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 돌개바람 41
이경혜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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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

늦잠나라 백성들 서평 책을 만난날~~

하품을 대놓고 하는 표지 그림

보기만 했는데도 저도 나른하고

잠이 솔솔 몰려오는건 왤까요???

늦잠나라 백성이되는줄 알았어요

 

 

 

늦잠나라 백성들 잠 때문에 의욕도 없고

귀찮아 하고 오로지 잠!!!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저녁때쯤

하루 한끼 먹는것도 귀찮고

다시 자야하니 해가 빨리 뜨면

 

이런 나라 있음 저도 푹 쉬다 오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ㅋㅋ

가족중 일찍 일어나고 모처럼 쉬는날 늦잠자고 싶어도~

학교 등교하지 않는 날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엄마도 늦잠이란걸 자고 싶다고~~

더 자자고 애들을 꼬시기도 하지만

배가 고프다니 더 잘 수가 없어요

하루만이라도 늦잠나라 백성이 되고프네요

 

늦잠나라 백성뿐아니라 새들도

나뭇가지,꽃잎,벌레도 모두

늦잠꾸러기 거기다

귀찮아서 세기 밥보다 한끼만 먹고

말도 느릿, 농사도 대충, 걸음도 흐느적~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말하고 거는것도 귀찮아 입 다물고 지내고

마지못해 먹는 밥도 흰쌀이 까만 쌀로 까글까글

맛이 없는 쌀로 변했어도 그냥 먹고

모든게 의욕이 없는것 같네요

 

 

 

"꼬이꼬오오오올~꼬이꼬오오올~"

"삐어꾸우우우욱~삐어꾸우우우욱~"

"가이구우우우울~가이구우우우울~"

도대체 이건 어떤 동물이지???

내용에 꾀꼬리 ,뻐꾸기, 개구리가

이렇게 한 밤중에 일어나 노래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몰랐을것 같네요~

  

거기에 개똥이 엄마가 개똥이를 부를때

"가이띠옹아",갓난아기는

" 으으응~애애앵"

이게 개똥이처럼 들리고 알아듣는다면 그건 천재일지도

 

 

 

 

너무 이상하게 들리고~ 알아듣지도 못하겠네

엄마는 읽는것도 그렇고 진짜 생활할때 저렇게 부르면 답답해서~

"어떻하니??? 엄마가 저렇게 부를 수 있을까??"

했더니 바로 들려오는 막내의 대답

"엄마가 지칠꺼예요 아마도요?"

"그래 맞아맞아 속마음(지칠것 같지 않고 미칠꺼야 )~~ "

성격이 급한 엄마는 늦잠나라 백성이 될 수 없겠다~ ㅋㅋ

 

 

 

 

늦잠나라 백성들 때문에 힘들고 속상한 노랑불꽃머리 해님~

아빠에게 땅나라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노랑 불꽃 해님은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고 쓰다듬어 준다는 기대도 컸고

2천년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늦잠나라는 백성들은

해님이 있을때 늦잠자느라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무도 보지 않고 공동묘지 같은 늦잠나라!!!!

  

 

 

빨강불꽃머리 언니와 파랑불꽃머리 오빠가

준 알과 꽃씨!!! 이게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새싹이 돋고 알에서 꺠어나...무럭무럭 자랐네요

 

 

 

노랑불꽃이 해님을 보면

꼬오끼요요오오오오~”

뚜뚜따따!! 뚜뚜따따!!”

나팔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고

반복하다보니... 늦잠나라 사람들은 박차고 나올 수밖에

그렇게 낮에.... 환한 세상을 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보지 못한 것 하지 못한 것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활기를 되찾게 되어....

밤이 되면 꿀잠을 자게 되었다죠???

  

 

 

 

재밌게 읽고 늦잠나라.... 사람처럼 느릿느릿 불러보고

행동해보자고.... 하는 우리 아이들... 위험했어요

등교하는 날 늦잠자는건 앙대~~~~

휴일엔.... 엄마도 늦잠 나라 백성 할 거야 하고 말은 하지만

늦잠 잔날은 하루도 짧고....

