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인재로 만들어 주는 창의 탄탄 미술놀이 세상의 모든 지식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지음, 해리엇 러셀 그림, 한지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미술로 놀이를 하면서 융합인재가 될 수 있는 책이라니,,,,

이토록 많은 제목을 한 권의 책으로 소화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다.

며칠동안 체험해 본 결과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것고 생산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 독려한다.

그리고 좋은 그림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가 아는 이름이 많이 나온다.

수록된 작품 목록을 보니 왠지 믿음직스럽다.

"우리 아이들의 맑은 뇌를 맡겨도 되겠군~!"

아이들은 좋은 그림을 모아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좋은 생각을 해야 잘 클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는 목차를 살펴보자.

 

 

 

 


* 관찰하기 : 있는 그대로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물을 관찰하도록 한다.

* 그리기 : 제일 독특했던 것은 제한시간에 그리는 것이다. 세 아이를 기르면서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던 방법이다.

* 색칠하기 : 최근에 색상환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이 색상환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볼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패턴만들기 : 옵아트는 보색도 알아야하고, 시각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 과학적인 지식도 살짝 얹어주는 센쓰~!

* 디자인하기 :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오면서 나노관련 영역과 디자인 영역이 뜬다고 어디선가 주워들었다. 그런만큼 아이들에게 디자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리~

* 조각하기 : 거미,,, 최근 며칠동안 동서남북에서 들려오는 거미. ㅋㅋ 거미는 아이들게 과학, 신화, 예술, 문화, 수학, 국어,,,, 연관되지 않은 영역이 없다. 매우 바람직한 주제로 조각을 한다.

* 따라하기 : 창작의 첫 단계는 따라하는거라고,,, 누가 그랬더라? 호호호. 생각 안나면 그냥 내가 한걸로~^^;;

* 나만의 미술 작업실 : 예술선언문 미니북 만들기는 꼭 할 것이다. 대미를 장식하는걸로~^^

 

 

 


거꾸로 뒤집어 보는 이 그림은 처음에 엄마가 알아보지 못함...

그래서 딸이 "이거 모르겠어?!!!" 라면서 그림의 저 사람처럼 거꾸리~ 거꾸리~

"아~! 네 책상이구나~!"

이 후 우리 모녀는 거꾸리를여러번 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거,,,, 정말,,, 네가,,, 그린거냐?"

"너무 못 그렸지?"

"아니,,, 뭐 꼭,,,, 그냥,,, 쫌,,,,"

제목을 보니 선을 하나로 그리는 거라 몰골이 이모냥이구나~ㅋㅋ

 

 

 

 


이건 많은 그림에서 그리고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원근법?

중심을 잡아 놓고 하는 것이 기술이구나.

새로운 지식 하나 추가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쇠라의 점묘화.

사인펜으로 점을 찍는다.

점을 수없이 찍다보면 무의식의 세계로 입장하는 그 노동의 기분.

곧 완성되리라~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제목처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랑 종알종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어쩌면 나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시간은 나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들들은 이제 한 물 갔다. 엄마와의 시간보다 친구와의 시간이 더 좋을 나이~

하지만 우리 막둥이는 아직 기회가 남았다는,,,,

그리기 하다가 이런 생각까지 이르게 되는 건~

종알종알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야기만 하면 좋을텐데 우리 딸은 한걸음 더 나갔다.

 

 

 


<비프립> 과 <빅크롭>

Bird Prince Fish & Bird Cross Wolf People

오빠들은 안 놀아주니 아빠와 엄마와 동원되었다.

ㅋㅋㅋ

삼등분으로 접어 아빠와 엄마와 막둥이가 한칸씩 안 보고 그리면 이렇게 합체가 되더라.

감사히 잘 읽고, 많이 웃었습니다.

#생각하기도전하기상상하기

#융합인재로만들어주는창의탄탄

#조지아앰슨브래드교

#사파리

#세상의모든지식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만나고 나는 생각했다.

'나도 동참하고 싶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냥 무조건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종이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 행간에서 읽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활자들

- 사라락 사라락 책장 넘기는 소리

- 쿰쿰한 종이 냄새

- 가끔 가방에서 꺼낼 수 있는 멋짐.

- 이야기 소재의 재발견

-..... 수백가지도 더 말할 수 있음.

그래서 안나에게 응원을 보내며 어쩌면 안나의 행보에 슬쩍 숟가락을 얹고 싶었을 수도 있다.

요즘 말로~ ㅇㅈ ~

 

 

 

 

 


 종이에 둘러싸인 주인공은 어서오라고 말하듯 나를 책 안으로 초대했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쫙 편 채 천장에 있는 나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

그러고보면 내가 안나를 불렀을 수도 있구나.

누가 불렀든 안나의 눈빛에서 이미 우리는 책으로 교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ㅇㅋ

그럽 입장해보자~!

