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가까이 더 가까이
베벌리 맥밀런.존 뮤직 지음, 윤소영 옮김, 최윤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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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더 가까이
* 상어
* 여원미디어
* 베벌리 맥밀런, 존 뮤직
* 윤소영 옮김 . 최윤 감수

 

 

가까이 시리즈 16권 중 8번째.
<< 상어 >>

 

 


 

 

 

 

울진 즈음을 지날 때 '민물고기전시관' 이정표를 보고 홀린 듯 들어갔었다.
거기서 철갑상어를 보았다.
우리 다섯 식구는 모두 "우~~~ 와~~~~"를 연발했다.
왜냐하면 완전 귀여웠기 때문이다. 진짜 정말 귀여웠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어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설명에 의하면 완전 순한 상어라고..... ^^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건가보다.

우리는 귀요미 철갑이를 보고 상어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까이를 통해 만난 상어.

 

 


 

 

 

 

"엄마~! 이거 사진이게~? 그림이게~?"
"사진."
"아니야~ 그림이야~"
"정말? 넌 그림인 줄 어떻게 알았어?"
"가까이 보면 알 수 있어."

 

앗!
가까이 더 가까이를 가까이 본다니~!!!!!
이런 총명한 아이를 보았나~!!! ㅋㅋㅋ


실사와 같은 그림을 펼치니 지은이 선생님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바다>의 지은이와 같았다.
아이의 말에 의하면 바다에 상어가 사니까 이 선생님들이 상어에 대한 책을 또 썼나보다라고 한다.
뭐! 맞는 말이네.


[둘러보기]
* 최고의 포식자 상어 - 상어란? 헤엄치는 기계, 상어의 몸 속, 특급감각, 이빨이 한가득, 놀라운 턱, 상어의 진화, 상어의 신기록
* 상어의 생활 - 상어의 먹이사냥, 굶주림과 배부름, 새 생명의 탄생, 바다의 방랑자, 상어의 친척들, 다른 포식자와의 경쟁
* 사람과 상어 - 상어의 공격, 안전한 물놀이, 상어의 위기, 상어를 지켜요.

[집중탐구]
* 무시무시한 사냥꾼 - 백상아리, 그린란드상어, 황소상어, 귀상어류
* 조용한 포식자 - 고래상어, 수염상어류, 검목상어

{상어의 분류 / 뜻풀이 / 찾아보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상어에 대한 선입견을 깨 줄 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 안전한 우리의 놀이까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상어는 사냥의 천재이다. 그것은 특별한 감각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청각은 속귀와 반고리관의 작용으로 먹잇감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사냥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상어의 미각은 맛 없으면 퉤퉤 뱉어버리는 수준~!!! 무조건 먹방은 아니라는거군. ㅋㅋ
어두운 곳에서도 색을 구별할 수 있는 시각.
라멜라판이 들어 있는 코.
숨은 먹이도 찾을 수 있는 로렌치니기관.
이런 기능들은 상어를 그야말로 사냥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시무시한 상어도 새끼는 이쁘다.
우리나라 속담은 고슴도치고 자기 새끼는 이쁘단다.
이 그림을 보고 철갑상어를 보면 아마도 백상아리에게 사랑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아~ 보고싶다. 우리의 철갑이^^;;
상어는 새끼를 낳기도 하고 알을 낳기도 한다.
"구피처럼?"
ㅋㅋㅋ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상어의 경우는 더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상어요리를 위해 의생되는 상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어느 다큐 프로그램에서 상어를 잡아 뱃머리에서 지느러미를 떼어내고 바로 바다로 던져버리는 장면을 보았다.
바다로 몸통만 달랑 떨어지는데 구역질이 났다.
우리는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사랑하고 보답해야한다.
이 글을 읽는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약속하는 바이다.

 

 

 

 

 

 

 

종류별 상어에 대한 도감형식의 집중탐구 부분은 왼쪽 가장자리에 그 상어를 발견할 수 있는 깊이가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지도에서 색칠된 부분은 상어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그 밖에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있다.
그 중 백상아리를 특별히 올리는 것은 백상아리의 눈알이 없다고 아이가 꼭 올리라고 해서이다.
"엄마~~~ 이 사진 꼭 올려~! 눈알이 없어."
"......."
"알았지?"
"으... 응."

 

 

 

 

 

 

 

이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
분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이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다음날 또 본다.
그리고 보고 또 본다.
아마도 저장하는 거겠지?

다른 책 보다 그림이 생생하고 재미있었다는 아이의 총평이 있었으며 이것을 어떻게 나타낼까,,,,,  고민하던 결과물~!