할 일은 더 많다는걸 경험으로 알았기에

늦잠 자는 것 보다... 규칙적으로 생활하자..

 

 

늦잠나라 백성처럼 잠을 많이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지는건 맞는 것 같아요

낮에는 열심히 열일하고 밤에는 꿀잠 자는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답니다...

하루가 길어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면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데

요즘에 밤낮 없는 환경이라...

오히려 잠을 적게 자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을떄도 있어요

그럼.... 이번엔 쟁반 같은  달님과 홀쪽한 달님,

모든 달님들이 고민이 하겠죠??

어떻게 하면 일찍..... 재울까?? 하고요

 

재미만 쏙 뺴먹으려고 했는데 교훈도 얻어가게 되네요

작가님 말씀대로 재미만 먹으려고 했는데....

교훈 안먹으면 섭섭하고 아까워 교훈도 먹기로 했답니다....

요즘들어... 취침이 늦고 학교 등교하는 주 5일동안 5분만을

외치는 녀석들.... 닭 울음은 아니지만 알람이 꺠우지 않으면

마사지로 꺠워.... 늦잠나라 백성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가끔은 엄마에게 늦잠나라 백성이 되는 날도 허락해주길

바라며...휴일엔 1시간 이후 기상을 바란다는

엄마의 소망도 주입을 해본답니다....

노랑불꽃 해님도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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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취침의 기적 - 엄마와 아이의 습관을 바꾼 탁월한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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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취침의 기적

출판사~ 끌리는 책

그럼 준비물!!! 연필이나 형광펜부터

찾았다!!! 옆에서 그런 엄마를 보며

걱정하는 막내~~

엄마 형광펜이나 색연필은 안지워져요

연필로 하세요~ 걱정어린 말을 해주었는데요

괜찮아~ 끌리는 책이라 엄마한테는

공부가 되는 책이야 잊지 않으려고

중요한 내용만 밑줄 그어놓고 다시 볼꺼야

공부할땐 밑줄로 표시해야 내꺼가 된다고~

그러면서 읽기에 몰입!!!

 

   

 

엄마와 아이의 습관을 바꾼 탁월한 선택이라

9시의 취침의 기적!!!!

 

"10살까지 무조건 9시에 재워라!"

 

"아이에게 부모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은 10여 년에 불과합니다"

(본문p101)

~!!! ~~거덕!!!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는데

우린 너무 늦은거야?? 그런거야??? 막내가 11....

우린 10년 하고 1년이 지나버렸어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자

9시는 아니지만 10!! 10시안에.... 취침할 수 있도록

실천해보자... 평소 취침시간이 10시였는데

사춘기에 들어서자.... 점점 취침 시간이 늦어지네요

TV, 스마트 폰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을 시원하면서 조목조목 설명 꼼꼼히 설명주셨는데

그걸 실천하기 어렵다는거죠....

그런 어려운 점을 조목조목 설명되어 있다

정말 굳은 결심과 실천이 필요하겠다

 

그래서.... 우리집은 10시 취침의 기적을 노려보려고 합니다

시작이 늦었다고 하지말고

지금부터야~~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아자아자

잘 읽고 실천해야봐야겠다고

두주먹 불끈 파이팅은 넘쳤답니다

    

 

차례를 보니~

정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그럴까요?? 필요하고 작은 습관으로 건강과 학습, 인성,가족애~

모든 육아가 해결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육아라고 말 할 수 없으니~.

왜 이제야 나타난거니???