 

 

 

 


책벌레인 안나는 사라지는 책들이 안타까워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책의 본연의 임무.

읽히는 것.

그래서 그들이 읽혀지는 건 안나가 읽는 수 밖에 없다.

읽다가 읽다가 몬센선생님이 추천한 책을 읽기에 이르르고....

이 책의 작가가 몬센선생님이라고 추측한 안나는 선생님께 물었다.

그 장면에서 오가는 대화가 정말 재밌다.

"너는 겉보기와 달리 아주 똑똑하구나."

"제가 겉보기엔 바보처럼 보이나요?"

단지 선생님과 학생사이의 대화라고 한다면 아주 되바라진 아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안나와 몬센 선생님은 달랐다.

이 깊은 관계가 부러울만큼 좋아보였다.

 

 

 

 


몬센선생님이 눈을 찡긋한다는 것은 반드시 뭔가가 있다는 신호였다.

내가 좋아하는 그 멘트 또 나왔다.

"너는 겉보기와 다름없이 참으로 똑똑한 아이구나!"

나는 이 대사를 외웠다가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써먹기로 결심했다.

"우리 아들~ 겉보기와 다름없이 완전 기특한 아이구나.!!!!"

"우리 딸~ 겉보기와 다름없이 대박 영특한 아이구나~!"

영특한 아이가 될 수 있었던 조건은 바로 이것이다.

 

 

 

 


이 모습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개인적으로 나도 이런 도서관의 관장님이고 싶다.

아이들이 뒹굴뒹굴하면서 맘껏 책 읽을 수 있는 서가를 가진 도서관.

요즘은 개방적인 도서관이 좀 생기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여하튼 앞의 면지와 뒤의 면지를 활용하여 도서관을 표현한 그림이 너무나 멋지다.

그림 작가님 너무나 멋집니다~~ 짱짱짱 ^^

 

 

 

 


그리고 두번째로 좋았던 글귀이다.

그의 얼굴을 주름으로 가득했지만 그는 조금도 늙어보이지 않았다. 단지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처럼 보였을 뿐이다.

주름으로 가득한 얼굴이지만 쭈그렁쭈그렁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살아온 지혜가 켜켜이 쌓여있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감히 내가 바래도 될런지...

그래도 노력하면 가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진 것은 책의 결말 때문이다.

책의 결말은,,,,,,,

스포일러이므로 이만 생략하겠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책을살리고싶은소녀

#알라딘북스

#허니에듀서평단

#클라우스하게루프

#리사아이사토

#손화수옮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찰리 9세 7 - 청동 관의 붉은 망령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찰리를 처음 만났을 때가 언제였더라....

만났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찰리'가 강아지인줄은 정말 몰랐음.. ㅋㅋㅋ

"앗~ 찰리가 강아지이고, 도도가 사람이구낭." 했더랬다.

그렇게 만난 찰리가 벌써 7권이라니...

찰리에 한 번 빠지면 이리 되나보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추리동화 베스트셀러'라는 말은 정말 맞다.

아이들 책이라고 얕보면 정말 안됨~!

아이들 책이라도 후덜덜 하면서 보는 나도 나지만,

우리 아이들은 1권부터 7권까지 후루룩 후루룩 읽으며 자기들끼리 이야기도 한다.

셋이 모두 신기하게도 각자 좋아하는 권이 다르다.

우리 모험대장 둘째는 단연 7권이 최고라고 한다.

'추리, 모험, 공포, 미스터리가 모두 들어있는 책!'

찰리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읽으면서 어찌된 일인지 추리해야하고, 아이들의 모험을 함께 해서 긴장감 넘친다.

글에서 느낄 수 있는 오싹함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미스터리.

'추리퀴즈'를 풀어 미스터리한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봐!

찰리와 짝꿍인 탐정카드는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한 번은 막내가 탐정카드를 빼 놓고 책만 가지고 나가서 아주 힘들었던 적이 있다.

막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발을 뒤로 날려버리며 탐정카드로 추리퀴즈를 풀었다.

"그렇게 궁금했어?"

"계속 생각났단말야~~~"

이렇게 아이들을 홀딱 잡아 놓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제일 실감났던 장면이다.

다른 장면들보다 실감나는 이유는.... 아이들의 표정이 같이 있어서일까?

흑백의 그림에서 이런 느낌은 생전 처음.

아마도 아이들도 이런 매력 때문에 계속 읽는거겠지 싶다.

그리고 아이들의 참견이 제일 많았던 장면.

일명 '스포일러들'

"엄마! 저거 이름이 수묘홍랑인데 그게 말이지 블라~블라~블라~블라~~"

 

 

 


도도는 놀랍고 의아해서 입을 크게 벌렸단다.......