 

 


 

 

 

 

 

 


A4접은책을 만들었다.

 

 

#가까이더가까이 #허니에듀서평단 #상어 #여원미디어 #베벌리맥밀런 #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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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배분으로 보물섬을 발견한 해적 실버 - 비례식과 비례배분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1
박신식 지음, 황하석 그림 / 뭉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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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5, 6학년 수학동화
* 또 하나의 스토리텔링 수학교과서
* 박신식 글, 황하석 그림
* 뭉치

 

 

 

보물섬을 알고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은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허니에듀를 통해 알게 된 뭉치의 수학동화시리즈.

* 초등 1, 2학년은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 초등 3, 4학년은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걸리버,,,,,
* 초등 5, 6학년은 보물섬, 앨리스, 로미오와 줄리엣,,,,,

명작을 이용한 수학동화는 딱 한 권 읽었지만 재밌다~!
단, 명작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라면 정말 재밌게 읽겠지만,,,, 뭐 꼭 알지 못해도 이야기의 흐름은 어색하지 않다.
왜냐하면 스토리의 흐름과 수학지식이 쉐킷~! 쉐킷~! 아주 잘 섞여 있기 때문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는 이 책으로 유치원에서 심화독서(3개월 동안 이 책을 주제로 활동)를 했기 때문에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엄마라 왠만한 작가님으로는 놀라지 않는데 이 책의 작가님은 정말 깜짝 놀랐다.
띵요~!!!!!!
글 쓰신 분의 성함이 <신식>이셨다.
박신식 작가님.
월 해도 새롭고 쌈빡할 것 같은 이름!
구식도 아니고 신식~!!!!! ㅋㅋㅋㅋ
초등선생님이라 그러신가 글이 딱 아이들에게 신식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신식 선생님께 잠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추천의 글에서 엄마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 있어 찍었다.
문과와 이과의 통합.
그래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이수해야 한다는 것.
최근 수능이 개편되면서 그리고 대입제도가 개선(?)되면서 우리 엄마들을 무력하게 하는 <통합>
나는 수학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이과를 갔다.
나의 베프는 영어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문과를 선택했다.
이제 이런 선택은 없다.
모두 해야한다. (( 잘 하면 더 좋고~ ^^;; ))
그래서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명작이 몇백년을 거쳐 전해질 수 있었던 건 스토리의 힘이다.
그 힘에 수학이 살짝 더해졌으니 이 책은 나머지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다.

 

 

 

 

 

 


짐 호킨스와 존 실버, 리브시 선생, 트렐로니 경, 스몰릿 선장, 벤 건.
이 등장인물이 비례배분으로 보물섬을 발견하고, 역시 비례배분으로 보물을 나눈다.

 

 

 

 

 

 

6개의 이야기로 나누어 모험을 떠난다.
각 이야기의 마무리로 미술에서 수학읽기, 생활에서 수학읽기,예술에서 수학읽기를 소개한다.
<4차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건 몰라도 수학만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어느 선생님의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영어는 인공지능 통역기가 해 줄꺼고~(물론 인간만 하겠냐만은,,,, ^^;;)
과학은 울프럼 알파와 같은 앱이 해결해 줄꺼고~(물론 판단력은 인간이 제일이겠지만 ^^;;)
첨단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은 수학이라고 했다.ㄴ
그래서 이 책을 이렇게 깊이 읽었나,,,,,,,

 

 

 

 

 

 

이 책의 도처에 자리하고 있는 TIPS.
수학의 기본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해적 실버와 흥미진진한 모험을 마치고 아이는 다시 보물섬을 들고 앉았다.
이제 수학은 수학만으로 남아있지 않다.
그림을 감상할 때도, 김장을 할 때도, 지도를 볼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모두가 수학이다.


#허니에듀서평단 #비례배분 #뭉치 #스토리텔링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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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너도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3
예영 지음, 지문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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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목화, 너도 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 생각하는 아이지
* 목화, 너도 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 예영 글, 지문 그림
*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더~더~더 시리즈는 일찍이 '옥수수왕'으로 만나본 적이 있는지라 낯설지 않았다.
더~ 더~ 더~ 시리즈의 특징은 주제를 중심으로 모든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활동이다.

 

 

 

 

 

 

'면'이라고 하면 흔히 '옷' 또는 '직물'을 상상할 수 있지만
'목화'는 실생활보다는 '문익점 선생님'을 연결하게 된다.
너도 나도 입은 옷을 보면 면이 많다.
하지만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 내가 뭘 모를까?
읽다보면 정말 몰랐다기보다는 알고 있는 것들을 연결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렇게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작업한 작가님을 보니 국문학 전공.