일찍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을~

<9시 취침의 기적>

부모의 절실함으로 시작한 9시 취침

세아이의 엄마며... 교수로 재직하며 육아에

도움이 되는 지침서까지~~

대단하시다 하면서 엄청 부러웠어요

부러우면 지는거지만.... 부럽다는

 

요즘 들어 우리집 애들 10시 취침시간이

10,20,30분 늦어지더니 밤11~

주말엔 누워 세 녀석이 누워서 얘기하다 보면

거의 밤 12시에 자는 일이 종종 있다보니 이젠 취침 시간이 밤11~

9시에 취침이 어렵다면 밤10시를 준수해보자

이젠 고학년을 넘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잖니...

엄마는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예전대로 밤10시 취침으로 우리도 기적을 이뤄보자꾸나!!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에게 9시의 취침시간이~

왜 엄마에게 적용이 되는지 저녁을 먹고나면

9시와 함께 잠든 엄마~~

그러다 밤 12시 땡하면 신데렐라처럼 저녁에 먹은 그릇을

종종 설겆이를 하고 낮에 못한 일을 하는 신데렐라가 되었네요

이게 아닌데.... 애들이 자야하는데..

9시 취침의 기적 마술이 엄마에게 걸렸나봐요

    

큰아이에게 문제를 풀거나 숙제를 할 때

<9시 취침의 기적>책을 옆에서 읽는 엄마를 지그시 보기에

"○○~ 우리도 밤9시에 자도록하자

면역력도 좋아지고 여러가지가 좋데~

우리 해보자?? ~~~" (콧소리... 듬뿍)

그랬더니 아이의 대답

"요즘 엄마가 일찍 9시쯤 그 분()이 와서 주무시잖아요~!!!"

아이들에게 일어날 기적이 엄마에게 일어났다는게 문제다!! ㅍㅎㅎ

왜 요즘 피곤한거야.....

    

QR코드가 보이기에... 이건 뭐지???

하고 열어보니...... 결혼 하기전에 알았던 내용였는데

홍차의 여유..... 세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니

홍차 같은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탁구공,자갈,모래, 홍차.... 이것을 한곳에 모두 넣는 방법에

따라 모두 넣을 수 있고 넣을 수 없다는....

하기 나름이라는건데....

지금 QR코드에 나오는 교수님과 같은 순서로

내 인생에서 넣고 있는지?? 그리고 홍차까지 부어서

그릇에 모두 담고 있는지를 계속 질문하게 되네요

순서대로 담고 있지....홍차도 부어 볼까???

차근차근 내 인생의 그릇에 담아보고 다시 파이팅 해보자!!!!

 

지금 시작하자,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빠른 때라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9시 취침의 기적 실천해봐야겠어요

, 엄마에게 9시 취침의 기적으로 너무 빨리 잠이 오지 않기를

 

    

 

음악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교수님이라 특별부록으로

엄마를 위한 음악 에세이

QR코드에 담아놓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같이 읽으니 마음도 편해지네요

옆에서 듣던 막내가 피아노 연주에 좋다....계속 듣겠다고 하네요

좋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현명하고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부터 우리도 일찍 자자....

가능하면 9... 어렵다면   10시에 취침 하도록 하자

엄마는 빼고....제발 자다꺠어 일어나는 신데렐라가 되지 않기를  

 

    

 

#끌리는책 #9시취침의기적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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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찾습니다!
차이자오룬 지음, 심봉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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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찾습니다!

    

 

책을 펴보니...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컵! !

이렇게 종류가 많고 다양한 컵이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하는.... 컵들~~

개성 있는 표정과 몸짓 모양

하나하나 살펴보니 재밌어요

같은 모양 표정의 컵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찾아보니 같은 모양과 표정이 없네요~

다양하게 표현하신 그림!!!

 

 

 

작가님의 상상력도 풍부하실 것 같아요

많은 컵이 제각각 다양한 표정과 모양이였던 이유가...

작가님이 애니메이션 작가에 디자이너로 일하셨다네요

그러니.... 생각지 못한 디자인의 컵도... 눈에 보이네요

컵 모양, 표정만 관찰해도 이야기할게 많을 것 같아요

    

 

 

 

영웅~~~~ 영웅~~~~~영웅~~~~~

영웅컵(트로피)는 누구에게???

