았나고 물었더니 너무너무 멋있었단다. 독을 쫙 뿜는 모습에 반했다고.
그래서 나중에 코브라 키울거라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애왕동물을 키우려면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 동물원 원장님을 해야한다.
ㅋㅋㅋ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파충류의 생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좋았다.
그래서 이 중에 한마리 골라서 만들기 하자고 했더니 싫단다.
파충류 다 보고 싶다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006/pimg_7714271802021080.jpg)
감사히 잘 읽고, 보았습니다.
#허니에듀서평단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파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