 

 

 

 

 

 


세계사와 한국사, 전통문화, 식물, 생활사 등 다양한 영역을 연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신 작가님들의 역량이 대단하심을 느끼며~ ^^
목차로 가 보자.

 

 

 

 

 

 

 

 


<목화가 옷으로 변신하는 과정>
목화솜을 수확하고
건조하여 습기를 내보내고
목화솜과 시앗을 분리하는 씨아질을 통해
활줄로 솜을 타고
둥근나무로 고치를 만다.
그리고 물레를 사용하여 실을 뽑고
날실을 가지런히 하여 무명날기를 하고
풀을 먹이는 무명매기를 한다.
베틀로 베 짜기를 하고
염색한다.
그리고 재단하고 꿰매기를 통해 옷을 짓는다.

이 긴 과정을 보다가 아이가 흥분을 한다.
아는 것이 너무나 많이 나왔다.
집에 있는 목화도 보았고, 고치를 마는 것도 해 보았고, 물레도, 심지어 집에 베짜는 장난감도 있었다. 그리고 바느질을 취미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한 과정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아이도 나도 정리해 보지 않았던 경험이었다.
과학관이나 체험관에서 따로따로 활동해 보았던 것인데 이렇게 목화에서 시작하여 옷으로 마무리하는 과정표를 보니 새로운 것은 없는데 완전 새로운 것을 발견한 기분~!!!!

 

 

 


 

 

 

 

강대국들의 싸움에 희생양이 된 식민지들.
그 매개가 된 목화.
그리고 목화를 작물로서 키우기 위해 자연을 훼손한 것.
결국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조그만 식물 목화에서 시작하여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고민까지 해야하는 그야말로 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누에로 만들어지는 비단.
'마'는 종류도 많고, 역사도 깊은 마직물.
그래서 바로 옷장을 뒤졌다.

 

 

 

 

 

 

마로 만들어진 것.
누에로 만든 비단 = 실크
목화로 만들어진 면.
그리고 이것들의 세탁방법이나 계절감,,,,, 뭐 이런 얘기들을 했다.
더불어 책상을 마구 뒤져 과천과학관에서 받았던 '누에고치공예' 키트 발견~!!!!
잠시 만들기 시간 가지고 다시 읽으시겠습니다.~~~

 

 

 

 

 

 

 

정보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책도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주는 올바른 책도 있다.
문익점선생님은 목화를 처음 전파한 것보다는 목화재배방법을 널리 보급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걸 인정받았다는 것.
아하~! 그렇구나.


<목화 - 면직물 - 식민지 - 산업혁명> 을 가장 설명할 수 있는 그림을 찾았다.

 

 


 

 

 

 

방적기와 방직기의 발전으로 수요와 공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사회현상, 아니 역사의 한 포인트를 설명할 수 있다.
이 발전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는 것.

 

 


 

 

 

 

강대국의 욕심에 약소국만이 희생당하는 것은 비단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목화에서 18세기 식민지전쟁까지 잘 왔으며, 좀 더 나아가 미국의 남북전쟁까지 가 보자.
이 부분은 언젠가 아이에게 설명해 준 적이 있었다.
링컨대통령은 흑인을 진정으로 사랑했을까?
정확하게 바라보자면 남부와 북부의 이권다툼에서 링컨은 흑인의 힘이 필요했고,
흑인은 자유를 얻고 링컨에게 힘을 보탰다.

 

 


 

 

 

 

게티스버그의 그 유명한 연설로 막연한 위인의 반열에 올랐던 링컨을 다시 볼 수 있는 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는 정말 멋진 연설문이다.

 

 


 

 

 

 

이 책을 통틀어 제일 충격이었던 부분.
아이들도 깜짝 놀랐다.

"1000원짜리 초콜릿을 샀을 때 카카오를 따는 농부는 얼마를 벌 수 있을까?"
"500원?"  /  "70원?"  /  "100원?"
"모두 땡이야!. 7원이야......"
"......"  /  "헐!"  /  "너무한 거 아니야?"

사실 나도 놀랐다.
70원도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7원이라니.....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게 된 내용이었다.
공정무역은 인권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까지 생각하게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뭐니뭐니해도 꽃이지~!
나의 화단에 있는 목화를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꽃의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목화씨앗이 되는 단계는 진행중이다.
계속 관찰하고, 사랑하고, 돌본다고 아이와 약속했다.