입 닫으렴, 도도야. 입으로 수묘홍랑 들어갈라....

 

 

 

 


다른 장면들보다 이 그림은 너무나 뿌듯함 마음에 찰칵찰칵!

탐정카드를 빼먹은 줄 모르고 책만 가지고 나갔을 때.

이걸 풀어달라고 아이가 들고왔다.

아가사 크리스티만 알았던 이 엄마는 느닷없는 퍼즐을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런데~!

내가 해결했다.

아~~~ 이런 것이 성취감이구낭~!

풀기는 내가 풀었는데 책을 흔들며 좋아하는 건 아이들이다.

뭐~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는거니까~^^

 

 

 


찰리와 도도 탐험대가 판자와 판이 오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해결하면서 바로 뒷장에 이게 뭐람~!

8권이 나온단다......

이걸 보니 나는 8권을 위해 무언가 또 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ㅋㅋㅋ

 

 

 

 


아이들이 찰리를 보고 또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탐정교실.

나는 어른이라 그런지 각 페이지마다 거꾸러 답이 주루룩 써 있는 것이 그닥 재미있지 않은데 아이들은 하고 또 하고..... 또 한다. 참 신기하지.

아~!!!

그러고보니 우리 아가들 어렸을 적 특별히 좋아하던 동화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찢어지면 테이프로 붙여서 정말 너덜너덜해질때 까지 가던 습성... 그건가?

여튼 찰리는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뒤에 부록을 딸려 있는 것들이 더욱 재미지다.

 

 

 


지난번 책에도 있었나? 하면서 살펴본 내용이다.

작가에 대한 소개를 인터뷰형식으로 소개한다.

아이들이 본명이 뭘까 무지 공금해한다.

뭘까? 뭘까? 뭘까?

글쎄~ 글쎄~ 글쎄~

인터넷 중독인 작가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시는 걸..... 우리 아이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만 너무 리스크가 크므로 묻지 않도록 한다.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찰리를 같이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찰리9세 #청동관의붉은망령 #밝은미래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톰 게이츠와 개좀비 2 - 양로원에 간 개좀비 톰 게이츠와 개좀비 2
리즈 피숀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톰게이츠와 개좀비
* 양로원에 간 개좀비
* 사파리
* 리즈 피숀 글, 그림 / 김영선 옮김

지난 번 톰게이츠는 개좀비 밴드가 탄생되는 이야기였다.
아주 재미났었다.
이번 톰게이츠는 개좀비밴드가 양로원에 가서 쒼나게 연주를 하는 이야기이다.

 

 

 


 

 

 

 


그야말로 끝내주는 이야기들~!
틀니가 있는 걸 보니 양로원의 어르신들이 분명 등장하시는구나.
금년에 중딩이 된 아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주말에 연주봉사를 하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생각났다.
매력덩어리 톰이 모르긴 몰라도 분명 이런 가치있는 활동을 즐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펼치자마자 칭찬으로 가득찼다.

[ 이책을 읽으면 황금 별 세 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예~!!!!
황금별을 받았으니 어깨가 으쓱~!
아이들이 칭찬 들었을 때 이런 기분이겠거니 생각하니....
"평소에 좀 더 많이 해야겠군."

 

 

 

 

 

 

 


[엄마는 내게 학교에서 온 편지를 들이밀고, 톰은 열심히 머리를 굴려 기억을 더듬었다.]
그야말로 머릿속이 백지가 되었겠지...
아.....
아들들의 이런 눈빛. 나는 안다.
그 눈동자를 나는 얼마전에도 봤다.
그러니 내가 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톰아~! 너는 나의 아들과 매한가지이니라~!"
ㅋㅋㅋ
플러먼 선생님의 편지는 선생님이 톰을 얼마나 지지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나의 아들들도 이런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 해는 정말 행복했었지.....)
플러먼 선생님의 편지를 읽을 때부터 이 책을 덮을 때까지 웃음이 피식피식 삐져나왔다.
큭큭큭

 

 


 

 

 

 


처음에 이 글을 읽을 때 이게 뭔가 싶었다.
(나는 나이가 너무 많이 든거지...)
누나 델리아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가사.

델리아 당신은 사이코~
델리아 당신은 괴짜~
델리아 당신은 별종~
델리아 당신은 괴물~

톰이 옆에 있었다면 엉덩이를 팡팡 해줬을 것이다. ㅋㅋㅋ

 

 

 


 

 

 

 


개좀비 밴드의 에피소드들이 소소하게 생길 무렵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다.
학교에서 밴드활동을 해보라고.
톰은 말문이 턱 막혔단다.
하지만 "싫어요~!"를 못하는 우리의 톰.
교장선생님의 저 대사가 톰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상상만해도 또 웃음이 피식피식~^^

 

 

 

 

 

 

 

 

톰은 과제를 계속 미루다가 굉장히 비밀스럽게 완료하게 된다.
물론 비밀스럽게 한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이고,
이런 일은 언제나 딱 걸리기 마련이다.
톰도 예외는 아니었다.
베껴서 낸 숙제를 들키고,,,, 플러먼 선생님은 다시 제출하라고 권유한다.
정말 좋은 선생님~~~ ^^

우여곡절 끝에 숙제를 제대로 재출했다.
그런데 대반전이 일어난다.