넓은 광장의 높은 탑위애 영웅컵이 놓여있네요

영웅컵을 차지하기 위한 도전!!

실패하는 컵들 사이에 도전하는 줄이 계속 이어지고

 

 

    

 

 

이곳은 컵들의 왕국에 전해지고 있는 전설!!!

광장 중앙에 있는 높은 탑 꼭대기의 영웅컵을 차지하는

컵이 진정한 영웅이다!!! 라는 전설

 

 

   

 

 

도전하는 컵중에...종이컵도 있었네요

종이컵은 다른컵과 다르게 협동을 해서

영웅컵을 차지하려고 하는데.....

노력은 가상하나.... 우수수...

힘 없이 떨어지는 종이컵들

 

    

 

이 책 페이지 모서리에 영웅컵을 구입하기도 하고

판매도 해서 가짜 영웅컵을 들고 좋아하는 컵들

(이런 방법은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이죠?)

 

 

많은 컵들이 모였다 떠난 광장 자리엔....

남아있는 것

수 많은 쓰레기가 널려 있네요....

그 때 말 없이 쓱싹~~쓱싹~~

쓸고 또 쓸고....

청소하는 청소부 샤오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와중에도

쓱싹~~쓱싹~~

청소하는 빗자루 소리만 날뿐!!!

그리고 의외의 결과에.....

 

    

 

 

 

수 많은 컵들이

 날아오르고, 뛰어오르고,

사다리 타고 오르기, 로켓쏘아올리기,

풍선으로 올라가기 했던

수 많은 방법중....

누가... 어떤 컵이??? 

탑위의 영웅 컵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였는데

아무도 없는 광장에...

혼자 남아있는 샤오바

쓱싹~쓱싹~ 빗자루 소리와 함께....

 

 

 

 

 

이것만 닦으면 오늘 할 일이 끝이라며...

하루이틀이 아니였나보네요

하지만 다음날 다시 시작된 영웅 컵 차지하기....

누가 알까요???

매일매일...

영웅 컵을 품에 안았다는게

샤바오라는걸

샤바오는 높은 탑위를

어떻게 올라 갈  수 있었을까요??

   

영웅이 우리들 속에 있다는 것을

숨은 그림처럼 찾으려고 하면

보이지 않지만...

우리곁에 영웅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걸

 

작은 일도 묵묵히....소신껏하는 이들이

로 영웅이고

우리 주위에 많다는걸

잊고 있는게 아닌지

가짜 영웅컵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좀 씁쓸한 모습이였지만.....

우리의 영웅은 "나"이고 "우리"라는걸

 

글밥도 적도 만화처럼 말 풍선으로

대화가 되어 있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만화적인 요소라는게 큰 매력이였다는

아이들의 반응

역시... 너흰 만화가 제일 좋은가보다....

(이건 안 비밀이지만 엄마도 만화가 재밌어...

좋고~ 엄마가 좋아하는 만화 알지??

명탐정 코난ㅎㅎ)

 

불 속에 뛰어 들어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영웅도 영웅이지만

소신껏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영웅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네요....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모든 영웅들께 감사와...응원을 보냅니다

    

 

 

#키위북스 #영웅을 찾습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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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미래그림책 140
리처드 그레이엄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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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까칠해서 우울한걸까요??

우울해서 까칠까칠할까요??

 

 

 

 

제가 바라보는 애벌레는

까칠하기 보다는 우울해보이네요

까칠한 애벌레 덕분에 아이가

피아노 구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속지에 이것 해머를 본 막내!!!

애벌레 다리가~~ 여기저기

애벌레 다리~ 작가님이

피아노 해머를 애벌레 다리로 표현 하셨어~

그래서 애벌레가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거지!!