사랑해요, 목화님~!!!!

 

 

 

 

 

 

 


#허니에듀서평단 #목화 #공정무역 #더더더 #생각하는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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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6 - 한밤중 흡혈귀 가족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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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찰리9세 6 - 한밤중 흡혈귀 가족

 

* 찰리9세
* 한밤 중 흡혈가족
* 레온 이미지
*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아들의 애장품.
번호 순으로 쪼로록~
읽으려면 허락을 맡아야 한다.
허니에듀의 서평신청을 간절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6권을 읽기 전에도 그랬지만 읽고 나서는 꼭 중국에 가고 싶다는 아들.
만약 나의 서평글이 당분간 올라오지 않는다면 아들이랑 찰리 보러 중국 간 걸로~ ^^~ ㅋㅋㅋㅋㅋㅋ

 

 

 


 

 

 

 

한밤 중에 흡혈귀 가족을 만나 미션을 완수하는 이야기.
후덜덜~ 피바다~
카마릴라 가족을 찾아 떠난 도도일행.
이 일행을 소개한다.

 

 

 


 

 

 

 

대장 찰리 9세, 졸병 신분인 도도. ㅋㅋㅋ
완전 찰리의 입장에서 소개한 등장인물이다.
그리고 참모 팅팅, 기술자 푸유, 자칭 전투가 후사.
이들의 재미난 모험이야기이다.

6권 중 아들과 나는 동시에 6권이 제일 맘에 든다고 이야기 했다.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적당히(^^??) 무섭고, 완전 재미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미를 더하는 부분은 퀴즈들이다.

 

 

 


 

 

 

 

이렇게 퍼즐도 있고,

 

 

 


 

 

 

 


이렇게 추리퀴즈도 있다.
각 퀴즈마다 난이도가 있고 힌트와 정답을 볼 수 있는 카드도 있고 승부욕 대장인 아들에겐 안성맞춤인 책이다.


흡혈귀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결국 흡혈귀의 집으로 떠난다.
그 길에서 수상한 행렬을 발견하고 추격전을 하던 중 뒤뜰의 공동묘지에서 오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흡혈귀 대저택에서 만난 하겐집사는 정체가 뭘까,,,,,
숫자 7은 우리가 알고 있는 행운의 숫자가 아닌 소름끼치는 7이다.
정체 모를 하겐집사의 안내로 흡혈귀 저택에서 하룻밤 묵게 되는 아이들.
결국 가족의 비밀을 밝혀내고 보석까지 선물로 받게 된다.

이들이 흡혈귀로 오해를 받은 이유는 희귀병 때문이었다.

 

 


 

 

 


포르피린증은 마치 햇빛공포증처럼 해를 못 보는 병이다.
이 질병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이들이 벌이는 복수극?
내가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오소소~~ 소름이 돋는 몰입력.

그 몰입을 마치는 순간에 등장하는 7권의 예고

 

 

 

 

 

 

 

7권에 대한 설레임... 기커먼 대문이 열리면 그들에게 도망갈 기회가 있을거란다.
어쩌냐,,,,

7권도 반드시 읽겠다는 아들과 탐정교실 입장하십니다~~~~

 

 


 

 

 

 

 

 

레온 이미지 작가님은 어린 시절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하지만 좋은 책은 책을 좋아하게끔 만들었단다.
밑줄 치고 싶은 말이다. 좋은 책을 인생에서 만난다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일이다.
그러면서 작가가 되기까지.
정말 짱이다.

 

 


 

 

 

 


찰리와 함께 도착한 만들기는 도착하는 날 막내가 들고 튀었다.
"오빠가 이거 온 줄 모르겠지?"
라면서 들고 갔다.
워낙 찰리를 못 만지게 하니 만들기라고 하고 싶었나보다.
그러면서 어느 날 내게 와서 물었다.
"엄마~! 오빠는 찰리 안 읽어?"
"왜?"
"매일 안 읽잖아."
"매일은 읽을 수 없지. 하지만 오빠가 디기 좋아하는 건 너도 알잖아."
"언젠가 싫어지겠지?"
"더 좋은 책이 생기는 날이 오겠지?"
"그러면 찰리 내가 다 가질꺼야!!!!"
너무 웃기고 안쓰러웠다.
몰래 몰래 읽다가 오빠에게 들킬까봐 걱정하는 저 마음.
에효. 한 셋트 더 사줘야하나?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


#찰리9세 #밝은미래 #한밤중흡혈귀가족 #레온이미지 #김진아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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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 가까이 더 가까이
켄 루빈 지음, 이충호 옮김, 윤성효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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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화산과 지진


* 가까이 더 가까이
* 화산과 지진
* 켄 루빈
* 이충호 옮김 / 윤성효 감수
* 여원미디어


가까이 16권 중 7번째로 선택된 화산과 지진.