 

 

 

 

 

 

 


플러먼 선생님이 좋은 분이라는 건 이렇게 증명된다.
톰이 낸 멋진 숙제를 망쳐버렸다고 고백하시면서도 당당하신 이 모습.
러브~러브~

톰게이츠와 개좀비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나는 톰이 내 아들이라고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톰게이츠를 읽으면서 나는 아들을 상상하고 아들을 이해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부르면 머리가 하얘진다던가,
생각과는 다른 말이 술술 나온다던가,
숙제를 계속 계속 계속 안한다던가... ㅋㅋㅋ

이야기가 너무 재밌는데 더 보고 싶다면 놀러 오라는 사이트가 있길래 접속해보았다.
잘 안되더라. 이유는 모르겠고,
그래서 작가님의 인터뷰를 가지고 왔다.
https://youtu.be/Zm2A5rzMLo4

 

 


 


동영상
 

 

A Q&A with Liz Pichon, the creator of Tom Gates - Part 2

Liz Pichon, the creator of Tom Gates, talks to us about the books she loves now and as a child, what she wanted to do as a child and gives us tips on being a...

youtu.be
 

 

 

 

이 책 아들도 아들이지만 내 책장에 꽂아 놓아야 할 것 같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톰게이츠와개좀비 #리즈피숀 #김영선 #사파리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화 잘 내는 법 -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나가나와 후미코 외 지음, 서수지 옮김,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감수 / 뜨인돌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 엄마 화 잘 내는 법
* 나가나와 후미코, 시노 마키, 고지리 미나
* 서수지 옮김
* 뜨인돌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아들들이 어렸을 적에는 이런 고민도 했었다.
그래서 육아서란 육아서는 닥치는대로 섭렵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들.
'혼내지 않는 엄마는 없다.'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혼내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 혼내는 방법 >>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난 것이다.
오 땡쓰~~~~!
후루룩 후루룩 읽고 분노일기를 펼쳐 들었다.
분노일기는 [언제 - 무슨 일이 있었나? - 나는 어떻게 반응했나? - 오늘의 분노지수]를 쓰게 되어 있다.
그리고 본책의 목차를 다시 살펴보았다.

 

 

 

 

 

 


이 책은 실천서로서 탁월하다는 걸 알았다.
화 내는 방법에 있어 원인과 단계, 결과까지 촘촘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안내를 받아보기로 했다.

 

 

 

 

 

 


나는 < 타입 C > 분노유형이다.
<< 초지일관! 마이 페이스 엄마 >>
그럼....
그다음은,,,,,

 

 

 

 

 

 


겉은 온순해 보이지만 마음 속은 강한 주관....
표리부동한 사람이라는 말이군. 쩝~!
강인한 의지를 가졌다는 장점은 있지만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스러운 면...
맞다. 우짜지~?

 

 

 

 

 

 

 


어쩌긴 뭘 어째~!
바로 옆 쪽에 '분노 스위치가 켜져 화가 났을 떄' 이렇게 하므로~!!!!
분노를 줄이는 이런 방법 원, 투, 쓰리를 알려준다.
'이상한 확신'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훅~! 왔다.
앞으로는 곰곰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화가 나는 사이클.
작가님의 의도가 맞아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화가 나기 시작했을 때 이 사이클을 보면서 '내가 어느 단계에 있나?' 체크한다면....
ㅋㅋㅋ
화가 났던 것도 까먹을 것 같다.
복사해서 주방에 붙여 놓을까 싶다. 완전 성곡각~!

 

 

 

 

 

 


내가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좌절감을 느꼈을 때이다.
이 아이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왜 하지 않느냐고~!!!!! 흥분했던 나이다.
아이는 할 수 없었던 것이다.
흐미....
 이 책을 조금만 더 일찍 만나더라면 아들과의 사이가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이므로 앞으로 더 잘하는 걸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거다.
어디서 끊어여 할까는 깊이 깊이 고민하는걸로.
각자 나만의 스타일이 있을 것이고, 이 세상에 같은 아이는 없으므로 아이대로 일명 [케-바-케]로 엄마의 몫으로 남겨둔다.

역시 육아서는 엄마의 과제로 남는 책이다.
하지만 어떤 고민을 해야할지 조금은 명확해졌으므로 좋은 독서였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엄마화잘내는법 #뜨인돌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