해머의 둥근 부분이 신발 같기도 하다며

해머가 무슨 역활을 하는지 궁금해 했어요~

 

 

 

 

 

에즈라가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으스스하고 어둡고

우울함이 가득한 방안 피아노가 덩그러니

피아노 안을 들여다보니

까칠하고 우울한 애벌레가 행복한 곡을 찾다보니  

피아노에 갇혀서 우울한 음악만~~~

 피아노에 들어온 날부터

계속 우울하게 연주한고 있다네요

  

 

 

 

에즈라는 우울하고 까칠한 애벌레가 걱정이 되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고

맛있는 케이크도 갖다주고 기분 전환을 하라고

새 모자도 써보라고 사다주기도 하고

까칠한 애벌레의 우울한 음악을 바꾸려고

에즈라가 애쓰다가 좋은 생각이 났어요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연주하는 것이였어요

튜바, 기타, 바이올린 모두 모여

즐거운 음악이 연주됐어요

 

 

 

그러다 쾅!!!!

 

피아노는 부서지고 애벌레는 사라져서

모두 놀란 가운데 어딘선가

파닥파닥!!!

 

 

 

 

 

나비다!” !!!! 우울해 보이지 않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음표로 가득한

날개를 갖고 있는 나비~~~

근데 왜 애벌레 같죠???? 나만 이런가??

 

 

 

 

지인에게 이동 경비만 부담하고 드림 받은 피아노~

피아노를 치다 음 하나가 소리가 안나서

종종 그 음을 누를때 "엄마~~ 이건 왜 소리가 않나??

난 이소리가 듣고 싶은데?? "

그땐 그냥 단순 고장이라 설명해 주었는데

지난번 청소할때보니

그 음에 있는 해머가~ 없더라구요

부러졌는데 고쳐사용하기엔 참 애매해서~

그 음만 상상하자고 했는데

까칠한 애벌레 다리가 해머이고~

건반을 누르면 해머를 움직이게 해주어

음이 난다고 말해주었더니

언제 기회가 되면 피아노 구조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애교눈빛 발사!!!

 

그래 언제 청소할때 한번 피아노를 열어보자~

에즈라 처럼 우리집 피아노에는 어떤 애벌레가 있을지??

그랬더니 우리집 피아노 애벌레는 정말 우울하겠다네요

많은 다리중 하나를 잃어버려서~~

음이 소리나지 않아서 제대로된 연주를 할 수 없잖아

우울한 음악을 연주하면서 음이 하나가 없어

몇배는 더 우울하고 까칠할것 같다네요~ -_-a

 

 

즐겁게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를 읽고

애벌레가 까칠하고 우울했던건 혼자였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응원하고 지지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자신이 연주하고 싶은 음악이....

행복한 음악이 될 것 같다고

한마디 해주는 막내의 독서후 느낌~~

 

우리 막내도 처음엔.....

즐겁게 시작했던 피아노 레슨이

단계가 올라 갈수록 힘들어했었는데

언니들의 리코더와 합주하는게

참 즐거운지~~

악보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지만...

즐거운 합주를 하며 까르륵~~ 까르륵~~

멋진 악기로 멋들어지게 하는 연주는 아니였지만

어떤 연주보다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연주였기에

주위에는 한 마리가 아닌 세 마리의

나비와 함께 춤을 추고 있었을 것 같네요

음 하나가 없어 많이 우울했을 법한 우리집 애벌레지만....

언니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나비가 파닥파닥~~~

우리집 에즈라가 쌍둥이 언니였나봐요

 

 

 

 

#미래아이 #까칠까칠피아노애벌레 #미래그림책 #허니에듀 #허니에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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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뜨인돌 그림책 57
브루나 바로스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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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격!!! 

많은 화살과 창이 마주보고 향하며 쏟아지고 있어요

어딜 향하는걸까??

표지의 많은 화살 끝은 어디로 향할까요??

책을 펼쳐보니 장총이 서로 마주보고 겨누고 있고

싸우는걸까???