 

 


 

 

 

 

앞서 보았던 6권의 책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실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뉴스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주제라는 것이다.
우리 인간들에게 아니 우리 지구에 생명력을 부여한 데에 큰 역할을 한 화산.
그리고 지구가 살아있는 증거 지진.

 

 

 


 

 

 

 

켄 루빈은 하와이 화산학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지구과학자.
물리학자, 고학자 라는 용어보다 해로운 지구과학자.
아이가 물었다.
"지구과학이 뭐야?"
"지구를 연구하는 거지."
"우리가 보는 책이 다 지구를 연구하는 거 아냐?"
"그 중에서 특별히 지구만 그리고 지구와 관련이 있는 것들을 공부하는거야."

그리고 이충호 선생님은 '과학전문번역가'로 소개되었다.
딸아이에게 물었다.
"너는 어떤 것을 전문적으로 번역할거야?"
"나? 음,,,, 나는 번역이 아니라 통역할껀데?"
"아~ 그렇구나~!"
라면서 책을 펼쳤다.
다음 번 책에서는 좀 더 찐~~~ 한 대화를 기대하면서~ ^^

 

이 책은 <둘러보기>에서
* 땅 밑의 움직임 : 살아있는 지구, 해저확장, 판들의 충돌, 열점
* 땅 속의 불 : 화산 들여다보기, 화산 분화방식, 영암과 화산재, 화산지형, 온천과 간헐천, 화산학자
* 흔들리는 땅 : 땅이 흔들릴 때, 지진에 대한 대비,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진해일

 

그리고 <집중탐구>에서
* 화산 : 토바 호, 베수비오 산, 크라카타우 섬, 세인트헬렌스 산, 킬레우에아 산
* 지진 : 리스본 지진, 샌프란시스코 지진, 헤브겐 호 지진, 고베 지진, 인도양 지진 해일

마무리로 살아있는 지구, 뜻풀이, 찾아보기가 있다.

 

 

 

 

 

 


지구가 땅 속의 불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까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그림은 지구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 한국사, 자연사 모든 부분에서 설명의 시작점에 해당하는 그림이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움직이는 판'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 애들은 보고 듣는 것이 많아 그런지 '움직이는 판'을 설명했더니 '대륙이동설'을 연결지어 대답했다.

대륙 이동설 얘기가 나오니 지진으로 연결짓는 것은 굉장히 부드러웠다.

 

 

 


이 아이들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해 대피하는 교육을 어렸을적부터 받았던 지라 지하주차장으로 가라, 화장실로 들어가라,  나무 옆에는 안 된다,,,,, 등등의 말할 꺼리가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을 경험하면서 이러다가 화산도 푹발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다.
아니라고 답해주었지만 요즘 꿈틀대는 지구를 보면 '정말 아닐까?' 싶기도 하다.

특히 화산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보는 영화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가장 최근 영화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화산과 지진 책을 읽으며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목격담>>을 이야기했다. ^^;;
그러면서 목격하지 않았으나 목격한 것 같은 집중탐구.
그 중 베수비오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이탈리아에 있는 산.

 

 

 

 

 

 


이 화산은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으며 그 역사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이름.
화산재 밑에 묻힌 화석 이야기, 화산분화 현장을 목격한 기록 등을 볼 수 있다.

앞서 지구과학에 대해 설명할 때 지구뿐만 아니라 '지구와 관련있는'에 해당하는 금성, 화성, 이오, 트리톤, 달에 대한 정보들이다.

 

 


 

 

 

 

화성의 화산들은 지구보다 훠~~~~ㄹ씬 높다는 건 신기하면서도 진짜일까? 라고 매번 묻게 된다.

이 책에서 딸아이는 판들의 충돌이 옛날 옛적부터 있었고, 지금도 판은 움직이고 있다고 했더니 그럼 함 살펴보자고 했다.
그래서 판들은 우선 파악하고 움직이고 충돌하는 지점들을 표시해보았다.

 

 


 

 

 

 

급조된 세계지도였지만 굉장히 소중하게 쓰였다.
세계지도에서 대한민국을 찾기.
대한민국 주변의 불의 고리 찾기
우리나라에서 화산과 지진을 보기 힘든 이유 말하기.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방법 알기
로 마무리지었다.

 

 

#화산과지진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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