화살, , ...... 다르지만

싸움이나 전쟁떄 사용하는 무기들

 

창과 화살, 검과 방패, 총과 탱크~~

시대에 따라 전쟁을 하는 도구는 변하지만

여전히 전쟁중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

무엇떄문에 저들은 전쟁을 하는걸까?

그런 질문을 하고 싶을 때....

    

 

 

공격을 서로 하려고

~~~~~~~~~!!!!을 외칠떄

공격이라는 말이 잦아들게 한 이것!!!

낙엽과 함께 팔랑거리며 날아온 이것!!!

단란하고 행복하게 보이는 <가족사진>

보게된 코뿔소 군대....

 

공격하라~~~ 라는 명령에 반응이 없자

공격태세를 갖춘 악어군대가 지켜보다

악어군대 또한 깜놀!!!(깜짝 놀람)

    

 

공격하지 않고....

자신들이 쓰고 있던 코뿔소 탈을

모두 벗어던져 버리네요.... 악어군대도

공격하라~~~ 라는 외침에

바닥에 총과 악어, 코뿔소 탈이 나뒹굴고.....

잊고 있던 것으로 인해...

평화가 찾아온것일까??

 

 

 

막내가 다른 책보다 작은... 판형에 공격이라는

두 글자 떄문에 호기심에 펼쳐보았답니다

아이가 책을 바로 읽었는데~~

엄마!! 어려워요

무슨 이야긴지 잘 모르겠어요

싸운다는건 알겠는데

왜 동물 탈을 쓰고 있다 벗었는데 사람???

왜 놀라는걸까??? 어리둥절??

전쟁보다 단순하게 싸운다고 생각했나봐요

많은 질문을 했어요.........

중요한걸 놓치고 읽었구나

덜렁거리는 녀석이라

작가님의 숨겨진 메시지를

읽지 못했나봐요~ --;;

 

 

 

왜 싸울까??? 왜 전쟁이 일어날까?

질문을 했더니....ㅎㅎ

전쟁이 피부로 와 닿지 않는지~

전쟁에 대해서는

영화나 M본부 <신비한 서프라이즈> 프로그램이나

내전이 있는 나라에 대한 뉴스가 전부이다 보니...

표현하기 어려운지

학교에서 지내면서 일어나는

사소한 싸움을 이야기하네요~ (의도는 이게 아니였데)

친구가 기분 나쁘게 할떄

욕 했을때

물건 빌려가서 주지 않거나

망가뜨렸을떄~~ 나를 화나게 하닌깐 싸움이 나는거죠

 

전쟁도 마찬가지~ 일 거야 그렇지

물론 스케일이 다르겠지만....

나라를 위협하거나 영토를 뺏았거나

나라나 국민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러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전쟁으로 해결 된다고도 할 수 없지

전쟁으로 많은 목숨도 잃고.... 황폐해지닌깐

전쟁(싸움)으로 해결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거지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차이로

서로를 미워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될까?”

라는 질문에.... 미움보다... 욕심에서 전쟁이 벌어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물론 미움과 증오로인해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그 보다 오랜 전에는 욕심으로....

전쟁이 일어난 경우가 많기에....

양 손에 떡을 쥐고도 다른 떡이 먹고 싶은 것 마냥

내가 더 많은 것을 차지 하고 싶은 욕심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전쟁이 무섭고... 일어나지 않아야하는 것이지만

<공격> 통해  무겁고 무섭지 않게 그림으로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어려웠다는 서평을 마무리하면서 끝을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할까

고민고민 하고 쓰고 지우고....  마감일 코앞에 마무리가 아닌 1일전에 마무리하고 싶었는데....마무리.... 문장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했어요

<공격!> 무겁지 않게... 무게 있는 전쟁에 대해 이야기였어요~~

미움과 증오... 욕심이 비롯되어 전쟁이 일어나지만 .....

소통으로 전쟁 보다 화합의 장을 마련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였어요 .. 아직까지 전쟁으로 슬퍼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도 소통으로

전쟁의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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